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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백] 많이 굶주린 박찬열X오늘도 고단수인 변백현 | 인스티즈

 

초록글 감사합니다!! 세준 결쇼!!^ㅁ^

엑소 컴백한담서요? 크리스마스 스페셜이람서요? 쇼타임에 컴백에 경수 영화에 광대가 우주로 날아갈 것 같습니다

 

댓글이랑 신알신 감사합니다~♥

암호닉 ♥융유님조화해님사탕님♥ (암호닉 계속 받아요!)

 

 

이번 찬백은 맨 처음 추석 찬백이랑 같은 찬백입니다

설명하자면 추석이랑 이번 영화썰이 비슷한 때(사귀기 전), PS떡은 사귄 후

마지막에 카디 얘기 나오는 건 아마 기회가 되면 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따로 설정해둔 게 있긴 한데 지금 쓰는게 너무 많아서ㅠㅠ

헷갈리는 것 같아서 따로 제목을 정해두고 싶은데 네이밍 고1자라 계속 저런식으로만 짓게 되네요 엉엉

 

 

 

찬백 영화(도비 시점)

 

 

백년만에 맞아보는 쉬는 토요일이다. 가능하면 토요일과 일요일 둘 다 쉴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내가 이 얘기를 하면 항상 김종인은 그나마 일요일에 안 부르는 걸 감사하게 여기라고 쫑알거렸다. 밀린 잠을 자고 나니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12시 14분. 주린 배를 대충 컵라면으로 때우고 변백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현아, 변백혀어언-!! 나 오늘 쉬는 날이라고 입이 닳도록 말했는데 아무 것도 없어? 어?! 어!!!"

 

"귀 안 먹었다. 니가 일주일 전부터 하도 지랄을 떨어대서, 씨발, 어제 꿈에도 나왔다고."

 

"이 씨발놈아. 일주일 전부터 지랄을 떨었으면 오늘 하루 정도는 맛있는 것도 좀 사주고, 어?"


"시끄럽고 이따 한시에 우리집 앞으로 와."

 

"나 아직 샤워도 안 했, 야, 야!" 

 

 

 

변백현은 내 대답을 듣지도 않고 전화를 끊었다. 이 싸가지 없는 새끼. 어디서 배워먹은 전화 예절이야. 그래도 얼굴보기 아쉬운 건 나니까 궁시렁대면서도 급하게 샤워를 했다. 좀 일찍 전화해줄 것이지 30분 남겨두고 사람을 불러먹어. 아, 옷 뭐 입지. 오랜만에 놀러 나가는 거니까 그거 꺼내 입을까. 여기서 '그거'는 변백현이 지난 11월에 생일선물로 사준 민트색 후드티를 말한다. 친구끼리 생일선물 주는 게 별로 특별한 일은 아니긴 해도 변백현이 준 거라면 얘기가 다르다. 실제로 아까워서 몇 번 입지도 않았지, 이거.

 

변백현과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 돼서 친해졌다. 처음엔 털끝만큼의 감정도 없었지만 점심시간에 창가에서 아랫입술을 제 이로 짓이기며 존나 열심히 뭔가를 끄적이는 모습에 뿅갔다. 몽롱한 눈빛으로 연필을 놀리는 모습에 홀려서 다가갔더니 이 개새끼는 소녀시대 19금 팬픽을 써내리고 있었다. 고작 야설이나 쓰는 모습이 내 짝사랑의 서막이었다는 게 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하고 쪽팔리지만 그걸 깨닫게 된 건 이미 이 요망한 멍뭉이한테 기를 다 빨리고 난 후였다.

 

 

 

 

 

*

 

 

 

 


청바지에 지갑하고 핸드폰만 대충 쑤셔넣고 5분쯤 약속장소에서 서 있었더니 변백현이 어슬렁어슬렁 걸어나왔다. 변백현은날 위아래로 한번 쓱 스캔하더니 핸드폰을 내밀어 좌우로 흔들었다. 뭐하는 짓이야. 성질이 나서 핸드폰을 뺏었더니 화면에는 바코드가 떠 있었다.

