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콩딱 전체글ll조회 1867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05 | 인스티즈 

 

 

 

 

 

 

 

 

 

그렇게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한 뒤,  

그 사람은 취한 일행과 함께 가게를 나갔어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05 | 인스티즈 

 

“ 나 갈게요! 서우씨 안녕! “ 

 

취했는데도 저렇게 사람이 어떻게 멀쩡할까  

전혀 취했다고 생각이 안 드는데  

 

마감 준비를 하느라 바로 녹초가 되버렸고, 새벽 2시 30분 쯤 되었을까.  

집에 가서 누워 핸드폰을 보니 문자가 와 있었다.  

[주지훈]  

‘ 나집갔어요. 잘ㄹ장고낼전ㄴ화 할겡ㅎ ’ 

 

“ ㅋㅋㅋ 완전 취했네 ”  

 

[나] 

‘ 응 잘자요. ’  

짧은 문자를 보낸 뒤 나도 잠에 들었어  

 

 

 

 

 

 

-Rrrr-  

 

“ 으응… 여보세요.. ”  

 

_ 아직 자고 있었구나, 내가 또 깨웠네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05 | 인스티즈 

 

아침부터 이런 목소리를 듣다니 감사합니다  

이게 꿈은 아니겠죠  

 

“ 아냐 괜찮아요… 일어났어요… zz “  

 

_ 자고 있는데 지금 ㅋㅋ 

 

푸하하 웃으며 내가 조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목소리가 더욱 상냥해졌다 

 

잠깐 웃다가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물었다.  

_ 어제… 기억해요?  

 

” 네. 저 좋아한다면서요. 난 기억하죠 “  

 

_ 하하. 서우씨 보고싶은데, 출근 하니까 안 되겠죠?  

시무룩해진 목소리다.  

 

“ 저 오늘 일찍 끝나는 날이기는 한데. ”  

 

_ 그래? 그럼 우리집 올래요?  

밝아진 목소리로 나에게 물어본다.  

 

“ 네? ”  

 

잠깐만 이건 너무 훅 들어오는 거 아니냐며..  

“ 응 알았어요 집 주소 찍어요. 준비 하고 갈게요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05 | 인스티즈 

 

_ 데릴러 갈까요?  

 

“ 아뇨 혼자 갈 수 있어요~ ”  

사실 데릴러 와줬음 좋겠지만…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걸!  

 

_ 알았어요. 조심히 와요!  

 

전화를 끊은 뒤 소리를 지른 거 같다.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서…  

내가 이 남자 집에? 그것도 고백 하자마자??  

김서우… 진짜 성공했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일을 후다닥 하고 보내준 집주소로 가는데, 

 

우리 바로 옆 아파트였다.  

어쩐지 가게를 너무 많이 온다고 했어  

근데 이건 운명 아닌가? 집도 가깝고 ㅋ  

서로 좋아하고 운명이 아님 뭐란 말이야  

 

 

 

 

문 앞에 오고 심호흡을 했다.  

“ 후… ”  

 

-띵동-  

 

초인종을 누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문이 덜컥- 하고 열렸어  

 

“ 왔어요?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05 | 인스티즈 

 

날 보고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는 이 남자 보니  

저녁에 봐도 잘생겼구나…  

편한 복장을 입었어도 얼굴이 환한 그 사람이다.  

키는 또 왜이렇게 크지? 말이 되나 축복 받았네  

 

“ 서우 예쁘게 하고 왔네 ”  

내 나이를 알고 나서 나오는 저 반존대가 사람 미치게 한다. 그리고  

땀범벅인 날 보고 예쁘다니, 진짜 눈이 없나  

 

그러고는 집에 들어가는데  

와- 소리 나오게 본인이랑 너무 찰떡이였다.  

인테리어 톤이 어두운데 심플하고,  

온 집에 이 남자 냄새가 나는게 미칠 노릇이였어 

 

“ 와… 집 예쁘네요.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05 | 인스티즈 

 

내 칭찬에 부끄럽다는 듯 어깨를 올리곤  

밥 먹었냐며 물어봐준다.  

 

” 밥 안 먹어도 괜찮아요! “  

 

” 그래요? 그럼 맥주 먹을래요? “  

 

술이라… 사실 나는 술을 잘 못 해 

술집 사장이 왜 술을 못 하냐고?  

어쩌다보니 그냥 그렇게 됐어…  

근데 이 사람이 먹자는데 어떻게 거부해  

 

” 응 먹을래요. “  

 

쇼파에 앉아 있으라는 말을 듣고 조용히 앉았지 

그 사람은 냉장고에서 맥주를 두 캔 꺼내더니  

안주를 언제 준비해서 내 앞에 차려줬어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05 | 인스티즈 

 

“ 술, 잘 먹어요? ”  

 

“ 아뇨. 잘 못 먹어요 ㅋㅋ ”  

 

“ 술집 사장이 술을 못 먹는게 되나 ”  

내 대답에 어이 없다는 듯 픽- 웃고는 맥주를 까주며 내 앞에 놔준다.  

