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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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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예쁘니까. 

  

  

07 

  

 

 

(오늘도 사진과 움짤이 많습니다. 로딩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오니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ㅅ8) 

 

 

  

  

  

  "…뭐냐, 돼지?" 

  

  

  웬일로 일찍 일어났어? 오늘도 어김없이 나를 깨우러 온 동생 놈은 진작에 일어나있는 나를 보고 놀랬는지 얼굴에 의아함이 가득했다. 놀랄 만도 하지. 왜냐하면 나는 주말에 항상 늦게 일어나 알바를 간당간당하게 갔었으니까. 하지만 어젠 잠을 푹 잔 덕분인지는 몰라도 아침에 아주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아무런 걱정 없이, 또 아무런 고민 없이 잘 수 있었거든. 꿈도 안 꾸고 푹 자본 건 정말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나와서 밥 먹어. 엄마가 밥 먹고 가래." 

  

  

  동생은 제 머리를 긁적이며 방을 나섰다. 일찍 일어난 내가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것 같았다. 어느 정도 준비를 마친 나는 식탁에 앉아 엄마가 차려준 맛있는 밥을 먹고는,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왔다. 이제 3월 셋째 주가 다 되어가는데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볕에 나는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아, 왜 이렇게 신나는 거지? 알바가는 길이 이토록 신났던 적은 없었던 거 같다. 

  

  

  "…일찍 오셨네요?" 

  

  

  평소보다 10분 더 일찍 도착한 나를 여자 알바생도 의외라는 듯이 쳐다보았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유니폼을 갈아입으러 들어가는 여자 알바생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 남들이 보기에도 오늘 내가 좀 달라 보이나 보다. 동생 놈도 그렇고, 저 알바생도 그렇고. 하긴, 지금 나도 내가 신기한데 남들은 오죽하겠어. 고생하셨다고, 안녕히 가시라는 나의 말에 여자 알바생은 어색하게 네… 라는 대답을 하고는 편의점을 나갔다. 저 알바생한테 대답을 들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 오늘 일 좀 잘 풀리는 거 같아. 

  

  

  핸드폰을 보다가 어제 그들과 번호 교환을 했던 게 생각나 전화번호부에 들어갔다. 그곳에 아주 선명하게 찍혀 있는 홍지수, 승관이, 한솔이의 번호. 그것들을 보면서 나는 씨익 웃었다. 내 핸드폰에 남자 연락처가 생기는 날이 오다니. 그것도 한솔이 번호도 알게 되고 말이야…! 괜히 뿌듯한 마음에 흐흐 웃고 있는데 갑자기 문득 든 생각. 

  

  

  "…카톡 프로필 사진 봐도 되려나?" 

  

  

  과연 그들은 어떠한 사진을 올려놨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나는 카톡을 들어갔다. 카톡에 들어가니 번호를 새로 저장해서 그런지 그 셋의 이름이 제일 먼저 뜨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사놓고선 몇 년째 기본 이미지인 나와는 다르게, 그들의 프사에는 각각 어떠한 사진들이 올라와 있었다. 대충 보니까 다들 셀카 같은데… 한솔이 거는 제일 나중에 봐야지. 아껴놓는다는 심산으로 나는 홍지수의 프사부터 눌러봤다.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7 | 인스티즈

 

 

 

  

  

  

  

  "…와." 

  

  

  홍지수의 사진을 보는 순간 든 생각은 이것뿐이었다. 남자한테 이런 말을 써도 될지 잘 모르겠지만, 참 예쁘다고. 예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인 만큼 정말 예쁘게 생겼달까. 이런 사람을 알게 된 건 내 생애 최고의 행운이 아니었을까? 홍지수의 사진을 한참 감상하다가 나는 승관이 프사를 눌렀다. 프사를 누르자 나오는 두 명의 사내들.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7 | 인스티즈

 

 

 

  

 

  

  상메에 마이크 이모티콘이 적혀있는 걸 보니 노래방이라도 간 모양이었다. 오, 그나저나 사진 되게 잘 나왔네. 승관이 하면 뭔가 귀여운 이미지만 떠올랐는데 뭐랄까… 승관이 답지 않게 성숙하게 나왔다고 해야 되나. 어쨌든! 유심히 그의 사진을 보다가 승관이 옆에 있는 남자애가 눈에 들어왔다. 얘 이름이 뭐였더라… 대면식 때 얘도 박수 많이 받았던 것 같았는데. 아, 누구였지…? 좋지 않은 머리로 곰곰이 생각을 해보지만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았다. 흠… 근데 뭐. 딱히 만날 거 같지도 않고. 별로 마주칠 일도 없을 거 같아서 나는 생각하는 것을 멈추기로 했다. 

  

  

  다음은 대망의 한솔이. 한솔이의 프사를 누르기 전까지 나는 심호흡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떨리는 마음을 가득 담고 그의 프사를 꾸욱 눌렀을 때, 내 눈으로 들어온 그의 사진.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7 | 인스티즈

 

 

 

  

  

  

  

  "……." 

  

  

 미친. 이건 누가 찍어준 건가? 무슨 외국 하이틴 영화에 나오는 남주인공처럼 생겼네. 하지만 실물이 더 잘생긴 거 같다. 카메라가 한솔이를 다 못 담아내는 거 같아. 정말 한참 동안 넋을 놓고 그의 사진을 바라보던 나는, 이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아, 이거 캡처하고 싶은데. 그런데 나중에 한솔이가 알면 되게 기분 나빠하겠지…? 초상권 침해, 뭐 그런 거 일 수도 있고. 하지만 너무 잘생겼는걸? 이 사진 내리면 더 이상 못 보는 거 아닌가…. 아, 어떡하지. 

  

  

  …그래. 나만 몰래 가지고 있지, 뭐. 들키지만 않으면 되니까.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어느새 그의 사진을 캡처하고 있었다. 캡처를 해놓고선 나 혼자 좋다고 웃고 있다가, 몇 장의 사진이 더 있길래 나는 그것들을 넘기면서 그의 사진을 감상했다. 프사에는 그의 어릴 때 사진들도 몇 개 올라와 있었고, 제 친구랑 찍은 사진도 몇 장 있었다. 미쳤어, 어떡해. 너무 좋아. 홀린 듯이 사진들을 캡처하던 나는, 어떤 사진 한 장에서 그 행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7 | 인스티즈

 

 

  

  

  

  ……그러고 보니 그때 이후로 민규를 본 적이 없네. 그와 눈이 마주치고 나서 울면서 뛰쳐나가느라 후에 그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는지, 또 어떤 행동을 하고 있었을지 나는 알지 못 했다. 어제는 1학년들이랑 수업이 겹치는 일도 없었기에 마주칠 일도 없었고…. 

  

  

  실망 많이 했겠지. 대학 들어와서 아는 사람 생겼다고 좋아했는데, 그런 사람이 고작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으니까. 아까와는 달리 또다시 침울해지는 내 자신에 나는 정신을 차리고선, 두 손으로 내 볼을 찰싹찰싹 때렸다. 아니야, 김여주. 그런 생각하지 마. 어제도 그렇게 한솔이를 오해하고 있었잖아? 한솔이는 그런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나 혼자 과대망상을 하고 있었던 거라고. 그래. 민규도 그럴 거야. 그러니까 괜한 생각하지 마. 

  

  

  ……하지만 한솔이는 한솔이고, 민규는 민규인걸…? 한솔이가 그러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민규가 그러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단 말이야. 사람이라는 게 원래 알다가도 모르는 거니까. 

  

  

  "…아오!!!" 

  

  

  복잡해지는 마음에 나는 머리를 벅벅 긁었다. 그냥 민규한테 물어볼까? 혹시 실망했냐고? 

  

  

  …아니지. 미치지 않고서야 그걸 어떻게 물어봐? 실망했다고 하면, 그다음에는 어쩔 건데? 그리고 내 성격상 나는 그런 말을 할 용기도 없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지금껏 그의 번호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승관이나 한솔이보다 민규를 더 먼저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래…. 혹시나 민규가 실망했다고 하면 뭐 어쩔 수 없는 거지. 내가 이러는 거 한두 번도 아니고. 오히려 나는 이런 사람이다- 라는 걸 진작에 알아채서 다행일지도 모른다. 어차피 같은 학교, 같은 학과에 다니게 됐으면서 그런 인간이 아닌 척, 그냥 보통의 평범한 인간인 척 질질 끌었다간 나중에 더 큰 망신을 당할 수도 있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딸랑이는 소리와 함께 덜컥 열리는 편의점 문. 

  

  

  "……! 어서오세…!!" 

  

  

  요…. 문이 열리자마자 나는 혹시나 민규이지 않을까 싶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하지만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편의점에는 어떤 여자가 들어왔고, 인사를 하던 내 목소리도 자연스레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 …민규가 여길 왜 와. 내가 알바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온다는 법은 없잖아. 그리고 여기에 와봤자 고작 두 번 온 게 끝이였다고. 바보 같은 내 모습에 허탈한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편의점에 누가 들어올 때마다 기대를 하고 있었다. 여전히 생글생글한, 기분 좋은 미소를 보이면서 민규가 들어올지 않을까, 하고. 이제는 아예 문 쪽을 바라보며 그가 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었지만, 

  

  

  

  민규는 오지 않았다. 

  내가 알바하는 그 이틀 동안, 단 한 번도. 

  

  

  

  

  

  

  

  

  

* 

  

  

  

  

  

  

  

  

  

  정말 싫은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학교로 갔을 때에는, 벌써부터 엠티 이야기로 시끌했었다. 아직 2주나 남았는데 다들 왜 벌써부터 난리지…. 엠티 가서 뭘 입을 거냐, 술은 얼마나 마실 거냐, 뭐다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기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그중에서도 아무래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화는 이거였다. 

  

  

  "조는 어떻게 나오려나. 이번에는 좀 잘 나와야 되는데." 

  "야, 넌 그래도 양호한 편이었지. 저번에 나 완전 헬이었잖아. 그 변태 같은 선배랑 같은 조 됐다가… 어휴!" 

  "하긴… 너 그때 고생 좀 많이 하긴 했었지." 

  "이번에도 이상하면, 조교가 나를 싫어하는 게 틀림없어. 그럼 진짜 조교랑 싸울 거니까 말리지 마라." 

  

  

  친한 애들은 모조리 갈라놓는 게 조교의 모토이자, 또 신조였기 때문에 친한 애들은 지금부터라도 안 친한 척, 싸운 척하자며 일부로 자리를 떨어져서 앉기도 했었다. …다 부질없는 짓인 거 같은데 말이지. 설마 저걸 조교가 모를까. 내가 봐도 눈에 뻔히 보이는 속셈인데 말이야. 한창 이야기를 나누던 동기들은 권순영과 전원우에게로 다가가서 물었다. 

  

  

  "순영아, 너 조에 대해서 뭐 아는 거 없어?" 

  "조? 어떤 거. 엠티 조?" 

  "응응. 내 것만 살짝 알려주면 안 돼?" 

  "미안한데 나도 몰라." 

  

  

  야, 뻥치지 마. 넌 부학회장인데 왜 몰라! 여자 동기가 웃기지 말라는 듯이 권순영의 팔을 잡고 알려달라며 졸랐지만 권순영은 그건 조교쌤과 학회장 선배만 알뿐, 자기도 정말 모른다고, 미안하다고 말을 할 뿐이었다. 