 

 

 

"뭐야, 이거... 영화?"


"아는 사람이 공짜예매표 줬어."

 

 


아, 진짜. 이 멍멍이는 도대체 뭘 먹고 이렇게 이쁘대. 핸드폰 액정에 아름답게 떠 있는 바코드는 날 실망의 밑바닥에서 환희의 저 꼭대기까지 건져올렸다. 6년간의 처절한 짝사랑도 이런 서비스가 없었더라면 못해먹을 짓이었다.

 

 


"그러니까, 이걸 나랑 보려고 들고왔다 이거네? 난 그것도 모르고 그 지랄을 떨었지."


"야. 말은 똑바로 해. 니가 존나 지랄맞았다는 걸 알아준 건 고마운데, 너랑 보려고 예매한 건 아니다? 기한 다 끝나가서 부른 거거든."


"말을 해도 꼭 그따구로 하냐. 그냥 어? 멋진 찬열아- 너랑 단둘이서 영화 보려고 예매했어. 이럼 좀 좋아?"

 

 

 

하도 빈정대길래 툴툴거리긴 했지만 지금 내 기분은 하늘로 날아가다 못해 성층권을 뚫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날 좌절의 밑바닥까지 추락시켰다가도 환희의 저 꼭대기까지 올려놓는 건 언제나 변백현이었다.

 

 


"약 안 먹었냐? 꼬우면 들어가? 여기서 약속 무르면 아쉬울 사람은 내가 아닌데?"

 

 

 

그 말을 하며 접힌 눈꼬리에 난 또 병신처럼 넋을 잃고 있다가 괜히 뜨끔해서 죽여버린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몇 년을 봐도 저 눈웃음에는 익숙해지지 않는다. 존나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네.

 

 

 

 

 

*

 

 

 

 

 

영화관에 들어가자마자 변백현은 데스크에 성큼성큼 걸어가 휴대폰 안의 바코드를 내밀었다.

 

 

 

"어, 공포영화 보게? 웬일로."


"이거 김종대가 보다 지렸대잖아. 얼마나 무섭길래 그 지랄을 떠나 보게."


"이 놀부심보를 누가 말려요. 그러는 넌 잘 볼 수 있겠냐?"

 

 

 

내 의견은 상큼하게 씹어주신 변백현님은 티켓 두 장을 들고 대기 좌석으로 걸어가 거만하게 다리를 꼬고 앉았다. 팝콘을 사오라는 무언의 압박이다. 난 또 힘없이 카운터로 걸어가 주문을 했다. 콜라 대신 얼음 뺀 환타로, 팝콘은 반반. 새삼스럽지만 너무나도 익숙하게 뱉어버린 변백현 취향의 주문에 괜히 씁쓸한 웃음이 입술을 비집고 나왔다.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지 시다바리라고 생각 안 하는 편이 이상하지. 변백현 안의 나는 적당히 애교부리면 다 해주는 부려먹기 편한 절친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결국 박찬열의 외로운 사랑일기라는 시트콤 아닌 시트콤은 내 손으로 만들어버린 것임에 틀림없었다.

 

 

 

"사 왔어?"

 

"여기."


"아씨, 팝콘 눅눅해."

 

 

 

그래, 내가 뭘 더 바라겠니.

 

 

 

 

 

*

 

 

 

 

 

자리는 맨 뒷줄이었다. 영화보는 도중 지 자리를 발로 차이거나 뒤에서 떠드는 걸 존나게 싫어하는 까탈스러운 백현님때문에 우리 둘이 영화보러 올 땐 가능한 한 사람이 없는 쪽에 앉는다. 멍하게 광고를 쳐다보고 있었더니 영화 배급사 로고가 뜨며 불이 꺼졌다. 공포영화, 맨 뒷줄, 꺼진 불. 마침 사람도 얼마 없겠다, 스킨쉽하기에 최적의 장소지만 정작 그 상대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는 게 문제 아닌 문제였다. 오늘은 변백현이 먼저 놀자고 꼬신건데 더 이상 욕심내지 말자. 내 인생 화이팅.