 

아 진짜 센스 어쩔거냐고  

 

이 남자 한 입 먹더니 나한테 물어보는데  

“ 서우씨는 술 먹고 술버릇 있어요? 주량은? ”  

 

 

“ 술 취하면… 엄청 솔직해져요. 그리고 주량은 맥주로 치면 2캔 3캔? 소주는 한 병 ”  

 

“ 진짜 못 먹네. 술버릇은 예를 들면? ”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 눈을 쳐다보는 지훈  

 

 

 

” 그건 비밀 “  

“ 그쪽은 술버릇 뭐에요? ”  

내심 궁금해졌다.  

 

“ 난 술 잘 먹어요. 세병 정도? ”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05 | 인스티즈 

 

“ 그리고 ”  

 

 

 

 

“ 나 취하면, 엄청 야해 ”  

 

 

 

 

 

 

말하는데 이 사람 엄청 야하다  

그리고 끼부리는 주지훈씨를 보니까  

‘ 아, 키스 하고싶다. ’  

 

 

 

 

 

 

 

 

 

 

 

 

 

 

 

 

 

 

 

 

- 힛 다음 불마크지롱!!!!!!  

전개가 너무 훅훅 나가서 다들 불편하진 않으신지요!  

저는 빨리 나가고 싸우고 치고박고 하고 싶은 마음에  

빠른 전개로 나가고 있긴 한데…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최고다 쵝오 담편은 블맠이라니 벌써 심장 뛴다 ….전개 속도 좋아영 !!
1년 전
콩딱
두근두긍!!!!😄
1년 전
독자2
빠른 전개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1년 전
콩딱
다행입니다!!!!!✌️
1년 전
독자3
넘좋네용 꺅
1년 전
비회원04b
전개 빠르니까 좋네요ㅎㅎ
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08.27 19:49
기타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빼빼로1+1 051 어서옵쇼 03.21 03: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데자뷰 043 손톱달 03.18 17:55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0 03.18 02:32
온앤오프 [온앤오프/이창윤/김효진] 설렘의 법칙_116 온퓨 03.15 01:5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데자뷰 033 손톱달 03.13 13:00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2 이바라기 03.13 01:4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빼빼로1+1 042 어서옵쇼 03.12 01:5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 이거 방송에 나가요?4 어서옵쇼 03.11 02: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빼빼로1+1 032 어서옵쇼 03.09 00: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빼빼로1+1 022 어서옵쇼 03.07 22: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빼빼로1+11 어서옵쇼 03.07 00:51
방탄소년단 [석진정국/진국] 어쩌다 결혼 - 22 맥스 03.06 22:47
온앤오프 [온앤오프/이창윤/김효진] 설렘의 법칙_104 온퓨 03.05 23:43
방탄소년단 [석진정국/진국] 어쩌다 결혼 - 17 맥스 03.03 22:41
온앤오프 [온앤오프/이창윤/김효진] 설렘의 법칙_0910 온퓨 03.02 00:5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데자뷰 024 손톱달 02.22 04:1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데자뷰 012 손톱달 02.22 02:25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스카우트 02.19 22:33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11 이바라기 02.19 01:50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스카우트 02.15 23:0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LOVE YA! :우리 젊은 날의 사랑을 위하여 [1] 크리옴 02.14 06:45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스카우트 02.06 23:03
도경수(D.O.) [도경수/exo] Love like a fool [epilogue]3 순딩이찌개 02.06 12:5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죽음을 위하여, 13 설탕요정 02.03 17:10
[오세훈/김태형/박지민/정재현/나재민/강다니엘/박우진/박지훈] SCOUT : 스카우트 51~60 스카우트 02.03 00:0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스카우트 01.31 23:43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스카우트 01.29 22:49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다니는 뭔가를 보고 묻는..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선생님! 불륜은 나쁜 거죠?""어?""옆반 선생님이 불륜은 나쁜 거래요."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른 희대의 썅년이다."쌤보고 불륜을 했대요! 근데 쌤은 착하시니까 그럴리가 없잖아요!""…….""순희 쌤 싫어요! 매일 쌤 보면 욕해요. 쌤 싫어하..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thumbnail image
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을 마신다!그 나에게 유기현을 알려준 몬베베 친구도 함께라서 뭔가 떨리고 두근 거리기도 하는데 ㅎㅎ[햄찌현]- 나두 오늘 스케줄 끝나고 멤버들이랑 먹을 거 같넹 - 연락할게 조심하고!- 사랑해 라고 보내는 오빠에 또 설레서 헤헤 하면..
전체 인기글 l 안내
9/23 15:52 ~ 9/23 15: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