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어..눈물나 진짜 슬퍼” “.....” “준면아?” 너 딱걸렸어 하품하던거 하품... 영화가 재미있지 않아서겠지 이 영화 되게 슬픈데.. 넌 나와 취향이 다른걸까? 그러면 뭐 내가 맞추면 되지!! “아..진짜 감동이다 아 특히......... ... 어..내 말 듣고 있어?...ㅇㅇ야?” “.......” “ㅇㅇ야! 재미있었지?” “어..? 아 재미있었어” 그래서 이번엔 준면이 취향에 맞췄다 근데..영화... 재미있었나? 딱히 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데... 영화만 그렇겠지? 그럴꺼야 그래 책!! 책을 빌리자 “이 책이야” “아 그 책이야? 이게? 그렇게 재미있다는??” “응 너도 좋아할꺼야” “응 빨리 읽고 줄게!” 책의 페이지를 넘길 수록 다른 생각만 하게 된다.. 이 책이.. 재미있다고? 처음엔 그냥 재미있다니 읽었지만.. 음.. 뭐랄까.. 재미있진 않아. 솔직히 이런 내용은 나에겐 너무 어려운걸.. 이상하다 진짜 신기한 일이야 넌 나랑 취향이 너무 다른데.. 아 찾으면 되겠다 음.. 뭐가 좋을까 운동? 아 운동은 내가 못해.. 게임.. 그건 좀 그렇겠지? 요..리? 아 난 요리도 못해!!! 악!!!!! 도데체 도데체 어떡하지 이건? 도무지 생각이 안나 안나!!!!!!!! ...아...... 하루를 그냥 날렸어.. 하루종일 뭘한거야 도데체.. 하루종일 준면이가 뭘 좋아할지 생각만 했다 아 시간 아까워.. 아니 근데 어떡하라고 자꾸 신경이 쓰이는데!! 진짜 이상해 어제까지는 내가 안 이랬는데?? 어제까지의 난 그냥 사라진걸까? 난 이해못해못해 오늘도 난 바보같이 네가 뭘 좋아할까 생각해 너와 푸른 하늘위로 날아보기라도 할까? 이제 알겠어 난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널 보기만해도 내 마음은 스르르 솜사탕처럼 녹아내려 난 너와 다른점이 많아도 네가 좋아 난 네가 궁금하고 알고싶어 이제 알겠다 난 네가좋아 김준면! + ???? 이름이.. ㅇㅇㅇ? 어느 날 갑자기 영화를 보자고 했다 왜? ...이상해 마음대로 영화를 고르더니 영화를 보고 운다 지루한데.. 이번엔 달랐다 끝까지 내 취향으로 고르라길래 골랐더니 아 진짜 재미있다 근데.. 쟨 지금 보기는 하는건가? 눈에 초점이 없다 이번엔 책. 책을 빌려 달란다 그리고 우연히 복도를 지나가다가 머리를 감싸쥐고 어렵다 말하는 네가 보인다 그러면 도데체 왜 빌린거지? 이상해 “좋아하는 거네” “어?” “좋아하는 거라고” “나 걔 안 좋아해!!” “...? 난 그 여자애 말한거야. 아 너 걔 좋아하구나?” “아니야 걔가 궁금하긴 한데 그건 좋아하는게 아니잖아!” “어휴.. 그게 좋아하는 거야 하여튼 김준면 둔해” 저건 정말 이상한 소리야 난 쟤를 좋아하지 않는데.. 좋아한다? 네가 궁금한게 좋아한다는 표시라면.. 음.. 난 네가 좋아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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