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20913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Vampire Killer(뱀파이어 킬러) - 01]

w. 루미너스






( * 여기서부터 편의상 탄소의 시점에서 작가의 시점으로 바뀝니다.)






"당신이 왜...왜 여기 있는거에요? 네?"

"몰라서 물어 아가야? 내가 누군지 궁금하다고 했잖아. 그래서 너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지..."

"허...바보같이..."






그때 슈가를 눈앞에서 마주한 순간 탄소의 머릿속엔 그동안 살아왔던 24년 인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까딱하면 그 녀석 손에 찢겨 죽을지도 몰랐으니까...






"그럼 솔직히 말해봐요. 뭐 때문에 이런 짓을 한건지..."

"난 그저 니가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는지 궁금했을 뿐이야. 정말로...그런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예쁘게 자라줘서 내가 너무 기쁜걸?"

"뭐라고요? 대체 무슨 소릴..."






슈가에게서 들은 대답은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탄소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니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싶었지...

자길 구하러오는 동료들의 다급한 외침을 뒤늦게 들을 정도로 말이야.






"탄소양!! 탄소양!!!"

"거, 거기 꼼짝말고 있어요!"

"이런 방해꾼이 둘이나 있었네? 혼자오긴 무서웠나봐 아가?"

"그게..."

"뭐 아무래도 상관없어. 간만에 인간들 피 맛좀 봐야지..."

"아,안돼...안돼요! 제발 저 두 사람은 죽이지 말아요!!"






탄소의 안된다는 외침은 가볍게 무시한채 슈가는 날카로운 손톱을 내세우며 쏜살같이 두 사람의 사이를 지나가버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피를 토한채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어버렸고...

순식간에 벌어진 끔찍한 상황으로 인해 탄소는 크게 놀라 땅바닥에 주저 앉으며 그를 향해 울부짖었어.






"어, 어째서...어째서 죽인거야!!! 왜!!! 내가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 왜!!!"

"아가야. 고작 이런거로 울면 안되지...앞으로 더 위험한 일들이 많이 생길텐데 안그래?"

"고작 이런거라고? 넌 사람 목숨이 고작 이런거라고 말할만큼 가벼운 거라 생각해?! 저 두 사람은 너 때문에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짝-

고요한 밤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탄소의 고개는 옆으로 돌아갔고 그 위에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분노로 가득찬 슈가가 붉어진 두눈으로 탄소를 노려봤다.






[방탄소년단] Vampire Killer 01 | 인스티즈

"아가야. 내가 말했지? 난 인내심이 그리 길지가 않다고...니가 이렇게 나오면 아무리 너라도 용서를 못해요 내가..."

"...차라리 죽여"

"허, 뭐라고?"

"죽이라고...너같은 괴물한테 자존심 상하게 목숨을 구걸할 바에는 차라리 깔끔하게 죽는편이 나을거 같아"

"아~그래? 근데 미안해서 어떡하지? 난 우리 아가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요만큼도 없는데..."

"그럼? 날 살리기라도 하게? 살려서 뭘 어떻게 할려고?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소굴에 집어쳐 넣어서 평생 괴롭히기라도 할거야? 아니면 날 협박용으로 쓰기라도 할거야?"

"땡. 둘 다 틀렸어 아가야."






이게 무슨 소린가 싶었던 탄소는 멍하니 슈가를 올려다 보았고 슈가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한쪽 무릎을 꿇은채 탄소와 얼굴을 가까이하면서 자신의 오른손으로 차가워진 탄소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널 내 반려로 만들거야. 아가..."






탄소를 자신의 반려로 만들겠다는 말을 하였다.

이 말도 안되는 소릴 듣자마자 탄소는 경기를 일으키며 자신의 뺨을 어루만졌던 슈가의 손을 내치면서 뒤로 물러났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자신의 등에 차가운 담벼락이 닿고 말았다.

즉, 뒤로는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는 것...

그리고 슈가는 자신에게서 조금이나마 멀어진 탄소를 보며 또다시 표정이 일그러지고 말았다.






"왜...내가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싫은거야? 수백년 아니 한참 전에도 널 놓쳤다가 이제야...이제야 다시 만났는데...내가 그렇게도 싫어?!"






슈가는 자신을 거부하는 탄소로 인해 분노로 가득차버렸고, 그의 모습을 더 이상은 보기가 힘들었던건지 탄소는 눈을 꾹 감으며 고개를 숙인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뭐, 너의 의견은 아무래도 상관없어...억지로라도 데리고 갈거니까."






