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익잡 사랑방은 네임드ㄴㄴ 욕 ㄴㄴ인걸로 알고있지만 여기서 등장하는건 가상이니까요^^) 안녕~ 둥이들아! 연하남친 썰 들고온다했던 쓰니가 왔다!!!! 아무도 안 기가린거 아는데 그래도 옴ㅋㅋㅋ 원래 인생이 혼자 뷔치고 정국치고 하는 인생 아니겠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인티든 어느 커뮤에서든 한번은 본적있을거야 연하남친 봄잠바이야기... 난 그거 읽고 무릎을 탁!! 쳤다.... 왜냐면 그여자맘 내맘이거든!!!!!! 내 남친 같은 사람이 이 현실세계에 같은 하늘 같은 땅덩어리에 숨 쉬고 있다니!!!!!!! ㅠㅠㅠㅠㅠ 정말 남이야기면 헐ㅠㅠ 씹귀네ㅠㅠ 존귀네ㅠㅠ 이러겠지???? 근데 시발... 현실은...아 물론 현실로 보면 아 귀여워... 이러긴 한데 좀 답답하긴 함... 이래서 연상 만나야됨.... 자아분열 쩐다고ㅋㅋㅋㅋㅋㅋ 나랑 남친은 나이차이가 얼마 안남 고작 6살 차이임...ㅎ 뭐!!왜?? 뭐??!!!! 집고 넘어갈건 남친이 먼저 나 좋다고 한거임..... 진짜 진심 레알 트루 주작 아니고 ㅡㅡ 진짜 남친이 먼저 나 좋다고했음ㅠㅠㅠ 믿어주라..... 뭔가 처량해ㅠㅠ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
믿고싶으면 믿고 거르고 싶은 둥은 걸러버려... 자필해!! 자필!!!!!! 하여튼 그래 난 1989년생이고 남친은 1995년생임ㅋㅋㅋㅋㅋ우리 연하남친께선 올해로 22살입니다^^ㅋㅋㅋㅋㅋㅋ 꽃다우시죠^^ ㅋㅋㅋㅋ 얼굴도 꽃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뻐~~~ 귀여워~~~~ 내새끼^^ 그래 오늘 하려던 이야기가 뭐더라... 씨발 글재주 없는 다 들킴.... 크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맞음 기억남... 일단 오늘은 썸 탈때 이야기 일부를 하겠음ㅇㅇㅇㅇㅇ #1 썸 또는 보살핌 나는 모 스포츠 브랜드 본사 디자인팀 직원임. 그냥 뭐 이름 말하면 한국사람은 다 아는 큰 브랜드임ㅇㅅㅇ 그렇다 난 무려 사내연애중이다!!!!! 남친은 계약직 우리 브랜드 모델임... 무용했던지라 몸 표현도 잘하고 딱 여친렌즈 빼고 봐도 정말 괜찮은 모델임!!!! 키가 조금만 흡... 그만할게 이건 서로에게 아픔이니까ㅠㅠㅠㅠㅠ 처음 남친을 본건 오디션때였음 최종 오디션에 3명이 남았는데, 유일하게 혈혈단신 이더라.... 다른 모델들은 에이전시 끼고 매니저나 실장이랑 막 컨셉 회의 하는데 남친이는 혼자 고개 푹 숙이고, 땅만 보고 있는데 그때부터 였을까...? 눈에 밟히기 시작한게....? 주인님이 저리로 가라고 해서 풀이 죽은 강아지 마냥있길래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어깨를 톡톡 두드리니까 주인님이 불러서 기분 좋은 강아지 마냥 고개를 드는거야 아 솔직히 그때 걔한테 반한듯 와... 진짜 코피 터질뻔
했다 심장이 쿵!!!!!! 눈두덩이에 망개떡을 얹은듯 뚠뚠한데 예뻐 귀여워.... 진짜 심쿵ㅠㅠㅠㅠㅠㅠㅠ "...네?" "아... 힘내시라구요. 꼭 합격하길 빕니다" "아!!네!!!! 감사합니다!!!!" 순간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면서 뜬금없이 격려의 말을 전함.... 남친이 벌떡 일어나서 90도로 인사하는데ㅠㅠ 존귀야ㅠㅠㅜㅠㅠㅠ 엉어유ㅠㅜ 선한 눈빛에 안 녹을 여심 없을거다ㅠㅠ 아마 둥이들도 싹다 녹을걸?????? 그렇게 마지막 오디션을 치뤘음... 어차피 내맘속엔 지민이 뿐이였음 내남친이름 박지민임.... 지민아 누나가 사랑한다!!!!! 결국 내가 바득바득 우겨서 지민이가 모델이 됨... 원래는 한번 계약하면 2년 단위지만 지민이는 아직 커리어가 없어서 6개월 보고 재계약 하기로함... 그래도 그게 어디임..... 참고로 지금은 계약 연장되서 1년 넘게 하는중임!!!!!! 