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이시간에 누구지?하는생각이들었지만 아까 전화온 택배가 생각났다. 현관 고리를 건채로 문을여니 이십대후반쯤의 남자가서있다. “택배아니예요?“ 남자는 말이없다.그제서야 자세히남자를 살펴보니 남자옷은 피투성이다. “누구세요?“ 때마침 티비에서 살인범 뉴스가 나온다. `오늘저녁9시쯤 검은색상하의를입은 이십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00동에서 살인도주혐의로 수배중입니다` “이제 누군지알았지?보다시피 나 쫒기고있어 문좀열어줘“ 뻔뻔한남자가 말했다. 그땐 내가 뭘 믿고 문을 열어줬는지모르겠다.인상이 좋아서 그랬던걸까 그 남자는 자연스럽게 소파로가서 앉았다. “음료수없냐?그래도 손님취급은해줘야지“ “제가 뭘믿고 이름도 모르는 살인범한테 그래야되죠?나중에 신고라도하게 이름이나 알려주세요.“ 남자는 어이없다는듯이 슬쩍 웃으며 능글맞게 답했다 “아 거참 야박하기는..변백현이다,변백현“ 그 순간 `똑똑 경찰입니다` 난 변백현이라는 남자를 쳐다봤다.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티비에 시선을 박고있었다. 난남자를 지나쳐 문을열었다. “이동네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서그런데 이렇게생긴 남자못보셨나요“ 나는 못봤다고하고 들어왔다. “신고한다며 왜 말안했어?아진짜 잘생겨서탈이라니까“ 남자가 머리를 쓸어올리며 흘려웃었다. 그냥 왜인지 남자를 이렇게 신고하기는 그랬다. 몇분뒤 경찰이 아파트단지를나가는것을보고 남자는 일어섰다. “말안해줘서 다행이네.잘있어“ 쾅 남자가 갔다. 몇십분동안 뭐에홀린것같다 순간 정신이 드는기분이들었다. “거기경찰소죠?방금 그 살인범이 아파트에 있는걸 봤어요“ 잘가요 살인범씨 --------------------- 예!똥!ㅠㅠㅠㅠㅠㅠ읽어주셔서감사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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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메타가 너무 확확 바뀐다는 90년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