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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의 이중성 P

 

  

 

 

 

"야 너 이리와."

"?"

"머리색이 뭐이리 눈부셔?"

"천연인데여"

"무슨 색 했어?"

"천연이라니까요'

"너 머리에 물 빠졌는데??"

"아 미친 어제 한건데!"

"....."

"....."

".....이름 적어"

"..네"

 

 

 

 

.....

 

 

 

 

 

"....지금왔냐?"

"네"

"...매일매일 발전하는 모습 보기 좋네"

"아 고마워요"

"..칭찬은 아니었는데"

"네? 뭐가요??"

"....."

"??"

".. 그냥 들어가라.."

"네" 

 

 

 

 

,,,,,

 

 

 

 

"누나 번호 좀 주세요"

"싫어."

"왜요 좀 주세요"

"싫다고"

"누나아아아아ㅇ아아앍 누나아아아아"

"싫다고 했다"

"아아아아아왜요 되게 비싸네 이누나"

"응 그니까 꺼져"

"저 비싼여자 좋아해요. 번호좀"

"....."

"누나아 누나 누나 누나"

"......"

"누나누나누나누나 야."

"뒤질래?"

"와 이런것만 대꾸하고."

 "좀 꺼져라 귀찮게 하지말고"

"제가 귀찮아요? 왜요? 왜? 왜?왜? 왜지?"

"아 미쳤냐?!!!!!!!! 닥쳐!! 꺼지라고!!!!!!!"

"......."

"........"

"........헐.. 개쎄 존나 매력있다.. 누나 저랑 사겨요"

"존나...넌..미친새끼야"

 

 

 

 

.......

 

 

 

 

"자자!!!!번호!!!여기있으니까 받고 꺼지고 그만 쫓아다녀 알겠지? 너 또 내눈앞에 보이면 그떈"

"헐헐헐헐이거 누나 번호에요? 헐 대박"

"그래 이제 가. 잘가 내눈앞에 다시 나타나지 마"

"? 누나 폰 고장났어요? 벨이 안울리네"

"??아.. 무..무음이라그래 무음이라. 넌 또 뭘 바로 전화를 해보고 그러냐"

"그래요? 없는 전화번호라는데?"

"아!!! 아 내가 실수했네 잘못쳤네"

'아 그랬구나. 내가 전화안해봤으면 연락 못할뻔 했네. 누나도 참 덜렁거리고"

"하..하.. 그래..너무 많이 연락하지는 말고..응.."

"네 누나 그럼 오늘 저녁에 전화할게요!!"

"내말 듣긴 했니..? 많이 하지 말라고..:

"네 그럼요! 전화는 하루에 다섯번정도면 되죠? 아 너무 적은가..그럼..음.."

"아니..내말좀 들어.."

 

 

 

 

 

.......

 

 

 

 

 "바나나맛이날까 딸기맛이 날까"

"그냥 아무거나 먹어요"

"그렇게 대충정할수 없어"

"되게 까다롭네"

"하아 뭐가 좋지.."

"전 누나요"

"그래그래 그렇구나 뭐먹지..."

"누나"

"그래 그렇구나 먹던가"

"진짜 그래도 되요?"

"..?? 아니 잠깐 응? 뭐?"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댄다 또"

"딸기맛 먹으면 되겠는데요? 얼굴색이랑 똑같은데"

"...초코먹을거야"

"초코도 맛있죠ㅋㅋㅋㅋㅋ"

"아 저리가!"

 

 

 

......

 

 

 

 

 

"누나 신체부위중에서 가장 빠른데가 어딘줄 알아요?"

"몰라"

"누나를 볼때마다 뛰는 제"

"응 니 아가리"

"..심....ㅈ.."

"아가리 닥쳐"

"....."

 

 

 

 

 

.......

 

 

 

 

"누나 제가 제이름으로 삼행시 지어볼게요"

"나가"

"아아아아아아좀해줘요 운띄워줘요오오오오누나아아아아"

"아 시끄러!! 뭐뭐뭐뭐"

"김태형 김태형으로"

"..별.......김"

"김태형은! 지금"

"태"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

"안할래"

"......"

"......형"

"형사가 되어 날 미치게 만든 누나를 체포한다~"

"......하"

 

 

 

 

 

.....

 

 

 

 

 

"야 운띄어. 삼행시지어줄게 김태형으로 다시"

"뭐에요뭐에요? 제 마음에대한 대답? 아 부끄러운데..."

"시끄럽고 띄워"

"김!"

"김태형아"

"헤 네??"

"운.띄.워."

"태!"

"태어나서부터 그렇게 글러먹었엇니?"

"....?"

"운"

"....."

"형용할수없을"

"아직 운안띄웠는데.."

"만큼 답이 없어 이 누나는 분노가 치미는구나"

"와 감동이네요... 아...음..."

"나의 진심 잘 받아줘"

"......"

 

 

 


삼행시 그 후

 

 

누나 저 이행시 하나 있어요

근데 절대절대 뭐 누구를 향해 했다거나 뭐 그런건 아니고요

뭔데

운좀 띄워봐요 누나로.

누군지 정말 무드도 없고 로맨스도 없고 감성도 없고

...? 나

나참 못생기고 까칠한 돼지같으니라고

....

 

 

"야. 죽어."

 

 

악!!!아!!! 아 그래서!!앍!! 저격한거 아니라!!니까요!!ㅏㅇ 아아아!!아파요!!!

 

 

 

그렇게 희생양1(태형)은 탄소에게 계속 쳐맞았다고 한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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