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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인데 홍일점? 13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인데 홍일점? 13

 

 

 

다들 알다시피 김석진이 정법촬영때문에 정글에 가게됨. 김석진 혼자 잡힌 해외스케줄인지라 김석진은 가기 전부터 너탄한테 폭풍 잔소리 시전.

 

 


"밥 시켜먹지 말고 꼭 해먹어"


"네."


"그리고 칼질같은건 손 다치니까 너가하지말고 정국이 시키고. 설거지도 애들 시켜. 너 손상하니까. 알았지?"


"형, 제 손은 안다쳐요?"


"넌 남자잖아. 그런 건 남자가 하는거야. 그리고 잘때 창문 꼭 닫아놓고 자. 춥다고 보일러 너무 빵빵하게 틀어놓고 자지 말고. 보일러 틀어놓고 탄소 너 맨날 덥다고 이불 걷어차잖아. 그러다 감기걸려. 그리고 또..."


"어우..네네 엄마. 알았어요. 귀에 딱지 앉겠네 진짜"


"내가 널 두고 어딜가냐 진짜..."


"숙소에 윤기오빠도 있고, 호석오빠도 있고...걱정 마요"

 

 

 


김석진 너탄 귀에 딱지 앉을 정도로 잔소리를 하더니 이제 짐을 싸기 시작함. 너탄은 거실 소파에 김태형, 박지민이랑 투닥투닥 거리는데 저 앞에서 옷이랑 철사, 노끈, 투망 뭐 이런거 들고 왔다갔다하는 김석진이 보임.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서 한참을 안나옴. 너탄은 정글갈때 뭐들고 가나 궁금하기도 하고, 짐은 잘 싸고 있나 걱정도 되서 슬쩍 김석진방으로 들어감.

 

 


"오빠 짐 다 쌌어요?"


"아니, 아직. 가방에 넣기만 하면 되는데 잘 정리가 안되네"

 

 


방으로 들어갔더니 옷이며 칼이며 잔뜩 바닥에 널부러져있었음. 너탄은 톱 이런거 처음봐서 쪼그려 앉아 만지작 거렸더니 김석진이 또 슥 뺏어서 못만지게함. 저번 요리할때도 그렇고 가만보면 너탄 위험한거 절대 손 못대게 하는거 같음.

 

 


"비상약은 챙겼어요?"


"응. 여기. 옷, 외투, 약, 파이어스틸, 톱, 칼, 철사, 투망, 노끈, 우비...이거면 되나?"


"음...제일 중요한걸 안챙겼잖아요"


"응?? 뭐가 빠졌지? 없는거 같은데.."


"내가 빠졌잖아"

 

 

 


그러더니 너탄은 김석진 캐리어안에 쏙 들어가 앉음. 그리고 자기도 데려가라며 아예 캐리어 속에 웅크리고 누워버림. 김석진은 또 너탄 애교에 빙구처럼 웃으며 진짜 가방문을 닫으려함. 가방이 큰건지 너탄이 작은건지 진짜 쏙 들어가서 지퍼도 진짜 잠길거 같음.

 

 


"으앙..살려줘요. 아, 진짜 무서워. 완전 깜깜했어.."

 

 


가방속에서 허우적대다 겨우 빠져나옴. 김석진은 너탄보고 귀여워서 웃으면서 산발된 머리를 손으로 슥 넘겨줌. 그렇게 김석진을 도와 짐을 다 쌈. 그리고 밤이 깊어 너탄은 다음 스케줄을 위해 잠이 들었는데, 밖에서 덜그럭 거리는 소리에 눈이 떠짐. 한번 잠들면 해가 뜨지 않는 이상 눈뜨는 법이 없던 너탄은 왠일인지 밖에서 나는 인기척에 눈이 떠졌음.

 

 


"응? 오빠 뭐해요?"


"깼어?"

 

 

 


주방에서 한참 뭐 하길래 가서 보니까 김석진 사골 우리고 있었음. 아까 낮에는 잔소리를 그렇게 하더니 밤새 사골ㅋㅋㅋㅋㅋㅋㅋㅋ

 

 

 

"김석진씨, 저한테 시집올래요? 사골끓이는 남자 매력있네"


"이거 얼려 놓을테니까 냄비에 넣고 끓여먹어, 딴거 시켜먹지말고"

 

 

 

냄비에 시선을 그대로 두고 또다시 밥문제로 신신당부함. 대체 하루에 밥 잘 챙겨먹어라 이 얘기를 몇번이나 듣는건짘ㅋㅋㅋㅋ

 

 

 

"이걸 진짜 캐리어에 담아서 데려갈수도 없고..."


"거기 들어가지도 않아요 저..."


