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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오메가 공학 21 종대시점.

 

 

 

 

 

 

'나는 우성오메가로 태어났다. 부모님 중 아빠가 우성오메가이고 엄마는 알파이시다. 아빠가 우성오메가이기 때문에 일반알파인 엄마를 제외하고 나와 아빠는 우성유전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친목모임에 빠지지 않고 나갔다. 그건, 우성오메가인 아빠가 다른 우성유전자분들과 친하기도 하고, 아니 우성 유전자들끼리는 서로 사이가 나쁜 일은 아주 드문 일이기 때문에 친목모임에 빠지는 게 더 이상했다. 어쨌든 우성오메가인 아빠는 같은 우성오메가인 삼촌들을 무지 아끼신다. 물론 삼촌들도 그렇지만.

 

 

 

 

 

 

 항상 나가는 친목모임의 한곳에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우성 유전자들이 모여있다. 그곳에 모인 아이들은 하나같이 자부심이 강했고, 또 자신의 처한 위치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아무리 나이가 많은 알파,오메가라도 우성유전자인 것 하나만으로 어린 우리에게 잘 보이려고 안달했고, 그것을 알고 있던 우리기에 당연히 알파,오메가를 낯추어 생각했다. 종종 우리에게 잘 보이려고 뇌물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대부분 우리가 나누어 가졌다. 아, 그중 김루한과 김민석은 제외였다.

 

 

 

 

 

 

김루한과 김민석은 다른 아이들과는 달랐다. 그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 수 있었다. 서로 처음만나 인사를 했을 때, 처음 내뱉은 말이, 다른건 다 좋은데 자신의 것은 탐내지 말라는 말이었다. 그건 김루한 김민석 둘 다 해당되는 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김민석 김루한이 아무리 탐이나는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도, 아무말 없이 말을 꺼내지 않았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종종 뭘 먹거나 얘기를 나눌 때마다 김루한과 김민석의 취향,성격이 엄청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자석처럼. 같은 n극은 서로 멀리하지 않는가. 그것 같았다. 종종 김루한과 김민석의 주 얘기가 비슷해서 말이 잘 통하다가도, 비슷한 물건이나 취향인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묘하게 인상이 찌푸리면서 부딪힐 뻔했다. 그래도 친목모임이라 그런지 그렇게 내색은 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우성유전자답게 모두가 알아차렸다.

서로 미묘하게 부딪힐 뻔한 사소한 일이 무사히 넘어갔지만, 그때마다 언짢은 감정이 쌓였었는지, 어느날 우리 모두가 김민석과 김루한의 잔인함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일이 터졌다.

 

 

 

 

 

 

 

 

우리에게 뇌물로 들어온 것 중에 예쁘고 희귀한 새가 한마리 들어왔는데, 그게 김민석과 김루한의 취향이었는지 평소와 다르게 탐을 냈다. 그렇게 처음 겉으로 드러내면서 다투던 두 명중, 김민석은 표정을 굳히고 자연스럽게 나이프를 들어 새의 숨통을 끊었고, 김루한은 그걸 그날 그렇게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김민석도 자신의 손에 튄 피를 냅킨으로 닦으면서 더러워,라는 말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갔고, 남겨진 우리는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 일을 시작으로, 김루한과 김민석은 점점 잔인한 성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다음 사교 모임에서 김루한이 그 새를 박제한 사진을 보여주었고, 김민석은 비웃었다. 나는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다. 그렇게 시간이지나면서 나와 다른 애들이 느낀 점은, 이건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성격이 아닌 태어나서부터 가지고 태어난 본성인 것을 확신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우리 사이, 아니 우리 세계에 숨겨진 우성오메가가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그리고 사실이 되엇고, 우리는 모두 궁금해했다. 일반 우성오메가가 아닌 여자였다. 남자가 아닌 여자. 우성오메가 여자라서 무슨 특별한게 있나 많은 추측이 떠돌았지만, 모두 확인 된 바 없었기에, 그 말들은 점점 사그라지는 듯 싶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우성오메가가 전학왔다는 말을 들었다, 이제서야 전학을 온다는것은 그 소문의 여자 우성오메가이겠지 싶었다.

