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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다 만거라고 올렸던 거 그냥 완성했어요 ^ㅠ^ 올렸던 부분도 같이 올렸습니다. 브금은 swf라서 중지 불가능..☆★








 "형."

 "왜."

 "심심해요."



 고작 하는 말이 이 꼬라지다. 씻발. 내가 지금 한가로워서 이러고 컴퓨터와 노닥거리면서 있는 줄 아냐 너는? 아 물론 우지호가 하고 있는건 온라인 게임이었으며, 졸라게 열중해야하므로 방해했다간 엎어져 디져터질지도 모를 상황이므로 항상 그가 게임을 할때면 모든 지인들은 그를 피했다. 개조심상태니까. 으득, 하고 어금니를 갈고 표지훈이 다시 저를 부르는 음성을 두 번, 세 번, 몇 번을 귓바퀴에서 씹어먹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느정도 다다르자 인내심 빠각. 과 함께 게임도 Over. 게다가 우지호가 속해있던 팀이 졌기 때문에 기분이 급속도로 다운돼 뒤에 있던 표지훈을 향해 돌아앉아 힘이 실린 손으로 양 어깨를 꾹 누르면서 억지로 웃었다.



 "내가 건들지 말랬지."



 니가 지금 생지옥으로 가고싶은 거지. 그런거지 표지훈? 외의 많은 속뜻을 내포하고 있는, 낮은 톤의 한마디가 지훈에게는 이제 무덤덤한 듯 하다. 사실을 망각하고 우지호에게 치근거리다가 주터진게 몇 번 있었다는 것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반응이었다. 그냥 괜시리 아랫입술 비죽 내미니 미쳤냐 라면서 한 손으로 지훈의 입술을 툭 치고 다시 컴퓨터 앞으로 방향을 돌렸다. 아, 형 심심하다니까요. 어쩌라고. 놀자고요. 뭐하고. ……. 시발 아무 말도 안할 거면서 이야기를 꺼내지나 마라, 꿍얼거리면서 게임을 끈 우지호가 의자에 축 늘어졌다. 게임하는데 쓸데없이 몸이 긴장해서 찌푸둥한게 영 불편했다. 그렇게 오래 컴퓨터를 하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형 음료수 사올까요?"

 "냉장고에 있잖아 병신아."

 "에이 그래도 그거 다 마셔가는데……."

 "됐거든?"

 "형 비타민워터 좋아하시잖아요 트리플엑스."

 "드래곤후르츠."



 아까 게임할때와는 달리 맥아리가 빠져서 뭐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꿍얼꿍얼거리는 목소리. 아까 게임에 열중하던 우지호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작아진 볼륨에 표지훈이 눈만 꿈뻑거리며 우지호에게 시선이 고정돼있었다. 5초간 이어지는 침묵, 그리고 그것을 깬건 우지호의 짜증. '음료수 사온다며?' 고개를 슬몃 들어 표지훈을 향해 돌아보니 그제서야 지훈이 그와 시선을 맞추고 끄덕끄덕 심부름 받은 어린애마냥 일어서서 다녀올게요~하고 그 낮은 목소리와 함께 해맑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방을 나갔다. 째, 깍, 째, 깍. 메트로놈처럼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초침의 미세한 소리가 귀에 가볍게 울린다.



 "……."



 온라인게임도 게임이거니와 사실 밤에는 이것저것 하기 바쁘다. 우지호 그도 결국은 나름대로 프로듀서라며 곡 작업을 하고 있는 탓이었다. 최근에는 아는 사람으로부터 공동작업까지 하게 됐으니 스트레스를 여기에다가 푸는 수 밖에. 게임이 없었다면 분명 표지훈에게 풀었을 게 뻔하고 그 방법은 안봐도 비디오다. 우지호는 표지훈 괴롭히기를 꽤 좋아하니까.

 뭐가 그리도 즐거운 지 신발을 신고 나선 표지훈의 표정이 장난스럽고도 밝다. 낮은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는 흥얼거림의 멜로디가 가볍다. 분명 셔틀 받은 게 아니었던가? 아, 먼저 음료수 사온다고 했으니 셔틀이 아닐 수도 있다. 자의적인데 셔틀처럼 보이는 경우인가. 그렇게 생각할 리가 없는 표지훈이기에 아마 더 밝아보이는 걸 수도. 가게 안으로 들어선 지훈의 눈빛이 음료수 쪽으로 돌아가기 전에 초콜릿 앞에서 멈춰버린게 흠이라면 흠이겠다. 함정이다. 쪼르르 초콜릿 앞에 가서 몸을 숙여 살펴보던 지훈의 눈빛이 아까와는 달리 뭐라고 해야할까, ……초롱거린다. 꼭 장난감 가게에 들어선 꼬맹이들 마냥. 먹어도 될까. 뇌에서 자문자답을하는 지훈의 표정이 괴로움과 고민과- 그 외의 것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적어도 슬픔은 아닌데말이지.



