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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미안해요 나 아직 너 못 잊었고 그래서 새벽마다 여기 와서 혹시라도 네가 나 부를까 기대하고 또 기다리고 있어 이렇게라도 기대 품고 있으면 언젠가 정말 한 번쯤은 네가 날 생각하고 나아가 한 번쯤은 내 이름 불러 줄까 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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