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헐...?헐......!!!!!!!!!!!!!!!!!! 전화라니 전화라니!!!!!!!! 어쩌지...어쩌지......으어...!!!! "오오오오받았다받았어..!!!!아조용히좀해봐!!징어야..? ..뭐야말이없어..징어야???" ㅅㅂ 안받으려다가 실수로 받아버림.. "...여보세여.." "우어!!!!!!!!!!!아시발좀닥쳐봐!!!!!!!!!" "징어야!" "네.." "왤케 기운이없어ㅠㅠ오빠카톡다씹어놓구ㅠㅠ" "아...답장하는걸 까먹었어여.." "아 그래ㅠㅠ피곤하면그럴수도있지ㅠㅠ밥은먹었어??" 어디선가 듣고있진않을까 너징까지 쫒아다니진않을까 불안하다. 이렇게 너징을 기다려주고 좋아해주는데 불안하기만하고 무섭다. 진짜로 내 겉모습때문에 그저 호기심때문에 이러는걸까봐. "저기 오빠.." "웅징어야" "제가 왜 좋으세요.." "어..?" "아 아니에여..!!저 끊을게여!!!!" "잠시만!!!!!!!!!" 그냥 끊어버렸다. 사실 돌아올 대답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 그냥 미치도록 불안하고 또 불안했을뿐. 그냥 너징과 변백현은 팬과 가수 사이가 맞는것같다. (백현시점) 하루종일 기나긴 연습끝에 잠시 밥을 먹고 다시 연습실로 돌아왔다. 핸드폰을 안보려고 노력하다가 시계를 보니 얼추 수업이 끝날 시간같았다. 나는 다시 폭풍으로 카톡을했다. 어????계속 1이 없어진다. "뭐지..계속 확인은 하는데..." "전화해봐 그럼" "어..???" "전화번호는 뭐 폼으로있냐 전화해봐" 말은박력있게 딱기다려 라고했지만 조심스럽게 통화버튼을 누른다. 신호음이 얼마안가 전화가 연결되었다. 옆에서 박찬열과 김종대가 난리를 쳤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징어의 목소리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어딘가 힘도 없어보였다. 갑작스러운 징어의 질문을 받았다. "오빠는 제가 왜좋으세요.." 왤까...이 불안해하는목소리. 뭔가 확신을 주고싶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얼른 끊어버리는 징어. "...끊었어.." "징어 왜그래?무슨일있대?" "모르겠어..되게 힘도없어보였고 갑자기 자길왜좋아하냐고 묻더니 끊었어" "학교에서 무슨일있나?" "..설마 사생들이 벌써 알고 쫒아가고 그런거 아니겠지.." "에이 설마 오늘도 회사앞에 매일오는애들 다 와있던데?" "그럼 다행이지만...." (종대시점) 그저 바라만 보고있는 내가 다 답답하다. 어디가 그렇게 좋은지 요즘 하루종일 룰루랄라 우울 룰루랄라 우울의 반복이다. 원래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한애가 아닌데.. 아무래도 징어와 잘 안되나보다. 답답한걸 못참고 나는 수정이에게 재빠르게 카톡!!! (시간안맞아도 4시쯤이라 생각하고 봐주세여~)
(공항이아니라 공학이ㅇ에여 세륜오타) 카톡을 마치고 연습실 구석에 짱박혀있는 변백현에게 다가가 이상황을 차근차근 설명해줬다. "아시발 우리징어ㅠㅠㅠㅠ" "여튼 니가 콘서트에서 확신을 주는게 제일 중요해" "콘서트 제발 왔으면...ㅠㅠ" "애들 티켓없대서 내가 매니저형통해서 보내준댔어!" "누구맘대로날시키냐" "형~~부탁해여~~~" "요망한놈 동생새끼들 연애나도와주고있고 난언제하냐 후.." "아아아아그리고!!!징어 모쏠이래!!!" "헐대박사건...그럼 내가 첫남자가되는거야??" "헐 징어 존나불쌍해 변백현이 첫남자친구라니.."