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롯데리아에서 만난 첫사랑 백현오빠 썰8888888888

또 늦어서 미안 ㅠㅠㅠㅠㅠ

항상 돌아올 수 있게 해주는 익인이들한테 감사하며 바로 썰 풀어볼게!!!

음 우리 점포는 바쁘기는 진짜 바쁜데... 점포도 작은편이고 그러다보니 사무실도 작음ㅋㅋ

사실 다른 점포 많이 가본건 아니라서 비교 할 수는 없지만,

사무실에 항상 라이더 오빠들이나 점장님,매니져님도 계시고

지난번에 한번 말했다시피 오빠들 세명정도 한꺼번에 휴식까지 들어가면 진짜 꽉 차보여;;

물론 휴식을 그렇게 겹치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퇴근시간 출근시간 휴식시간 다 겹치다보면 되게 복잡복잡해짐

이런 모습을 특히! 점장님이 보시면.. 맨날 시끄럽다고 혼남ㅠㅠ 그래서 밖으로 맨날 피신가고 그래ㅋㅋ

나징은... 언니오빠들이랑 별로 안친했을 때는 진짜 급식만 먹고 바로 다시 근무들어가고 이랬는데

좀 친해지고 나서는..나도 따라가서 땡땡이도...치고..ㅋㅋㅋ 휴식시간 넘기지는 않았는데 30분 꽉채워서 쉬고 그랬어ㅋㅋ

근데... 저것도 한두번이지... 난 일단 담배를 안피니까.. 나가서 할게없어;; 맨날 바닥에 앉아서 핸드폰이나보고ㅋㅋ

날씨 좋을 때는 그냥 가서 바람이나 쐬고 오고 얘기하는거 듣고 하러 나갔지만 특히 겨울되니까 진짜 나가기 싫어짐..ㅋㅋ

그치만.. 불굴의 김종대오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추워서 안나간다 그러면 뒤에서 어깨잡고 밀면서 "에헤이 커피사줄게 가자" 이러면서 데려간다..휴ㅋㅋㅋ

커피덕후인 나징은 또 못이기는척하면서 따라나가고..ㅋㅋㅋ

사실 밖에나가서 언니오빠들이랑 얘기하고 이랬으니까 같이 근무 안하는 사람들이랑도 친해질 수 있기는했음ㅋㅋ

암튼 한번은 또 커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또다시 종대오빠손에 못이기는척 이끌려서 나왔는데

그때가 겨울이였거든....... 와..진짜 너무 추운거야;;

게다가 난 한겨울에도 커피는 아이스만 마셔서....... 손도 다 빨개지고..

바람이 너무 칼바람이라서 종대오빠를 방패삼아 언니오빠있는 곳까지갔어 ㅋㅋㅋ 또 그 구역?에서 내 지정석이있거든ㅋㅋㅋ

바람안들어오는 사각지대인데 거기 쭈구리처럼 쭈구려앉아서 친구랑 카톡하다가 언니들이랑 얘기하다가 하고 있었음ㅋㅋ

근데.. 쭈구려 앉으면 다리아프잖아... 나만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털썩 앉으려고 바닥한번 보고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앉으려고 했음

앉으면서 중심?때문에 자연스럽게 팔을 뻗었는데............ 그팔을 백현오빠가 딱 잡더니

[EXO/백현] 롯데리아에서 만난 첫사랑 백현오빠 썰8888888888 | 인스티즈

"징어야 너 좀 바닥에 앉지마. 바닥 엄청 차가워.."

이러면서 나징 일으켜세웠음...... 박력......하..ㅋㅋㅋ

그러면서 옆에 찬열오빠가 라이더 잠바입고있었는데 잠바벋으라고ㅋㅋㅋ

만만한게 찬열오빠지ㅋㅋㅋ 그래도 착한 찬열오빠.. 군말없이줬다...ㅋㅋㅋㅋㅋㅋ

미안하긴했지만.... 진짜 추웠으니까... "..추우실텐데 죄송하지만..감사히받을께요ㅋㅋ" 라고 인사하고 걸치고있었는데

그러고도 오빠 계속 나 보면서 "늘 얘기하지만 감기걸리니까 잠바 좀 입고 다녀"라며... 잔소리아닌 잔소리를 함ㅋㅋ

혼나는건데도 지난 번에 얘기했듯이 저렇게 얘기하니까 오빠가 맨날 나 본거같잖아ㅠㅠ

걱정해주니까 ㅠㅠㅠ 또 설레고....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옆에 있던 태연언니가 자기 근무 끝났다고 언니 가디건 입으라고 해서 입고

