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봐 

 

[독자1]

우산 썼는데 비 다 맞음!

[멍냥펀치]

이게 무슨 일이야…… 이게 진짜 일 리 없어 나는 이번 주 레인부츠 장만하려고

[독자2]

강해린 줏대있게 쪼리파

[멍냥펀치]

쪼리 대단하다 나는 쪼리 불편해서 못 신겠던데 아직도 크록스가 익숙하지 않은 저녁은?

[독자3]

나는 쪼리가 더 편해 그냥 슬리퍼보다 ㅎㅎ 샐러디에서 메뉴 두 개 부수고 왔어 웅니는

[멍냥펀치]

샐러디에서 메뉴를 부수고 왔다니 나는 고기 먹었어 소고기 소고기 냠냠굿

[독자4]

소고기? 맛나게 묵엇어?

[멍냥펀치]

응 맛있게 먹었는데 나 요즘 생각보다 양이 줄어든 것 같아

[독자5]

웅니도? 나도

[멍냥펀치]

너는 진짜 안 드시잖아요

[독자6]

나 많이 먹는데??

[멍냥펀치]

많이 먹다의 기준이 뭐죠?

[독자7]

샐러드도 햄버거도 2만원 넘게 먹는 여성

[멍냥펀치]

신여성이다…… 내 새끼 잘 자🫶

[독자8]

맥날에서 웅니 발견 웅니 나 아파🥺🥺🥺

[멍냥펀치]

나를 봐야지 저걸 보면 어째 어디 아파? 많이 아파? 약은? 병원 가자

[독자9]

헤헤 그냥 가벼운 몸살인가봐

[멍냥펀치]

너무 아프면 꼭 병원 가 알겠지?

[독자10]

으응 약은 일단 먹었어

[멍냥펀치]

고생하네.... 내 새끼 부둥부둥 약으로 안 되면 꼭 병원 가야 해

[독자11]

탕여나지

[멍냥펀치]

탕여나지? 탕탕

[독자12]

으악 언니 나 너무 오늘 뿌듯 이슈

[멍냥펀치]

왜 뭔데?

[독자13]

나 알바 두 개 하는 거 말했나?

[멍냥펀치]

…… 음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이제부터 기억할게 근데?

[독자14]

(내용 없음)

[멍냥펀치]

그랬는데?

[독자15]

.

[멍냥펀치]

오… 와… 원장님이 진짜 잘 보셨나 보다 하긴 내 새끼가 좀 하지

[독자16]

.

[멍냥펀치]

집에서 멀면 힘들지 아무래도… 토닥토닥 그래도 얘기도 잘 하고 기특하다

[독자17]

그리고 내가 그래도 어디가서 일 잘하구 예쁨받는 편이구나 해서 너무 감사하고 또 기분도 좋았어 히히

[멍냥펀치]

그럼 그럼 내 새끼가 좋은 사람이니까 주변에 좋은 사람만 가득하지

[독자18]

카페 사장님도 학원 원장님도 다 좋은분들이시거든🥺🥺

[독자19]

맞아 웅니도 쪼은 사람

[멍냥펀치]

민망……💦

[독자20]

복복 갠타나

[멍냥펀치]

복복이 그 밈이라며

[독자21]

웅?

[멍냥펀치]

밈이라고 들었는데 아니야?

[독자22]

몰라 언제부턴가 입에 붙어서 쓰고이떠

[멍냥펀치]

굿모닝 이렇게 문자를 보내

[독자23]

너에게 빠진 것 같아 위험해.... 언니 비온다

[멍냥펀치]

진짜 비가 폭포처럼 내려

[독자24]

그쳤당 언니 나 퇴근

[멍냥펀치]

고생했어 내 새끼 얼른 자

[독자25]

엉니 나 공방 또 갈 듯<

[멍냥펀치]

오? 이번에도?

[독자26]

웅 근데 아직 명단은 안 뜸

[멍냥펀치]

눈이 안 떠진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너무 바빠 명단 떴어?