  

  

  "원우야… 너도 모르고?" 

  "순영이도 모르는데 내가 알 리가 없지." 

  

  

  힝… 알았어. 입을 삐죽이며 제자리로 돌아가는 여자 동기들을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지금 내가 남 걱정할 때가 아니었네. 나와 같은 조가 되면 그 조 애들은 정말 싫어하겠지만 그건 대충 눈칫밥 몇 번 먹으면서 조용히 있으면 되는 거고, 그렇게 해서라도 어디에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 

  

  

  "나 또 김승민이랑 같은 조 되는 거 아니야…?" 

  

  

  김승민이 나를 싫어하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었으니까. 조교쌤은 모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기에는 내가 작년에 김승민이랑 같은 조가 됐었단 말이지… 뭐,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아니면 작년 학회장 선배가 우리가 친하지 않다는 걸 눈치채고 같은 조로 묶어놓은 걸 수도 있고. 아, 미친. 큰일 났다. 이러나 저러나 어쨌든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야, 너네 진짜 몰라?" 

  "아. 모른다니까." 

  "뭐야. 전원우는 그렇다 치고, 부학회장 뭐 대단한 건 줄 알았더니… 야, 그냥 때려 쳐. 별것도 없구만." 

  

  

  죽을래? 권순영과 이지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생각이 많아졌다. 그래, 권순영은 정말 모를 거다. 왜냐하면 항상 조교쌤이랑 학회장 선배 둘이서만 그렇게 짜왔으니까…! 그 둘을 제외하고선 아무도 모르는 게 당연한 거라고! 아… 어떡하지. 승철 선배한테 부탁이라도 해야 되나, 제발 김승민이랑은 피하게 해달라고…? 

  

  

  "……미쳤나 봐." 

  

  

  그 선배한테 무슨 부탁을 해, 내가. 어제도 그렇게 쌀쌀맞게 대해놓곤!!!! 그리고, 더 이상 엮이지 않겠다고 그렇게 다짐을 해놓고선 이제 와서 선배한테 부탁을 한다고…? 아, 진짜 속 보인다, 김여주. 너 원래 이렇게 속물이었니? 약아빠진 내 모습에 나는 자괴감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래, 그냥 운에 맞기자. 어떻게든 되겠지… 정말 신이 나를 버리지 않았다면 그런 일이 두 번 되풀이되지는 않을 테니까. 나는 그저 기도만 열심히 할 뿐이었다. 

  

  

  

  제발, 제발 김승민이랑만은 떨어지게 해달라고…. 

  

  

  

  

  

  

  

  

  

  

  

* 

  

  

  

  

  

  

  

  

  

  

  50분 동안의 수업 끝에 잠시 쉬는 시간을 갖겠다며 강의실을 나가는 교수님을 보다가 나도 화장실이라도 갈까 싶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복도를 걷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익숙한 얼굴.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7 | 인스티즈

 

 

 "어? 선배님! 안녕하세요-." 

 

  

  

  

  

  승관이는 인사를 하면서 내게 다가와 주말을 잘 보냈냐는 둥, 학교 오는 게 왜 이렇게 피곤하냐는 둥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때도 느낀 거지만 이 아이는 야무지게 말을 참 잘한다. 승관이의 말을 들으면서 맞장구를 쳐주다가, 문득 지금 1학년은 무슨 수업이길래 이 아이가 여기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생각했지. 이 아이가 여기 있으면 혹시….  

  

  

  "승관아. 너희 지금 무슨 시간이야?" 

  "저희요? 저희 지금 전필 시간이요." 

  "…혹시 지금 강의실에 민규 있니?" 

  "김민규요?" 

  

  

  뭐야. 선배 지금 나랑 얘기 중이면서 민규는 왜 찾아요! 승관이는 뾰루퉁하게 말했지만 내가 미안하다며, 민규한테 할 말이 있어서 그러는데 민규 좀 불러내줄 수 있냐고 물으니 승관이는 '치… 잠시만요.' 하고선 강의실로 들어갔다. 강의실에 들어선 승관이가 '김민규!!!!!' 하고 크게 부르는 목소리가 복도 밖에서까지 들려왔다. 

  

  

  "민규 지금 없는데요?" 

  "어?" 

  "나갔나 봐요. 저도 지금 막 화장실 갔다 오는 중이라 어디 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 나는 알겠다고, 고맙다고 말을 하고선 무작정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왜인지는 몰라도 지금 민규를 꼭 봐야 할 것만 같았다. 민규와 마주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와 정말 끝이 나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어떻게서든 오늘 그를 만나 뭐라도 말을 꺼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나는 화장실을 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계단 한 층, 한 층을 내려가면서 그를 찾아다니고 있을 때였다.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7 | 인스티즈

 

 

  

  

  

  

  

  

  "……!!!!!" 

  

  

  1층 자판기 앞에서 커피를 뽑고 있는 누군가의 뒷모습을 보자마자 나는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저 사람은 분명히 민규라고. 드디어 찾은 민규에 나는 그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야지 싶다가도, 막상 그를 만나고 나니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에 나는 잠시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뭐 하는 거야, 지금. 그렇게 민규를 찾아다녔잖아. 지금 내 앞에 민규가 있는데 왜 말을 못 거냐고…! 나는 크게 숨을 들이켜고, 주먹을 꽉 쥐고선 입을 열었다. 

  

  

  "민규…!!!" 

  "어? 김민규!" 

  

  

  그의 이름을 힘차게 부르려던 나는, 옆에서 다가오는 어떤 여자의 모습을 보고선 후다닥 숨을 수밖에 없었다.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은 건지 고개를 들던 민규는, 그 여자아이를 보더니 뭐냐며 픽 웃고선, 그 아이와 서스럼없이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반말을 하면서 투닥투닥 하는 걸 보고 있자니 저 여자애는 16학번인가 보다. 

  

  

  "나도 하나만." 

  "내가 왜?" 

  "아, 좀! 지금 돈 안 가져와서 그래. 강의실 가면 돈 줄게." 

  

  

  그래, 그럼. 다시 돈을 넣고선 커피 한 잔을 뽑더니 그 여자아이에게 건네는 민규. 둘은 그렇게 커피를 마시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가, 내려온 엘리베이터를 타고는 그렇게 올라가버렸다. 엘리베이터가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걸 보고 나서야 그 자리에서 나온 나는, 씁쓸해지는 기분을 어쩔 수가 없었다. …나 혼자서만 너무 애탔었던 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그 순간까지도 그 여자아이와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던 민규를 보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씁쓸한 건지. 그냥 수업이나 들으러 가야겠다. 나도 다음 강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버튼을 눌렀다가 무심코 확인한 시간은 이미 정각을 넘어가고 있었고, 그걸 본 나는 부리나케 계단을 올라가야만 했다. 

  

  

  

  

  

  

  

  

  

  

  

  

  

* 

  

  

  

  

  

 

 

 

 

 

  

  

 

  

  

  하필이면 우리 전공 강의실은 7층이였기 때문에 미친 듯이 뛰어 올라온 나는 교수님이 들어오시기 직전에 겨우 세이프 할 수 있었고, 벅찬 숨을 몰아쉬며 나는 자리에 앉았다. 이럴 거면 그냥 화장실이나 다녀올걸, 아까는 뭔 배짱으로 김민규를 만난다고 그랬던 건지…. 

  

  

  수업을 듣는 내내 우울해서 죽을 뻔했다. 아까 민규의 모습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기 때문일까. 수업을 듣고는 있지만 이미 정신은 저 먼 곳으로 떠나있었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그 지루하고 긴 수업이 이미 다 끝나있었을 정도로 나는 딴 생각만 하고 있었었다. …아, 언제 끝난 거지. 가방을 챙기는 동기들을 보며 나도 따라 가방을 챙기고선 강의실을 나섰다. 

  

  

  그 후로도 강의실을 옮겨 다니다가 모든 수업을 다 듣고 건물에서 나왔을 때는 벌써 하늘이 어둑어둑해져있었다. 월요일은 이만큼 빡센 수업이었기에 나는 왜 시간표를 이따위로 짰을까 후회를 하곤 했었지만, 오늘은 전혀 힘들지 않았다. 그만큼 수업을 대충 들었기 때문이었겠지. 모든 것이 끝난 나는 이제 통학버스를 타러 걷기 시작했다. 

  

  

  원래 통학버스를 타면 나는 항상 잠을 자곤 했었다. 집에 가는 그 한 시간만이라도 모든 걸 내려놓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잠이 안 온 적은 없었다. 매일 노심초사하며 긴장이 잔뜩 들어있던 나는 버스가 출발할 때면, 그제야 긴장이 풀려서 바로 곯아떨어지곤 했었으니까. 하지만 오늘은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발라드를 들으면서 잠을 청하려고 해도, 어쩐 일인지 잠이 오기는커녕 정신만 더욱 말짱해질 뿐이었다. 하… 오늘 왜 이러냐, 진짜. 

  

  

  버스에서 내려서 아무 생각 없이 걷고, 또 걸었다. 그러다가, 

  

  

  "…저기요!!!" 

  

  

   정신없이 걷던 나는 빨간 불인 지도 모르고 횡단보도를 건널 뻔했다. 그것을 건너려던 그 순간 누군가 나를 잡아 이끌어주었고, 내가 인도로 들어왔을 때에는 아주 아슬아슬하게 트럭 한 대가 내 앞을 스쳐 지나갔다. 그 사람이 나를 잡아주지 않았다면 나는 이대로 저승길을 걸었을지도 모르겠다. 그제야 정신이 든 나는 놀란 가슴에 숨을 몰아쉬며 그 사람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데, 그 사람은 정신 안 차리고 대체 뭐 하는 짓이냐며 내게 타박을 주기 시작했다. 졸지에 죄송하다고까지 사과를 한 나는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 쿵쾅대는 심장을 진정시키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르겠다. 

  

  

  

  

  

  

 

 

 

 

 

  

  

  

  집으로 걸어오는 내내 생각했다. 내가 너무 바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처음에 그 아이가 나를 보고 너무 반가워하길래 나는 그 아이의 뭐라도 된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그가 나를 더 특별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한심한 생각을 말이다. 사실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야. 민규는 내가 없어도 학교생활을 충분히 잘 하고 있었고, 서스럼없이 누구와도 잘 지내고 있었다.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나라서, 사람을 대하는 게 어려운 나라서 민규도 그러지 않을까 나는 착각하고, 또 착각하고 있던 건지도 모른다. 그 아이는 아쉬울 게 없다. 아쉬운 건, 오직 나 뿐이었다. 

  

  

  내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아까 그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민규에게 말을 걸 수 있었겠지? 숨을 필요도 없이 말이야. 아… 아니지.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내가 민규 앞에서 이런 수모를 당하는 일은 없었을 거다. 지금 와서 이런 생각을 하면 뭐하겠나. 그냥 다 내 잘못이다. 당당하지 못 해서, 떳떳하지 못 해서 나는 지금 이런 상황까지 끌고 오게 된 거다. 