 

첫 시작부터 김종인이 치킨 사달라고 할 때마다 부리는 애교보다 소름끼치게 생긴 인형이 튀어나왔다. 아까 타이밍을 놓쳐서 못 말했지만, 난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저 쪽은 신경도 안 쓰겠지만 찌질하게 겁먹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버티고 있는데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토끼눈을 한 변백현과 눈을 마주쳤다. 씨-발. 난 목구멍까지 차오른 욕을 간신히 눌렀다. 어깨를 움츠리고 동그랗게 눈을 뜬 변백현은 존나 귀여웠다. 진짜 존나.

 

 

 

"겁먹었냐?"

 

"뭐래."

 

 

 

변백현 상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한 건 이 때부터였다. 뭔가 튀어나오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내 소매를 붙들고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수컷으로서의 본능은 옆에 앉아있는 생명체를 씹어먹으라고 절규했지만, 털끝만큼 남은 이성이 날 은팔찌로부터 막아주고 있었다. 뭐라도 말하지 않으면 진짜로 돌아버릴 것 같아서 시선은 앞에 고정시킨 채 중얼거렸다.

 

 

 

"공포영화 못 보냐?"


"몰라, 개새야. 으...!"

 

 

 

난 까딱 정신을 놓으면 제 존재를 위풍당당하게 드러낼 것 같은 박찬열 주니어를 달래느라 영화에 하나도 집중하지 못했다. 영화 러닝타임 반절은 속으로 애국가를 열창하며 보냈다. 잠깐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존나 큰게 하나 터졌나 보다. 여자들 특유의 하이톤 비명에 정신을 차리고 스크린으로 초점을 맞추니 어린애가 다리가 허공에 들린 채 질질 끌려오는 장면이 나왔다.

 

 

 

"악, 으으..."

 

 

 

변백현 자리로 넘어가 있던 팔에 강한 압박이 느껴졌다. 변백현이 숨을 헐떡이며 내 팔을 끌어안고 있었다. 아마 그때 변백현이 올려다본 내 얼굴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었을 거라고 자신할 수 있다. 뭔가 말을 해야할 것 같아서 입을 달싹였지만 내 사고회로는 정지한 지 오래였다. 변백현의 표정이 잠깐 일그러지더니 의자와 내 팔 사이의 공간에 이마를 댔다.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을... 결국 난 덜덜 떨리는 손을 감추려고 애쓰며 변백현의 뒤통수를 쓸어주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

 

 

 

 

 

"너 공포영화 진짜 못 보더라."

 

"꺼져. 굳이 말로 안 해줘도 되거든."

 

"꼴에 존심 세우냐. 이미 이미지 다 망했거든."

 

 

 

덕분에 난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냐. 들끓는 음란마귀를 진정시키느라 별 지랄을 다 했던 내 입장도 생각해 주세요, 개새야. 두 번 봤다가는 진짜로 몸에서 사리가 나올지도 모른다. 뒤집어질 것 같은 내 속도 모르고 변백현은 나를 향해 눈을 흘겼다. 대화 주제를 돌리려는 의도가 뻔히 보였지만 변백현은 집에 가서 치킨이나 먹자며 날 잡아끌었다.