[독자27]

에바 우리언니 괴롭히지 마라 나 간다 내일 서울

[멍냥펀치]

잘 다녀왔어 내 새끼?

[독자28]

잘 다녀왔고 체력 이슈

[독자29]

너무 힘들어요 흑흑

[멍냥펀치]

고생했슈… 내 새끼

[독자30]

언니 나 팔뚝에 워치랑 쿨패치 자국났다

[멍냥펀치]

예? 무슨 일이야

[독자31]

엥 누구세요 어제 미니팬미팅 한다고 밖에서 구워짐

[멍냥펀치]

제가 돌려돌려 돌림판인데 돌리실래요?

[독자32]

백 번 돌릴래요

[멍냥펀치]

당신은 누구십니까

[멍냥펀치]

미니팬미팅…… 요즘 아이돌은 그런 것도 하네

[독자33]

정원이요 형

[멍냥펀치]

사랑해

[독자34]

웅웅 나두

[멍냥펀치]

정원이 해주기로 했잖아

[독자35]

아 모가 중요해

[멍냥펀치]

중요해 중요하다고는 거짓말

[독자36]

흥

[멍냥펀치]

코 풀어 내 새끼 흥.

[독자37]

킁 언니 나 집에가고싶다

[멍냥펀치]

내 새끼 얼른 집에 보내주라 조

[독자38]

집에 가는데 너무 힘들었어......

[멍냥펀치]

고생했어 내 새끼 부둥부둥 벌써 월요일 실화야?

[독자39]

말도안돼

[멍냥펀치]

내 새끼 부둥부둥… 진짜 고생한다 그럼 언제 쉬어?

[독자40]

난 금요일이 쉬는 날이지 언니 감정기복 심한 게 이렇게 힘든 건줄 몰랐어

[멍냥펀치]

…… 에구 원래 그런 법이지 내 새끼 부둥부둥

[독자41]

금요일에 병원 다녀온 거 얘기했나?

[멍냥펀치]

약 먹었다고만 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이슈, 공방까지

[독자42]

검사 결과 보면서 상담했는데 adhd는 아니고 우울/불면 이쪽으로 치료 방향 잡아야 할 것 같다 근데 우울도 우울이지만 조울증의 가능성도 염두해두고 있는데 환자분도 알아두셔라 라고 했어 근데 어제오늘 하루의 내 상태를 되짚어보니까 맞는 것 같아 근데 그래서 너무 힘들어

[멍냥펀치]

내 새끼 마음고생했겠네

[독자43]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말하긴 했다 내가 ㅎㅎ 염두에 두고 있다 이렇게만 말씀하셨는데 어제오늘 감정기복이 심해서 나도 그런가? 이렇게 생각했단 얘기였어 휩쓸리는 건 아닌데 그냥 어제오늘 감정기복이 심해서 힘들었어서 그럴수도 있나 생각했지

[멍냥펀치]

아니야 내가 너보다 더 딥하게 들었네 토닥토닥 감정기복은 누구나 있다. 어? 내 새끼 기분 좋은 일만 가득가득 해야 하는데 눈치없게 누가 슬픔이 데리고 왔어 어?

[독자44]

아무래도 사안이 좀 딥한 사안이라 그렇지 모 ㅎㅎㅎ 어제오늘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민해서 지치고 피곤했어 근데 또 최애 보면 좋다고 하이텐션이고 그러다 또 갑자기 확 텐션 떨어지고 그런식이라

[멍냥펀치]

에이… 딥한 얘기 해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뿌듯한 일인데 나 내 새끼한테 이런 사람이다 이거야. 근데 그럼 나도 고민인데 나 회사만 가면 예민해지고 지치고 피곤한데 또 사담이나 유튜브만 보면 행복해

[독자45]

나 그래서 웅니를 조와해 히힛 그거는 이제 회사 잘못 100퍼임

[멍냥펀치]

그래도 말하고 나면 조금 나아지잖아? 그리고 네가 뭐 맨날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 좋은 소식도 속상한 얘기도 즐거운 일도 얘기해 주는 게 얼마나 기분이 좋은데 역시 퇴사가 답인가 생각도 해 근데 웃긴 게 나 이번 달 25 일이 딱 1 년이다?