"아니다. 가면 고생할텐데...그냥 여기서 따순밥 먹고 편하게 있는게 낫겠다"

 

 


김석진은 국자를 내려놓고 너탄 머리에 손을 턱 얹고 얘기함. 너탄은 정글가서 혹시나 다쳐올까 그게 걱정인데 집에서 밥 못챙겨먹을까 걱정하는 김석진이 미워짐.

 

 

 

"누가 누굴 걱정해요 지금. 우린 오빠가 가서 다쳐올까 그게 걱정인데.."


"가서 다치면 춤 못출까봐?"


"치....오빠 춤 원래 못췄거든요?"


"야 나 요즘 물올랐다고. 남준이보다 잘하지 않아?"

 

 


너탄 김석진 걱정에 시무룩해 있으니까 국자들고 교통정리춤까지 추면서 너탄 웃겨줌. 덕분에 너탄 금세 기분 좋아짐. 그렇게 김석진은 너탄 어깨에 손 올리고 너탄은 김석진 허리 감싸고 사이좋게 나란히 서서 사골을 다 우리고 잠을 잘 수 있었음.

 

 


중간에 물마시러 나온 김태형 너탄이랑 김석진 나란히 서있는거 보더니 질투나서 비집고 사이에 들어간건 안비밀.

 

 

 

+

 

우리 맏네ㅠㅠㅠㅠ가서 고생은 안했는지ㅠㅠㅠㅠ

언제 방영될진 모르지만 꼭 본방사수합시다 우리!

 

 


암호닉 확인해주세요~

예찬, 자몽석류, 일침, 단아한사과, 눈꽃ss, 또또, 슙기력, 순하미, 설탕모찌, 민신합, 꾸까, 쥰쥰, 내2름, 붐바스틱, 방소, 남준아 어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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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석진이 완전 엄마네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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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또또에요!! 크으 사골끓이는 남자 김석진이라니ㅠㅠ가방에들어가는 탄소도 너무귀여워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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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나 울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사골끓이는데 그렇게 달달하기 있기 없기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자주 오세요 제발ㅠㅠ 암호닉도 신청하고 싶으니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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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단아한사과
사골끓이는거 진짜 보통일이 아닌데... 오랜시간동안 서서 제대로 끓고 있나 확인도 해야하고 정성 진짜 많이 들어가는 음식중하나인데 본인이 고생하러 정글 가기전인데
온갖 정성들여야 하는 사골을 끓이다니....... 진짜 석진이가 탄소 진짜 아끼나봐요 하긴 탄소같은 동생이라면 이것저것 안 챙겨주고 싶은게 없을꺼 같긴해요 ㅎㅎ
석진이의 엄마같이 든든한 모습을 이번화에서 많이 보게 된거 같아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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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석찌ㅠㅠㅠㅠㅠ진짜ㅜ겁나달달해요ㅠㅠㅠ너무설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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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슙기력
사골을 누가 저러케 달달하게 우려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석찌 고생안했으려나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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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붐바스틱이에요! 석진아 나한테 장가와라ㅠㅠㅠㅠㅜ 다치지말고 정글잘갔다와라ㅠㅠㅠㅜ 잘읽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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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속진이는 옴마야ㅠㅠㅠ 다죵한 옴마ㅠㅠㅠ 내 심장 아프게하는 옴마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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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캐리어에ㅜ꽁꼬유ㅠㅠㅠㅠㅠㅠㅠ 시골끓이는 남자...! 어택받았어요ㅠㅠㅠㅠ 진짜 엄마가 친구들이랑 단풍여행갔다올때 사골국 끓이는 것과 같은 모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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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사골 끓이는남자 매력넘치네여 저한테 장가오세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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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5.109
내2름이에여!!
무시히 돌아왔잖아요 우리 벙글오빠
비록 다음날에 출국했지마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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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석진마미다 석진마미 마미마미 나도 사골 좋아하는뎁 석진이즈뭔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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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완전ㅠㅠㅠ챙겨주는게 다정해요ㅠㅠㅠ엄마같다진짜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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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0.201
진짜 재미있어요 자까님ㅠㅠㅠㅠㅠ
저 모찌지밍으로 암호닉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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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방소임니당 헿 아 석진이 ㅠㅠㅠㅠㅠㅠ안다치고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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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4.43
남준아 어디니예요 석진오빠 내 남편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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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사골..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ㅋㅋㅋㅋ 어쩜 이리 잘 쓰시는지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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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조만간 정글 시작하는데 걱정되요ㅠ고생했을까봐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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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침에 사골 끓여주는 남자를 만나기로 다짐했어요! 그 남자가 안만나주면 납치라도 해야지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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