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어디에요?
나 데리러 와주면 안 돼요?
오늘 좀 힘드네
힘들다는 내 말에 학교 앞까지 데리러 온 네 차에 탄 내 얼굴에 여기저기 상처가 난 걸 보고 뭐냐고 묻자 대답을 자꾸 회피하는 나. 자꾸 제게 추파를 던지던 무리들이 너와 만나는 것을 알자 원조라며 저도 한 번 만나달라는 식으로 계속 나를 괴롭혀요. 내가 계속 거부하자 결국 내게 손까지 대고 나는 네게 미안한 마음에 계속 숨길꺼에요. 퓨전, 늦댓 받아요. 쓰니수. 오래 보는 거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