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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비가 오는 와중 뒤늦게 저녁을 먹고 집에 가려는데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불길한 예감 난 바로 휴대폰을 열었고 그날의 갈틱폰 주제처럼 버스 안에서 인스티즈 사담톡에 들어가고 마는 지금 언제나 불길한 예감은 잘 들어맞는다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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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