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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아이돌? 뮤지컬? 배틀호모! :01: | 인스티즈 

  

  

  

[오백] 아이돌? 뮤지컬? 배틀호모!  

 -01  

W. 월호  

  

  

  

  

  

"이번라운드 배틀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요즘 떠오르는 신인아이돌 도경수씨와 뮤지컬계의 떠오르는 샛별, 변백현씨의 대결인데요. 두분 다 신인인데 이번 배틀이 승부를 좌우하죠? 부담이 심하겠네요."  

"네. 그래도 두분 다 실력좋기로 유명하잖아요? 흥미진진하네요."  

"그럼 변백현씨 노래부터 들어볼까요? 백현씨가 부릅니다. 40의 듣는편지."  

  

  

  

잔잔한 기타소리가 시작되면서 백현이 마이크를 꽉 쥐었다. 약간은 긴장한 모양새가 귀여웠다. 그리고 곧이어 그가 마이크를 들어 입가에 대었다. 스피커를 통해 그의 목소리가 퍼져나갔다.   

  

  

  

저 별을 가져다 너의 두 손에 선물하고 싶어  

  

내 모든 걸 다 담아서 전해주고파  

Sometimes I cry 널 잃을까  

Sometimes I feel 내 품에 잠들어 있는 너  

  

I promise you 첫눈이 오는 날에  

I promise you 너와 함께  

두 손을 마주잡고 그날을 거닐며 외쳐  

I love you 잡은 두 손은 흐르는 세월 모르길  

  

그 자리 니 온기 하나하나 담아두고 싶은걸  

내 맘이 그래 오래도록  

Sometimes I cry 날 잊을까  

Sometimes I feel 살며시 눈감아 주는 너  

  

I promise you 첫눈이 오는 날에  

I promise you 너와 함께  

두 손을 마주잡고 그날을 거닐며 외쳐  

I love you 잡은 두 손은 흐르는 세월 모르길  

  

   

  

담백하게 노래를 부르고 뿌듯한 표정으로 내려온 백현이 자신의 라이벌인 경수의 무대를 약간은 긴장한 눈으로 보았다.   

  

  

  

"역시 잘부르네요. 다음은 도경수씨가 부릅니다.Tarvie McCoy의 Billionaire."  

  

  

  

I wanna be a billionaire so bad  

Buy all of the things I never had  

Uh I wanna be on the cover of freaking Forbes magazine  

Smiling next to Oprah and the Queen  

  

Oh every time I close my eyes  

I see my name in shining lights  

A different city every night   

oh I swear the world better prepare  

  

For when I’m a billionaire  

Oh oooh oh oooh   

for when I’m a Billionaire  

Oh oooh oh oooh   

I wanna be a billionaire so frickin bad  

  

  

  

원곡보다는 약간 더 경쾌한 경수의 Billionaire을 듣고 있던 백현은 잘부르긴 잘 부르는다는 생각을 하며 올라오라는 사회자의 말에 다시 무대위로 올라갔다. 무대 위엔 자신의 팀원들과 도경수의 팀원 전부가 올라와있어서 새삼 자신이 마지막으로 불렀다는 것을 느꼈다. 이윽고 투표와 점수 처리가 끝났는지 사회자가 백현과 경수를 나란히 서게했다.  

  

  

  

"마지막 배틀인만큼 팽팽하네요. 먼저 평가점수부터 발표하겠습니다."  

  

  

  

여느 프로그램과 같이 잠시 뜸을 들인 사회자가 점수를 발표했다. 백현은 긴장한 표정인 반면에 경수는 별로 긴장하지 않아보였다.  

  

  

  

"94대 91! 변백현씨가 3점차이로 높네요. 그러나 투표결과가 남았습니다. 투표점수는... 90:95 로 도경수씨가 5점 높네요. 마지막배틀은 도경수씨의 승리입니다! 최종승리여부는 4:5로 아이돌팀이 우승입니다. 축하합니다!"  

