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민준] 여러분 민준을 아시나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0/3/1036a9ee787fbaaa58a46ba9523ba13c.jpg)
언제부터인지는 모른다.저 강아지 같던 순수한 웃음이 내 마음속 깊게 들어온지는...
"정민아!"
"우쭈쭈-우리 형준이 와쪄요?"
"에이-와쪄요가 뭐야 와쪄요가."
"형준이가 너무 보고싶었나봐.나도 모르게 애교부렸어."
"정민이가 애교부리니깐 완전 이상해!"
내가 애교부리니깐 이상하다고 몸부림치면서 장난스럽게 히히 웃어보인다.그래,저 웃음.
너무나 순수해서 나따위는 건들지못하는 저 웃음에 매번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뛴다.
나도 참 웃겨.큭.애써 티를 안내려고 괜히 틱틱대기까지하는 내가 너무 우스웠다.
"김형준 죽을래?"
"아잉"
"아잉이고 뭐고 너 한번만 더그러면 죽어 진짜!그나저나 영생이 형은?"
"어?아까 나랑 같이 있었는데.."
"뭐야.근데 왜 혼자와,영생이형은."
"몰라..기억안나."
"아씨.김현중이 찾던데"
"또 현중이형보고 김현중이라한다!"
"뭐 어때.한살차이밖에 안나는데"
영생이형의 행방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휴대전화 진동소리가 들려왔다.녀석의 곱고 작은손에 가볍게 들려있던 휴대전화로 시선이가고..역시나.
형준이휴대전화에 전화가 왔다.누가 우리 형준이한테 전화해.어떤 새끼야 라는 터무니없는 질투를 속으로 하고있었는데 녀석의 말이 들려왔다.
"어?규종이한테 전화왔..."
"김규종?그새끼 전화받지마."
"왜?"
"맘에 안들어."
너랑 김규종이랑 같이 있으면 괜히 배알이 꼴린다고.
"아-정민아,우리 규종이한테 왜그래."
"야 뭐?우리 규종이?"
"그냥 친구로써 우리 규종이라고 한건데 왜그렇게 예민하게구냐..너 왜 규종이 얘기만 꺼내면 그래?"
나도 모르겠다..내가 왜 이렇게 예민하게구는지.질투나나?질투하나보다 내가.이 박정민이 질투라니!고작 김규종한테 질투하다니..질투나질투나질투나!
"지..질투나.."
나도 모르게 속으로 했던 말을 내뱉어버렸다.아 이런..젠장할
"뭐?안들려"
형준이는 이미 들은듯했지만 광대승천하기 직전까지 미소를 짓고 웃음기 담긴 목소리로 다시 물어봤다.
얄밉긴하지만..저렇게 좋아하니 한번 더 말해줄까.그치만 창피한데.에라잇 모르겠다.
"아씨 질투난다고!"
"으응?왜?왜 질투나?응?응?정민아 왜 질투나?"
"......"
"아~정민이가 날 너어어어무 사랑해서?"
"......"
"그래서 질투나는구나!그치!"
아 저 웃음..진짜 미치겠다.
"큼.시끄럽고 밥이나 먹으러가자.이 오빠 배고파죽겠다."
"진짜..맨날 지가 불리하면 말돌려."
형준이가 금세 시무룩해졌다.귀가 토끼귀였다면 축처진 토끼귀겠지.
녀석이 축쳐진 토끼귀를 하고 시무룩하게있는 모습을 생각하니 묘하게 입꼬리가 올라갔다.아,엄마 엄마아들 변탠가봐.어쩌지.
"크큭 귀여운것"
녀석의 하얀 오른쪽 볼을 꼬집었다.그러더니 바로 반응하는 녀석을 보자니 더욱 괴롭혀주고싶어 왼쪽볼마저 꼬집었다.
"으아아악!하지마아!"
꼬집었던볼을 살짝 떼니 조금 붉게 변해져있고 울상을 짓고있는 녀석을 보고있자니 괜히 심장이 두근거렸다.
붉게변한 볼을 잡고 바로 입을 맞추니 조금은 움찔한다싶더니 곧바로 열리는 입속으로 들어가 속을 헤집었다.
얼마쯤 지났을까..숨이 찬지 내 등뒤를 툭툭치는 녀석때문에 좀 아쉽지만 떨어졌다.
분홍빛이 도는 볼도 이쁘고 숨을 몰아쉬느라 헥헥거리는 형준이가 이뻐서 나보다 조금 더 작은 녀석을 품에 안고 귀에 속삭여줬다.
"형준아 사랑해"
"나도"
바로 들려오는 대답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꽉 안고있었던것같기도하고..
으항항 |
추억의 커플....☆ 민준픽 한번 싸질러봅니다.한때 민주너였던...분우예요. 여기선 글 처음써보는데 댓글 써주실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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