남친이랑 첫 피팅 가는데 넘나 떨렸음.... 소개팅 하는날 보다 더 떤듯???? 진짜 뭐 입을지 3일 고민하다가 원피스 입었는데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서 쓰니씨 오늘 선봐? 이러더라 씨벌탱ㅋㅋㅋㅋ 아니요!!! 신경쓰지마세요!!!! 하고 소리질름ㅠㅠ 아니라고ㅠㅠㅠㅠㅠㅠㅠ 피팅룸에 들어가니까 초조하게 앉아있던 지민이가 벌떡 일어나서 거의 접히듯 인사를 하더라... 엄청 긴장한거 같더라ㅋㅋ 아 그 모습 생각났어... 귀요미ㅠㅠ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올라온 21살 박지민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네 지민씨 저는 이번 2015년 S/S 컬랙션을 담당하게된 너탄 대리입니다. 잘부탁드려요~" "네!!!" 악수할 생각 없었는데... 지민이가 내손을 덥썩 잡더라...자기도 너무 당황해서 허우적되다 잡았대ㅋㅋㅋㅋ 이유도 넘나 귀엽지 않니???? 만렙 여친렌즈ㅠㅠ 피팅한다고 옷입고 벗고했는데... 몸매가 아주... 워후!!! 몸 좋은 모델 진짜 많이 봤는데... 무용으로 다져진 근육은 첨이라 그런지 그리고 막 부끄러워하는데
거의 3시간에 가까운 피팅을 하고 다른사람들은 일 남았다고 먼저 피팅룸을 떠나고 서먹하게 남았음.... "같이 저녁먹을래요?" "네!!!" "..뭐 좋아해요?" "다 잘먹어요!!" "고기 먹으러갈래요?" "정말요...?" "지민씨 너무 말라서 누나가 고기 좀 먹여야겠다~" "...대리님" 그때 잠시의 침묵 아 시발 내가 너무 들이댔나 싶더라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ㅋㅋㅋㅋㅋ 감동받아서 울먹인거ㅋㅋㅋㅋㅋ 부산에서 서울 올라올때 부모님이 너무 반대해서 돈에 쪼들리고 살았대ㅜㅜㅜㅠ 울 애깅ㅜㅠㅜㅠ 뭐 그래서 여차저차 고깃집 감... 고기먹다가 술도 마심ㅋㅋㅋㅋ 내남친 술 절대 못 마시게함 왜냐면 귀여움의 한층 강화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 2잔 마시고 혀 꼬여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래서!!! 나는 하고시푼데 아빠가 막 하지말라카니까요... 그래서 몰래 도망 온거죠!!!" "자랑이시네요~" "누나..." .....? 대리님에서 한순간에 누나됨.... 이때부터 시작됐다 썸 "누나가요... 마지막 오디션때요, 제 어깨 막 이캐 뚜드려줬자나요.. 내가 그래서 합격한거같아요" 홀짝 한잔 더 마시더니 말을 이어감 "고개를 딱 들었는데, 누나가 딱!!! 세상에 누나처럼 예쁜 여자 처음 봐가꼬 깜짝 놀랐어요... 누나 천사같았어요" "지민씨 취했다~ 이제 우리 집에 가요~" "누나..." "네?" "대리님, 개인적으로 연락해도 되요?" 뭔가 맨정신인듯 취한듯 애매했음 난 크게 용기낸 지민이가 기특해서 웃으면서 네 라고 대답하자 벌떡 일어나더리 감사합니다!! 하고 막 비틀거리면서 술집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온 문자한통 [대리님 어제 제가 술주정 많이 부렸죠? 죄송합니다. 근데 다 진심이였어요...] 그리고 오후에 다시 한통 [누나라고 불러도 될까요?]
나는 답장함 [어제 허락도 안받고 불러놓고~ 대신 우리 둘만 있을때만 불러요] 도도한척 했지만 입은 이미 귀에걸림ㅋㅋㅋㅋㅋㅋㅋ 답장도 존나 씹떡 [네~누나♡]
끗!! 일단은 여기까지 둥이들 반응 좋으면 또 올게 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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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연 현지 인기 많은 거 보면 동탄 미시룩 어쩌고 해도 예쁜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