  

  

  그래. 어쩌면 내가 빠져주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괜히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 아이한테 '나' 라는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인생에서 '나' 하나 없다고 민규가 큰 지장을 받는 것도 아니고. 전부터 말해왔듯이 우리는 편의점에서 고작 몇 번 본 게 끝이었으니까. 이대로 남남이 되어도 전혀 아쉽지 않은 사이란 말이다. 그런데, 그런데…. 

  

  

  "……."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7 | 인스티즈 

  

  

  

  

  

  익숙한 공간에 문득 고개를 드니,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 내가 알바를 하고 있는 편의점 앞이었다. 집에 가는 길에 항상 이 편의점을 거쳐서 가곤 했었는데, 집에 갈 때는 이 편의점 앞에서 걸음을 멈춰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차피 주말에 주구장창 오는 곳이었으니까. 그런데 오늘은 이곳에서 저절로 걸음이 멈추었다. 편의점을 바라보고 있으니 민규와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올랐다. 그리고 점점 퍼져나가는 기억의 조각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울었어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왜 기분 우울할 땐 단 게 최고라고 하잖아요. 이게 초코우유 중에서도 제일 단 거랬으니까 이거 먹고 힘내요.' 

  '여주 누나, 맞죠?!' 

  

  

  ……와, 미치겠다. 갑자기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쏟아지려는 걸 나는 억지로 참아냈다. 길거리에서 이게 무슨 주책이야. 애써 손부채질로 촉촉이 젖은 눈가를 말리면서 나는 얼른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차라리 잠을 자자. 어떻게든 눈을 막고, 귀를 막고 모든 걸 다 막고 있다 보면 잠이 들겠지. 그러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을 거야. 그렇게 눈물을 꾸욱 참고 한 발자국을 내딛으려고 할 때였다. 

  

  

 

 

  "선배." 

 

 

  

  

  …김여주 드디어 미쳤나 보네. 이젠 환청까지 들린다. 귓가에 들리는 민규의 목소리에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얼마나 그를 생각했으면 이젠 되지도 않는 소리까지 듣게 되는 걸까. 

  

 

 

 

  "선배!" 

 

 

 

  

  

  ……? 잠깐. 이거 정말 환청 맞는 건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목소리가 너무 자세하게 들리고, 또 선명하게 들리는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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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거 꿈 아니지? 거짓말 같게도 나는 지금 편의점 앞에서 민규를 만났고, 나보고 밖의 테이블에 잠시 앉아있으라던 민규는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더니 초코에몽 두 개를 사가지고 나왔다. 그리고선 하나를 정성스럽게 까더니 빨대를 콕 꽂아주고는 내 앞으로 놔주었고. 

  

  

  "선배. 우리 오랜만에 보는 건데 안 반가워요? 이번에도 나만 반가워하는 거 같네." 

  

  

  저만 반가워하는 거 같다며 툴툴대던 민규는 초코에몽 한 모금을 쭉 들이켰다. 윽, 이거 왜 이렇게 달아. 처음 먹어보는 건지 조금 인상을 찌푸리던 그는 이내 그걸 내려놓고는 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를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었다. 일단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어색하기도 하고, 또 마지막에 그렇게 헤어지게 된 거라 더 어색하기도 하고. 그리고 너는 왜 지금 여기 있는 건데?

  

  

  "선배. 나 좀 봐요." 

  "……." 

  "이러다 선배 얼굴 다 까먹겠네." 

  "…여긴 어쩐 일이야?" 

  

  

  차마 제대로 보진 못하고 그를 흘끗흘끗 쳐다보며 묻자 민규는 대답했다. 

  

  

  "기다렸죠. 선배 언제 오나 싶어서." 

  "…뭐? 왜?" 

  "아까 승관이가 그러던데, 저 찾았다면서요?" 

  

  

  ……아. 맞다. 미친. 아까 승관이한테 물어봤었지, 민규 어디 갔냐고.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었다. 승관이가 민규에게 내가 그를 찾았다는 걸 얘기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을. 

  

  

  "그래서 수업 끝나고 바로 선배 보러 갔는데 이미 다른 수업 들으러 간 건지 안 보이더라고요. 연락처도 모르니까 연락을 할 수도 없고… 어차피 수업은 늦어봐야 6시에 끝날 테니까 기다리자고 생각했죠." 

  

  

  …? 지금 뭐라는 거야. 기다려? 언제부터? 민규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던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바로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빨갛게 물들어 있는 그의 귀, 볼, 그리고 손까지. 언제부터 나를 기다린 건지는 몰라도 추워서 얼어있는 그를 보자니 절로 욱하는 마음이 들었다. 

  

  

  "너 미친 거 아니야? 내가 언제 올 줄 알고? 그리고 내가 여기로 지나간다는 보장 있어?" 

  "뭐… 거의 도박이긴 했죠. 그런데 여기밖에 없더라고요." 

  "……." 

  "내가 선배를 기다릴 곳이." 

  

  

  …하. 원래 이렇게 대책 없는 애였나. 조금은 미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나는 그가 왜 이렇게까지 나를 만나고 싶어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승관이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었더라도 내일이나 언제든 학교에서 만나면 그때 물어봐도 될 일이었는데 대체, 왜, 이렇게 자신의 시간을 버려가면서 나를 기다렸던 걸까. 

  

  

  "어쨌든 만났으니 다행이죠. 엇갈리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 

  "이제 말해주세요. 나 왜 찾았어요?" 

  

  

  그렇게 기다리고, 또 만나고 싶어 하던 민규가 바로 내 눈앞에 있었지만 나는 차마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전에 고민했던 것처럼 혹시 나한테 실망했냐고, 그래서 편의점에도 안 찾아오고 그랬던 거냐고 물어봐야 하는 걸까? 

  

  

  …아, 근데 너무 웃기잖아. 민규가 무슨 내 남자친구도 아니고. 생각해보니까 진짜 웃긴 거였네, 이거. 저런 걸 질문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오바 아닌가?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와 멀어지기 싫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실제로 그와 대면하고 보니 할 말이 없었다. 그냥 나 혼자 너무 깊게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고, 아까처럼 이대로 민규와 멀어지는 게 맞는 거 같았다. 그게 상책인 거 같기도 했고. 그렇게 자리를 벗어나려는 나를 민규는, 

  

  

  "어디 가요?" 

  

 

  내 손목을 잡으며 나를 붙잡았다. 이거 놓으라며 그의 손을 힘껏 뿌리쳐보지만, 민규는 절대 내 손목을 놓지 않았다. 

  

  

  "우리 아직 얘기 안 끝났잖아요." 

  "나는 할 얘기 없어!!!" 

  "거짓말. 그럼 나는 왜 찾은 건데요?" 

  "별 거 아니었어. 지금 생각해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 별 거 아닌 거도 괜찮으니까 나랑 얘기 좀 해요." 

  

  

  ……아, 진짜 왜 이러는 거야. 내가 뭐라고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건데. 

  

  

  "…쪽팔리지도 않아?" 

  "네?" 

  "내가 쪽팔리지도 않냐고." 

  

  

  그게 지금 무슨 소리예요. 내 말에 민규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바라보았다. 왜 그러냐고, 무슨 일이 있냐며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그 시선이 너무 따뜻해서, 너무 포근해서 그 눈을 바라보고 있자니 눈물이 다 나올 지경이었다. 

  

  

  "…그때 봤을 거 아니야. 나 학교에서 그런 취급 당하면서 살아. 항상 애들한테 욕먹는 건 기본이고, 그곳에서 내가 멋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 

  "너를 왜 찾았냐고? 그때 이후로 너를 본 적이 없으니까. 네가 나한테 정말 실망을 한 걸까, 나라는 실체를 확인하고 나서 정이란 정은 다 떨어진 건 아닐까, 그게 궁금했거든." 

  "……." 

  "근데 이제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때 네가 나를 보고 놀라 하던 표정을 보고 있으니까 처음에는 미칠 듯이 쪽팔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들킨 게 속 시원한 거 같아. 나는 그때 네가 나를 보고 너무 반가워하길래 부담이 됐었거든. 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주지 못할 테니까." 

  "……." 

  "그러니까… 그냥 가. 네 시간을 버릴 정도로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눈물이 나오려는 걸 애써 입술을 꾸욱 깨물며 참아냈다. 여기서 울면 안돼. 여기서 울면 정말 답 없다, 김여주. 이제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으니 민규도 어느 정도 알아 들었겠지. 앞으로 민규랑 엮일 일은 없는 거야. 내 생각이 맞다는 것을 알려주듯이 내 손목을 잡고 있는 그의 손을 밀어내자 그의 손은 쉽사리 풀려내렸다. …그래. 좋아, 잘했어. 이대로 집에 가기만 하면 돼. 

  

  

  사실 조금 마음이 아프긴 했다. 이런 식으로 그와 인연을 끊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으니까. 이건 꿈에서라도 생각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누가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은 인연을 끊을 생각부터 하겠는가. 약간은 서러운 마음에 괜히 꽉 문 입술을 더욱 꽉 깨물며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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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가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내 손목을 잡은 민규는 그대로 나를 자기 쪽으로 돌리고서는 말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행동에 놀라 눈을 크게 뜨고 그를 바라보니, 마주한 표정은 꽤나 단호해보였다. 

  

  

  "말이 안 되잖아요. 세상에 가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 

  "그리고… 방금까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아서요." 

  "……." 

  "그래요. 솔직히 나 그때 선배 보고 놀라긴 했었어요. 하지만, 나는 선배가 창피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단 한 번도." 

  "……." 

  "그런 거 생각할 시간 따위 없었어요. 그저 걱정만 됐었으니까. 내가 괜히 다가갔다가 선배가 더 불편해하면 어떡하지? 혹시 다른 오해를 하는 건 아닐까?" 

  "……." 

  "그래서 일부러 편의점도 안 갔어요. 선배가 나 보면 불편해할까 봐. 타이밍만 재고 있었죠. 언제 말을 걸어야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그렇게 지낼 수 있을까." 

  "……." 

  "그런데 오늘 선배가 저를 찾았다고 해서 아, 내가 한 생각은 다 부질없는 거였구나. 오히려 오해를 하고 있었던 건 나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정작 선배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내가 너무 선배를 약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건 아닐까 하고요. 그래서 선배랑 이야기하려고 기다렸던 거라고요." 

  

  

  그런데 아니었나 보네요.  …내 눈을 바라보는 민규의 얼굴이 점점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사람? 선배는 내가 선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다고 느낀 건데요?" 

  "……." 

  "멋진 선배? 공부 잘하는 선배? 아니면 뭐, 인기 많은 선배?" 

  "……." 

  "나는 그런 적 없어. 나는 선배를 내 이상에 맞춰서 생각해본 적 없어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나는 그냥 김여주 그 사람 자체만을 보고 있었으니까.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던 그의 얼굴이 결국에는 뿌예져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물이 가득 차올랐고, 이내 그 말을 끝으로 눈물은 볼을 타고 뚝, 흘러내렸다. 아… 나 진짜 바보 같다. 한솔이 때도 그러더니, 사람이 왜 이렇게 달라질 줄을 모르냐. 한 번 떨어진 눈물은 이내 두세 방울로 번져갔고, 그 후로도 넘치지 않는 눈물에 애를 먹으면서도 나는 말했다. 

  

  

  "……미안해." 

