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이해 부탁드려요!
상황문답
3.
겨울
김한빈
야 눈 쌓였어 눈!
"그러다 다친다- 천천히 다녀라 칠칠이-"
괜찮아 눈 쌓여서 안 아파!
"넘어져서 질질 짜지나 말고 이리와" (폰 카메라를 들고)
(카메라 앞으로 가서 브이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 머리에 눈이나 떼고 브이해"
엥 어디? (머리카락을 집으며 버벅거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뭐 하냐~ 쇼해?"
(카메라를 들고 오더니 내 머리를 자기 옆으로 당기고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스마일~"
김진환
(군고구마를 먹으며) 으힝 맛있어 ㅠㅠ
"그렇게 맛있어?" (입술에 묻은 고구마를 떼어주며)
오빠랑 같이 먹어서 더 맛있어~
"귀여워 죽겠다. 입에 뭘 그렇게 계속 묻히고 먹어~"
아 묻었어? 먹느라 몰랐어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꺼내며)"비잉아 오빠 봐바"
응? (오물오물)
"치즈~"
찰칵
헐 뭐야 돼지같이 먹고 있는 사진을 찍었어..
"돼지- 귀여우니까 그냥 먹어
여자는 복스럽게 먹어야 이쁜거야~"
(볼을 꼬집으며)
김지원
눈사람 만들자! 제일 이쁘게 만든 사람이 코코아 사주기!
"너 나한테 져. 백빵 진다!"
얔ㅋㅋㅋㅋㅋ너 진짜 못 만든다 손이 고자야?
"야 니 거 보고 말해!!!! 니 건 더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지마- 너 코코아 사라
"야!!! 그런게 어딨어 니가 사야지"
이건 누가봐도 내가 더 잘 만들었네!!
(한참동안 내 눈사람과 자기 눈사람을 보더니)
"아 !!! 그냥 내가 쿨하게 졌다 쳐 줄게!!! 다음 라운드는 눈싸움!"
또 해? 이번에도 내가 이겨주지
뭐 걸거야?
"음음음~ 뽀뽀해주기?"
눈치없는 척 하는 지원이
송윤형
"벌써부터 크리스마스준비야? 왠 트리"
이쁘지? 불 끄면 더 이뻐
"어- 이쁘네"
(허리를 끌어당기며)
"뭔데 이렇게 이뻐"
나? ㅋㅋㅋ
"아니, 너 말고 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괜히 좋아했네
"괜히 좋아했냐?
아냐 너 이뻐 오늘따라 더 이뻐보인다"
왜 갑자기 그래 부끄럽게 ㅋㅋㅋ(옆구리를 콕콕쑤시며)
"아ㅏ아 아퍼~" (허릴 안쪽으로 끌어 안으며)
"분위기도 좋은데 우리 뽀뽀나 할까"
쪽쪽쪽
구준회
나가자~ 나가서 사진도 찍고 놀자
"아 싫어 추워"
첫 눈인데 나랑 보기 싫어?
"밖에 봐 나가고 싶게 생겼나 괜히 나갔다가 감기만 걸려서 온다니까?
이 날씨에 나가는 건 좀 아니지 않아?"
그래도...
"자 누워"(이불을 펴주며)
아 진짜 그냥 나 혼자 나갈거야
"이렇게 추운데 어딜 가려고. 그냥 조용히 집안에 있어라" (나를 눕히며)
아 싫어!! (발버둥치며)
"싫어? 이래도 나갈거야?" (입술에 뽀뽀한다)
어.ㅂ.. 뭐야
"너무 좋아서 말이 안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거든! 니가 뭘 해도 나갈거니까 넌 혼자 집에서 잠이나자라!!
"어어 어딜가- 그냥 집에 있으라니까? 말 되게 안듣는다 너"
(나를 잡고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껴안는다)
"계속 그렇게 반항하면 하루종일 뽀뽀한다"
김동혁
너무 추워ㅠㅠ
"추워?" (하고있던 목도리를 반만 풀어서 둘러준다)
커플 목도리야?ㅋㅋㅋ
"이렇게 하면 더 따뜻하고 좋을거 같아서" (손을 잡으며)
너 손 엄청 따뜻하다
"누난 손이 얼었네..그렇게 추우면 말하지
잠깐 커피마시고 갈래요?"
아냐 괜찮아! 얼른 가서 뭐 시켜먹자 히히
"왜 이렇게 귀여워요ㅎㅎ 볼도 빨갛고"
니가 더 귀여워
"에이~ 내가 뭘 귀여워요 누나가 더 귀엽지"
오늘은 새벽에 업데이트했네요 ㅎㅎ
감상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매주 주말에 업데이트 합니다
소재신청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