 "되겠지.."



 낮은톤이 꿍얼거리면서 은근슬쩍 HERSHEY'S로 다가가서, 쿠키앤크림과 노멀의 사이에서 방황하다, 오른쪽으로 직행, GET YA.





 어디갔다가 이제 와? 게임하고 있는 와중에도 들리는 문 소리에 바쁘게 옮겨지는 우지호의 눈동자가 Game Over(플러스 Winner)라는 문구와 함께 쭉 돌아가 뒤의 방문으로 고개까지 돌아갔다. 뿌듯한 표정으로 서 있는 멀대 표지훈을 보면서 뭐 이 새끼가 음료수 사러 갔다가 뭐 위험한 거라도 샀나 싶은 표정으로 보고 있으니 지훈의 얼굴이 꼭 삐진 놈 마냥 입술을 비죽 내밀고 그런 거 아니란다. 우지호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건지. 손에 든 검은 비닐봉지 안에서 비타민워터 드래곤후르츠를 꺼내 다가가 옆에 놔두며, 아까부터 실실 웃고 있는 게 애가 약을 했나 싶은 생각까지도 드는 게. 지그시 보고 있으니 지훈이 표정을 풀고 손을 절레절레 흔든다.



 "초콜릿 샀어요."

 "초콜릿?"



 -아니 근데 언제 표지훈한테 뭘 그렇게 병신같이 웃고 있냐, 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꼭 찔리는 곳 있는 것 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는 거 하곤. 손에 들린 HERSHEY'S 쿠키앤크림-더구나 사이즈가 좀 크다-을 보며 지호의 얼굴에서 굳은 표정이 스쳐지나갔다. 얼씨구.



 "너 초콜릿 끊는다며."

 "아니 그게요."

 "그렇게 말한 지 아직 한 달 반 밖에 안된 거 알긴 하냐?"

 "형……."



 따박따박따박따박. 누가 보면 랩하는 줄 알겄소. 지훈이 괜히 입술을 비죽 내밀었다. 시선도 돌아간다. 아니 이게? 저도 모르게 지호의 입꼬리가 올라가며 일어서서 머리를 꽉 눌렀다. 끊-는-다-고-했-으-면-끊-어-야-할-거-아-니-냐. 마치 악센트와 테누토를 적절히 섞은 것 처럼 발음이 강조되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잔소리. 괜히 입술을 우물거려 꿍얼거린다. 아마 또 속으로 투덜대고 있는 것 같아 지호의 시선이 자연스레 지훈의 얼굴로 가 표정 변화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어쩐지 표정만 봐도 어떤 욕을 하고 있는 지 뻔히 보이기에-간파당한 지훈만 억울한 꼴이지 뭐-. 



 "아 지호형."

 "왜 또 뭐."

 "자꾸 이러면 나 형이랑 깨져요."

 "깨지지 뭐."



 에이 씨.

 나름대로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던 반격은 오히려 반사당했다. 니미. 씨댕. 이런 반응을 바란 게 아니었는데. 오히려 지훈의 표정이 더 어두워진 반면 우지호의 입가에서 웃음이 픽 픽 새는 듯 움찔거린다. 병신 나를 뭘로 보고. 애초에 우지호를 이길 생각도 없었지만, 혹여나 먹힐까 싶어서 간만의 두뇌회전으로 생각해낸 건데 어째 우지호는 한마디도 질 생각이 없나보다. 아니, 어쩌면 이미 지훈을 간파당한게 아닐까.

