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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세계에서

 

 

 

 

 

 

 

 

 

 

 

 

 

저녁, 시간에 맞춰 교문 앞에는 민석,준면 그리고 나와 레이가 모였다.

교문으로 오면서 아직은 주변에 아무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잘못짚었나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그럼 이 주변을 정찰할까요?"

 

 

 

 

 

 

 

 

눈을 빨갛게 물들이며 , 준비태새를 갖추며 나를 보며 묻는다.

흐음, 마지막으로 평민이 출몰한 곳이 어디지?라고 물으니 바로 학교 주변의 한강이었습니다.라고 대답햇다.

 

 

 

 

 

 

 

 

"레이, 네 생각에는 어때?"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학교주변을 살펴보는 것 보다는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이 모여있는 곳을 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준면과 민석을향해 한번씩 눈을 마주쳤다. 마치 무언가를 알아내려는 것처럼.

하지만 민석은 고개를 끄덕였고, 준면은 무표정으로 가만히 서 있었다.

 

 

 

 

 

 

 

 

 

"그럼,,,학교와 시내 사이의 골목들을 한번 둘러보자."

 

 

 

 

 

 

 

 

 

생각보다 미지근한 반응에 실망한 나는, 그렇게 말하며 빠르게 걸음을 옮겼고,

순식간에 사람들이 어느정도 지나다니는 곳까지 왔다.

왕족의 피를 받은 나는 다른 뱀파이어들보다 감각이 몇배는 예민했다.

 

 

 

 

 

 

 

 

 

인간세계에 와서 탁한 공기를 맡고 난 후부터 무디게 해놓은 감각을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게 하면서,

숨을 한번 크게 마셨다. 아 젠장. 그럼 그날 창고에서도 감각을 예민하게 했으면 멀리서도 무슨말하는지 들을 수 있었는데,

재밌어서 별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다는게 제 발로 찾아온 복덩이를 차버린 꼴이 되어버렸다.

 

 

 

 

 

 

 

 

 

 

 

숨을 한번 마시면서 탁한 공기를 맡았고, 두번째로 들이마실때는 미세한 먼지들의 냄새와,사람들의 화장품 냄새,채취를 맡았고,

세번째로 들이마실 때는 지하에 흐르는 하수구 냄새와 시내에서 주먹다짐이라도 하는건지 혈향이 맡아졌고,

네번째로 들이마실 때는...걸렸다 이놈. 아무리 가주라고 해도 이 냄새는 못 맡을거다. 심한 매연냄세와 시궁창 냄새 속에서 짙은 혈향이 맡아졌다.

그래, 보통애들이라면 시궁창냄새만 맡고 발길을 돌렸을지도 모르겠네, 잘 숨겼어. 근데 말이야 나는 얘네보다 감각이 몇배는 발다되어있어서 말이야 좀 예민해.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씨발, 괘씸한 것. 찾았다."

 

 

 

 

"........무엇을?"

 

 

 

 

 

"네?"

 

 

 

 

 

 

그 말만을 남기고는 땅을 박차고 앞으로 나아갔다. 레이는 늘 그랬듯 속도에 맞추어 뒤따라 오고 있었고,

우리의 속도가 조금 벅찬듯, 약간 뒤떨어진 곳에서 열심히 따라오고 있었다.

 

 

 

 

 

 

 

점점 시궁창 냄새와 매연냄새가 짙어졌다. 고약한 냄새에 인상이 찌푸려지던 레이와 나머지들은 이내 풍겨오는 짙은 혈향에 표정을 굳혔다.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공사가 중단 된 듯 보이는 한 공장건물이었다. 건물 안에는 아직 혈향이 풍겼고, 인기척도 느껴졌다.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나와 김준면은 여기 있고, 레이와 김민석 너희는 다른 통로에서 감시해. 나와 김준면은 안으로 들어간다."