  

  

  처음에 내가 알바를 늦게 가 알바생한테 깨져 기분이 안 좋았을 때도 너는 나를 웃음 짓게 만들어주었고, 내가 학교에서 서러운 일을 당해 기분이 우울할 때에도 네가 나타나 나를 위로해줬었다. 힘들 때마다 내 앞에 나타났던 너는, 어느새 그만큼 내게 중요한 사람이 되어있었다. 혼자서 계속 우리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이대로 연이 끊어져도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너와 멀어지는 것이 싫었고, 또 계속 알고 지내고 싶었다. 너는 나보다 한 살이 어리지만 어쩌면 나는 너를 후배가 아닌, 그냥 정말 친한 친구처럼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너는 정말 편했고, 항상 고마운 존재였으니까. 

  

  

  "내가 생각이 짧았어." 

  "……." 

  "너를 위해서라도 내가 빠져주는 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야. 사실 난 너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 

  "……." 

  "…너를 잃고 싶지 않아." 

 

   

  진심을 말하고 나니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나와 나는 연신 손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내가 민규한테 정말 쪽팔린 건 그때 나의 실체가 밝혀진 것이 아니라, 나 혼자 이상한 생각을 하면서 삽질을 하고 있던 지금이 가장 쪽팔린 게 아닐까…. 

  

  

  "선배…. 그만 울어요. 뚝." 

  "……." 

  "…아, 선배라고 하는 것도 이제 못 해 먹겠네." 

  "……?" 

  "여기는 학교 아니니까 상관없죠?"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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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싶었어요." 

  

 

 

 

 

 

  

  아주 많이. 그제야 내게 항상 보여줬던 미소를 보이며 말을 해주는 민규에 나는 그 자리에서 한참을 울 수밖에 없었다. 그런 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민규는 괜찮다며 나를 다독여줄 뿐이었다. 

  

  

  

 

 

 

  

  

  

* 

  

  

  

  

  

 

 

 

  

  정말 괜찮으니 그냥 집에 가라는 내 말을 무시하고는 지금 민규는 우리 집까지 나를 데려다주는 중이었다. 다 울고 나서 민규를 보려니까 왜 이렇게 민망하던지.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았다. 우리는 이제 서로를 바라보며 웃을 수 있었다. 예전처럼. 

  

  

  "학교에서 꼭 선배라고 불러야 돼요? 선배라고 부르기 싫은데." 

  "…나는 상관없는데, 순영이가 그런 모습 보이는 건 나도 처음이라…." 

  "아… 진짜 그 선배 뭔가 마음에 안 들어요. 나랑 안 맞는 거 같아." 

  

  

  그 선배도 나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고. 나는 아니라며, 그냥 그때 후배 군기를 잡아보겠다고 순영이가 그런 것일거라며 손사래를 치면서 말을 하지만 민규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선 조금 생각을 하더니, 이내 자신의 감이 맞는 거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남자는 남자가 알아보는 법이에요, 누나." 

  "으음… 진짜 그럴 애가 아닌데…." 

  "뭐야. 지금 그 선배 편 드는 거예요?" 

  

  

  와- 나 조금 속상하려고 그러는데? 민규는 정말 세상에서 제일 속상하다는 표정을 짓더니 내게서 한 보 떨어져 걷기 시작했다. 자기한테 다가오지 말라면서. 그에 내가 쩔쩔매며 미안하다고 말을 하자 민규는 그제야 장난이라며 피식 웃고는 다시 내 옆으로 다가왔다. 

  

  

  "우리 엠티 같은 조 됐으면 좋겠다, 그쵸?" 

  "그러게… 그러면 정말 좋겠다." 

  "학회장 선배한테 가서 아부라도 좀 떨어야 되나." 

  

  

  당장 내일이라도 찾아갈까요? 정말 승철 선배를 찾아갈 것만 같은 그런 민규에 나는 됐다며 피식 웃었다. 진짜 선배가 너랑 나를 같은 조에 넣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진짜 그 선배한테 감사하다고 몇 번이나 절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민규랑 같은 조가 된다면 이번 엠티는 조금 즐거워질 거 같기도 하고… 민규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처음으로 엠티다운 엠티를 즐겨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푼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 다 왔다." 

  "여기에요?" 

  "응." 

  "뭐야. 별로 멀지도 않네." 

  "너희 집은 어딘데?" 

  "누나 편의점에서 한 5분 거리?" 

  

  

  아… 우리 거의 동네 주민이었구나. 되게 가까운 데서 살고 있었네. 나는 오늘 정말 고맙다며, 부모님이 걱정하실지도 모르니까 얼른 들어가 보라고 민규에게 말했다. 민규는 그저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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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내일 학교에서 봐요, 누나." 

  

 

 

 

  

  하고 내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방으로 직행한 나는 옷을 갈아입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 나는 침대에 누웠다. 집에 오면서 번호 교환을 했던 터라 핸드폰에는 이제 그의 이름과 번호가 선명하게 찍혀있었다. 그걸 보면서 생각했다. 처음에 홍지수를 밀어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민규를 밀어냈더라면 나중에 어땠을까? … 많이 후회했겠지? 울기도 많이 울었을 거고. 나를 끝까지 잡아준 민규가 고맙기도 하고, 또 미안하기도 했다. 앞으로 내가 잘해야지. 

 

 

 

  모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또 생겼다는 사실에 나는 오늘 밤도 아주 잘 잘 수 있을 것만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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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누나, 내가 많이 지켜줘야겠네." 

 

 

 

 

  여주와 헤어지고 나서도 한참을 그곳에 서 있던 민규는, 여주가 잘 들어간 걸 확인하고 나서야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차차차입니다! 아니 진짜... 우리 독자님들이 저를 울리시려고 작정을 했나 봅니다ㅠㅠㅠㅠㅠ 아니, 이 글이 뭐라고 대체 추천을 35씩이나 찍어줘요?!!! 하.. 진짜 인티에 들어왔을 때 얼마나 놀랐던지....ㅠㅠㅠㅠㅠㅠ 독자님들의 댓글도 하나하나 정독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번 편처럼 모두 답댓을 달아드리고 싶은데 다 못 달아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아 진짜 독자님들이랑 소통하고 싶은데ㅠㅠㅠㅠㅠㅠ 정확히 말하면 오늘이죠 제가 오늘 나가서 2, 3일 동안 집을 비울 예정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도 얼른 자야 되지만....☆ 아무래도 지금 올리지 않으면 독자님들이 많이 기다리실 거 같아서 이렇게 7편 휙 쓰고 갑니다!!! 잉잉 다 답댓 달아드리고 싶다!!!!!!! (오열) 

  

이번 편은 아주 민규가 다 해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엠티 조... 기대하고 계셨을 텐데 다른 이야기라 죄송합니다. 하지만 민규와의 관계도 한 번은 풀어야겠죠! 사실 저 엠카 짤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두 번이나 넣었네요 히히 하지만 같은 짤은 아니라는 점....! 7편은 거의 민규의 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혹시 이번 편을 보시고 어라 이것 보소 이거 주인공 민규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홍일점 글이잖아욯ㅎㅎㅎ 아무도 몰라요 누구랑 될지는 하하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들을 보다 보면 여주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혹은 예전 생각이 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댓글들을 보면서 상처받으신 분들이 얼마나 많을지 가늠이 되지 않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걸로 문제가 많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꼈고요. 하지만 여러분! 슬프게도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을 바꾼다는 건 세상을 바꾸는 일보다는 쉬운 일이죠. 늦지 않았습니다. 사실 늦어도 무방해요. 나는 충분히 멋있다, 훌륭하다, 예쁘다, 짱이다 뭐든 좋습니다. 나부터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을 연다면, 그렇게 나부터 바뀌기 시작한다면 나 한 사람을 시작으로 언젠간 세상도 바뀌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은 모두 할 수 있어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아, 이거 또 새벽 되니까 감성에 젖어서 조금 진지해졌네요 진지충이라고 욕하셔도 됩니다. 사실 내일 아침 되면 조금 오글거릴 거 같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야기해주고 싶었어요 으악 부끄러우니까 이제 빨리 도망쳐야지. 

  

  

아무튼.... 우리 독자님들 제가 정말 많이 아낀다구요....ㅎㅎ.... 언제나 촑글 올려주시고 추천 수도 완전 따봉으로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새로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 추가해 놓을게요ㅎㅎㅎㅎ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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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뿌야입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쪽지 확인하려 들어왔는데 괜예 업댓이라뇨 요새 제 인생작을 차지하는 괜예로 하루를 마무리 할수있어서 좋아요 여주가 민규와 한솔이의 같이 있는 사진을 보고 여주가 민규에게 말을 걸 용기를 낸거같은데 그 용기가 오늘따라 참 다행인거같아요 편의점이라는 장소에서 민규와 이야기를 하며 입장을 들을 수 있었잖아요 여주는 자신의 외모에 기가 죽어 민규에게도 말을 모질게 한거같은데 민규가 세상에 가치가 없는 사람이 어딨냐고 했을때가 제일 감동이였어요 세상에서 여주처럼 내 가치를 못느끼고 살아왔던 사춘기 시절도 있었고 가끔씩 현타가 오면 내 가치를 못느끼곤 하는데 민규의 그 한마디가 참 위로가 되었던거 같아요 그 뒤의 민규의 말도 너무 예뻤고 그게 여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열 수 있게한 열쇠지 않나 싶습니당.. 마지막 지켜줘야게씯ᆞ는 민규의 멘트도 너무 멋졌어요 외적인 여주의 모습이 아닌 내적인 여주의 모습을 보는 민규도 좋았지만 여주를 보듬어줘야겠다?는 예쁜 마음씨가 크으.. 최고시져 김민규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요♡
7년 전
차차차
뿌야님 반가워요! 저번 편에서도 일등이시더니 이번 편에서도 일등이시네요ㅎㅎㅎ 뿌야님 진짜 이렇게 정성스럽게 긴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 정말 죽어요ㅠㅠㅠㅠㅠ 인생작이라니 살짝 부끄럽기도 하면서 앞으로 더욱 잘 써야겠다는 생각도 마구마구 듭니다...! 맞아요 민규가 세상에 가치 없는 사람은 어디 있냐고 물었죠. 뿌야님 힘드신 일이 있을 때마다 민규가 했던 말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말이 여주의 마음을 열 수 있게 한 열쇠가 되었듯이 뿌야님의 마음도 열 수 있는 그런 열쇠가 되기를...! 저는 바래봅니다ㅎ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야님 댓글 올라오는 시간 보면 항상 늦은 시간이던데 늦게 주무시면 몸 상해요ㅠㅠㅠㅠ 조금만 더 일찍 주무셨으면 좋겠어요ㅎㅎ... 괜한 오지랖인가요 허허 어쨌든! 정말 감사드립니다 8편에서 우리 만나요~❤
7년 전
독자2
이줅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점점 밝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여ㅠㅠㅠㅠㅠ저도 민규같은 후배 한 명 있었으면 정말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8ㅅ8 여주가 더욱 더 자신감을 되찾고 당당해지는 모습이 기대가 되네여..ㅎㅎ 오늘도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핮니다~~❤❤