그리고 처음 본 우성오메가 ...웬디는 오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같은 우성오메가인데도 여자라는게 신기해서 더 챙겨주고 먼저 말 걸고 그렇게 지냈다.

뭐, 계속보다보니까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매력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 특히 우리와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와서 그런지 모든 것에 신기해하는 모습이 많이 귀여웠다.

나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웬디는 그런 내 생각을 통째로 뒤흔들만큼 엄청 귀여웠다. 요즘말로 뭐...씹덕?...씹덕이었다.?

그렇게 신나서 동아리실에 데리고 갔는데, 오세훈 미친놈이 거기서 떡을 진득하게 치고 있었다. 아 망했다 생각이 들면서 어떻하지 생각했다. 그리고 어차피 알아야 할 거라면 내가 알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해서 충고아닌 충고를 했다. 그리고 그 사건을 시작으로 웬디와 점점 가까워졌다.

 

 

 

 

 

 

 

아기새같다. 그럼 나는 어미새인가? ...하나챙겨주다보니 두번챙겨주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하나하나 다 챙겨주게 되었다. 아니, 내가 챙겨주지 않을래야 주변에 웬디를 노리는 애들이 너무 많다. 양심도 없는것들. 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웬디가 히트싸이클이오고 최진리랑 입을 맞대었다는 사실을 들었다. 왜 이러는지 가슴이 싱숭생숭하다. 내가 지키주지 못해서 그런걸까. 패배감인가 기분이 나빴다. 내가 경수형한테 신신당부안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해도 깜깜했다.  그리고 웬디에게 연습을 핑계삼아 다가가려는 애들의 모습을 보면서 웬디를 아무도 못보는 곳에 꽁꽁숨겨두고 싶다고 생각했다. 생각만 했을 뿐이지만, 그런 생각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나 자신에게 놀라서 연습을 하겠다는 것을 완전히 말리지 못했다.

 

 

 

 

 

 

 

그렇게 점점 우리와 같이 변해자는 웬디의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좋기도 했고, 또 나쁘기도 했다. 낯선상황에 당황스러웠을 것이었을 웬디의 모습을 잘 알기에, 점점 내가 도와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해내는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훗날 웬디가 완전히 우리와 같아지면 더이상 내 도움이 필요없을테니까. 그에 다른애들이랑 점점 가까워질 모습이 예상되서 씁쓸하면서도 싫었다. 그 생각이 들자 왜 나는 우성오메가인지 잠깐 의아함이 들었다. 나도 알파였으면, 우성알파였으면 나도 좀 더 수월하게 성적어필이나 마음을 표현했을텐데, 아 그렇다고 무조건 알파오메가가 붙어서 짝을 맺는다는 말은 아니다. 일반 알파오메가들은 잘 모르지만 우리 우성유전자들은 페로몬 향이 성적어필이 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마음까지 홀랑 주지는 않으니까. 관계를 맺는것은 자신의 감정의 표현이다. 조금 호감이 있으면 관계를 맺으면서 너를 좋아한다 표현하는 것이고. 그냥 관계맺는걸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 우성오메가인 나는 웬디가 나에게 편안함이나 엄청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데 만족하면서도 진저리나게 싫었다.

 

 

 

 

 

 

 

그리고 그제서야. 조금은 늦게 내 감정을 깨달았다. 내가 의식하기도 전부터 웬디에게 그저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 아닌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대했던 행동이, 생각났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를 신뢰담긴 눈빛으로 바라보는 웬디를 보면서, 나는 이미. 첫단추부터 잘못 채웠다고. 친구이상은 될 수 없다는 것을. 내 감정을 깨달았던 시기에 또 하나의 사실을 깨달았다. 김루한과 김민석이 웬디를 바라보는 눈빛이 단순히 가벼운 것이 아니라 몇번씩 보았었던 ,어렸을 적 새를 향한 눈빛과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그 이후로, 모두에게서 웬디를 지켜야되라고 생각하던 것이, 김민석과 김루한을 위주로 생각되었다. 위험했다 둘다. 루한과 민석은 점점 웬디에게 다가갔고, 나는 그에 비례해서 점점 불안하고 초조해졌다. 안돼 안돼 안돼라는 말을 몇번이나 되뇌였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도중. 다른애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루한과 민석이 없을 타이밍에 맞춰 이야기를 꺼냈고, 우리는 최진리를 웬디와 같이 있게 하고 옥상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만해

