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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ley 전체글ll조회 903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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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진은 306호라 쓰여져 있는 문 아래에 앉아 복도 창문을 빤히 바라보았다. 또다시 아파오는 관자놀이를 꾹 누르기도 했다가 마른 세수를 하기도 하고, 넋이 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차가운 복도 바닥을 내려다 보기도 했다. 전학생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유년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머리가 지끈지끈거렸다. 그렇게 몇 분, 몇 시간이 지났을까. 간신히 정신을 차린 석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초인종을 꾹 눌렀다.


 딩동.


 초인종 소리는 짧았다. 답이 없었다. 석진은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마냥 문 주변을 서성거렸다. 오랜만에 찾아와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긴장 되기 시작했다.


 그 순간 탁, 하며 인터폰을 내려놓는 소리와 곧이어 도어락 잠금을 푸는 소리가 들리더니 현관문이 천천히 열렸다. 그 틈새로 보이는 단발 머리의 여자는 쇄골뼈와 가냘픈 목선이 드러나는 가오리 모양의 티를 입고 있었다. 삐쩍 마른 데다가 어딘가 아파 보이기까지 했다. 석진은 그런 여자를 말 없이 쳐다보았다.


 "들어와."

 "최진리."


 석진은 그녀의 손부터 손목까지 이어 감겨져 있는 붕대를 내려다 보았다. 그가 보는 앞에서 화분 유리조각으로 자해를 한 지가 벌써 석 달 정도는 지난 것 같았다. 빤히 응시하고 있는 그의 시선에도 진리는 다친 손을 숨기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앞에 더 드러내며 물었다.


 "여기서 계속 얘기할 거야?"


 그는 대답 대신 그녀를 제쳐서 집 안으로 들어갔다. 생각대로 온통 난장판이었다. 싱크대 위엔 깨져있는 그릇들 투성이였고 이곳 저곳에 흰 종이를 갈기갈기 찢어놓은 게 보였다. 석진은 입을 열지 않았다. 아마 설거지를 하다가 다친 손 때문에 그릇을 놓쳤으리라. 그리고 치우지 않았겠지. 언젠가 저가 이 집을 찾아와 그 깨진 그릇의 파편들을 볼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을 테니까.


 "뭐하러 왔어."


 석진은 말 없이 왼손에 들린 검은 비닐봉지를 가장 멀쩡해 보이는 탁자 위에 내려 놓았다. 진리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이제 학교 다니느라 자주 못 올 거라면서…"


 붕대를 감은 손을 매만지며 수줍은 듯 말하는 진리를 보자 석진은 구역질이 났다. 학교에서 남자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서는 석진의 탓으로 돌리던 탄소의 모습과 겹쳐보였다. 죄책감을 이용해 사람을 불러내고, 잊을 법하면 다시 찾아와 이게 다 너 때문인데 어떻게 이래? 하고 따지는, 아주 좆같은 수법이다.


 "뭐 좀 먹고 갈래?"


 잠시 생각에 빠져있던 석진이 고개를 작게 끄덕이자 진리는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석진은 집을 마저 둘러보았다. 전에 왔을 때엔 없었던, 진리가 일 년도 더 전에 그렸던 그림들이 곳곳에 액자 채로 걸려져 있었다. 씨발. 석진이 속으로 욕을 뱉으며 그림에게서 시선을 떼내었다. 그리고는 부엌을 향해 조용히 물었다.


 "그림은…"

 "이제 안 하려고."

 "……."
 "못 그리잖아."


 그래서 왼손이 아닌 오른손을 망가뜨린 게 분명했다. 죄책감을 더 얹으려고. 김석진이라는 인간이 영영 자신을 떠나지 못하게.


 "너 나 좋아하지."


 부엌으로 옮기는 발걸음은 힘들고도 무거웠다. 석진은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서며 물었다. 어떻게 해야 최진리가 나를 놓을까. 뭘 해야 이 모든 게 끝나버릴까.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석진이 늘 달고 다녔던 생각이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맺은 그 생각의 결론은 간단했다.


 "석진아…"

 "오늘 여기서 잘까."

 "……."

 "너 나 좋아하잖아."


 김석진은 최진리를 떠나지 못 한다.

 석진이 입고 있던 교복 와이셔츠를 벗었다. 그러자 진리가 살풋 미소를 지으며 그의 앞으로 다가왔다.