 

도착하자마자 치킨 전단지를 찾았다. 부엌 수납장 두번째 칸. 대충 치맥을 주문하고 컵을 꺼내 냉수를 들이켰다. 오늘은 일이 너무 많았어, 정신 바짝 차려야지, 대충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화장실에 갔던 변백현이 나왔다. 변백현이 분명 2분 전까지만 해도 입고 있던 자켓이 사라지고 왜 쇄골이 다 보이는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나왔는지 나는 모른다. '어린이 여러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옷을 갈아 입어야 해요.' 분명 초등학생도 예상할 수 있을 이유였겠지만 내 뇌는 2차 대공황을 겪는 바람에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이 요망한 여우새끼가 오늘 내 멘탈을 박살내려고 작정을 했구나. 고개를 살짝 숙인 변백현의 가슴팍이 보이자마자 나도 모르게 머금고 있던 물을 컵에 내뿜었다. 민망함을 견디지 못해 입가를 슥슥 문질렀더니 변백현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걸어왔다.

 

 

 

"뭐 시켰어?"

 

"반반이랑 맥주."

 

"오예, 치맥! 빡찬, 뭘 좀 안다니까."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었겠지만 기분은 좋았다. 실실 쪼개면서 식탁에 앉는데 벨이 울렸다. 치킨 아저씬가.

당연히 돈은 내가 냈다.

 

 

 

 

 

*

 

 

 

 

 

치킨을 뜯으면서 어제의 김종인 얘기를 했다. 갑자기 전화해서 도경수 얘기를 꺼내더니 밥까지 같이 먹으러 와서 날 쫓아낸 것까지 다.

 

 

 

"아니 그래서, 갑자기 전화로 도경수를 소개시켜달라는 거야."

 

"와 나, 김종인 늑대새끼. 촉이 온다."

 

"뭔 촉?"

 

"그런 게 있어.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나중에 다 설명할테니까 허튼 소리 하지 말고 있으래. 싸가지 쩔지."

 

"새끼야, 넌 그걸 듣고서도 눈치를 못 깠냐."

 

 

 

변백현은 연신 웃겨 죽겠다는 표정으로 얘기를 듣더니 날 까기 시작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 삘이 팍 오지 않음? 어?"

 

"아 뭔데. 진짜 모르겠다고."

 

"이 화상아, 니가 그러니까 변변한 연애 한 번 해본 적이 없지."

 

 

 

개새야. 내가 연애 안 한게 다 누구 때문인데. 찔려서 말만 안 했을 뿐이지 신입생들한테 고백도 존나 많이 받았다고.

 

 

 

"빨리 안 말해주면 치킨 나 혼자 다 먹는다."

 

"지랄 마시고요, 확실해지면 그 때 얘기해줄게."

 

 

 

결국 끝까지 말은 안 해줬다. 간지럽혀도 보고 진지한 척도 해 보고 별 걸 다 시도했지만 변백현은 꼼짝도 안 했다. 치사한 새끼. 치킨 값으로 불으라는 협박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그러다간 이때까지 먹던 것도 토하고 온다는 새끼란 걸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닥치고 있었다. 이틀 뒤에 김종인한테 연락이 오기 전까지는 나만 아무것도 모르는 병신으로 있었다.

 


 

 

 

 


쓰기 전에 구상했던 썰(+큥시점)

 

 

 

[박찬열 시점]

회사가 쉬는 날이어서 아점을 컵라면으로 때운 토요일에 변백현한테 전화가 옴. 받자마자 30분 내로 지갑 들고 자기 집앞으로 오라는 말만 하고 뚝 끊음. 이 전화 싸가지는 어디서 나온 싸가지야 싶지만 충견 박찬열은 또 대충 샤워하고 나감. 보니까 변백현이 영화표 두장을 뙇 내밀면서 공포영화를 예매했다면서 보러가자고 함. 얘가 먼저 꼬셔서 놀자고 하는 건 드문 일이라 기분이 엄청 좋음. 팝콘이랑 콜라랑 사들고 감. (변백현이 콜라를 안 좋아하고 음료수에 얼음 빼고 마셔서 주문할 때 이 내용을 엄청 자연스럽게 말하는 게 포인트) 박찬열은 그냥 평범하게 귀신 나오는 부분에서 놀라고 움찔거리고 하는데 갑자기 변백현이 팔을 확 잡아옴. 뭐지 싶어서 옆에 봤더니 자기 팔을 꽉 껴안고 굳어서 벌벌 떨고 있음. 존나 귀여워서 무섭냐? 하고 쿡쿡 찌르니까 겁에 질렸는데도 마지막 자존심에 눈에 힘주고 올려다봄. 근데 그게 또 존나 귀여워서 혼자 오만가지 상상을 다 하다가 영화 내용 귀에 하나도 안 들어오고 자꾸 얜 팔을 잡고 있으니까 괜히 이상한 생각 들어서 속으로 애국가를 존나 복습하고 있음.

