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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lien_ 전체글ll조회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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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봉사하기 싫은데"


"김탄소 너 내가 이럴 줄 알았어, 봉사란 자고로!"


"알았어 박지민, 닥치고 가자"


더 떠들려는 박지민의 입을 강제로 막고 끌고 갔다.봉사라니, 그것도 찌는 이 무더위에..


해외로.


정말 정 떨어지는 학교 담임 선생님의 모집공고를 듣던 나는

봉사시간이 모잘라 고등학교를 졸업할수 없는 위기에 처해있다는 걸 알았고,

망설임없이 봉사를 신청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 


물론, 해외봉사라는 걸 알면 애초에 신청을 안했겠지.


"아, 박지민!"


"뭐"


"왜 날 안 말렸어!! 비행기값이 아깝다고!!!"


"지가 손들어놓고서 뭐래, 난 철든 줄 알았지"


"아악!!!"


여러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공항에 도착하자, 박지민은 준비했다는 듯이 안경을 쓰고는 지적인 남자 코스프레를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자원봉사온 고등학생 너탄 X 자원봉사 관리자 민윤기(1:평탄한 만남은 없다더니) | 인스티즈


"그래서, 우리 봉사의 목적은.."


"박지민, 안어울려"


"...알았어"


조용히 박지민은 다시 안경을 벗고는 나와 같이 줄에 서서 담당 인솔자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씨바, 왜 안와? 나 간다고 전해라"


"가긴 어딜 가"


"당연히 집..아?"


어째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더니, 그럼 그렇지, 나 김탄소 의 삶이 평온할 리가 있나.


"안녕하세요"


"어 지민아 안녕"


"형, 얘는 탄소라고, 우리 학교 봉사자.."


"필요 없어. 가라고 해"


"아, 형!"


"니 얼굴 봐서 한번만 참는데, 한번 더 걸리면 끝장이라고 해"


"다 들리거든요? 뭐가 끝장이라는 거야"


[방탄소년단] 자원봉사온 고등학생 너탄 X 자원봉사 관리자 민윤기(1:평탄한 만남은 없다더니) | 인스티즈


"진짜 몰라서 물어봐?"


".....아니요"


"그럼 가. 귀찮게 하지 말고"


뒤를 돌자마자 박지민에게 총총 걸어가 물었다.

야, 저 사람 누구야?

씨익 웃기만 하고 대답 않는 녀석에 힐끗 저쪽을 째려보다가 눈이 마주쳐 황급히 시선을 피했다.

근데, 더럽게 잘생겼네 진짜.



--


엉엉 드디어 제가 왔어요 ㅠㅠㅠㅠ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많이 읽어 주세요!! 댓글도 허허

곧 암호닉 신청도 받을게요! 사랑해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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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169.32
[바다]요! 재밋어용 윤기 핵시크 완전 멋있는것같아요 외국에서 봉사라니 진짜 멋지네요
9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52.177
순간 확 침을 꿀떡 삼켰어요ㅋㅋ! 암호닉 가능하면 [망개해]로 신청할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암호닉 [캔디]로 신청할게요!와 윤기 완전 까칠하다...근데 잘생겼어요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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