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카디]학교에서(부제:종인은 위험인물) 학교에서 떡썰ㄴㄴ 오타있어도 무시해주세요! 콘돔...단어주의해주세요!수위는없습니다. 배큥이는 좀 애기애기한 성격이니깐 절대 저능으로 오해하시면안됩니닼ㅋㅋㅋ♥♥ “어휴,이걸 책가방에 쳐놓고 다니냐?넌 책가방속이나 네 머릿속이나 똑같다.죄다 탁하다,탁해.” “너도 나못지않게 썩은걸로 알고있는데?” 찬열이 종인의 책가방을 거꾸로 들고있자 열린 가방문에서 우르르 물건들이 쏟아져나왔다.다양하진않았고 양만 많았을 뿐이였다.그리고 일제히 학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것들이였다.잡지,이어폰,MP3,각종 쓰레기들,그리고 콘돔.학생이 필통도 들고다니질 않고있었다.그래서 종인은 수업시간에는 늘 짝지에게 필기구를 빌리곤 하였다. 연필있어? 아니. 샤프는? 있는데 샤프심이 없어. 그럼 볼펜은? 있는데 빨간색이야. 그럼 그거라도 줘. (씨발..) 싫은 내색은 딱히 하질 못하고 핑계나 주절거려보지만 역시나 소용이 없다.코딱지만한 지우개를 굳이 종인과 나눠쓰고 교과서도 같이 보고 숙제도 도와주며 종인의 짝지는 종인에게 자주 시달리곤 하였다.저번 학년때에는 종인과 경수는 같은 반이였었는데,너와는 정말 사랑 아니면 죽음인것같다.그것은 로맨틱한 것이 아니라 경수의 소리없는 절규같은 것이였다.졸린다고 퍽 경수의 어깨에 기대어 그대로 잠이 들어버리고,경수의 집이든 찬열의 집이든 무턱대도 쳐들어가선 냉장고를 다 털어버리고 자기 집인 마냥 죽치고 놀다 간다. ‘내가 널 좋아하지만 않았었으면 넌 이미 내 손에 죽었어!’ 찬열도 경수와 마찬가지로,종인이 자신의 친구가 아니였다면 제 손아귀에 터져죽었을것이라고 한탄하였다. 그래서 유일하게 종인에겐 털털한 성격과 활발한 사교성만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점심시간.급식을 다먹은 학생들은 하나둘 급식소를 떠나가고 있었다.잠시 화장실을 간다고 찬열이 백현의 옆자리를 비운 사이 종인이 찾아왔다.백현과 눈이 마주치고도 인사를 주고받진않았다.아무도 말이 없자,괜히 어색함과 정적이 흘러갔다.백현은 하염없이 젓가락으로 밥알을 세고있었고,먼저 종인이 입을 열었다. “ 찬열이는? ” “ 화장실. ” 백현은 제 할 말과 대답만 내뱉곤 입을 꾹 다물어버렸다.또 다시 정적.종인은 어색하거나 조용한것은 질색하였다.제 성격엔 맞지않는것이라고 여겼기때문이였다.종인은 찬열이 앉았었던 자리의 의자를 끌어당겨 앉았다.백현은 어깨를 움찔 떨며 종인을 돌아봤다. “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 ” “ 그냥... . ” “ 넌 내가 싫어? ” “ 아냐! 그런건 아니고.. 찬열이가 너랑은 어울리지 말라고 했어. 말도 섞지말래. ” “ 박찬열이? ” 되물어오는 종인에,백현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이유는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김종인을 조심하랬어!백현은 조그만한 입술로 우물우물 중얼거리듯 얘기하였다. “ 뭐 어때! 나쁠건 없잖아. 친하게 지내는건 정신건강에도 좋은거 아니겠어? ” 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김종인다운 말이였다.