 덩치만 커가지고 삐져서 제 침대 구석에 웅크려있는 꼴은 대여섯살 꼬맹이랑 다를 바가 없다. 괜히 이불을 손톱으로 끄적끄적 긁어보기도 하고 애써 우지호와 시선을 마주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눈동자를 그러고 힐끔 힐끔 굴리며 보고 있는데 눈치 못챌 줄 알았냐 표지훈? 쯧쯧쯧. 혀를 차니 괜히 찔려서는 어깨가 움찔한다. 우지호의 옆에 놓여진 HERSHEY'S 쿠키앤크림이 처량하게 방치되어 있는 걸 보고 있는 게 틀림없다. 하기사 간식거리 좋아하는 표지훈 치고 한달 반이면 오래 참은 거다. 그게 간식 자체가 아니고 초콜릿 한정이라는게 문제일 뿐이지만. 한참 컴퓨터로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던 우지호의 고개가 뒤로 넘어갔다. 뜨끔. 초콜릿을 보고 있던 시선이 어쩌다 우지호와 마주치자 누워있던 지훈의 표정에 나 존나 놀랐어요 라고 광고하고 있는 듯해서 지호가 풉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아 벼엉신, 왜 그러고 있냐? 내, 내가 뭐요. 안 그런 척 입술을 삐죽 내밀며 고개를 돌려버리는 지훈이 지호에겐 그저 귀엽다.



 "야, 생각 좀 해 봐라. 니가 날 어떻게 이기냐?"

 "이기거든요."

 "개소리 하고 계십니다 표지훈씨."

 "아 형!"



 토라져선 이리저리 짜증을 내는데 덩치에 맞지도 않는 낮은 목소리가 나오니 얼마나 언밸런스할까. 물론, 우지호는 그런 사소한 것을 신경쓰진 않는다. 그냥 그 짜증 부리는 모습이 제 눈에는 워낙 귀엽다는 게 함정이지. 아예 자신을 등지고 벽을 보며 누워버린 녀석을 물끄러미 보다 제 옆에 놓여진 HERSHEY'S를 집어들어 다가가 침대 가에 걸터 앉았다. 야, 지훈아. 표지훈. 눈을 꾹 감으면서까지 저를 보지 않으려는 이 애기 원숭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HERSHEY'S를 지훈의 뺨에 톡톡 쳤더니 조금 움찔한다. 포장의 질감 탓에 뭘로 건드렸는 지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녀석 봐라. 툭툭 건들고만 있던 초콜릿으로 뺨을 때렸(아니 정확히는 때리는 정도는 아니지만)다. 아! 인상을 쓰며 감았던 눈이 떠지고 지호를 올려본다. 아 왜그러는데요? 하면서 손으로 휙 초콜릿을 뺏어버린다. ……따지든가 챙기든가 하나만 해라 지훈아. 웃음기 어린 얼굴로 말하니 지훈이 다시 툴툴거린다. 진짜 귀여운 것. 지호가 낄낄 웃으며 고개를 숙여 이마를 맞대었다.



 "뭔데요……."

 "너 귀엽다고."

 "낯간지럽다니까요."

 "어때서."

 "……."



 당황하면, 혹은 더 이상 대꾸할 말이 없으면 입을 꾹 다물어버리는 게 지훈이다. 그리고 매번 그러니까 안된다고 확신하는 거지.

 근데 하얀 초콜릿은 무슨 맛으로 먹냐? 닝닝해서. 우지호가 물으니 맛있거든요 하고 꿍얼거렸다. 아마 지훈이 지금 눈을 감고 있는 건, 눈을 뜨면 우지호와 시선이 맞는 것도 있지만 사실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 제대로 보고 싶어도 너무 가까운 탓에 초점이 안 맞아서 눈이 흐릿하다. 차라리 다른 쪽을 보거나 눈을 감고 있거나 둘 중 하나를 하는 게 낫지. 지훈아. 작게 속삭이는 부름에 왜요. 하니 되돌아오는 말이 없다. 뭐지. 내가 눈을 떠야 하나. 그렇게 생각이 들기까지.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입술이 무언가에 닿였다. 잠시 손을 움찔이다 아무 반응도 하지 않자 우지호가 먼저 슬쩍 눈을 떴다. 스킨십이 없었어서 감흥이 없어졌나? 아닐텐데. 더 이상 진도를 빼기가 이도저도 하기 난감해서-떼면 제 손해, 더 밀면 지훈이 막을테니까- 가만히 있으니 지훈이 입꼬리를 올리며 코웃음을 친다. 입술을 떼지 않은 채 입을 열어선, 이럴 지호 형이 아닌데. 란다. 시험하냐 너?



 "죽을래."

 "아니요."

 "이걸 확 진짜."

 "아 안그럴게요 진짜."