(찬열) "그러게나말이다 그나저나 쟤왜김치국 누가사겨준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 "ㅋㅋㅋㅋㅋㅋ백현이정도면괜찮지뭐~^^"(말안해도알거라믿어의심치않는다) "아니 내가왜!!!!!!!!김종대보단 나은듯 ㅋ" "은혜를 원수로 갚냐?존나배은망덕하다 너" " 아종대님이 제일 멋있다구요" "아정말?이라고 할줄알았냐 시발존나 연습이나하자고!!!" 다시 열심히 연습모드로 돌아갔고 우린 MAMA에서 최상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백현시점) 김종대의 말을 듣고 나니 뭔가 마음이 아팠다. 그쪼꼬만한 애기가 얼마나 걱정이 많았을지..절대 난 얼굴만보고좋아하는게아닌데..행동하나하나 너무 귀여운데.. 그나마 의문이 풀린 나는 다시 MAMA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고 연습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해서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내 진심이 잘전달되길 바라며 나는 잠에 들었다. (징어시점) 허무한통화를 끝으로 너징은 멍하니 집에왔다. 생각을 떨쳐내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해봤지만 머리속에 들어올리가. 가만히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으니 자연스레 그려지는 변백현얼굴. 아무래도 너징도 백현이 많이 좋긴한거같다. 사실 좋지않으면 이런고민따위 하지않는다. 마음이 한창 여릴 나이 열여덟. 게다가 남자친구를 사겨본적없는 너징은 더욱더 불안하기도하다. 연예인남자친구라니. (아직사귀지도않는데 별걱정) 눈을감아도 변백현생각에 잠이 아주 잘왔다. 깨보니 열시. 핸드폰에는 문자한통이 와있었고 변백현이였다. 장문의 문자를 읽고는 닫힌마음이 다시 열리기 시작하고 변백현의 진심에 마음도 많이 움직였다. 문자한통에 마음이 오락가락하는걸 보니 너징 역시 백현을 많이 좋아하고있다. 불안감 역시 좋기때문에 생기는법. 연습끝나고 피곤에찌들어 잠들었을 백현을 생각해서 답장은 아침에 하기로하고 다시 잠든다. '나도 오빠가 좋아요..' 그날 밤은 모두가 평화로웠다는 설이.. + ♥암호닉♥ 둉글둉글 님 찐만두 님 음란면 님 변르르 님 퐁퐁 님 봄구 님 크림치즈 님 롱이 님 낯선 님 도경두유 님 지니 님 그래예 님 멜랑꼴리 님 이어폰 님 됴르르 님 됴무룩 님 뚈보 님 테라피 님 종대 님 흑발됴 님 비누 님 종씨눈 님 미역 님 갤플 님 김치찌개 님 에이드 님 됼됼 님 빙수 님 코코볼 님 거북이 님 이든 님 'ㅅ' 님 초코바 님 다우니 님 백징행쇼 님 이수만 님 토끼야 님 레멘 님 쇼리 님 대다나다 님 센시티브 님 항상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당분간 받지않습니다ㅠㅠ다음에 신청해주세요..(♥) 오늘 분량폭발이요!!!!!! MAMA이야기뒤로 아마도 행쇼할듯하네여(♥) ♥음란면♥과 ♥찐만두♥님의 내용적극반영해서 이벤트얘기넣었어요!! (중간에착가해서죄송해여) 저두 성의댓글 좋아합니다ㅠㅠㅠ흐규ㅠㅠㅠㅠ우리모두소통해여ㅠㅠㅠ 작가님워더 외치시는분들 워더해가세여!!!!! 그리고 아까 독방에서 잠시 제 글 초록글만들어주고싶다고 하신분있는데 정말 감사해여 마음만으로도!!!제글은 매니아층이니까여ㅎㅎㅎ초록글되면 좋기야하겠지만..ㅋㅋㅋㅋㅋ욕심이란끝이없죠..여튼!!전 지금도 만족스러워요 매우!!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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