 

 

 

[변백현 시점]

박찬열이 토요일날 자기 회사 쉰다고 존나 들떠가지고 자랑을 해서 쉬는 날이란 걸 알고 있음. 변백현의 박찬열 조련 지론은 채찍과 당근의 비율이 8:2 정도 됨. 이제 슬슬 당겨줄 때가 와서 영화표 두 장을 예매함. 일부러 말투를 신경써서 절대 아쉬운 건 자기가 아니라는 식으로 불러냄. 보니까 박찬열이 자기가 생일때 선물해준 후드티를 입고 나와서 기분이 꽤 좋음. 둘이 투닥거리다가 영화를 보러 들어감. 사실 겁이 많은 편이 아니라 남들 놀라는 데서 적당히 놀라는 편인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오늘은 제대로 서비스 해주자 싶어서 일부러 팔 끌어안고 무서운 척 함. 박찬열 얼굴에 당황했단 티가 역력하니까 그게 또 재밌어서 팔에 힘 줬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온갖 잔망을 다 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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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달달물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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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니
찬백 사구리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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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달달해ㅠㅜ백현이이여우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안달라게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찬백은사랑입니다재미잇게잘버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에힘주고봤네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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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말 너무 귀여우셔요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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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신알받고바로달려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백큥이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한데?!?!
ㅋㅋㅋㅋㅋㅋㅋ찬백bbbbbbbbbbbbbbbb작가님 사..사..랑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또쓰시면 바로달려올께요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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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니
핫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저도 사..사..랑랑합니다♥♥♥ 사실 지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세준 쓰고 있어요(소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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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머!더사랑하는건안비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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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촉이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혀니 걍 여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망잔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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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니
백현이가 아주 제대로죠 열 수 앞을 생각해서 조련하는ㅎㄷㄷ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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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융유에요 ㅋㅋㅋㅋㅋㅋ 둘이 뭔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는 너무 고단수이고 찬열이는 백현이의 고단수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단순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사 이게 찬백의 매력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잔망덩어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같은 일을 찬열이와 백현아 시점으로 따로 보니까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읽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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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니
앗 융유님 오셨다!ㅎㅎㅎ 저는 백현이가 조련하는 찬백 떡을 매우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인분이랑 시점 나눠서 쓴 거라 가능하면 백현이 시점도 올리고 싶은데 뒤쪽 내용이 잔뜩 바뀌어서 올리기가 너무 애매하네요ㅠㅠㅠ 흐 정말 요즘 찬백이랑 세준때문에 숨을 못 쉬겠어요 요번에 앨범 새로 나오면 또 얼마나 터질지ㅎㅎ...(의심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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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쇼타임에서도 엄청 기대중이에요 ㅎㅎ 새엘범 활동에서 빵빵 터졌으면 좋겠네여 ㅎㅎ 망상도 빵빵 터지게요 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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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달ㄹ달해..헣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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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달달하고 좋네요 찬백은 역시 백현이가 고단수인게 짱이죠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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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달달하다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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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결국에변백현은고단수였다^^ 박찬열너만몰라이자식앜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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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이곸ㅋㅋㅋㅋ귀여워라찬백ㅋㅋㅋㅋㅋㅋ너무좋닼ㅋㅋㅋㅋㅋ꺄아행쇼해라찬백ㅠㅠㅠㅠ아자아ㅏ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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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변백현요요오물!!! 너무변백스러워요ㅋㅋㅋㅋㅋ왠지찬열이랑백현이랑둘다정말저럴것같다는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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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변백현 ㅋㅋㅋㅋㅋㅋㅋㅋ고단수다ㅋㅋㅋ역시 찬백b 행쇼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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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달달 찬백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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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너어~ 아주 고단수야 고단수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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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찬백사랑함♡♡진짜백혀닉ㅎ단수인듯..