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관심받고싶어서 소심하게 포인트 10올렸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봐도 3화는 급하게 쓰느라 망작이였던거 같네욯ㅎㅎ
신중하게 쓰겠슴돠 마마봐야되는데;;;
날이 갈수록 난 백현이가 너무 좋았음..
근데 백현이는 그냥 나를 여동생대하듯이 대하는거 같았음...
학기초에 친해졌을때랑 지금이랑 나한테 대하는게 너무 똑같은거임
얘가 모솔이라 그런가? 아님 진짜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가?
게다가 나는 밀당 같은거도 안하고 무조건 좋다는듯이 다 받아주고 다 좋다함ㅋㅋㅋ바보
전에 내가 백현이 인기 많다하지 않았음?
모든 소설에서나 보듯이 나에게도 여자애들이 질투를 하더라고^^
은근 지나가면서 나 욕하고..나쁜놈들.... 자기들끼리 얘기할때 나 안 끼워준적도 많음..(다 기억한다)
내가 정수정이랑 최진리빽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나대긴 했는데
혼자 있으면 아무 말도 못하는 상 찌질ㅇ1..^^
근데 우리반에 박지연이라고 진짜 여우상으로 이쁘게 생긴애가 있는데
얘도 여자의 느낌으로 백현이를 좋아하는것 같단 말이야
게다가 백현인 겁나 친절한 아이니까^^...
박지연이 말 걸면 항상 다 받아줬음 바보같은새끼..
내가 한창 백현이 좋아하는게 절정에 이르렀을때
박지연이랑 과학 모둠평가 같은 조가 되었음^^
박지연이 나보고
"웬디야^^ 백현이랑 사겨?"
"어???????????????아냐!!!하핳ㅎ"
"정말? 다행이다ㅠㅠ 그럼 나 백현이랑 잘될수있게 좀 도와줘!ㅎㅎ"
찌질이인 나는 반박도 못하고
"응?..응..."
근데 이년은 진리 없을때만 날 부려먹었음
영리한년
맨날 백현이랑 나랑 집가는데 끼어서 같이가고
나한테 백현이 번호 따가고
집도 같이가다보니 박지연이 백현이한테만 말걸어서
둘만 말하면서가고... 아오 그때생각만하면..
그래도 변백현은 내 눈치도 가끔 봐주고
나 우울해보이면 문자도 해주고
그래도 여느때랑 같았어 ㅎㅎ
근데 내가 박지연 시키는 일 다했다고 했잖아
그러다보니까 변백현한테 하는말들이 다 박지연 얘기인거야
근데 일이 터진 날이 있었어
박지연이 변백현한테 고백을 하겠다네???????????????이개년
나보고 백현이좀 운동장 옆에있는 정자에 좀 데려오래^^
또 찌질이같은 나년은 변백현 한테 문자로
'백현아 우리 운동장옆 정자에서 보장'
이러고 그냥 학교 끝나서 집으로 옴..
겁나 우울했어
백현이가 지연이 마음 받아주면 어쩌나
거의 울먹거리고 집에왔다
핸드폰도 꺼졌었고
낮잠좀 자다가 10시? 되서 폰 충전해서 켰는데
문자가 겁나 많은거야
백현이가
'야 김웬디 너 어디야 ㅡㅡ'
'너 나랑 집가야지ㅡㅡ'
'너가 만나자며 정자에서'
'근데 왜 박지연이와'
'답장좀 해라ㅡㅡ'
'아 웬디야..할말있어서 그래 핸드폰좀 켜봐'
이런식으로 20통이 와있었음
당장 백현이한테 전화를 검
"어 변백ㅎ..."
"야 너 죽을래????????박지연 부르면 어떡하냐고 ㅡㅡ"
"뭐가 지연이가 불러달래서 그랬어"
"후.. 그건 그렇고 왜 집에 혼자갔는데"
"둘이 오래 걸릴줄알고"
"그럼 전화좀 받던가!!"
백현이가 짜증내서 나도 갑자기 짜증났음
"아 뭐가 할말없음 끊는다"
"너 집이 501동이라 그랬지 빨랑 나와"
"어????나 지금 완전 폐인인데?"