종인은 능청스레 백현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앙증맞는 꼬마한테 달콤한 사탕을 하나 쥐어주듯이 종인도 백현에게 선물할 만한 것을 찾았다.대충 바짓주머니를 뒤지다가 나온것은 다름아닌 콘돔이였다.그 옆을 지나가던 같은 학교아이가 종인의 손에있는 콘돔을 보고선 경악했지만,정작 종인은 표정이 매우 평온해 보였다. “ 먹을건 아니지만,이거 너 줄게. ” “ 뭔데? ” “ 아,모르는구나. 이거 -.. ” 종인이 말을 다하기도전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찬열이 급하게 종인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똥닦고 온 손으로 무슨 짓이냐며 종인이 버럭 화를 냈고 찬열의 손을 쳐냈다. “ 똥싸고 온거 아니거든? 그리고 화를 낼 사람은 네가 아니라고. ” 그리고 찬열이 고개를 돌렸을때 종인과 백현의 사이에 놓여져있던 콘돔을 발견하고 눈을 커다랗게 떴다.감히,감히!이 망측한 물건을 감히 나의 백현이에게 들이밀었다니!찬열은 당장 종인의 멱살을 붙잡고 질질 끌어냈다.급식소 밖까지 끌고 갔다가 엉덩이를 걷어차며 종인을 쫓아냈고 다시 백현의 곁으로 돌아왔다.백현에게서 탁 콘돔을 낚아챘다. “ 왜 뺏어? ” “ 안돼. 못줘. 아니,안줘. ” “ 왜? 그거 김종인이 준거란 말야! ” “ 씁! 너 내 말좀 들어. ” 찬열이 콘돔을 쥐고있는 팔을 높게 들었고 백현의 키는 터무니없이 찬열보다 작았고 콘돔에 손이 닿을리도 없었다.까치발을 세우고 끙끙대며 콘돔을 향해 손을 뻗어보지만 소용이 없었다.찬열의 소매를 당겨보고 떼를 썼지만 끝내 찬열은 콘돔을 돌려주지 않았고 백현은 울상을 지어보였다. “ 도대체..! 뭔데 안된다는거야? ” “ 거봐,넌 이게 뭔지도 모르면서 김종인한테 받은거잖아. 내가 애초에 걔랑 말도 섞지말라 했을 텐데. ” “ 그렇긴한데-... . ” “ 잘못한건 인정해야지,백현아. ” 그러니깐 볼뽀뽀 백번!찬열은 무려 숫자100을 외쳤고 백현의 얼굴엔 당황한 기색이 물들었다. “ 백,백번은 너무 많잖아. 그건 너무 가혹하다구! ” “ 그러니깐 벌이지. ” “ 힝.. 그럼 오십번! 반만 줄여줘! ” 찬열이 알겠다면 고개를 끄덕이자 백현은 찬열의 뒷목을 잡고 찬열의 뺨에 제 입술을 맞대었다.쪽쪽쪽,빠르게 열번 정도 입술도장을 찍었다가 찬열에게서 떨어졌다.급식소에서도 가득 울려퍼지는 수업시작 종소리에 백현은 찬열에게 손을 흔들었다. “ 나머지 40번은 방과후에! ” 짤막하게 외치고는 백현은 찬열에게 등을 보였고 곧장 계단을 밟고 교실로 올라갔다. 백현은 눈을 또르르 굴려 창문너머 푸르른 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했으며,칠판에 새겨진 문장들을 보기도 했다가 시선을 한곳에 집중시키지를 못했다.도저히 수업내용도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았다.백현은 습관처럼 손가락을 입술에 파묻고 잘근잘근 씹고있다가,서랍속에서 진동소리를 들었다.휴대폰을 꺼내들었고 화면을 들여다보니 종인에게서 카톡이 온것이였다.
- - - (피멍이든 니니의 엉덩이를 본 됴경수) 경수:또 학주한테 터졌냐?쯧. 종인:아냐!난 걸린적도 없다고! 경수:그럼? 종인: ... 게... ... . 경수:개?강아지? 종인:꽃게한테 물렸어! 경수:(정색)오늘 꽃게탕 잘못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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