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시기전에 1편부터 읽으셔야 이해가갈꺼에요!!★
03 |
어느새, 두준이사온 치킨과 햄버거 그리고 과자들을 모두 순식간에 싹쓸이한성규는 배가부른지 행복한표정을지으며 배를 통통두드렸다. 두준은 성규가 다먹을때까지 멀찍이앉아서 지켜보기만했다. 마치 남의집에온것같이말이다. 후.. 이건아니다 싶은 두준은 숨겨진 카리스마를내뿜었다.
"야 김성규,"
"응? 왜? 두준아? 으하핫, 이거쫌 봐봐 아어떻게해 으하항 이거 너무웃긴다."
야 김성규 라고 나름 카리스마있게말해봤지만, 성규는 웃으며 이 티비프로그램좀보라고 웃겨죽을라고했다. 아이씨, 아까 손묶어져있고 눈 가려져있을때까지만해도 내 말한마디에 벌벌떨던 김성규였는데, 계획대로흘러가지않는 이상황이 두준은 짜증이났다. 두준의 표정이굳은걸 이제서야봤는지 성규의 웃음이 천천히 멈췄다,
"두.. 두주나?"
"..왜"
"나.. 나좀 이제 씻을께,! 으핫, 아니다 이..이걸 치우고 씨..씻어야ㅎ..하나!.."
싸늘해진 두준의눈빛과 말투에 쫄은 성규는 자신이 먹은것들을 치운다고 말을 더듬었다. 성규가 당황해서 말을더듬는모습을본 두준은 그런 성규가 귀엽다고생각했다, 아니. 또 김성규한테졌다. 으씨.
"됬어, 내가 치울테니깐 가서 씻고와~,"
"으..응? 하핫, 응응.. 알겠어, 두주나!"
그리고 마루에 이불을 깔았다, 두준방에 침대가있기는한데, 성규에게 거기서자라고하고 두준이 마루에서 잘생각이었다. 이불을 다깔으니 성규가 욕실문을 살짝열었다.
"저.. 저기 두주나.. "
"어?.. 왜,"
그러자 성규는 부끄러운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말을 더듬었다.
"그.. 그게 그..그니깐 호..화장실에 ㅅ..수건이없..어.."
아.. 수건.. 그럼지금 김성규는 알몸이고?.. 아, 윤두준 지금무슨생각하는거야. 정신챙겨! 저 눈작은여우같은애한테 홀리면안된다고.. 두준은 대답없이그냥 수건만갔다줬는데 화장실 틈사이로 하얀성규의 알몸이 보였다. 아 정말.. 성규의 하얀살결을보자 두준의 아들래미가 하늘을 바라봤다. 아오, 정말 진짜 윤두준! 변태냐? 하, 왜 고개를 들고난리니정말.. 아.. 두준이 하늘을 바라보는 아들래미를보며 당황하고있을동안, 성규는 금새 물기를다 닦았는지 머리에 수건을두르고, 두준의 티셔츠와 바지를입고 나왔다. 같은남자인데도 두준의 티셔츠와 바지가 성규에게 컸다. 성규는 탈탈탈머리를털며 쇼파에앉아있는 두준의 옆으로 탁 하고앉았다. 두준은 당황해서, 성규에게 화를냈다.
"야..야야! 저..절로가, 김..성규,! 쇼..쇼파는 내꺼야"
두준이 화를내자 성규는 볼을 부풀리며할수없다는듯이 쇼파밑으로내려갔다. 근데 성규의눈에 보이는건, 바지를 뚫고나올것만같은 두준의 아들..
"두..두주나? 서.. 섰네? 헤..헷.."
"뭐, 뭐라고? 아하하, 김성규 니가 몰랐나본데. 난원래 건강한남자라서 그렇거든? 하하하."
두준의 아들이아무리 하늘을쳐다보긴해도 그걸 솔직하게 섰다고 말하는 성규에 두준은 진짜 뭐 저런게 다있나.. 생각했다. 후.. 쇼파밑에서 수건으로 탈탈탈 머리를 말리는성규를 계속 보자니, 더이상 못참을것같은 두준은 성규를 급히 자신의 방안에 들어가서자라고했다.
"ㅇ..야야.. 김성규.. 내..저..저기 내방에 들어가서. 빨리 잠이나자라.. 도..도망가지말고!"
"응?.. 그럼 넌 어디서자게?"
