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석민] 남사친 이석민X돌부처 너봉 00

오오오오오 여기가 바로 그 설레는썰 푸는 그 곳 맞음????????

대바깅당..

대박 나 이런데 글쪄보는게 소원이어씀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글을 쓸만한 소재?얘깃거리는 있는데 내 얘긴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

지금부터 풀썰은 내 친구랑 걔 남사친 얘기야

너봉들도 그런 관계 알지? 다른사람들이 보면 진짜 레알 각인데 둘만 모르는, 아니면 둘중에 한명만 모르는그런 관계있자나..

여자가 눈치고자던가 아니면 남자가 눈치고자던가 아니면 둘다..

어휴.

내가 풀 썰의 여주 남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쓰다보니 웃기네 여주남주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름까도되게찌..? 설마 누가 보진 않게찌...?????

뭐어때 이거 우리 학교애들 ㄷㅏㅏㅏㅏㅏㅏ 아는 얘긴데.

뻔뻔해보이냐?

맞아.

그래서 뭐.

어쩌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이나 빨리 풀라구?

알았어.

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냐구?

ㅈㅅ.

아맞다 내 친구이름은 여주! 남자애는 이석민임

알려주는거 까먹을뻔

일단 김여주랑은 알게된지 거의 10년 째임.. 징글징글하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알기 시작해서 지금 우리가 슴살이니까 10년 맞지?

틀려도 뭐라하지마 난 문과다.

근데 너봉들 내 썰 감당할 수 있게써? 이 모든걸 다 얘기해주려면 무우우우려어어어  우리가 10년전으로 돌아가야돼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계속 왔다갔다 할꺼니까 애기들 소꿉장난만 볼걱정은 ㄴㄴ

그니까 나랑 김여주는 성수초 4학년일때 처음만났음 반도 기억한다 4학년 2반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나는 아빠 회사때문에 서울로 전학을 온 상태여서 친구도 한명 없고.. 그냥 교실에서 가만히 있어씀.

점심시간 돼도 당연히 친구가 없으니까 그냥 구석에서 멀뚱멀뚱 있었거든? 그땐 폰 그딴것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살았나몰라..

멀뚱멀뚱있었는데 왠 건강하게 생긴 여자애가 통통한 다람쥐같이 생긴 남자애를 질질끌고 나한테 옴ㅋㅋㅋㅋ

너봉들 생각이 맞음 바로 얘네가 김여주 이석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안하고 있었다고?

그럼 지금부터 생각하면됨.^^

김여주가 내 책상 앞에 ㅇ있던 의자를 뒤로 돌려서 턱 앉더니 이석민은 지 옆에 그냥 턱하니 세워놓고 나한테

같이 점심먹자고 꼬드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때 나름 낯가리는 애여서 얼굴 새빨개져가지고 아무것도 못하다가 겨우 고개 끄덕끄덕거렸던걸로 기억함

셋이서 그렇게 점심밥을 모여앉아서 먹는데 속으로 이석민은 왜 남자애들이랑 안먹고 얘랑 먹지..?이런생각을 했던거 같음.

어린 나이였지만 남자애들은 남자애들끼리 여자애들은 여자애들끼리 다니는건 뚜렷할 나이정도는 됐었으니까

근데 진짜 못되게 생긴 남자애들 무리 몇몇이 와서 지들이 먹고 남은 과일 껍질같은거를 이석민 후드티 모자에다가 막 몰래몰래 넣는거야

ㅅㅂ 어렸는데도 걔네들 얼굴 이름 정확히 기억한다ㅡㅡ 김두기 한성수ㅡㅡ 진짜 개ㅐㅐㅐㅐ빡쳤었음

그게 솔직히 몰래 넣는다고 못알아채겠음? 이석민 당연히 아는데도 눈에 눈물 그렁그렁 달고 애써 웃으면서 꾸역꾸역 밥먹던 모습은 아직도 안잊힘

난 그때 조용한(지금은 아님) 여자애였어가지고 말도 못하고 밥먹다가 이석민이 너무 불쌍해서 쳐울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민은 나 우는 거 보고 참던거 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처음만난날인데 진도 참 빠르지..?

김여주는 우리 우는거 가만히 보다가 씩씩대면서 복도로 나가더니 급식아줌마한테

"아줌뫄!!!!! 여기 오렝지 이거 다주세여!!!! 싹다 제가 먹을래여!!!!!!!"

이러더니 급식판에 오렌지를 진심 한가득 담아가지고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거는 그 쪼꼬만 손으로 오렌지를 한 30조각정도 깜ㅋㅋㅋㅋㅋㅋㅋ

씩씩대면서 계속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어코 오렌지를 다 까더니 아까 이석민한테 오렌지 껍질 버린 남자애들한테 가서

"이거나 머거라!!!!"

하고 식판채로 부었다.. 개통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내 생각엔 그때부터 이석민이 김여주를 엄청 믿고 따랐던거 같음.

사실

말이 믿고따랐던거지

그때부터 시작된거였짘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민의 지고지순한 짝사랑^^

[독자1]

꺄하 여주 오렌지껍질 통쾌하고요!!ㅋㅋㅋㅋㅋㅋ 석미니는 많이 귀여웠...★ 담 내용 쭉쭉 보고싶네요 신알신하고갑니당!

[독자2]

여주 오랜지 껍질 넘나 통쾌하구여.. 이석민 넘나 순수해요 큽 신알신 하고 가요!

[독자3]

ㅋㅋㅋㅋㅋ여주가ㅋㅋㅋㅋ오 성격이 아줔ㄲㄱㄲㅋㅋㅋ마음에들어요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대할께요 석민찡의 짝사랑~ㅎ

[독자4]

잌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가요

[독자5]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성격이 아주 화끈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아오!!김두기!!!한성수!!!

[비회원179.214]

아 ㅠㅠㅠㅠ이게뭐에여 ㅠㅜㅜㅜㅠ제마음 훔치시는거에요?????? 하....

[독자7]

아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석민도 규ㅣ엽고 여주도 귀엽고 ㅠㅠㅠ

[독자8]

여주성격 짱 맘에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9]

ㅋㅋㅋㅋ신알하고가여

[독자10]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겁나 사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갈께여 헿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