[방탄소년단/김석진] 라퓨타, 천공의 성 02 | 인스티즈


라퓨타

천공의 성




 그 날 일 이후로 학교 아이들의 직접적인 시선은 어느 정도 줄었으나, 그렇다고 나를 두고 웅성대는 게 사라진 건 아니었다. 복도에 서있다 혼자 어디론가 가버린 김석진은 무슨 이유에선지 이튿날인 오늘 학교에 오지 않았다. 반 아이들은 그동안 마치 김석진 하나 때문에 숨통이 조여왔던 것 마냥 눈에 띄게 활발해졌고, 그와 동시에 김태형은 반 친구라곤 같이 일 년 꿇은 김석진 뿐이었는지 학교에 오면 책상 위에 퍼질러 잠만 자다 쉬는 시간 종이 치면 부리나케 사라져버렸다.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김석진 하나만 없어도 학교 생활은 참 편하겠다고.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김태형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방글방글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최대한 그가 나를 보지 않도록 신발끈 묶는 척 몸을 숙이고선 호흡을 가다듬었다. 혼자 교실에 남아있는 날 보면 놀려대든 불쌍하게 여기든 결코 달가운 말은 뱉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김태형은 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 말고는 뒷문 근처에 앉은 내 의자 등받이를 주먹으로 살짝 두드리며 물었다.


 "전학생, 뭐 해? 밥 안먹으러 가?"


 그의 목소리에 당황한 나는 엉겁결에 묶고 있지도 않던 신발끈에서 손을 떼내었다. 그러자 내가 일부러 딴짓하는 시늉을 했다는 걸 눈치라도 챘는지 김태형은 조용히 웃더니 의자 등받이를 두 손으로 잡고 지탱하고선 제 몸을 내 쪽으로 더 가까이 기대었다. 오늘 고기 반찬 나오는데. 그가 속삭이듯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아직 교실에 남아있던 여자 아이들 서너명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게 느껴졌다. 나는 당장 여기서 빠져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다짜고짜 자리에서 일어서며 대답했다.


 "아, 그… 배가 아파서요."

 "그래? 오늘 후식으로 나오는 거 그거라도 줄까?"


 아니… 아니요… 보건실 좀… 내가 고개를 절레 흔들며 뒷걸음질 치듯 그에게서 물러나자 김태형은 알겠다며 빙긋 웃고는 복도 밖으로 나가버렸다. 아까부터 계속 나를 바라보고 있던 여자 아이들은 그가 가버리자마자 더 노골적인 시선으로 나를 훑어보았고, 도저히 그 가운데에 앉아있을 용기가 나지 않았던 나는 어디 있는지 알지도 못 하는 보건실로 발을 돌렸다.


 다행히 보건실이 교실 바로 아랫층에 있었기에 얼마 헤매지 않고 다다를 수 있었다. 나는 보건 선생님께 머리가 어지럽다고 대충 둘러대고선 점심도 안먹고 왔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네. 짤막히 대답하고는 칸막이에 들어가 침대 위에 누웠다. 아… 막상 생각해보면 오늘은 별 일도 없었는데 머리가 복잡해져왔다. 나는 눈을 꾹 감은 채로 지금 내가 닥친 상황을 천천히 정리해보았다.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김석진이 나를 싫어한다는 것과 아이들의 시선, 김태형이 아까 그렇게 호들갑 떠는 바람에 남자들이나 꼬시고 다니는 여우로 낙인 찍혔을 내 이미지. 크게 보면 이 세 가진데…


 이런 저런 생각에 조금씩 잠이 몰려올 쯤, 복도 쪽에서 높은 톤의 웃음소리와 보건실 안으로 들어오며 무어라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별로 엿듣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익숙한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귀를 기울였다.


 "유빈 언니한테 말하니까 오늘 아님 내일 중으로 교실 들리겠다고 하던데. 걔는 이제 좆 된 거야."

 "오 진짜? 꼴 좋다."


 어딘가 허스키하면서도 앙칼진 목소리. 저번에 내게 공주님이라고 비아냥 거렸던 여자애인 모양이다. 분명 선생님이 옆에 계실 텐데도 개의치않고 욕을 내뱉는 저 무식한 깡은, 그 여자애임이 틀림없다.


 "야, 어제 그거 봤냐? 걔 그 김민석이랑 박지민 걔네들한테 둘러싸여서 석진이 오빠 욕한 거. 그거 때문에 오빠가 빡쳐서 박지민 때린 거잖아."

 "뭐야. 진짜 여우같애."


 더이상 듣지 못 하게 귀를 누가 막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저렇게까지나 싫어하는 이유나 들어봤음 좋겠건만. 밑도 끝도 없이 아니꼬워하는 아이들의 태도에 가슴이 먹먹해져 왔다. 그것은 점점 위로 올라가 목을 메였고, 결국 눈물까지 맺히게 만들었다.