7년 전
차차차
이줅님 반가워요! 저도 진짜 민규같은 후배 한 명만 있으면.... 매일 매일 학교에 나갈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 수업이 꽉 차도 상관 없을 거 같아요 후.... 이줅님도 오늘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8편에서 우리 만나요~❤
7년 전
독자3
여주도 변하는거 같네요!!!! 민규가 잘 잡아줘서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민규 끝까지 같이가자☆
7년 전
차차차
크으 진짜 민규 끝까지 같이 가자.....☆ 정말 끝까지 같이 가 줄 사람 한 명만 있어도 세상 참 살만 할 것 같네요 허허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편에서 우리 만나요 독자님~❤
7년 전
독자4
빙구밍구에요! 자기전에 잠깐 들어와봤는데ㅠㅠㅜㅜ올라와있어서너무행복해용 ㅎㅎㅎ 오늘도 역시ㅠㅜㅜ맴찢과 설렘을 한번에....ㅎㅎ 엠티가서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넘 기대되용~~~
7년 전
차차차
헐 빙구밍구님 왜 이렇게 늦게 주무세요!!! 4시 25분이라뇨!!!!ㅠㅠㅠㅠ 늦게 자면 몸 상해요ㅠㅠㅠㅠ 무슨 일 때문에 늦게 주무시는 건지는 몰라도 다음부터는 조금이라도 더 일찍 자기....! (오지랖) 히히 엠티 이야기는 8편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려고 할 예정이니까 다음 편도 꼭 보러 와주셔야 돼요?ㅎㅎ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8편에서 우리 만나요~❤
7년 전
독자35
ㅋㅋㅋ방학이라 맨날 해뜰 때 잤더니 계속 일찍 잠이 안오네요....ㅠㅠ이제 개강이라 일찍 자야하눈뎅 ㅜㅜㅜㅜ헝
7년 전
차차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학교... 후.... 항상 낯선 단어입니다 개강....ㅎㅎㅎㅎ...
7년 전
독자5
[별이]에요!! 민규도 역시 좋은 아이여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 민규가 다른 생각이면 어쩌나 했는데...ㅠㅠ 이 글을 읽으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내 곁에 저런 사람들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으로 항상 열심히 보고 있어요~ (+작가님의 말에는 항상 진심이 느껴져서 너무 좋아요♥)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차차차
별이님 반가워요! 저도 가끔 그런 회의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내 곁에 저런 사람들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요ㅎㅎ 인간관계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진짜 알다가도 모르는 게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항상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시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작가의 말 그거 오늘 와서 보니까 너무 오글거려섴ㅋㅋㅋㅋㅋ 하... 약간 창피해하고 있었는데 별이님 덕분에 힘내고 갑니다! 8편에서 우리 만나요~❤
7년 전
독자6
신아에요ㅠㅠㅠㅠㅠㅠ 민규가 좋은 아이라서 또 다행이구..... 여주랑 정말 같은 조가 되었음 좋겠네요!! 누나라고 불리는게 너무 죠아...오늘도 예쁜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차차차
신아님 반가워요! 민규는 좋은 아이였습니다.....☆ 크으 사실 세봉이들 데리고 나쁘게 쓸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 것도 있는 거 같네요ㅋㅋㅋㅋ 저도 누나라고 불리는 게 너무 좋습니다.... 후... 신아님도 오늘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ㅎㅎㅎ 8편에서 우리 만나요~❤
7년 전
독자7
몬드에요 이번편에 민규랑 오해를 풀어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 누나누나하면서 잘 따르는게 정말 착하구 귀엽고ㅠㅠㅠㅠ 엠티때 꼭 민규랑 같은 조가 됐으면 좋겠네여...
7년 전
차차차
몬드님 반가워요! 진짜 민규같은 후배 한 명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ㅎㅎㅎ 과연 민규랑 여주는 같은 조가 될 수 있을까요....! 그건 다음 편에 계속....☆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편에서 우리 만나요~❤
7년 전
독자8
밍규야ㅠㅠㅠㅠㅠ 그래서 여주는 언제 살빼나요ㅠㅠㅠㅜㅠㅠㅠㅠ 강제로 헬스장에 데려가고싶을지경이예요ㅠㅜㅠㅠㅠ 엠티가야하는데 가서 또 얼마나 건들일까ㅠㅠㅠ 승민이같은애한테 친구가 잇다는게 더 이상한데말이죠ㅂㄷㅂㄷ
7년 전
차차차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정말 그러고 싶지만 그러면 이야기가 어느새 완결을 바라보고 있겠죠...? (눈물) 그런데 진짜 웃긴 게 승민이 같은 애가 친구가 많더라고욬ㅋㅋㅋㅋㅋ 뭐 일반화를 할 수는 없겠지만 제 주변에서는 많이 봐왔네요 이상하게 그런 애들이 친구가 많은걸... 진짜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뭐 어쨌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편에서 우리 만나요 독자님~❤
7년 전
독자9
여주 옆에 좋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네요ㅠㅠㅠ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어요ㅠㅠ
7년 전
차차차
그쵸 저도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여주 옆에 그만큼 좋은 사람이 있으니까 제발 용기 좀 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편에서 우리 만나요 독자님~❤
7년 전
독자10
반장이에요~민구야기가 안나와서 언제쯤 나올까했는데 이렇게 딱!나왔네요ㅎㅎ다음편에는 엠티야기가 나올것같은데 어떤 일이 일어날지!너무 궁금해요!!작가님 글은 항상 바쁘더라도 꼭 보는것같아요. 우울한 마음에 힐링해주는 기분이에요 꺄 게다가 오늘 읽어주세요부분은 마음에 많이 와닿았어요. 제 자신을 바꾸길 노력해볼께요. 오늘도 잙 읽고가요. 따뜻한 글 쓰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7년 전
차차차
반장님 반가워요! 반장님은 알고 계셨구나!!!!ㅋㅋㅋㅋㅋ 그쵸 민규 이야기 한 번 짚고 가야죠 반장님의 예상대로 다음 편부터 엠티 이야기가 차근차근 진행될 예정입니다ㅎㅎㅎ 바쁘시더라도 제 글을 챙겨봐 주신다니 저는 너무 좋네요 히히 우리 같이 바꾸도록 노력해봐요! 저도 계속 노력하고 있을 테니까요ㅎ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이렇게 읽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8편에서 만나도록 해요 우리!❤
7년 전
독자11
스틴입니다. 매번 화마다 세븐틴이 여주의 자존감을 높여주는게 너무 보기좋아요. 이번에는 민규가 높여줬는데 진짜 점점 여주가 조금씩은 밝아지는게 보여요. 너무 좋습니다!
7년 전
차차차
스틴님 반가워요! 00화에서 말했듯이 이건 여주가 세봉이들을 만나면서 자존감을 높여가는 그런 진부한 이야기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여주가 자존감 만렙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러도록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야겠죠?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편에서 만나요 우리~❤
7년 전
독자12
유원이에요
오늘 되게 분량 낭낭한 것 같은거 저만의 기분....? 오늘은 민규가 많이 나왔네요!! 다른 세봉이들도 많이 보고 싶었지만 보고 싶어도 오늘은 참는 걸로ㅎㅎ
여주가 조금씩 변화하는 게 보이네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괜히 있겠어요ㅎㅎ 자존감이 하늘을 찌를 여주를 점점 기대하게 되네요!