"상관없어 모자쓰고 나와"
백현이가 겁나 딱딱한 말투로 나와서
이새끼 여자한테 배려도 없고 이게 뭐야 하면서도 어느샌가 준비하고 있는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 푹눌러쓰고 나갔어
백현이가 좀 정색된 표정으로 나 쳐다보더라
"아 왜 밤에 나오라ㅎ..."
"너 왜그래?"
"뭐가.."
"너 나 안좋아해?"
"........"
"난 너 존나 좋아하는데 넌 항상 내앞에서 박지연 얘기 밖에 안하는거같아서"
솔직히 좀 놀랐어 백현이 욕 거의 안하고 정색한적도 본적없는데
그리고 나 좋아한대서...☞☜
"박지연이 해달라길래..."
"박지연이 시키면 다해? 박지연이 죽으라면 죽을거야?"
"무슨 죽는얘기까지나오냐???박지연이 너 좋대서 이어달래서 그런건데!!!"
"그래서 넌 나 안좋아하냐고"
나 갑자기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백현이한테 말했어
"나도 너 좋아한다고!!!!!!!!너랑 짝됫을때부터 좋았어!!!!!!!!너야말로 맨날 나 동생 다루듯이 하고
맨날 좋아하는거 티도 안내고!!!! 나는 뭐 박지연이 해달라했을때 마음 편했는줄알아??흐아아엉ㅇ앙ㅇㅇ"
백현이 이때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나울어서 그랬던듯
근데 이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겁나 웃는거야 나는 눈물 겁나 흘리는데ㅠㅠ
"뭘 웃어!!!"
"다행이다 웬디야"
"ㅇ..응?"
"너도 나 좋아해서 다행이라고 난 너가 나 좋아하기 전부터 너 좋아하고있었다?"
"엥..?"
알고보니까 정수정이랑 학원 같이 다닐때 정수정폰에서 내 사진보고 귀엽다하고ㅠㅠㅠ
소개시켜달라니까 정수정이 어차피 같은 학교간다고 그때 친해지라고ㅠㅠㅠ나랑 문자한거 보여주면서
귀엽다하고 짝 됬을때도 표정 감추려고 온갖노력했고 짝되고나서 나랑 처음 마주쳤을때 너무 좋았데ㅠㅠㅠ
노래방때도 내 노랜 들리지도 않고 내얼굴만 보이고 근데 모솔이라 나를 어떻게 대해줘야할지도 몰라서 언제 고백해야할지 몰랐었데
"흡...나 그것도 모르고 진짜"
"미안해 너가 나 안 좋아할까봐 그냥 이대로라도 남고 싶어서 고백안하고 있었어"
"바보야..."
"웬디야 잘해줄게 사귀자"
"ㅎ...ㅇ..응.. 나 너 부끄러워서 못보겠어 나 갈게.."
눈도 팅팅붓고 못생겨서 집에 가려는데 백현이가 팔 잡더니
나 꼬옥 안아줌
"진짜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
집에와서 너무 좋아서 엄마 안마도 해주곸ㅋㅋㅋㅋㅋㅋㅋ수정이랑 진리한테도 겁나 자랑했어
한 십분있다가 백현이한테서 사랑한다고 문자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하면 좀 오글거린다
근데 이문자받고 나 잠못잠ㅋㅋㅋㅋㅋㅋㅋ담날 학교에서 계속 졸았다는건 안비밀
아 그리고 이거 비밀인데 백현이가 정자가서 지연이한테 나어딨냐고 물어보고 그냥 바로나왔다함ㅎㅎㅎ눈도 안마주치곻ㅎㅎ
남자다남자ㅎㅎ
너무짧져...마마보려고 급히쓰느라.. 그래도 제글에 꼬박꼬박 댓글 달아주시는 여러분들때문에 진짜 기분좋아욬ㅋㅋㅋ
막 나의티홈에 숫자써있으면 바로바로확인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편 끝난거아녜여 현재시점 얘기도 할거고 나름 좀더 쓸거예요..ㅎㅎ
댓글 써주세요 진짜 힘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