ㅋㅋㅌㅋㅌㅌ아진짜재밋당매일매일보고싶당ㅎ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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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연애고수인가요백현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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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변백현 밀당의신이네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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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사탕이에여! 역시ㅋㅋㅋㅋ 백현이 네이놈 내가 딱 생각했던대로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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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백현이완전사람을들엇다놧다!들옷다놧다!하는구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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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헐 진짜 달달해요....ㅠㅠ 찬백행쇼... 잘보고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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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짱 좋아요 변백현 요물녀석 잔망잔망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그런거구나 잔망한녀석 같으니ㅠㅠㅠㅠㅠㅠㅠ 사구려야지 녀석들아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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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흐미 달달햐ㅠㅠㅠㅠㅠ녹겄 슈ㅠㅠㅠㅠㅠㅠ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스크림머근거마냥 디달달달달 귀야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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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미쳤어 변백현.....으아아으으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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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와진짜아침부터 준비안대게 찬뱌규ㅠㅠㅠㅠㅠㅠ차아아ㅏ나배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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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정말달달해여ㅠㅜㅜㅜㅜ연애는찬백처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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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헐 왜케달달터지는거죠?(달달)
나까지 달달하게 만드는 찬백이들!!!
금손자까님!!!!♥사랑합니당 신알신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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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찬백 햄보캐람...... 솔로가 너희의 연애를 응원해요.. 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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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달달하다ㅏㅠㅠㅠㅠ찬백귀야워ㅓ여..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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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변백현 이여우가 .. 전 진짜로 못보는줄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고단수네요 근데 찬열이이겐 서비스가 아닌 고문이된 스킨십ㅋㅋㅋㅋㅋㅋ 떢은 없네요 아쉽 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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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귀여운찬백ㅠㅠㅠㅠ.....♡평생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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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변백현여우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왜이렇게불쌍하짘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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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찬백사겨라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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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달달해 아구기여웧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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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그냥ㅋㅋㅋㅋㅋㅋㅋ여우다여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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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찬백 진심 사랑해여 ㅠㅠㅜ많이 올려주세용 작가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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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우와.......변백현 조련.....일부러그런거였단느말?ㅋㅋㅋㄱ쩐다능 그래도 찬백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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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백현이 조련 덜덜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우여ㅓ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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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달달 ㅠㅠㅠㅠ하네ㅠㅠㅠㅠ백현이ㅠㅠㅠㅠㅠ대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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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ㅠㅠㅠㅠㅠㅠ달달해요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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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배큐니 여우 ㅠㅠㅠㅜ행쇼하면안되니 너네 ㅠㅠㅠㅠㅠ끄아아아아아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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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헐...겁나 여우다 변백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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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와 변백현 완전 여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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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허 재밌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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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이런거 너무 좋아요...ㅠㅜㅜㅜ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현ㅣ 여우자나..달달해 종 아좋아ㅜ. ㅜㅜ 케미 퍽ㅋ발ㅋ 잘보구가여.. 찬백ㅜㅜㅜ인생의진리지 찬백은 사랑임니다..★ 잔망 퍽발ㅋ 그래서 다음은여.... 뭐여..그래서요.. ㅇㅅ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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