7년 전
차차차
유원님!!!! 전편에서 꼭 답댓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제게 암호닉을 신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열) ㅋㅋㅋㅋㅋㅋㅋ 분량 낭낭한 거 조금 티 났나요?ㅎㅎ 이게 쓰면서 진짜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는데 항상 이야기가 길어지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쓰느라 죽을 뻔하기는 하는데 독자님들이 이렇게 좋아해 주시니까요! 저는 진짜 독자님들을 위해 글을 하루하루 써 나갑니다ㅎㅎㅎ 그쵸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이야기가 점점 흐르면 여주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뭐 당연하게 들릴 수도 있는 말이지만요ㅋㅋㅋㅋ 다음 편에서는 다른 세봉이들이 출연할 예정이니까 또 보러 와주세요! 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8편에서 만나요 우리~❤
7년 전
독자13
눠예쁘다 에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쪽지가 와서 봤어요ㅎㅎ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점점 여주와 관계를 쌓아가는 사람들이 생겨서 기뻐요:-) 다행이에요!ㅎㅎ 작가님 아직까지 덥지만 곧 환절기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7년 전
차차차
눠예쁘다님 반가워요! 아침부터 이렇게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 눠예쁘다님도 진짜 감기 꼭 조심하시고요 언제나 건강이 먼저라는 점! 우리 잊지 말기로 해요 제 친구 중에서도 지금 감기 걸린 애가 있는데 아주 죽을라고 하더라고요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8편에서 만나요 우리~❤
7년 전
독자14
17뿡뿡입니다... 우리여주진짜맴찢입니다ㅠㅠㅠㅠㅠ너무마음아파요...우리여주괴롭히는것들 다 때리고싶음심정...그래도 주변에 여주를위해주는사람이있어 다행이네요 오늘도 글감사합니다 ♡
7년 전
차차차
17뿡뿡님 반가워요! 이 또한 언젠가 모두 지나가겠죠?ㅎㅎㅎ.... 시련을 겪고 나면 여주가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물론 그 성장을 하는 데에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한몫하겠지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편에서 만나요 우리~❤
7년 전
독자15
내셉틴
7년 전
독자16
뭐야ㅠ김민규ㅜㅜㅜ누가 설레게만들래ㅠㅜ
7년 전
차차차
내셉틴님 반가워요! ㅠㅠㅠㅠㅠㅠ그러게요 누가 설레게 만들래ㅠㅠ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편에서 만나요 우리~❤
7년 전
독자17
어...안녕하세요ㅠㅠㅠㅠ 제가 저번편에 댓글을 달지 못해서 일까요.. 5편에 암호닉 [넘나넘나]로 신청해드렸습니다만..! 제가 6편에서 제 암호닉이 없어서.. 제가 신청 안 한 줄 알고 냉탕의 상어로 암호닉 신청하겠다고 했는데 이글에 넘나넘나랑 냉탕의 상어 둘다 없길래.. 확인하러 갔더니..5편에서 이미 제가 넘나넘나로 신청을 했었더라구요ㅕㅕ..!! 헤헤 [넘나넘나]암호닉 빠졌어요 ! 작가님ㅎㅎ 저그.. 탄소라고 했었던..!! 넵!! 학교 실습시간인데 수업 안하고 자습이래서 아싸하고 인스티즈 부터 습관적으로 로그인 하고 들어왔더니 작가님 글이 딱..! 글잡에 웬만히 재밌단 글들은 다 읽어버려서 흥미도 잃고 저번 5편에서 달았던 댓글에서도 그렇듯이.. 막막 재미를 잃어버렸었어요~ 근데 우연찮게 접한 셉틴글에.. 작가님 글, 접하게 되면서 아 이글 안 읽었었으면 되게 아쉬웠겠구나. 아 내가 세븐틴 글을 접하지않았었더라면 이글을 접할 일도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ㅎㅎ.. 괜히 글 때문에 제가 잘 모르고 있었던 세븐틴 멤버들 이름도 알아가고.. 감정을 살려서 읽다보니, 글 속에 인물들처럼 세븐틴멤버들 이미지가 막막 좋게 자리잡히고 있는 것 같아요..(비록 글속에서의 인물 성격들은 가상이지만요!) 민규 왜이렇게 막 사람 설레게 합니까...ㅠㅠㅠㅠㅠ 우리 누나래 우리 누나.. 엉엉어어ㅇ어!!!..(울컥) 민규가 많이 용기를 냈네요..? 여주도 많이..! 저는 여주가 더이상 상처 받지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여주야 너도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야.. 이 세상에 가치없는 사람은 없어.. 더군다나 너같이 착하고.. 늘 자기보단 남을 먼저 걱정 하는 사람 사람은 더더욱.. 자존감이 마냥 낮아서가 아니라 너가 순하고 착한 거야..!! 세상이 모진거구.. 나는 되ㅐ게 마음이 아프다..?ㅠㅠㅠㅠ 힝 민규야 고마워 ㅠㅠㅠ 에구.. 이게 뭐람. 가슴이 막 몽글몽글하니 약간 아려요ㅠㅠㅠ이런 걸 막막 찌통이라고 하나.. 오늘도 되게 잘 읽고 갑니다. 확실히 찌통이네요.. 말씀 드렸다시피, 여주처럼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을 외모와 같은 겉모습 때문에 차별을 많이 받았었고 그런 시선이나, 들리지않는 목소리들, 그리고 심할 때엔 트라우마 덕에 남자무리에는 지나가지도 못하고 돌아가다 길을 잃어버린 기억까지..., 현재는 살을 많이 감량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되찾게 되었지만, 습관이 무섭다고 먹는게 좋다고 마냥 먹어대고.. 남들 먹는 만큼의 반만 먹는대도 다시 살을 뺐을 때보다 찌고 있는 저를 보면서 참 옛날 생각을 많이 해요. 그때의 저는 지금 이글을 독자로서 접하는 것처럼 외모적인 거 신경쓰지않고 백마탄 왕자님들이 찾아와주길...하는 그런 단순한 로망과 바램이 아닌.. 정말 누군가의 관심의 손길이 많이 그리웠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주제로 관한 글들은 더욱 더 많은 생각이며.. 복잡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접하는 글인데. 사실 아픈 상처를 들추는 것만 같아서 잘 읽지않거든요ㅎㅎ.. 근데 작가님 글 읽으면서 내적으로 많이 응원받고 갑니다ㅎㅎ 저번에 6편에 달았던 댓글 수정할테니.. 어,..5편에 신청했었던 [넘나넘나] 암호닉 확인 해주시고 다음편에는 꼭 넣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작가님ㅎㅎ! 차차차님도 오늘하루 아자아자 하세요 ㅎㅎ ♥♥
7년 전
차차차
넘나넘나님 반가워요!!!! 이상하다 넘나넘나님 암호닉을 빠뜨린 적이 없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ㅠㅠㅠㅠㅠ 넘나넘나님 암호닉이 빠지셨다는 댓글을 보자마자 바로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넘나넘나님 암호닉을 안 적었을 리가 없으니까요...! 찾아보니까 넘나넘나님 암호닉은 thㅜ녕이님 밑에 적혀있고, 냉탕의 상어라는 암호닉은 밀르님 밑에 적혀 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ㅠㅠㅠㅠ 제 잘못입니다 아무래도 암호닉을 길게 늘여놓다 보니까 보시는데 약간 정신없기도 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네요 다음 편에서는 조금 정리를 해서 올려야 될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ㅠ 제가 왜 넘나넘나님 암호닉을 안 적었을리가 없냐고 자부를 했었냐면...! 저는 진짜 넘나넘나님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제 글을 읽어주시는 첫 타팬이시자 탄소님이신데....❤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실 6편에서 넘나넘나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냉탕의 상어님이실 줄은 전혀 몰랐네요ㅎㅎㅎ 이런 말하면 뭐야, 싶으실지도 모르겠지만 넘나넘나님이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저는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ㅠ 넘나넘나님께서 이 글을 읽지 않아주셨다면 우리가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도 없었을 거고, 또 함께 이야기를 나눌 일도 없었을 테니까요 저도 정말 아쉬웠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부하고 비루하기 짝이 없는 글이지만ㅠㅠㅠㅠ 다시 한번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사실 이건 아무래도 빙의글이다 보니까 로맨스적인 부분이 첨가돼서 세븐틴 멤버들이 백마 탄 왕자님처럼 나타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현실에서는 정말 그런 것까지 바라지도 않죠. 어떤 그 누군가가 제 손을 잡아줄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행운일까요. 지금은 넘나넘나님이 정말 기댈 수 있는, 그런 누군가가 생기셨나요? 혹시나 아직 마음을 충분히 열 정도로 그런 사람이 없다- 라고 하신대도 훗날 저는 그런 분이 꼭 넘나넘나님 앞에 나타날 거라고 굳게 믿어요.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하시는 분이니까 충분히 그럴 거라고 생각하거든요ㅎㅎㅎㅎ 저도 이 글을 쓰면서 독자님들의 상처를 괜히 들추는 게 아닐까 사실 걱정이 됩니다만, 그래도 짧게라도 위로를 받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편 한편 써 내려갑니다 넘나넘나님 8편에서는 암호닉 무조건!!!!! 있을 테니까 꼭 확인해주세요ㅎㅎㅎㅎ 진심을 담은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넘나넘나님도 오늘 하루 아자아자 하세요!❤

7년 전
독자18
에스쿠우웁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잘 읽고 가용!!! 요즘은 사람을 외적인 모습으로만 판단하고 가리는데 내적인 모습을 봐주는거같아서 좋아요

7년 전
독자19
망고젤리
아 세상에 ㅠㅠㅠㅠ 민규 말 진짜 예쁘게 해요ㅠㅠㅠㅠ... 여주가 막 자존감 너무 없어 보일 때 마다 맘이 쓰려요... 주눅들 필요 진짜 없는데... 그래도 주위에 여주를 생각해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인..ㅠㅠ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20
신알신 해놓고 보다가 댓글은 오늘이 처음이네여 ㅎㅎ [샤세]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오늘 민규랑 에피소드 뭉클하네요ㅠㅠㅠㅠㅠㅠ 민규 넘넘 착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그편의점에서 발을 떼려고 할 때였다. 거기서 숨죽이고 멈췄잖아요ㅠㅠㅠㅠㅠㅠ
밑에는 이제 민규가 날 부르겠지!?!?! 하면서ㅠㅠㅠㅠ
하 아니나 다를까 선배라고 부르는 민규에 진짜 눈물 날 뻔 했어요...
민규랑 잘 풀려서 다행이네요 ㅎㅎ 제발 여주 엠티 조 잘 되게 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제 예상인데... 한솔이 프사 캡쳐한 거 나중에 누가 폰 보고 일 날 것 같은 느낌ㅠㅠㅠㅠ 그냥 아무의미 없는 저의 망상이라 생각해야겠어여 그건 너무 끔찍하니까...!
아! 민규랑 번호 교환도 하고~ 누나라고 해 주는 것도 넘넘 심쿵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봤어요~ 앞으로도 기대 됩니당

7년 전
독자21
어머ㅠㅠㅠㅠㅜㅠㅜㅜㅠㅜㅜㅠㅠㅠ 다들왜이렇게 착한거야ㅠㅠㅠ 민규야ㅠㅜㅠ
7년 전
독자22
세봉윰이에요!!!민규 너무 착하고 여주에게 잘해주는모습이 너무 보기좋아요 ㅠㅠㅠㅠ여주 혼자한거지만 오해도 풀려서 너무다행이에요 엠티땨는 제발 아무일고 없이 여주가 ㅈ재밋게 놀다왓으면좋겟어요 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17학번,
작가님! 저 이 글 밖에서 못읽겠어요. 제가 이동하는 시간이나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킬링타임으로 글잡을 들락거리는데 하 참 작가님글은 집에서 혼자 숨어 읽어야 할 것 같어요 시상에 일단 짤들이 혜자스러워서 일코하는 저에게 자꾸 엄마미소가 나와서 해롭구요 주옥같은 대화들 때문에 나도 울 것 같아서 얼마나 참았는지 지금 카페 앉아있는데 고개들고 맞은 편에 앉은 사람 보면 제 얼굴 참 웃길거예요 입꼬리는 웃음을 참고 눈은 눈물을 참으니까여
작가님 글도 사담도 참 힘이 되어 주는 예쁜말 투성이네요, 언젠가 이 글이 완결이 나면 그때쯔음에는 제가 한 뼘 더 예뻐져있기를 바라요 :)
오늘 김민규...하 저런 후배 있었으면 전 휴학하지 않았을 거랍니다...이마짚...넘나 멋있는 것ㅠㅠ

7년 전
독자24
밍구에요!!! 역시오는 분량도짱이에요ㅠㅜㅠㅠ 민규랑드디어만나서 얘기를했네요ㅠㅠㅠㅎ 민규진짜 예쁜말만해서 멋있었어요ㅠㅜㅠㅠ 빨리엠티때가 왔으면좋겠네요ㅎㅎㅎ!! 다음화도기다리겠습ㄴ다ㅎㅎㅎ!!!
7년 전
독자25
안녕하세요!!애기석이에요!!민규 너무 설레네요ㅠㅠ 만약 여주가 민규를 또 밀어내면 어쩌지할까 마음이 쫄려서 스크린도 못내리고..다행이 민규와 다시 친해졋네요!!너무 행복하다..점점 여주 주변에서 지켜줄려는사람,믿을수있는사람들이 늘어나고있네요~꼭 MT에서 민규랑 같은 조가 됐으면 좋겠네요!!과연 조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이제 매일 민규와 만나면 인사하고 얘기도 같이하겟죠??요즘 여주가 점점 나아가지는고 자신감도 가지는거 같아요 너무 보기 좋네요~❤️오늘도 이뿐글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33.54
[토깽이]입니다 오늘은 여주 마음 맞ㅎ이 좋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도 이대로만 같아라ㅠㅠㅠ
7년 전
독자26
OSIM이에요! 보면서 괜히 눈물 나서 혼났어요ㅠㅠㅠ 특히 세상에 가치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는 민규 대사가 아직도 머릿속을 맴도는 것 같아요. 애들이 여주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편이 되어주고, 그 과정에서 여주가 스스로의 힘으로 어서 극복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빨리 엠티 이야기도 보고 싶네요!
7년 전
독자27
와후 .......밍규랑 화해해서 너무 다행이네요...편의점 안온다길래 맘 졸였어요ㅠㅠ
7년 전
독자28
겸디에요ㅠㅠㅠㅠㅠㅠㅠ 아후 이번편에 밍구가 다 해먹었숩ㅂ니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마인드가 넘나 멋있어요ㅜㅜㅜ 여주가 힘들어하는걸 겨우 말했는데 애들 반응도 스윗해서 진짜... 오늘 글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29
와아 민규랑 여주가 화해를!!!했네요!!! 정말 다행이에요! 민규 너무 멋있습니다ㅠㅠㅠㅠ 저런 후바 있었으면...워.......진짜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늘도 승관이는ㅋㅋㅋㅋㅋ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요!!
암호닉을 계속 받고 계시다면 [민세]로 신청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30
하...........어쩜............민규야..................................여기 러브라인 너무 많은거 아니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 잘됐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0.31
감자오빠에요♥ 글 올라온거 볼때마다 너무 설레내요...♥ 또 제 최애가 민규인건 어떻게 아시고 이번 편을 다 민규가 해먹는데요 ㅠㅠㅜㅠㅠㅠ 진짜 눈물날뻔 ㅠㅠㅠㅠㅠㅠ 다음 화도 너무너무 기대되요! 오늘도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당!
7년 전
독자31
셉요정이에요 역시 민규 최고!!!!!!!!!! 여두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ㅜㅅㅜ 이제 김승민만 처치하면 모든 게 좋아지겠네요ㅠㅠㅠ
7년 전
독자32
여주곁에좋은사람이많아지고있어서다행이에요ㅠㅠ 자존감더더되찾길..!
7년 전
독자33
♥코인♥입니다!!!! 초반에 여주가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것같아 저도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아이들 카톡 프로필 사진 볼 때 괜히 저도 설레고 귀엽고..! 매일매일 그렇게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 후에 기다리던 민규가 편의점에 오질 않아서 불안했어요. 만나려고 해도 못만나고 발견했는데 하필 타이밍도 안맞아서.. 그 때문에 다시 여주가 우울해져서 저도 슬퍼지려하다가 민규가 기다리고 있어줬네요..! 민규 너 이 짜식..♥ 추운데 왜 밖에서 그러고 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아무것도 아니라며 자리를 떠날 때 민규가 잡아줘서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 한솔이 때처럼 여주의 오해가 풀려서 너무너무 좋고 누나라고 부를 때 심쿵했어요ㅠㅠㅠ 엠티 조 꼭 좋은 아이들과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여주 더 이상 상처주지 말아주세여8ㅁ8
아 그리고 작가님말에서 저 눈물 맺힌거 있죠..?ㅠㅠㅠㅠ 작가님의 말씀이 너무 와닿았어요ㅠㅠ 저 역시 여주와 같은 상처를 가진 분들께 말하고 싶어요. 자기 탓하지 말고, 쉽진 않겠지만 나쁜 말은 그냥 흘려듣고 잊어버리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존감을 높였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에 못난 사람이란건 없어요. 단지 이유없이 못나게 보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지. 상처받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슬프면 후련하게 그냥 울어버리세요 참으면 또 더 아플뿐이에요ㅠㅠ 여주는 물론이고 여러분들 모두 다 예쁜 사람이에요 상처받지 말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상처입은 많은 분들이 작가님의 글을 보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요ㅠㅠ 언제나 예쁜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도 다른 독자분들도 사랑해요!!♥♥♥♥♥ 다음 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힘내세요^0^)9!!