 

 

-..........?무슨소리야

 

 

-김루한 김민석, 너희가 웬디한테 하려는 짓

 

-.......우리가 웬디한테 무슨 짓을 한다는 거야

 

-웬디한테 가지는 독점욕 소유욕 버리라는 말이야. 웬디가 죽기전에

 

-내가 웬디한테 가지고 있는 감정을 네가 무슨 권리로 막으려는거야? 좋아하면 가지고 싶고 나만보고싶고 그런게 당연한거 아닌가?

 

-쓸데없는 말을 하네 김종대. 마치 너도 김웬디한테 무슨 감정이라도 가진마냥

 

-.......................

 

-보아하니 그런 것 같은데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마.감정도 가지지 말고. 웬디가 다치지 않는 하에. 그리고 너희가 끼어들지 않으면. 잘 넘어갈 일이야

 

-무슨소리야?

 

-나랑 김루한이랑 레이스를 시작했거든 이미. 근데...그 레이스의 규칙중 하나가 웬디가 다치지 않는 게 포함되니까.

 

-누가보면 나랑 김민석이 웬디 죽이려는줄 알겠다 너희.

 

-.....그만해.....웬디는 ........

 

 

-근데 말이야..........나랑 김루한이 도대체 무슨짓을 한다는 거야? 무슨 근거로?

 

 

-너희가 어렷을 때 한 짓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어렸을때 내가 무슨 짓을 했더라............그냥 .......평범했는데......... 

 

 

-너랑 김루한이........!

 

 

-...........그게 웬디랑 무슨 상관이야? 너희 너무 예민하네 철 없던 어릴 때 일 가지고, 차라리 웬디가 나랑 김민석이랑 엮이는게 싫다고 말해

 

 

-그럼 그럴까? 나는 너랑 김민석이 걔랑 엮이는 게 너무 싫어

너무싫어 너희랑은 다른 웬디가 너희랑 엮이는 게 너무 싫어.

 

 

-이유가 뭐야? 나랑 김루한이 싫어?아니면......다른 거슬리는 게 있어?

 

 

-.............................걔는 애초에.....................우리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애야 안어울린다고.............그런애 더이상 신경쓰지마

우리랑은 다른 애잖아. 우리와는 어울리지 않은 때묻지 않은 아이야 그러니까 신경쓰지마

 

 

-나는 너희가 나랑 김민석한테 이런 얘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너희가 나랑 김민석한테 와서 웬디랑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의도였다면 실패라고 말해주고 싶네. 난 웬디가 너무 좋아져서 이제 떨어질 생각따윈 없는데

 

 

-너만 그런 것 처럼 말하지마. 나도그래. 너희가 나랑 김루한한테 와서 이러는 이유 대충 알겠는데, 내가 웬디랑 친해지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

 나 웬디한테 진심이야. 좋아미치겠어. 어느정도인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데, 너희가 나한테 그런말 하면 좀 기분 나쁘다

 

 

-..............웬디 건들면 가만 안있어

 

-...........나는 그냥.....너희나 잘 하라고 말하고싶네

 

-............그러게. 너희나 잘 해봐라.