 

 

 

 

 

 

 

 

 

나는 김준면, 레이는 김민석을 감시하는 겸 건물안에 있는 놈도 잡아야했기에 레이와 김민석을 뒤로 보내고 곧바로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넓은 공터처럼 안은 텅 비어있었고, 그 중심에는 이미 죽었는지 피를 흘리고 있는 인간이. 좀더 안쪽에는 붉은 눈을 빛내고 있는 한 인영이 보였다.

누구지?...누구야 나를 발견하고는 움찔거리며 주춤거리는게, 나를 알 정도면 평민은 아니다. 왜냐면 내가 깨어난걸 아는 사람은 오빠와 크리스,레이 그리고 학교에 알게 된 가주들과, 학교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는 다른 가주들 뿐인데. 나를 보고 반응을 하는 걸 보면 내 얼굴을 알고 있다는 거고, 500년 이상을 살아왔다는건데. 그래도 평민들은 내 얼굴을 알지 못한다. 그럼 가주들 중에 한명인가? 아니면 다른귀족?

 

 

 

 

 

 

 

 

 

저벅.저벅. 느릿하게 한걸음씩 다가가니 어떻게 행동할지 고민하는 듯 하더니 순식간에 나를 향해 덮쳐오기 시작했다.내 허리를 잡고 한번,두번 멀리 던지려는 듯 했지만, 머리칼을 쥐고 목을 떼버릴 듯이 힘을 주자, 허리에서 손을 놓고 심장을 노리면서 손이 빠르게 다가왔다. 그러면 나는 그 손을 잡아서 꺾고, 꺽으면 다시 도망치려는 듯 몸부림치고,그렇게 엎치락뒤치락 땅을 쿵쿵 울리면서 싸우다가, 얼굴을 봐야할 것 같아서 얼굴을 세게 잡아 달빛이 비치는 곳으로 데려갔다.

 

 

 

 

 

 

 

 

 

데려가는 도중 아까와는 비교도 되지않게 몸부림치며 벗어난 그 인영은 정말 찰나동안 달빛에 비춰져 얼굴이 드러났고, 싸움에 끼어들지않고 언제든 싸울 수 있도록 경계하던 김준면을 밀쳐 멀리 던지고서는 우리가 들어온 곳을 통해 밖으로 달아났다.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레이!!!!!!!!"

 

 

 

 

 

 

 

 

 

 

 

밀려오는 분노를 참지못하고 다른 문 앞에서 기척을 찾고있을 레이를 불렀다. 내 부름에 레이는 김민석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왔고,

화를 참지못한 나는 레이를 향해 분풀이하듯 손을 세게 내려쳤다. 그에, 레이의 몸은 공터를 가로질러 공장벽에 큰 소리를 내며 부딪히고는 밑으로 추락했다.

으윽-신음소리를 뱉던 레이는 다시 회복된 몸을 일으켜 내 앞으로 와 다시 섰다.

 

 

 

 

 

 

 

 

"죄송합니다"

 

 

 

 

 

 

 

레이의 사과에 영문을 모르며 서있던 김민석은, 달아났다 라는 내 말에 그제서야 표정을 굳히며, 죄송하다는 소리를 했다.

머리는 좋은데 좀 둔한편이네,라는 생각을 하며 조금 충격적이라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 김준면에게 시선을 돌렸다.

흥, 왜 충격적인지 짐작은 가는군, 평민이라고 보이는 뱀파이어가 나와 겨루다 도망갔다는 사실에 놀랐다가, 자신을 밀치며 도망치는데 성공한 것을 보며 또 놀랐겠지.

자신을 밀쳤다는 것은 자기보다 힘이 쎄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니까, 믿기지 않았겠지.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도대체.............."

 

 

 

 

 

 

 

 

 

 

 

 

 

준면의 중얼거리는 말을 뒤로, 건물 밖에서 여러명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아직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 나는, 기분이 좋지않았다. 그 말은. 내가 너희랑 장난할 마음이 아니라는 말이야 지금은.