그 뒤로도 언니가 몇번 퇴근하면서 입으라고 넘겨주고 가시고 그래서 뒤로는 따뜻하게 지냈어ㅋㅋㅋ

겉옷 잘입고 다닌다며 백현오빠한테 칭찬도 받음 ㅋㅋㅋㅋㅋ헿ㅎㅎㅎ

아 또 한번 오빠한테 잔소리들은날은..ㅋㅋ

그날도.. 막차가 아슬아슬 하겠다 싶은 날이였어ㅠㅠ

저맘때쯤에 거의 매주 차가 끊겨서 아빠가 중간에 데리러 오고 이랬거든;;

그래서 자꾸 그럴꺼면 그만두라고 혼나구ㅠㅠㅠ 늦은시간이라 걱정도 하시고.. 버는 돈 보다 기름값이 더 나오겠다고..뭐라고하시고..ㅋㅋㅋ

암튼 그래서 급하게 마무리하고 옷 갈아입으러 사무실에 들어갔는데

그시간에 출근하는 다른 언니가 마침 옷 갈아입고 있는거야 ㅠㅠ

남자탈의실이라도 쓰려고 보니까 또 누가있는거같고;;

그래서..사실 고민도 안하고 급한마음에 ㅋㅋㅋ 사무실에서 그냥 허물벋듯이 알바복을 벋기 시작했어ㅋㅋㅋ

일단 안에 옷 다입고 있었기도 했고 사무실에 아무도 없기도 했고ㅋㅋㅋㅋㅋ 여고다녀서 그런가.. 이런거에 무뎌졌나봐ㅋㅋㅋ

근데 마침 들어온 백현오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봤나봐 ㅋㅋㅋㅋ

[EXO/백현] 롯데리아에서 만난 첫사랑 백현오빠 썰8888888888 | 인스티즈
이렇게 쳐다보면서ㅋㅋㅋㅋㅋ

"징어야.. 아무리 옷을 입고 있다지만..그렇게 훌렁훌렁 벋으면 어떻게해........" 라며 잔소리함ㅋㅋ

그러면서 점장님한테 일러서.... 점장님한테 엉덩이맞고..ㅋㅋㅋㅋㅋ (점장님 무서우시지만 ㅠㅠ 엄마같으심... 츤데레..ㅋㅋㅋ 나되게 이뻐해주셔ㅎㅎ)

오빠가 나이차이나는 여동생이 있어서그런가... 이런 고나리가 좀 있는거같아ㅋㅋ

아, 한번은 페북에ㅋㅋㅋㅋㅋㅋㅋㅋ 내동생좀봐.. 이러면서 동생 옷을 찍어서 올렸는데 ㅋㅋㅋㅋㅋ

반바지가 잔뜩 있었음ㅋㅋㅋ 그..트레이닝 반바지같은건데..ㅋㅋㅋㅋ

동생의 반바지가 못마땅한 오빠라며 ㅠㅠㅠㅠ 귀여워서 어휴..ㅋㅋㅋㅋㅋ

아, 또 생각나는 썰!!ㅎㅎㅎ

우리점포 가끔씩 매니져님들이랑 점장님 다모여서 회의할때가있어....

휴무나 전날 야간근무 그런거상관없이 전부나오셔서 회의하심.. 사무실에서..ㅋㅋㅋㅋ

근데 점장님이..진짜 좀 불같으신분이라 ㅠㅠㅠ 매니져님들도 혼나심 ㅠㅠ 무서운매니져님있으신데 그분도 막혼나...........

한번은 야간언니가 퇴근하라고 하셔서 마무리 다하고 퇴근하려는데.... 마침 그날이 회의 하는 날이였거든...

아무생각없이 사무실쪽으로 갔는데...분위기가...진짜...휴..ㅋㅋㅋㅋ

들어가려다가 뒤돌아서 나옴..ㅋㅋㅋ 언니도 어떻게하냐고 보고 있고 ㅋㅋㅋㅋ

다행히 차가 당장 끊기고 할 시간은 아니라서 언니들도 좀 돕고 쟁반정리도 하다가..

하다가 하다가 할게없으니까 쓰레기통정리도 하고있었음ㅋㅋ

근데..막 정리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나를 툭툭치면서 "아가씨 햄버거 뭐시켜야돼?" 라고 하시는거야...

솔직히 처음에는 좀 놀란게 ㅠㅠㅠㅠㅠ

아저씨께는 죄송하지만 점포에 이상한 사람이 진짜많아.... 노숙자들도 많고 뭐 팔러도 많이오고...

물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래도 점포입장에서 다른 손님한테 피해가는걸 막아야하기도하고...

또 폭력쓰시고 폭언하시고 하는 분들도 많음ㅠㅠㅠㅠ

한번은 수정이가 테이블정리하는데 막 손목잡고 끌어당기려고한거 진짜 다행히 화장실갔다가 오던 찬열오빠가 보고 떼어줬다며...ㄷㄷㄷㄷ

암튼 그래서.. 좀 무섭기도 하고 당황해서 "..네?네?" 이랬는데

아저씨께서 햄버거 주문해보신적이 없으시다고.. 뭐시키는거냐고 물어보신거였음ㅋㅋ

그래서 얼른 정신차리고 웃으면서 "아... 햄버거가........." 하면서 말 하려고 하는데..