 오후 수업을 10분 남짓 남겨두고, 나는 우리 반 아이들이 보건실에서 나가는 소리를 듣고난 후 한참 뒤에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자퇴나 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여기까지 보내준 엄마가 떠올라 생각을 접었다. 계단을 올라서는 발걸음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결국 교실 앞까지 도착했을 때, 나는 내 자리에 앉아서 다리를 꼰 채 제 친구들과 떠들고 있는 3학년을 보자마자 좀 더 늦게 올 걸 하고 후회했다. 웨이브 머리에 화장을 진하게 한 그녀는 담배 냄새와 화장품 냄새를 진하게 풍기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중 한 명이 나를 발견했는지 그녀에게 나를 가리키듯 턱짓을 하며 말했다. 야, 쟤 아냐?


 "네. 태형이 오빠 앞에선 엄청 내숭 떨다가…"

 "석진이랑 존나 똑같이 생겼다."


 교실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뒷문 앞에서 엉성하게 서있는 내게 여자가 다가오며 말을 이었다.


 "석진이 동생이야?"

 "아니요."

 "사촌?"

 "…아니요."


 김유빈이라 새겨진 명찰. 보건실에서 말했던 그 유빈언니라는 사람이 이 사람이구나.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위협감에 나는 시선을 내리깔고선 입술을 꾹 깨물었다.


 "그럼 뭐 남남이야?"

 "네."

 "얘네 말 들어보니까 너 존나 여우짓 하고 다닌다는데, 다른 앤 몰라도 얼굴 좀 닮은 거 갖다가 석진이한테까지 친한 척 하면 죽어. 알겠지?"


 시야 너머로 꼴 좋다는 듯이 킥킥대는 여자애들이 보였다. 김유빈은 대답 없이 서있는 내가 답답했는지 재차 물었다. 알겠냐고.


 "언니가 걔를 존나 좋아해서 그래. 응?"

 "…네."


 마지못해 대답하는 내 머리 위로 김유빈이 손을 뻗어 머리칼을 몇 번 쓰다듬었다. 주위를 둘러싼 압박감에 속이 울렁거렸다. 곧 그녀는 제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찾더니 내게 내밀며 물었다.


 "번호 뭐야?"

 "휴대폰이 없는데…"

 "진짜?"

 "네…."


 그녀가 되물으며 내 얼굴을 살폈다. 거짓말인지 아닌지 확인해보려는 눈빛이었다.


 "그럼 석진이 학교 오면 3학년 4반으로 언니 찾아와. 와서 유빈이 언니 하고 부르면 돼. 알겠지? 석진이한테는 말하지마. 김태형한테도."


 김유빈은 다정한 척 톤을 높여 강조하고는 주위에 있던 제 친구들에게 가자는 듯 신호를 보냈다. 잔뜩 긴장한 탓에 두 다리에 힘이 풀린 나는 서있을 힘조차 없었지만 여기서 쓰러지면 더 이상한 꼴이 될 것 같아 죽을 힘을 다해 버텼다. 처음엔 머리가 텅텅 빈 양아치년들이다 생각하고 신경을 끄려 했지만 도무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유빈이 우리반 왔다 갔냐?"


 김태형 목소리였다. 어떻게 안 건지 그는 벽에 간신히 기대어 교실 안으로 들어가려는 날 붙잡고는 물었다.


 "아니요."

 "담배 냄새랑 향수 냄새면 걔 밖엔 없는데."

 "……."

 "넌 왜 이러고 서있어. 김유빈이 뭐 쌍욕이라도 했냐."

 "그 언니 아니에요."


 걔가 3학년인 건 어떻게 아냐… 김태형이 살풋 웃더니 혼잣말 하듯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또 그러면 말 해. 알겠지? 넌 석진이랑 닮아서 누구한테 욕 들으면 맘 아파."


 분명 나쁜 뜻으로 말한 게 아닌 걸 알면서도 화가 났다. 여기서 잘못된 애들은 저 여자애들이거나 정말 여우짓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내 자신이거나인데 마치 김태형의 호의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마냥, 나는 남 탓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엉겁결에 내뱉었다. 그게 더 저한텐 안 좋아요. 예상과는 달리 차게 식은 내 목소리에 사뭇 놀랐는지 그는 대답이 없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닌 모양인지 김유빈이 찾아온 이후 애들의 기분 나쁜 시선도 눈에 띄게 줄었고, 아웃싸이더 생활에 나도 점차 적응을 해갔다. 혼자라 심심한 건지 간간이 말을 걸어오는 김태형에겐 네, 아니요 딱 두 가지로만 대답했고 그는 그런 나의 반응에 질려버렸는지 어느 순간부터는 더이상 말을 걸어오지 않았다. 대신 점심시간은 예외였다.


