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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전여친 전체글ll조회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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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호시의 아무데도 못가 모티브 받아 쓴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W. 태형이전여친

 

 

 

 

 

어느때와 같이, 편의점 알바가 끝나고 가는길이었다. 오늘따라 날씨도 좋고, 모든일이 잘 풀리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 덩달아 내 발걸음도 가벼워졌다.

얼른 집에가서 밀린 드라마를 보리라! 하면서 빠른속도로 걸어갔다. 빠른속도로 간 내 원룸 입구에는 민윤기가 최근에 뽑은 신형 세단이 주차되어있었다.

그래서 뭔일인가 싶어서 비밀번호를 치고 집으로 들어갔을까, 쇼파에 기대어 있는 민윤기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곤 옆엔 여러 쇼핑백들이 수두루하게 있었다.

 

 

 

 

" 왜 지금 집에 들어와 "

 

 

 

 

민윤기가 차게 식은 말투로 내게 물었다. 나도 가방과 짐을 내려두곤 민윤기의 곁으로 갔다. 회사에서 입고다니는 캐쥬얼한 정장과 넥타이. 민윤기와 딱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민윤기는 아무대답이 없는 날 보더니 한숨을 푹 쉬곤, 날 제곁에 앉혔다.

 

 

 

 

 " 내가, 알바하지 말라고 했잖아. "

" .. 어떻게 안해, 등록금이며 월세며... "

" 내가 내준다고. 하지말라고 몇번을 말해 "

 

 

 

싫어. 사실 저번에 알바한다는걸 들켰을땐, 장난스럽게 민윤기와 나도 넘어갔었다. 그리고 자기전에 전화로 자기가 다 내줄테니깐 하지말라고 하는 민윤기에 말에 정말 극구 사양하면서 몸서리쳤었다. 아무리 형편이 안 좋아도 남자친구한테 까지 폐끼치기 싫었다. 내 짐을 나누어주는 기분같아서. 민윤기는 자신의 밝은색의 머리를 쓸어올리더니

옆에 있던 쇼핑백을 주었다. 아까 백화점갔다가, 네 생각나서 샀어. 맨날 이런식이다 민윤기는, 내가 자신의 호의를 받지않고 거절하면 백화점에 갔다왔다며 옷이던 신발이던 가방이던 나에겐 어울리지 않는 명품들을 한가득 사오곤 나에게 부담갖지 말라고 한다. 저번에는 다 환불하고 민윤기에게 돈을 가져다주니, 그 다음번엔 아예 영수증과 텍을 다 버려서 주었다.

 

 

 

" 같이 살자 "

 

 

 

민윤기는 나에대한 집착이 심했다. 그래서 편의점 알바도 싫어했다. 그냥 내가 다른남자와 접촉하거나 눈마주치는것도 다 싫어했다. 그래서 이따금씩 나에게 같이 살자며 얘기를 꺼내는 민윤기였다.

 

 

 

" 결혼할래? "

 

 

 

그에겐 모든게 쉬운가보다. 나한텐 모든게 어려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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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어...! 작가님 글이 너무 짧아서 슬퍼여..8ㅅ8.. 뒷 내용 더더더더덛보고시퍼여ㅜ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제발 ㅜㅜㅠㅜㅠㅜㅠㅜ 융기업빠ㅜㅜㅠㅜㅠㅜ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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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전여친
2편올려써유>_<~~~~~~~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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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자까님 답글보구 그때 바로봐써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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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뭔가맴찢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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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전여친
기대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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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뭔가 이런글 너무좋아요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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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전여친
난 독자님이 더 좋아유...>_<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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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5.167
헐 너무 좋아요...... 캬...... 그랫!!!! 결혼하자 미늉기!!!!!!! 작가님ㅠㅜㅜㅜㅠㅠㅠㅠㅜ 뒷 이야기가 너무 궁귬함당.... 결혼해 (짝) 결혼해 (짝) 민윤기 넘나 멋진 남자..... ㅎㅏ.....❤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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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전여친
결혼해!!(짝) ㅋㅋㅋㅋ댓글감사해요 히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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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9.133
아..작가님 암호닉 신청 돼요?? 일단 먼저 신청..
[순영부인]으로...❤
으아아ㅠㅠㅠㅠ 권순영 좋아하는 저로써는 진짜...작가님...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제목보고 기겁하면서 들어왔잖아요ㅠㅠㅠㅠ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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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전여친
꺄~ 순영부인님! 정성어린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히히 저도 사실 순영이 콘서트때 아무데도못가 영상보고 쓴거거든요! 댓글감사해요! 지켜봐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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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악 윽 큭 .. 다음편을 봐야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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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전여친
방굼 3편도 나왔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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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 진짜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집착남 민윤기라니ㅠㅠㅠㅠㅠ 넘나 설렙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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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전여친
정말 발립니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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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비비빅이에요! 그동안 쓰차 때문에 댓글 못 달았었는데 이제 왔네요ㅠㅠㅜ이 글 시리즈도 정말 너무 좋아요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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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진짜 윤기가 나한테 저렇게 집착해주면 좋겠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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