진짜...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겠지만....ㅋㅋㅋ 백현오빠가

[EXO/백현] 롯데리아에서 만난 첫사랑 백현오빠 썰8888888888 | 인스티즈
"왜 뭔데. 무슨일인데"

하면서 오더니 나랑 아저씨랑 번갈아서보고 다시나를 쳐다봄..

그리고..........

워낙 매너가 베어있는 오빠라..무의식중에 했을 수도 있지만

내팔잡고 약간 끌어서? 뒤로 보내고 오빠가 좀더 앞에 서있게 만드는데......................

그 짧은시간에 나징 진짜 설렘 폭팔함.............

근데 진짜 막 금방싸울꺼 같이 쳐다보길래;; 빨리 정신 차리고

"아! 아니에요!!! 메뉴 설명해드리고 있었어요!!^0^" 이러니까 진짜냐는 듯이 쳐다보고...ㅋㅋㅋ

얼른 아저씨께 설명해드리고 추천도 해드리니까 아저씨가 고맙다고 ㅋㅋ 나한테 친절하신분이라고 막 칭찬해주심 ㅋㅋㅋㅋ

백현오빠는 아저씨랑 얘기 다끝날때까지 옆에 서있다가 얘기 끝나자마자

[EXO/백현] 롯데리아에서 만난 첫사랑 백현오빠 썰8888888888 | 인스티즈

"너 근무끝난거아냐? 아까 퇴근찍었잖아 왜안가"

하니까..... 솔직히 좀 쫄아서...ㅋㅋ "아.... 매니져님..점장님 회의... 오더를 아직 못했어요..." 이랬음..ㅋㅋ

그랬더니.. "차도 빨리 끊기면서 빨리가야지. 그냥 오더 내고가. 너한테는 뭐라고 안하셔" 이러면서 나 사무실로 밀어버리고..ㅋㅋㅋㅋㅋ

갑자기 나들어오니까 점장님이 "왜" 이러면서 쳐다보셔서.. 또 쭈구리처럼 "...아..저 차끊기기전에 가야되서요...... 오징어 퇴근하겠습니다.." 하니까

옆에 다른 매니져님이 시계보시고 놀라시면서 미안하다고 얼른가라고..ㅋㅋㅋㅋㅋㅋ

사무실도 좁아서 ㅠㅠ 매니져님앞으로 지나가서 옷갈아입고 ㅠㅠ 앞으로 지나오면서 나오니까 야간언니가 수고했다고 웃으심ㅋㅋㅋ

근데 또 인사하고 가려니까... 다시 비글 백현오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슬쩍 봤을때는 안보이길래 담배피러나갔거나 자재올리러간줄알았는데... 아마 또 기대서 핸드폰 하고 있었나봐 ㅋㅋㅋㅋ

갑자기 주방에서 얼굴내밀고 "징어야! 오빠한테는 인사안해줘?!" 이러면서 눈만 보이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김종대오빠도 "징어야 잘가" 이러면서 윙크하고 있길래.. 정색해주고ㅋㅋㅋㅋㅋㅋ

조용히 있던 찬열오빠한테만 "찬열오빠^^ 안녕히계세요 ^^" 크게 인사하니까 어이없다는듯이 웃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잘가라고 또 손인사 막 해줘서 인사 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음!ㅎㅎ

[EXO/백현] 롯데리아에서 만난 첫사랑 백현오빠 썰8888888888 | 인스티즈

아무튼 언제나 귀여움과..비글과..남자다움을 넘나드는 매너남 백현오빠 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ㅠㅠㅠ 안녕하세여!! 오늘도 늦은 쓰니 라이트에여... ㅠㅠㅠ

썰이 고갈되다보니... 이제 뭘써도 재미지지가 않아서 ㅠ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어버렸어요 ㅠㅠㅠ

지난 편에 더 설레는 썰로 돌아오겠다고 댓글에도 말씀드리고 그랬는데.... 전 진짜언제쯤 재미있는 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흡 ㅠㅠ

그래도 진짜 늘 예뻐라 해주시는 독자님들이 계셔서 항상 너무너무 기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행쇼....

과연... 징어는 백현오빠와 행쇼를 할 수있을것인가... (의심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결론은 나올것같아여 ..ㅎㅎㅎㅎㅎㅎ

오늘도..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 제 사랑을 가득 담아 드리면서!

감기 조심하시구!! 곧 월요일인데ㅠㅠㅠㅠ 이번 한주도 힘쇼! 행쇼! ㅎㅎ

+... 근데... 저 혹시 전편에 답글 두개씩달았나요........ 방금보고 깜짝놀랐네여.......하... 컴맹쓰니는 웁니다...

암호닉^0^

음란면님,만두님,몽땅내준형님,제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