[독자46]

다 웅니가 잘 받아줘서 그렇슴니다 꼬옥 울언니 더 좋은 회사로 가야만..... 어라 퇴직금 이슈

[멍냥펀치]

더 좋은 회사로 가려면 아무래도 서울이 답이긴 해 지금 회사도 참 대우는 좋은데 여기까지

[독자47]

아 한마디밖에 안되네 서울로 가자

[멍냥펀치]

GIF

그래서 이번 연도에 빅데이터 분석가? 그거랑 캐드랑… 인공지능 그쪽 배워보려고 내일배움카드로 뭐 못 하면 어쩔 수 없지

[독자48]

대박 멋있다 웅니

[멍냥펀치]

근데 여기는 진짜 7시부터 10시 이런식이라서 고민이야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독자49]

아니면 온라인 교육은?

[멍냥펀치]

이건 실기까지 있는 거라 온라인이 조금 힘들어 슬프다

[독자50]

속상...

[멍냥펀치]

그래도 갤러리아 쪽으로 전문 학원이 있어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려고

[독자51]

좋아좋아 이직 가보자고 퇴근하고 학원 가기에 거리는 괜찮아?

[멍냥펀치]

밥 먹고 가면 안 될 것 같고 밥 안 먹고 가면 나름 널널한? 근데 차를 가지고 가는 거라면 헬일 것 같은데 놓고 가기엔 아침이 걱정이고 그냥 다른 곳 알아볼까

[독자52]

가면서 샌디치 같은 거 먹는 건? 그동네 주차 힘든데...... 아님 학원 건물에 주차공간 있는지 봐바

[멍냥펀치]

그래서 엄두도 못 내는 중이야 근데 거기 건물들 대체로 주차 빡센 거 알지 아무래도 포기가 답인가 주말을 헌납해야 하나

[독자53]

알지 절대 차 안 끌고감

[멍냥펀치]

나는 그 갤러리아 지하가 제일 주차하기 싫어 저녁은?

[독자54]

나 거기 차끌고 안 가봤어 신세계는 가봄

[멍냥펀치]

신세계는 나도 가봤는데 오? 차도 끌어봤어 내 새끼 머찌다

[독자55]

안전운전 5년차랍니다

[멍냥펀치]

나 데리러 와 내 새끼 우리 회사 주소 보내줄게

[독자56]

딱대

[멍냥펀치]

유*구 덕**

[독자57]

나 주말에 죽*

[멍냥펀치]

…… 죽어? <드립이야

[독자58]

충*대 서문

[멍냥펀치]

주말에 그쪽으로 가면 돼? 가서 뻐꾸기 날릴게

[독자59]

뻐꾸기 빙수 줘도 돼?

[멍냥펀치]

…… 뻐꾸기 말고 내 입에 넣어줘

[독자60]

아 웃기당 웅니 우유 말차 망고

[멍냥펀치]

나는 무조건 말차 내 새끼는?

[독자61]

난 우유가 조아

[멍냥펀치]

나는 내 새끼 좋아

[독자62]

꺄♡ 웅니 나 이번 주 카페 마지막이야

[멍냥펀치]

이번 주에 죽*으로 가면 되나

[독자63]

어라라

[멍냥펀치]

글 좀 써라 요 녀석아

[독자64]

(도망)

[멍냥펀치]

(세륜)

[독자65]

(내용 없음)

[멍냥펀치]

귀엽긴

[독자66]

웅니 저녁은

[멍냥펀치]

저녁은 햄버거 먹었고 오늘 아침은 어니언 베이글 반쪽에 크림치즈 발라서 먹고 나왔지 내 새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