7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 김민규 엄청나네요 ㅠㅠㅠㅠㅠ
여주는 마음 털어놀 사람이 한명 더 생겼다고 좋아하고 ㅠㅠㅠㅠ 민규랑 말하다가 울고 ㅠㅠㅠㅠ 다 잘되면 좋겠네여 ㅠㅠㅠ

7년 전
독자36
헝 ㅠㅠㅠㅠㅠㅠㅠ 밍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많이 애껴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밍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해두 될까여 ㅠㅠㅠㅠㅠㅠㅠ 되면 [뿌뿌뽐뿌]로 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할게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하구 갑니다 ㅠㅠㅠ
7년 전
비회원49.62
[밍구리밍구리] 신청하고가요! 힐링되는기분이에요
7년 전
독자37
낑깡이에요! 혹시 올라왔나싶어서 들렸는데 올라와있네용 덕분에 읽는 동안 아주 즐거웠슴니다!! 처음부분에 여주가 그저 우울하게 지내기만 하던 평소와 달리 조금이라도 행복해보여서 뭔가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ㅎㅅㅎ 드디어 연락처를 주고받은 친구들이 생기고! 다른사람들이랑 어울리기 꺼려하던(개인적인 생각이지만..8ㅅ8) 여주가 점점 마음을 열고 카톡 프사까지 구경하다니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네요ㅜㅜ 앞으로도 더 밝게 지낼 수 있길..! 그리고 중간에 혹시라도 민규와 엇갈릴까봐 되게 조마조마하면서 읽었어요.. 이미 상처받은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기 힘들기도 하고, 나라는 존재가 괜히 민폐가 되지는 않을까하며 걱정되기도 하고, 그저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이 드니까 막 그 사람에게 좋게 말 못하게 되는거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ㅠ_ㅠ 하지만 그래도 우리 여주 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런 생각들도 점점 안하게 되고 더 좋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히히 지금 그냥 막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횡설수설하는 느낌이 강하네요8ㅅ8 그래도 그만큼 느낀게 많다는거니까 좋은거겠죠..?
아 그리고 작가의 말..? 그 부분 되게 감동이었슴니다ㅜㅜ 독자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도 좋고, 그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응원을 해주는 모습도..8ㅅ8 자까님 마음씨가 너무 고와요.. 고와.. 그리고 늘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겠슴니당 헤헤❤❤

7년 전
비회원187.217
8월의 겨울임다... 오늘 밍구가 캐리했네요 저도 오늘 기분이 우울해서 있는데 이제야 이글보고 기분확 풀었어요 ㅠㅠ진짜 뭐랄까 힐링받는 느낌이랄까 이번화는 더 힐링받는 느낌이였어요 민규가 말하는거 하나하나 전부 주옥같은 말들이여서 그냥 넘좋았슴다..ㅠㅠㅠ 담화는 엠티겠죠? ㅠㅠ기다릴게요 자까님 ♥
7년 전
독자38
암호닉 [밍니언]으로 신청해도될까요??? 와 진짜 민규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예쁘고... 여주가 많이 자존감이 낮은 것 같은데 민규랑 얘기하면서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여주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39
애들을 만나서 여주가 점점 자신감을 갖고 밝아지고 있는것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
7년 전
독자40
[발꼬락] 암호닉 신청할게요!!!
사실 이 글을 너무 좋아해요 마음이 예뻐지는 것 같고 아이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위로받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1
작가니뮤ㅠㅠ진짜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제가 이 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독방 괜예 홍보봇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작가님의 글은 널리널리 퍼져야 하니까요!!!!!!!!!! 오늘은 진짜 민규가 제 심장을 다 폭발시켜버리네요ㅠㅠㅠㅠㅠ어쩜 사람이 저렇게 따뜻하고 착한지ㅠㅠㅠ저런 사람이 곁에 한 명만 있어도 세상이 행복할 것 같아요 물론 그 사람이 민규라는 전제하에ㅋㅋㅋㅋㅋㅋ 자기 전에 작가님 글 보고 자서 오늘은 기분 좋게 잘 수 있을 것 같아욯ㅎㅎㅎㅎㅎ사랑합니당 글 쓰시느라 힘드실 텐데 힘내세용!!!!!!!!하뚜~~~~~♡
7년 전
독자42
기복입니다! 인티 들어오자마자 글 읽으면서 힐링 받는 기분이네요...♡ 점차 여주도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한테 다시 치유받으면서 밝아지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막 기분이 좋아지려구 하고요ㅎㅎ 그와중에 민규는 설렙니다!!!ㅠㅠㅠ 여러 공감되는 포인트도 많은 작품이라서 항상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43
레인보우샤벳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밍구리 ㅠㅠㅠ맘도이쁘규ㅠㅠㅠㅠㅠㅠ 여주가 자존감을 좀더 가졋으명 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4
쎕쎕입니다! 암호닉확인도 했어요! 하..정말ㅠㅠ 작가님글은 보기전에 심호흡하고 입틀어막고 봐야해요ㅠㅠ 저는 오늘도 눈물샤워ㅠㅠ 볼때마다 항상 위로받고 가는것같아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에요..ㅠㅠ 그나저나 김민규 진짜 멋있네요ㅠㅠ 세상에 저런 마인드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독자45
세봉이
작가님 오늘 밍구가 다 헸잔아요ㅠㅠㅠ 여주생각하면 너무 맴찌쥬ㅠㅠㅠㅠㅠㅠㅍ
작가님 글은 왠지 저도 위로가 되서 좋아요!ㅎㅎ