  

  

  

평가점수가 자신이 더 높다는 말에 표정이 밝아진 백현은 이내 들린 최종점수와 자신의 팀이 졌다는 소리를 듣고 얼굴이 다시 굳었다. 분명 자신은 저 도경수보다 노래를 잘불렀는데 팬 차이로 졌다는게 너무 억울했다. 백현은 선배님들한테 너무 죄송한마음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선배들의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말에 오히려 눈물이 나올뻔했다. 지금은 촬영중이라는 생각에 눈물을 참고 도경수쪽을 보며 작게 읊조렸다.  

  

  

  

"팬빨로 우승하면 좋나, 실력은 우리가 더 좋은데..왜 쟤네가 우승이야. 억울해.."  

  

  

  

경수가 그 말을 들었는지 얼굴이 약간 굳어진채 백현쪽으로 걸어왔다. 백현은 갑자기 다가온 경수를 보고 화들짝 놀라며 약간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경수가 그만큼 더 앞으로 가서 둘의 거리는 매우 가까웠다. 경수가 백현에게 작게말했다.  

  

  

  

"다시한번 말해봐, 뭐때문에 이겼다고?"  

"팬빨, 맞잖아. 내말이 틀려? 평가점수는 우리가 더높았는데 팬덕분에 우승한거잖아."  

"팬빨이라니 참나. 노래평가점수도 그렇게 차이안났고 나한테 투표해주신분들중에 내팬이 아닌분들도 계셔. 이건 어떻게 설명할껀데?"  

"우리배틀 전 것들도 대부분 투표점수가 높아서 이겼잖아. 그게 팬빨아니고 뭔데."  

  

  

  

서로 팬빨이다 아니다로 싸우던 백현과 경수가 모이라는 사회자의 말에 인상을 구기며 떨어졌다.  

  

  

  

  

  

-  

  

  

  

  

  

회상을 마친 백현이 경수가 간 촬영장쪽을 봤다. 일단은 같은팀이니까, 라고 생각하던 백현이 회상내내 찡그렸던 인상을 피고는 촬영장으로 걸어갔다. 촬영장으로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거의 다온 듯 촬영준비를 하고있었다. 백현은 얼른 가서 선배들과 촬영관계자분들께 밝게 인사했다.  

  

  

  

촬영이 시작되고, 조발표 시간이 되어서 백현은 괜시리 기분이 안좋아졌다. 도경수는 백현과 같은팀인 걸 모르는지 큰 눈만 도르르 굴리면서 조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경수를 힐끗힐끗 보던 백현이 경수와 눈이 마주쳤고 이내 동시에 눈살을 찌푸렸다. 드디어 경수와 백현이 같은 조인게 밝혀지고 경수의 표정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  

  

  

  

'그'와 '그때'일이 밝혀졌습니다!  

다음편부터는 둘이 티격태격하는게 나올듯싶네요 ㅎㅎ  

봐주셔서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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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음편이 궁금하네요ㅠㅠ신선한 소재라서 더 좋아요 흐흐흫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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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녹차단무지
칭찬 감사해요 ㅠㅠ 시간날때마다 쓰고있어요 ㅎㅎ 최대한 빨리올리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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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왕 ㅠㅠㅠㅠㅠ소재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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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녹차단무지
신알신이라니 ㅠㅠㅠ감사합니다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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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와 신알신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완전 앙숙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ㅏ필이면 같은 팀이라니ㅋㅋㅋㅋㅋ 혹시 암호닉신청 가능한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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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녹차단무지
우와 신알신해주신다는거 볼때마다 신기하네요..암호닉 당연히 되죠! (찡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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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솜사탕으로 부탁드려요!!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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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때의 저런 일이 있었군요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티격태격하는게 좋아요.. 기대되요!! 잘보고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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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티격태격 거리는거 귀엽겠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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