 

 

 

이 말을끝으로 김루한과 김민석은 옥상을 나갔다. 그리고 김민석과 김루한이 무슨 짓을 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웬디가 나를 피하는 것 같다. 갑자기 김루한과 김민석이랑 같이 간다고 하지않나. 왜이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김민석에게서 웬디 루한집에서 자고 온데 라는 문자가 왔다. 뭐야. 무슨 어떤짓을 했길래 웬디가 너네집에 있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분명히 김민석과 김루한이 무슨 짓을 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옥상에서 했던 말을 다시 하고는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학교에 간 나와 애들은 서로 얘기를 했고,그래서 우리는 웬디앞에서 대놓고 떨어뜨리려고 했지만, 웬디는 왜인지 우리를 향해 차가운 시선으로 보다가 실망했다는 말을 남기고 교실을 떠났다.

 

 

 

 

 

 

웬디가 그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건 처음이라서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웬디뿐만이아니라 그 누구도 우리에게 그런 표정을 지은 사람은 없었기에 많은 충격이었다. 분명히 김민석이나 김루한이 무슨 짓을 했는데, 어떻게 , 뭐를 했는지는 도저히 생각나지 않았다. 무슨 오해가 있는게 분명한데...이걸 어떻게 하나. 그걸 다 제치고, 나를 피하는 웬디를 보는게 너무 가슴아파서 먹먹해져왔다.  내가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웬디야

 

 

 

 

 

 

 

 

늦게 깨달은 감정이

나에게 독이 될 줄 알았다면

피하려고만 하지 않을걸, 조금 더 용기내서

받아들여 볼걸 그랬다

어느날 갑자기 ,천천히 밀려들어온 네가

네가 너무 좋다

 

 

 

 

 

 

 

============================================================================================================================================================

 

암호닉 ♥


갈비찜 ♥젤컹젤컹♥맘도둑♥비타민♥뿌요정♥간장♥이미지♥테라피♥도라에몽♥래설래설♥초콜릿무스♥피터팬♥루루♥민트♥레드 ♥조화 ♥연 ♥텐더 ♥망태기 ♥띠용띠용 ♥

 

 

 

일단 종대는, 뒤늦게 감정을 깨달은거고, 어릴때 바라만 보았던 새와는 달리 웬디를 지켜주려는 종대에요.

그렇지만 갑작스러운 웬디의 행동변화에 먹먹한 종대죠. 앞으로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딱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달까.

 

 

 

저도 종대를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 횸......한번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럼 독자여러분 암호닉여러분 애정하구요. 이번편 너무 줄글이었죠? 우리 예쁜 종대 보고가요.

알파오메가 공학 - 21 (종대시점.) | 인스티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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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비타민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종대도 징어좋아하는구나ㅠㅠㅠ전징어랑 종대랑이어주고싶어여ㅠㅠㅠㅠㅠ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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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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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갈비찜입니다..... 지금 제가 듣고 있는 브금이랑 딱 맞네요ㅠㅠㅠㅠㅠ 2am의 그냥 있어줘인데 짝사랑 하는 남자의 말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
웬디가 오해를 풀어야 할 텐데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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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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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따이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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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루루에요....ㅠㅜㅠㅠㅠㅜㅠ애절하네요....ㅠㅜㅠㅜㅜ ㅜㅜ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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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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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젤컹젤컹입니다!빨리 웬디의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네요ㅠㅠ종대가 많이 힘들어보이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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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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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ㅠㅠㅠㅠㅠ 종대힘들겠다 웬디랑빨리풀렸으면좋겟어요ㅠㅠㅠㅠㅠ어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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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웬디애 종대는 이렇게 널 위하는 아이인데ㅜㅜㅠㅠ빨리 오해 풀어라ㅜㅜㅠ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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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히유ㅠㅠㅍㅍ종대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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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뿌요정!
종대 진짜 착하네여ㅠㅠㅠ착한 종대ㅜㅜ어미새종대ㅜㅜ저런 남사친 갖고싶네여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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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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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종대가 말을이상하게해가지고 웬디가오해했네요ㅠㅠㅠㅠㅠ어쩜좋아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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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ㅏㅏㅏㅏㅏㅏㅏ 우리 예쁜 종대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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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ㅠㅠㅠ종대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ㅠㅠㅠ생각하는 것도 너무 예쁘고ㅠㅠㅠ저 예쁜 아이를 어떻게 미워할 수가 있을까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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