 한 번씩 이렇게 귀엽다. 지호형은. 한살 차 밖에 나진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때때론 동갑같이 느껴지고 어쩔 땐 저보다 어린 것 같이 느껴지고. 입술을 맞붙인 채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는 지호의 표정이 눈을 감아도 뻔하게 보이는 것 같아 지훈은 속으로 웃었다. 안해요? 안해 새끼야. 지훈이 고개를 들어 장난스레 입술을 쭉 내밀어 다시 뽀뽀를 하니 아랫입술을 깨물렸다. 아파요 형……. 까불지나 말았어야지. 



 "……에이."

 "뭐가 에이."

 "그냥요."

 "야 지훈아."

 "네?"



 앉아서 어느새 지훈이 사왔던 HERSHEY'S를 까고 맨 위 두조각을 톡 떼어 가만 보더니 오독, 하고 씹었다. 혀에 스르르 녹아드는 화이트 초콜릿의 느낌에 우지호가 인상을 쓰고 휙 돌아봤다. 야 씨발, 이거 달아. 아 그 맛으로 먹는거에요!! 또 투닥투닥. 야, 무슨 초콜릿이든 간에 밀크초콜릿이 맛있는 거야 알아? 식상해요, 그거 쿠키앤 크림 그거, 맛있는데! 목숨을 걸어라 새끼야. 솔직히 자기가 먼저 먹지 못한 것도 서러운데 (지훈의 기준에선)신성하디 신성한 쿠키앤크림이 까이니까 그게 어째 꽤 슬픈 듯하다. 제 손에 들린 초콜릿 조각을 지훈의 입에 물리니 또 그걸 야금야금 먹는데.. 아 그러니까, 우지호는 그저 딱 하나만 바라는 거다. 말과 행동을 좀 일치시킬 순 없겠냐. 화는 화대로 내고 챙길 건 챙기고. 귀엽고 어린애같아서 자꾸 콩깍지 씌인 시선으로 보이는 게 흠이지만 어찌됐든 간에 언행불일치하단 건 사실이잖냐.

 그런 제 생각을 읽을리가 없는, 입을 움직여 초콜릿을 오물오물거리던 지훈에게 다가가 다시 입을 맞추고 지훈을 뒤로 눕혔다. 눈을 꿈뻑이며 저를 올려다보는 지훈은 안중에도 보이지 않으니 그저 제 행동에 충실했다. 입술 새를 파고들어 자연스레 입술을 벌려놓아 고개를 틀고 단내가 가득한 입안을 훑는다. 아직 녹아들지 않은 화이트 초콜릿이 지훈의 혀보다, 지훈의 입 안 어딘가보다 먼저 닿아 그 단맛에 한번씩 미간이 좁아졌다 풀렸다. 물론 지훈의 혀도 다름없이 달기만 했다. 표지훈이나 우지호나 조금씩 몸을 움직이는 탓에 누워있는 아래 이불이 스쳐 부스스하는 소리도 들렸다. 목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지훈이 먼저 손을 들어 지호의 뺨을 감싸고 고개를 돌리려 했다. 먹힐 리가. 다시 꼼짝없이 걸려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그런 지훈을 살펴보더니 얼마 안 가 지호가 먼저 고개를 들며 녀석을 내려보았다.



 "……숨 안 쉬냐?"

 "아씨, 까먹었어요."

 "너 약속은."

 "오후에요? 없는데."

 "그래? 그럼 더 해."

 "뭘 더 해요 더는!"

 "그래 그래, 괜찮아."

 "아 형 잠깐만요 아직 낮……!"



 낮이면 뭐 어때. 목소매를 잡아당기고 우지호의 고개가 표지훈의 목덜미로 파묻히고, ……생략.










-----------------------



맨 처음에 썼던 대로 예전에 올렸던, 쓰다만 뻘글을 그냥 완성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목도 너무 대충 지은 거 같아서 그저 미안하네요^_ㅠ 뒷이야기는 없어요 여러분.

그저 열심히 하라 응원합시다. S2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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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예전에 썼던것도 봤는데 달달하고 좋아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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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옼ㅋㅋ너무좋아요 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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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앜ㅋㅋㅋㅋㅋ....진짜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흐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처음에 나왔을때도 귀여웠는데 풀로 올라오니까 더 미치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돌아버리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마저 절 울리고 난리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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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조타조아 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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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 좋네여ㅠㅠㅠㅠㅠ좋아요 좋아요 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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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앜>.<느무 달달해 조타조아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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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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