성규는 두준을 걱정하는듯 입술을 삐쭉삐쭉내밀며 말했다,
"나, 나는 여기다가 이불깔았으니깐 여기서자면되니깐, 걱정말고 그냥 들어가서 자라."
성규는 두준의 말투가 겉으로 보기에는 차가워보여도, 그속은따뜻한것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성규는 두준의 방으로 들어갔다. 드디어 들어간 성규에 두준은 안심을했다.
"흐유.. 드디어들어갔네,"
두준은 안심하며, 마루에깔아놓은 이불에누워 티비를봤다. 성규가 들어간지얼마나됬을까, 성규는 금새 두준의 방문을열고 나왔다. 성규는 자기 몸만한 두준의 베개를 꼭껴안고 눈만 도로록, 도로록 굴리며 두준을 쳐다봤다.
"두.. 두주나"
"왜 또, 왜나왔어"
"나 무서워, 우리 같이자자 응? 혼자 방안에있으니깐 무섭단말이야~.. 맨날 우현이랑자다가 혼자자니깐무서워, 날마다 우혀니가 내옆에있어줬었는데.."
무서웠는지, 성규는 베개를 더 꽉 끌어안고, 울상을 지으며 두준에게말을했다. 아씨.. 같이자자니,.. 두준이 망설이자 성규는 뭘망설이냐는듯이 쳐다봤다.
"왜 망설여 두주나~, 친구끼리 같이자는것도안되는거야?.. 아니면 내가.. 싫어서그래?"
아.. 김성규 내가 설마 니가싫어서 이러는거겠냐고, 김성규는 정말바보다. 김성규가 남우현은항상 옆에있어줬다고 말하는게 왠지 질투가나서 결국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지금 내옆엔 김성규가 누워있는 이지경까지왔다.
"두주나.."
"..왜 또,"
"고마워,~"
"..뭐가"
갑자기 김성규는 누워서내게 고맙다고 했다. 난 김성규를 납치한 나쁜사람인데 뭐가고맙다는건지, 궁굼해서 뭐가궁굼하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이없었다. 뭐지? 하고 두준이 옆으로 고개를 돌려, 성규를 쳐다봤을땐, 이미성규는 눈을꼭감고, 새근새근자고있었다. 아니무슨 얘는 코도안골아.. 그 예쁜얼굴을 몇번 쓰다듬다. 두준은 잠이들었다.
.........
"으음.."
두준이 창가에서 흘러나오는햇빛에 눈을떴다. 피곤했다, 아음.. 음.. 김성규? 김성규가없다. 설마, 설마.. 두준은 성규가 도망간것같은 불안한마음에 성규의 이름을 부르며 집을 돌아다녔다. 후.. 마루에도없고, 주방에도없고. 작은방에도없다. 김성규손을 풀러주는게아니였다, 아니다, 발을묶어놨어야했는데, 두준이 성규가 없어져불안한듯 손톱을 물어뜯으며 집을돌아다녔다.
그때,
화장실문이열리고 성규가나왔다. 머리를감았는지, 수건으로 머리를 탈탈 털고있었다. 뭐야, 그럼.. 도망간게아니라 샤워한거였어? 아 왜, 화장실을 생각못했지 윤두준.. 아 진짜 바보다. 성규를보자마자 성규를 끌어안은 두준에 성규의 작은눈은 또한번커졌다.
"왜.. 왜그래 두주나.. 무..뭔일있어?"
"후.. 도망간줄알았잖아 김성규.."
두준의 말에 성규는 빙긋 웃으며 두준을 토닥거렸다.
"헤- 뭐야.. 내가 어제말했지, 나 어디않간다니깐? 왜 날못믿어,~ 바보같이.. "
그래, 김성규.. 나버리고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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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ㅋㅋ 어째, 제 글이마음에드시는지.. 전 마음에안들거든요ㅠㅠ 뭔가 더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지않아서요,
앗, 인피니트 단콘못가서 후기보면서 멘붕이였었는데..
납치사건 2편에 어떤분이 글쎄 추천을해주셨더라구요, 그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해요♥ㅠㅠ
3편은 좀 달달하게 해봤어요,! 나름 상콤한 브금도 넣어보고 브금어울리는지 잘모르겠네요ㅠㅠ
혹시라도 브금이 글과매치가안되고 브금때문에 글읽는게 방해가되거나하면 말해주세요!ㅠㅠ
이제 또 4편을 써야하는데, 어떻게써야될지 고민이네요ㅠㅠ 그럼 여러분 오늘도읽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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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국 자컨에서 내내 한 쪽 팔 가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