 "밥 같이 먹자고. 석진이도 없으니까 너가 석진이 역할 대신 하는 거야. 어때?"

 "아니요."

 "너무하네."

 "……."
 "김탄소."


 매번 전학생 전학생 소리만 듣다가 뜬금없이 내 이름을 부르는 김태형의 목소리에 당황한 내가 대답도 않자 그는 곧 살풋 웃으며 말했다.


 "이름은 석진이보다 예쁜데?"


 지금 상황에선 고맙단 말도 아니란 말도 하면 이상할 것 같아 잠자코 있었다. 김태형은 금방 제 휴대폰에 날라온 문자에 답장을 하며 내 앞자리에 앉더니 물었다.


 "왜 이번엔 단호하게 대답 안 해?"

 "……."


 그만 좀 들볶아라. 우리 석진이 사촌.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전에 같이 밥을 먹었던 그 추리닝 남자였다. 아예 작정하고 머릿속에 나랑 김석진을 가족으로 엮어놓은 듯한 그는 오늘은 훈련이 없는 모양인지 교복 차림이었다.


 "야, 김남준. 우리 석진이 대신 김탄소랑 먹자."

 "그게 누군데."


 이름이 김탄소야? 김남준은 짤막히 물으며 나를 흘끗 쳐다보다가 말을 돌렸다.


 "김석진은 왜 연락도 안받냐."

 "몰라. 최진리랑 있는 거 같던데."

 "뭐? 최진리?"

 "개학하고 나서는 잘 안갔잖아. 병문안도."

 "야, 그게 말이 되냐? 석진이 최진리 얼마나 싫어하는…"


 크흠. 최진리라는 이름 석 자에 김남준이 어이없다는 듯 열변을 토하려하자 도중에 김태형이 헛기침으로 말을 끊어냈다. 아마 내 앞이라 입조심 하는 것 같았다. 대신에 그는 날 향해 능글능글하게 웃으며 말했다.


 "전학생. 얘 운동하는 거 알지? 안간다고 계속 그러면 들춰 업고라도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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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세상마살 선댓이요 저 좀 전에 1편에 댓글다고 행복하다고 막 그랬는데ㅠㅠㅠㅠㅠ 와 빛업뎃 가ㅁ사해여ㅠㅠㅠ 중간에 석진이보다 이름은 예쁘네 거기서 추잡하게 눈물터졌네여... 요즘 예민해졌나 살짝만 건드려도 신경질나고 혼자 상처받아서 질질 짜고 그랬는데 작가님 글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힐링하고 가요... 헝허어ㅜㅎㅇ새벽이라 그런가봐요 진리랑은 무슨 과거가 있길래 분위기가 저럴까요 계속 치이는 여주가 조금이라도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 읽다 가요 좋은 새벽 보내세요♥
7년 전
비회원113.18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몬가 떡밥이 있는 거 같은데...... 제 모자란 머리로는 몬지 정확히 모르겠네엽.. 유년시절이라고 한 거 보면 모가 있긴 한거같은데 ㅠ_ㅠ 잘보구가요!
7년 전
비회원124.111
하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재밌어요 아니 진짜 여주 너무 불쌍해....얼굴 한 번 닮있다고ㅠㅠㅠㅠㅠㅜㅜㅜㅜ너므해ㅜㅜㅜㅡㅜㅜㅜㅜㅜ잘 읽고가요ㅜㅜㅜㅡ힝ㅜㅜㅜ
7년 전
비회원202.89
아 지짜 너무 좋아요,,모든 분들ㅇㅣ 이글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여주 챙겨주는 태형이 설레는것,,,석진이랑 여주 말트는 것도 얼른 보고싶네여
7년 전
독자2
썰썰입니다!
여주 괴롭히지 말아라ㅠㅜ
태형이는 그래도 여주한테 잘해주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여ㅠ

7년 전
독자3
나팔꽃이에요! 우리여주 괴롭히지마로라ㅜㅠㅠㅠㅠ 태형이가 먼저 다가와줘서 너무 고맙네욬ㅋㅋㅋㅋ 역시 김스치면인연!
7년 전
독자4
여주가 이리저리 치이는걸보니ㅠㅜ안타깝네여ㅠㅠ그래도 태형이가 가까이 있어줘서 그나마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요..잘 보고있습니다!!
7년 전
독자5
열렬 입니다! 진리는 석진이 마음에 죄책감을 얹고, 그런 죄책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징리 주변에서 맴도는 석진이.. 진짜 끊어야 할 관계임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탄소를 괴롭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니 넘나 슬프네요 ;ㅅ; 차차 나아질 거라 믿으며! 태형이랑 남준이가 탄소의 마음의 문을 열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ㅅ♥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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