그 말을 끝으로 슈가는 거칠게 탄소를 잡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워 강제로 어디론가 끌고 가려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왜냐하면 자신의 앞에는...






[방탄소년단] Vampire Killer 01 | 인스티즈

"한 발자국이라도 더 움직이면...너는 죽는다. 로드..."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서있는 정국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정국이 등장이요ㅋ 스토리는 열심히 쓰는 중인데 아이디어가 잘 안떠올라서 미치겠슴다ㅠ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욥ㅠㅠ 포인트는 받기엔 아직 필력이 딸려서 나중에 적게라도 설정할까 생각중입니다만...

그리고 암호닉은 현재 특별한 공지 없이 수시로 받는중이에요ㅎ)



대표 사진
독자1
암호닉 여름 으로 신청하고 가겠습니다!!빨리 다음편도 보고싶네요 재밌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루미너스
오옷 감사합니닷ㅎㅎ 다음편도 열심히 써서 가져올게욥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빅닉태입니다! 어후 슈가랑 여주사이에 과거에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여~
9년 전
대표 사진
루미너스
엇 반갑습니다ㅎ 과거의 있던 일은 추후에 스토리에 추가될 예정이니 기다려주세여ㅎㅎㅎ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단편] 초여름의 첫사랑은 지민이30
09.18 18:37 l 낮도깨비
[세븐틴/이석민] 경호원 이석민 上3
09.18 18:18 l 뭉크
[방탄소년단/정호석] 다정한 핀잔 (15. 너의 품)90
09.18 18:03 l 겨울소녀
[세븐틴/권순영] 선생님 권순영 X 고등학생 너봉 (부제: 같이 사는데 아 저 우유 흘렸어여;) 네 번째59
09.18 17:19 l 봉방봉
[방탄소년단/김태형] 졸라리 나쁜 쓰레기 김태형 썰 번외
09.18 17:01 l 썰쨍이
[달의연인] 유씨 공주 썰 324
09.18 16:46 l 담장너머빠순이
[세븐틴/전원우] 늑대 전원우 동거 : BE COLORED70
09.18 16:39 l 열일곱봉오리
[EXO] 같은 학교 일진들이 나만 좋아하는 썰; 0828
09.18 15:57 l 반창꼬
[방탄소년단/박지민전정국김태형] 같은 기숙사 너탄X같은 기숙사 박지민전정국김태형 조각(태형입니당....9ㅅ9..이제 끝일까나?)87
09.18 15:08 l 침벌레
[방탄소년단/전정국] 불알친구 너탄X불알친구 전정국 조각 S1 - 16165
09.18 13:45 l 침벌레
[세븐틴/버논] V, Vernon, and SEVENTEEN 22121
09.18 13:43 l 소세지빵
[EXO/박찬열] 수학선생님 박찬열 짝사랑 한 썰 058
09.18 13:42 l 인절미빙수
[방탄소년단/전정국] 엄마친구아들, 전정국 B6
09.18 13:08 l ㅈi존명수
[세븐틴/권순영] 권순영이 양아치인 경우 中-238
09.18 11:59 l 아재개그
[NCT/NCTdream] SM 유치원 드림반 친구들, 합죽이가 됩시다! 0225
09.18 10:48 l 슨상님
[EXO/백현] 건축가인 너, 엑소 백현이랑 연애하는 썰 0111
09.18 08:25 l 장씨
[방탄소년단/김태형/민윤기] Primrose 1.5 (부제: 연결고리)8
09.18 01:36 l 슙크림
[세븐틴] 대저택 주인 너 VS 저택 관리자들 01 맛보기118
09.18 01:27 l 소세지빵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6681
09.18 00:54 l 세봉이네 하숙집
[세븐틴/권순영] 선생님 권순영 X 고등학생 너봉 (부제: Live, Teacher, Same house) 세 번째42
09.17 23:43 l 봉방봉
[달의연인] 소해 결말 썰10
09.17 23:13 l 담장너머빠순이
[세븐틴/민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0472
09.17 23:10 l 세봉이네 하숙집
[세븐틴/권순영] 선생님 권순영 X 고등학생 너봉 (부제:같이 사는 이야기) 두 번째40
09.17 23:02 l 봉방봉
[세븐틴/홍지수] 선생님, 의사 선생님70
09.17 22:49 l 뿌존뿌존
[세븐틴/김민규] 오래된 연인들이 이별하는 방법62
09.17 22:40 l 아재개그
[세븐틴] 나를 사랑하는 소년들 0031
09.17 22:20 l 十七
[세븐틴/이석민] 아침 등굣길13
09.17 21:56 l 스프라이트수녕


처음이전59659759859960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