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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라잇 전체글ll조회 901

 

비젬필수,, 

 

Maid Maiden 

 

 

W.경수라잇 

 

 

 

 

 

 

 

메이드. 

 

나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딱 그랬다. 집안일을 거들기위해 고용된 여자 하인. 도련님만을 위한 전용하인. 그것이 내 일이였고 내가 이 집에서 해야할 역할이였으며 결론적으로 내가 살아갈 길이였다. 그렇게 22살 인생에 나는 현실과는 꽤나 모순된 메이드를 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내가 평생을 일해도 살아보지 못할 집에서,어딘가 위험해보이는 남자를 위해  

 

 

 

[변백현/오세훈] maid maiden | 인스티즈 

 

그의 이름은 변백현이랬다. 나이는 나보다 많은 것 쯤은 알지만 정확한 나이는 모르고 내가 알 필요도 그가 나에게 알려줄 필요도 없었다. 그는 낮부터 해지기까지 서재에만 있다 해가 지면 항상 나를 찾았다. 일을 알려준다는 명분으로 내 귀에다 대고 그 달큰한 목소리를 살짝씩 흘려줄때도있었고 일이 잘 풀리지않는 날에는 내 허벅지를 쓸어내리며 나를 농락하기도 하였고 어쩔땐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그저 힘없이 숨만 쉬는 날도 있었다.그렇게 그와 나는 관능과 이성의 사이에서 위태롭게도 줄타기를 하고 있었다. 

 

 

 

 

 

오늘은 백현의 지인이 온다는 소문이 돌더니 그 말이 사실이였는지 백현은 해가지기 전 까지가 아닌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이 시간에 옷을 갈아입고선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고있었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서재로 들어간지 어언 몇 분 후 백현의 지인이라는 남자가 들어섰다. 그와 나의 공간에. 

 

 

 

[변백현/오세훈] maid maiden | 인스티즈 

 

"......" 

“안녕하세요” 

“......." 

"..이쪽으로 오시면 돼요" 

 

현관앞에서 인사하는 나를 무표정으로 바라보곤 턱을 한번 끄덕인 이 남자의 이름은 오세훈이랬다. 그의 첫인상은 딱히 좋다고 정의내릴순없었다. 잘빠진 생김새와는 다르게 어딘가 차가워보이고 다가가고싶지않은 그런 분위기였으니깐. 그리고 그런 그는 변백현과 좋은 사이는 아닌것같았지만 서로가 필요로 하는 사이인것같았다. 몇 달 일한 내 눈치로 봤을때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은 달갑지만은 않았지만 이렇게 가끔씩 만나왔으니. 

 

 

 

 

 

 

maid maiden 

 

 

 

 

 

 

[변백현/오세훈] maid maiden | 인스티즈 

 

 

“아..” 

 

유리컵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흐르는 와인이 그의 자켓안쪽과 바지를 적시고있었고 그는 아,하곤 탄식을 내뱉더니 백현에게 이 상태론 갈순없으니 그의 옷을 빌리겠다라고말하며 바쁘신 주인대신 메이드인 나의 손목을 잡아끌고는 안내하라는 양 가는 그에 당황하던것도 잠시 평소 백현이 입던 옷방으로 가 백현의 옷을 쥐어주고는 나갈려던 찰나 그는 방문을 닫더니 한 발자국만에 내 앞으로 와 나에게 속삭였다. 

 

[변백현/오세훈] maid maiden | 인스티즈 

 

"변백현한테 이런 비밀이 있을줄은 몰랐네. 왜 밖이 아닌 집에만 있는지도. 재밌네" 

"......" 

"그런데..여주야 너가 아는게 전부가 아니야" 

"......" 

“변백현한테 잡아먹히기전에 우리집 오는것도 니가 살 수있는 좋은길중에 하나고 ” 

 

 

그는 말을하다 살짝 웃더니 나의 가슴께에 있는 명찰을 보곤 내 이름을 한번 부르더니 나의 허리를 감싸안고는 귀에 속삭이듯 말하다 나의 귀를 한번 깨물고는 유유히 행적을 감추며 다시 식사를 하러 내려갔다. 나는 당황스러움과 붉어진 얼굴을 식히느라 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그 자리에 갈 수 있었고. 아까의 일이 있고 난 후 세훈을 바라보기가 껄끄러워 괜히 의식하다가도 피하게 됐고, 이런 나의 반응을 예상했다는 듯 세훈은 날 보곤 재밌다는 듯 한번 웃다간 줄곧 인상을 쓰고있던 백현의 말에 나에게 향해있던 시선을 백현에게로 옮겨갔다. 

 

[변백현/오세훈] maid maiden | 인스티즈 

 

"둘이 나 모르는 사이에 재밌는거라도 했어?" 

"묘하네. 분위기가" 

 

[변백현/오세훈] maid maiden | 인스티즈 

 

"아직 재밌는건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눈치채면 재미없지않냐" 

 

"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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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오렌지❤ 오브미❤ 민슈프림 ❤0112 ❤여신보성❤ 변백현 워더❤ 

기존에 있는 글들은 안쓰고,,저지르는 경수라잇,,!..항상 댓글달아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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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렌지에요..... 오세훈....이렇게 섹시해도 되나요ㅜㅜㅜ새벽이라 그런가 브금이랑 같이 봐서 그런가 분위기가....ㅜ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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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128
대박사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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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세훈 세계 최강 설렘...백현이 섹시해여ㅜㅜㅜㅜㅜㅜㅜㅜ브금도 섹시하고ㅜㅜㅜㅜ그냥 글 분위기ㅜㅜㅜㅜㅜㅜ너무 좋아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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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빛나는 밤]으로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전 글인 썰도 너무 몰입 좋았는데 이 글은 더 좋네요 진짜 제 취적ㅠㅠㅜㅠ작가님 금손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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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9.169
우아ㅜㅜㅜㅜ진짜너무좋아요ㅜㅜ이런취향저격탕탕인글은 처음이에요ㅜㅜ정말너무좋아요ㅠ와너무설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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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브미에요! 전작이랑은 전혀다른분위기..전 이런것도 졓아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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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 취저ㅠㅠㅠ 혹시 브금 알려주실 수 있나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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