 

 

 

 

 

 

 

 

 

 

 

"잡아와 레이, 거부할 경우 전해라. 강제연명에 처하고 싶지 않으면 이제 간보지말고 눈 앞에 띄는게 좋을거라고"

 

 

 

 

 

 

 

 

 

 

 

 

쿵쿵.레이가 사라지고 밖에서 땅이울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두명의 인영이 앞에 섰고, 한명은 레이에게 목이 잡혀있다 내팽겨쳐

내 발밑으로 쓰러졌다.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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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

 

갈비찜 ♥젤컹젤컹♥맘도둑♥비타민♥뿌요정♥간장♥이미지♥테라피♥도라에몽♥래설래설♥초콜릿무스♥피터팬♥루루♥민트♥레드 ♥조화 ♥연 ♥텐더 ♥망태기 ♥띠용띠용 ♥

 

 

 

 

 

 

암호닉 여러분 사랑해요. 저는... 빨리오려고 했습니다만.......크흡......애기들이 너무 치명적이라서....흐읍....

이 좋은걸 혼자 감상할 수는 없죠 !! 투척!!! 내 마음이에요 여러분!!!

그리고 댓글은 사랑입니다...조회수는 많은데 왜 댓글이 없니!!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EXO/웬디] 뱀파이어 세계에서 06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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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연 이에여!! 신알신 오자마자 달려왔어여.... 잡혔다요놈!!!!! 백현이 맞져....?.......세훈인가........?....... 무튼 잡혔다!!!!ㅋㅋㅋㅋㅋ 근데 저렇게 잡아오면 레이 신분도 곧 들통 날 것 같은데....들켜도 상관없는건가...여...?;;ㅋㅋㅋ 이제 잡아온 저 가주를 어떻게 처리할까요....완전기대되ㅠㅠㅠ 심지어 법? 을 어긴뱀파이어.......ㄷㄷ 잘보구 가요 작가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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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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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어 분위기ㄷㄷ 백현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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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헐 백현이 인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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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ㅠㅠ왜 이렇게 끝나나요 헝헝ㅠㅠㅠㅠㅠ 완전 대박이네요...ㅠㅡㅜㅡㅜㅠㅡㅜㅠㅠㅠㅠㅠ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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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뭐야 저거 찬열인가?????????????? 뭐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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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찬열이 같은데?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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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망태기에요...이렇게끝내시면어뜩해요ㅠㅠㅠ궁금해서현기증날꺼같아요..핳...누굴까요..누구지..??누구니넌ㅠㅠㅠㅠ찬열이니?ㅠㅠㅠ다음편이시급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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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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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잡힌거찬열이인가여....?백혀ㅕㄴ이랑종인이는뭐하고있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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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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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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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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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레드에여!!! 찬열이! 찬열이었군요ㅋㅋㅋ화난 웬디~ 어떻게 될지 궁굼해요~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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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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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루루에요~~~ㅎㅎ찬열이같은데????ㅎㅎㅎㅎㅎ화난웬디...무서움...ㅠ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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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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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젤컹젤컹입니다~아이 참 작가니도 너무 짖궂어ㅠㅠㅠ여기서 끝으시면 궁금하게ㅠㅠㅠㅠ기다리고 있을게요!!!!대신 쫌만더 일찍오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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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일찍오깅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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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비타민이에여,,,,,,,,,,,,,,,,,,,,,,,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잡혓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자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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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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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대박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작가님 최고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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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마지막에 찬열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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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재밌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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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갈비찜입니다! 오오.....웬디 완죤 화났어...근데 마지막에 내팽겨쳐진 아이는....찬열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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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텐더입니다 웬디 짱무셔ㅜㅜ잘보구가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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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닉..............자녈인가...........무ㅏ죠.........으허아험닝허ㅣㅏㅇ히ㅏ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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