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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응답하라 2002 #00 | 인스티즈








응답하라 2002


w. 위니

 

 

 

 

 

 

00.

 

 

 

 

201845

 

 

[방탄소년단/전정국] 응답하라 2002 #00 | 인스티즈

 

청춘. 푸를 청에 봄 춘.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 시절을 일컫는 말

어른들은 흔히 우리들을 보며 좋은 시절이라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젊음을 젊은이들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말처럼 우리들 또한 젊음을 어떤 식으로 보내야 할지 전혀 몰랐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있던 시간

무언가 텅 비어있는 듯한 허전함과 물 흐르듯 흘러가는 그 시간 속에 네가 있었고, 내가 있었다

전혀 다른 우리였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다를 게 없었던 우리

누군가를 붙잡고 설명해도 차마 말로는 다 전할 수 없는 그 시간들을, 나는 기적이라 불렀다. 

 

길을 걷다가도 문득 뒤를 돌면, 뒤돌아선 시간 속에 네가 있었지. 그렇게 생각하곤 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응답하라 2002 #00 | 인스티즈

 

", 뭐 해? 안 가냐?"

"간다. ."

 

지금 뭐 해? 어디 있어? 시시콜콜했던 이야기, 사소한 것 하나라도 알고 싶어 했던 그때. 작은 숨소리에도 떨렸던 그때를 나는 기적이라 부른다

길을 걷다가도 문득 뒤를 돌면, 뒤돌아선 시간 속에 네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해. 나는 그렇게 생각해.

 

지금은 뭐 해? 어디 있어? 시시콜콜하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좋아. 작은 숨소리라도 들려줘. 그때처럼 변함없이 떨린다면 나는 지금을 기적이라 부를게

길을 걷다가도 문득 뒤를 돌아서면 그 시간 속에 네가 있게 해줘.

 

" ...... "

 

길을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서면,

 

"! 안 오냐고!!"

 

 

 

 

 

 

 

[방탄소년단/전정국] 응답하라 2002 #00 | 인스티즈

 

그 시간 속에 네가.

 

" ...... "

 

 

 

 

 

 

 

 

 

 

201645

 

"누구세요?"

"너야말로 누군데."

"웬 반말? 너 몇 살이야?"

"열 아홉이다. ."

"나보다 어리잖아!"

 

 

 

 

 

 

 

 

 

-

올초에 연재하다가 약간 수정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다음에 바로 1화 올라와요!

천천히 할 생각입니다. 부족하지만 잘부탁드려요^ㅁ^ 수정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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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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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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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진
독자1
우와!!!! 기대되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노래도 좋고 첫말이 너무좋네요
청춘.
다시한번 내가 청춘임을 깨닫게되는!
다음편도 보러가야겠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오오오 재밌을 것 같아요!!!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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