7년 전
독자46
[지하]로 암호닉 신청이요
진짜 다 하나같이 마음이 예쁜 것 같아요 말 걸어주고 웃어주는 승관이도 너무 예쁘고 밍구도 너무 예쁘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2.225
쇼유슈아에요!!! 암호닉에 오타가..ㅎㅎ 오늘은 여주가 자기 비하를 하는 모습을 보니까 여주 자존감이 바닥인 것 같고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ㅠㅠㅠㅠ민규가 옆에 있음으로써 여주가 자신을 사랑하는 계기가 꼭 생기길 바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8
수녕텅입니다. 지쨔 밍구...벤츠입니다 벤츠ㅠㅠㅠㅠ말하는 게 넘나 예뻐줍니다ㅠㅠ
7년 전
독자49
붐바스틱이에요!!! 여주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은 거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 잘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50
정말 세상엔 가치 없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그걸 다시 한 번 깨달은 것 같아 기분도 좋아요 작가님 다시 한 번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밤 되세요
7년 전
독자51
바나나에몽이에요 오늘 민규의 말이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세상엔 가치 없는 사람은 없다 진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진 것 같아요!!! 감사합닏다!!! 잘 읽고 가용!!! 다음 편 기대할게용!!
7년 전
비회원181.45
뱃살공주로 암호닉신청할께요!!! 정말 이렇게 맘에 와닿는 글은 처음읽어보네요 저도 지금 여주랑 비슷한상황이지만 아쉽게도 저한테는 세봉이들 같은 남자들은 없는지라...그래도 누구보다 제편에 서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어떻게 이런 소재로 글을 쓰실생각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뚱뚱한사람들의 입장과 마음을 너무 잘 헤알이신고 같아요 진짜 저도 항상 어디가면 눈치보는거 일상이거든여 예전에는 딱히 신경쓰지는 않았는데 저랑 친하다고 생각한친구의 언니가 한이야기를 듣고 그 때 이후로 어디가는것도 불편하고 누굴만나는것도 불편해졌어요 사람들이 나를 어떤시선으로 볼까하는 두려움이 너무 앞서서 그랬어요... 진짜 이글은ㄴ 제 안식처이자 힐링이네요 작가님 이런글 서주셔서 정말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53
원우야 나랑 살자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민규야ㅠㅠㅠㅠㅠㅠ심쿵ㅠㅠㅠ지켜준다뇨ㅠㅠㅠㅠㅠㅜㅠㅠㅜㅜㅜ아카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민규야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4
순영바입니다 !!! 이번 편에는 정말 감동을 많이 받은 거 같아요.... 민규가 해준말이 진짜 너무 달콤했어요 세상에 가치 없는 사람은 없다 라는 것을 제 좌우명으로 하고 싶네요 ㅠㅠ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가요! 여주가 행복해지고 있어서 저도 행복합니다 ❤
7년 전
독자55
규애에요! 너무 늦게왔죠ㅠㅠㅠㅠ? 요즘에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공부하고 야자하고 그러니까 몸이말이 아니여서 주말의 마지막 날에 보러 와써여 헿헤 뭐 지금도 비염때문에 미칠것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에 병원 가야할것같아여ㅇㅅㅇ... 아침이랑 밤이 쌀쌀하니까 이제 가을이 오는것같아요! 이번글도 넘 좋은것같아여 한솔이랑 승관이랑 조금이나마 친해져서 기분이 좋은거군여... 저도 한참 힘들때 반에 유일한 친구?가 있어서 힘 많이 얻었는데 그 때가 좀 더 생각나는것 같아요 또 마음 막 이상해지려고 그러는 느낌... 카톡 프로필 애들 넘 예쁜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밍이랑 한솔이랑 친했구나 싶고..ㅇㅅㅇ 뭔가 신기한것 같아여 ㅋㅋㅋ 저도 가끔 예쁜애들 사진 보이면 캡쳐해놓고 저만..ㅋㅋㅋ 근대 요즘에는 카톡 들어가는것도 귀찮더라구요.. 넘 힘드니까ㅋㅋㅋㅋㅋㅋ 여주도 제 생각처럼 한솔이랑 친하니까 밍구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네여.. 저는 저랬다가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근대 전 저렇게 크게 데여도 친화력 엄청난 저인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의 친구가 내 친구지 뭐 하는 마음?ㅋㅋㅋㅋㅋ 역시 저란 녀자 단순하죠! 여주 너무 자존감 낮은것.. 너무 자존감 낮으면 안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 승관이가 밍구랑 여주의 관계를 풀어주는? 매게체가 된것같아서 뭔가 제가 다 뿌듯한ㅋㅋㅋㅋ? 밍구랑 여차 저차 잘 풀어서 다행이에요 밍구를 잃으면? 어쩔까 싶었지만 다행이도 잘 풀어서.. 헿헤 아 근대 세상에 가치 없는 사람이 어디있냐니.. 솔직히 저 문장 보고 눈물 펑펑 쏟을뻔했네여.. 후 나 잘 참아써... 결국은 밍구도 한솔이랑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는게 정말 다행인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저런 친구만 만나면 좋겠지마뉴ㅠㅠ! 밍구도 수녕이도 뭔가 여주에게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ㅋㅋㅋㅋㅋ 아 진짜 뭔가 더 재미있어지는 느낌..? 엠티 조는 잘 짜졌음 좋겠어여... 잘 보고갈께요!
7년 전
독자56
숭늉)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미리 읽으면 댓글 못달고 그냥 넘어갈까봐 꼬박 사일을 참다가 쓰차가 풀린 이제야 읽고 댓글 남겨요ㅠㅠㅠㅠㅠ오늘도 너무나 큰 벅참으로 다가오네요ㅠㅠㅠ 민규는 참 착한 후배예요ㅎ 누나 걱정도 해주고ㅠㅠ 다정보스 김밍구ㅠㅠㅠㅠ 주인공이 민규에게 나라는 오점을 남기고 싶지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저에겐 참 인상적입니다ㅠㅠㅠ스스로를 오점이라고 생각하는게 아직은 완전히 나아지지않은 자존감을 잘 표현 해주는것 같아요. 그 이후로 나오는 밍구의 명언ㅋㅋㅋ 세상에 가치없는 사람은 없어요.ㅎㅎ 매번 말하는것같지만 저는 괜예 보면서 많은 힘을 얻어요! 애들과 여주 사이만이 아니라 작가님이 저에게 위로해주는것 같아서 더 몰입되고 더 찡하고 그래요ㅠㅠ..진심 가득 담긴 사담도..사랑합니다<3 작가님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7
암호닉 [내별이지훈]으로 신청하고 가요 우연히 독방에서 추천받아서 보러 왔었는데 정말 일상 생활 속에 있을 법한 얘기라서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주변에 잘생긴 남자들은 없겠지만 ㅎㅎ... 아무튼 잘 보고 가요 작가님
7년 전
독자58
오늘 정주행한 독자입니당! 여주가 점점 밝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저라고 대입하고 읽으니까 감정이입이 잘 돼서 그런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민규나 지수가 위로해줄 때도 괜시리 행복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ㅎㅎ! 민규가 세상에 가치없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했을 때 되게 울컥해서 울 뻔 했네요ㅠㅠㅠ 작가님 글 읽고, 또 작가님이 밑에 달아주시는 말 같은 거 읽고 엄청엄청 힘 얻어요! 진짜 글도 잘 쓰시구 글로 사람 위안도 잘 주시는 작가님..bb 7편까지 정주행 다 했으니까 8편을 기다리면서 암호닉 신청을 해야겠어요ㅎㅎ 암호닉은 [0526]으로 신청합니다! 신알신도 하고 갈게요! 앞으로도 힐링글 잘 부탁드려요! 뭔가 자존감을 높여주는 글 같아요..! 안에 나오는 세봉이들도 너무 좋구ㅠㅠㅠㅠ 하나같이 성격도 다 예쁘고ㅠㅠㅠㅠㅠ 읽는 내내 기분 좋아지는 글 감사합니다! ㅇ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59
복덕방아줌마에요~~~ 민규ㅠㅠㅠㅠ 이렇게나 다정스러울 수가 8ㅁ8 진짜 이 글 보면 힐링되는 느낌이에여 따룽해여 작가님♥
7년 전
독자60
뚠뚠!!!!!!!!!댓글을 달고있다!!!!!!!!민규야 사랑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작가님 너무 글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눙무류ㅠㅠㅠㅠ
7년 전
독자61
주변에 저렇게 따뜻한사람이 많다는걸 여주가 빨리 알았으면ㅠㅠㅠ
7년 전
독자62
작가님 꼬야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대신 가입해서 왔습니다!! yeah!!!!!!!!!!! 점점 여주가 변화하는게 보이니깐 괜히 제가 감격스럽네요ㅜ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감기 걸리기 쉬우니깐 감기 조심하세요♥
7년 전
독자63
김민규 넘 설렌다... 여주도 이제 자신감 빨리 찾았으면 좋게써여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14.196
슈우에요!! 넘 늦게왔는데 이렇게 재밌다뇨ㅜㅡㅜ
민규 설렘폭팔ㅠㅠㅠㅠ 여주야 자신감을 빨리 찾아ㅠㅠㅠ

7년 전
독자64
[김만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어제오늘 계속 정주행 했는데 내용도 신박하고 좋은거같아요ㅠㅠㅠ 여주 챙겨주는 애들도 이뻐 죽겠고..... 앞으로 내용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65
헉 오늘 민규때문에 너무너무 설레고 가요ㅠㅠ 민규 말이 가슴이 와닿고 위로되는 걸 모니까 제가 다 감동적이고 기분 좋네요 차츰차츰 밝아지는 여주를 보니까 너무 좋아요 다음 편도 기대할기요!!잘보고가요~
7년 전
독자66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민규 정말......♡
7년 전
독자67
열일곱
ㅠㅠㅠ여주가 점점 호전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으네여ㅠㅠㅠ민규야ㅠㅠ밍구야ㅠㅠㅠ저런 후배..현존하지 않죠..그렇겠,,죠...승관이같은, 한솔이같은....후배들이 있을..리가...하하하하핳지수같은 동기가 있을리..가...하하하하하휴ㅠㅠㅠㅠㅠㅠ애들라류ㅠㅠㅠ여주가 좀 더 마음을 굳게 먹고 강해지길 바래요!!!!

7년 전
독자68
와 민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멋있잖아ㅠㅠㅠㅠㅠ위로도 잘해주고ㅠㅠㅠ넘 설레ㅠㅠㅠㅠ
7년 전
독자69
정말 작가님의 말처럼.. 이번 화는 민규가 다 해먹었습니다..!!! 여주의 자존감이 낮다는 걸 알려주면서도 민규의 달달함까지 보여주는 화였습니다.. 세상에 가치가 없는 사람은 없죠 맞아요ㅠㅠㅠ 누나라고 불러주는 민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엠티 때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같은 조가 됐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70
민규야ㅠㅠㅠㅠㅠㅠ진짜 고마워ㅜㅜㅜㅜ여주 챙겨줘서ㅠㅠ
7년 전
독자71
으어어어어ㅓㅇ어어어 밍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쁜 사람이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구ㅜㅜㅜ
7년 전
독자72
여주가 점점 밝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있어요! 그 점이 주위 사람들이 정말 다 다정하고 챙겨줘서 그런거ㅠㅠㅠ아 ㅠㅠ진짜 다행이에요 민규랑도 잘 얘기했고 ㅠㅠㅠ 자존감이 낮은 저에게 민규말은 정말 크게 와닿은것같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73
여주 옆에 든든한 민규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ㅠㅠㅠㅠ
7년 전
독자74
민규 세상에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수랑 스윗투탑먹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 보고싶었어요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5
아진찌ㅠㅠㅠㅠ김밍구ㅠㅠㅜㅜ대박적ㅠㅠ어떠테 저러냐ㅠㅠㅠㅠㅠ흐가구규ㅠㅠㅠ
7년 전
독자76
흐어허러엉민규 너무 설레요!!! 맘이 몽글몽거려요 ㅠㅠㅠㅠ 진짜 민규랑 여주랑 얘기할때 뭔가 찡 했네요 ㅠㅠㅠ
7년 전
독자77
윽 민규야 너무 멋잇는 남자... 엠티때 더 지켜줘라.........
7년 전
독자78
애들 덕분에 여주가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7년 전
독자79
캬 규디가드의 탄생이네요ㅠㅠㅠㅠㅠ처음에 용기 냈었던 여주에 맞춰서 민규도 여주를 찾아와주고 해서 고맙네요ㅠㅠㅠ이번편도 잘 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80
밍구야ㅠㅠㅠㅠㅜㅠㅠㅜㅠㅜㅜㅠㅜ민규 너무 멋있네요 세상에 가치없는 사람이 어딨냐니... 멋진말이에요
7년 전
독자81
아 진짜 내일 놀러가야하는데 이거 보고 우느라 는 다붓게 생걌네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너므 마음이 아파요 ㅠㅠㅜㅜ 현실에는 저런 사람도 없고 살기 너므 힘들죠
7년 전
독자82
민규.... 진짜 너무 설레요 어떡해ㅠㅠㅠ 저런 남자가 챙겨준다고 하면.... 워후 상상만으로도 참 행복해지네여
7년 전
독자83
ㅠㅠㅠㅠㅠㅠㅠ민규ㅠㅠㅠㅠ넘나 다정ㅠㅠㅠ엠티 조는 어떻게 될까요?!! 두근두근
7년 전
독자84
아 진짜 민규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6
우리누나......하..민규야ㅜㅠㅠㅠㅠㅠㅠ나도 누나 시켜줘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7
여주가 점점변하는 모습.!보기좋네요ㅎㅎ
7년 전
독자88
김민규 머싰엉////////////////////////////////////////////////// 저런후배없나ㅠㅠ
7년 전
독자90
여주 주위에 좋은사람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ㅜㅜㅜㅜ
6년 전
독자9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눈물나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2
맞아요 민규의 말 처럼 새상에 가치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쵸? 전 세상 사람들 모두가 이 글을 읽어으면 좋겠어요 자존감 없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모두 힘을 내고 자존감을 되찾았으묜 좋겠거든요 그 정도로 작가님 글 대사 하나 하나가 다 예쁘고 공감이 가요 사랑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93
엉엉 민귱야ㅠㅠㅠㅠ넘넘 감동이에욮퓨ㅠㅠ아진짜 이거보면서 외모지상주의 다시 한번 보고 쟤네처럼 착한애들이 또 있을까란 생각이 드네요ㅠㅠㅠ아 민규넘설레여ㅠㅠ
6년 전
독자94
중요한 사람을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ㅎㅎ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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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3 1억05.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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