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23853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문제 될 시 알려주세요. 

 

 

매니저 x 손나은  

 

당신과 나의 시간  

 

 

 

몸이 떨렸다. 

 

 

 

 요즘 유행이라는 감기에 걸렸나보다. 아침부터 오던 몸살기운이 심해져서 나중엔 충분히 차 안이 따듯함에도 오한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기침은 멈추지 않았다. 다음 행사가 앞으로 두개가 있나? 몇개나 있지? 나은은 슬슬 정신마저 혼미해지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민폐를 끼치는건 죽어도 싫어서, 일부러 입술을 꾹 깨물고 그저 팔만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가장 먼저 눈치 챈 초롱이 매니저의 어깨를 툭툭 건들며 나은이좀 보라며 말을 했고, 매니저가 놀란 듯 뒤를 돌아보았다. 

 

 

"어디 아파?" 

 

 

제일 듣기 싫었던 소리. 어디 아프냐는 매니저의 걱정섞인 목소리, 괜찮냐는 그 눈빛. 가장 폐를 끼치기 싫었던 사람에게 폐를 끼쳐버렸다. 나은은 자신의 세계가 복잡해지며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괜찮냐는 물음에도 그저 괜찮다며 그냥 바로 방송국으로 가자며 틱틱거렸다. 하지만 매니저는 약을 사오겠다며 갓길에 차를 멈췄고, 결국 나은이 하지 말라며 소리를 치자 다시 차는 방송국으로 향하였다.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결국 나은이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걱정시킬 생각은 없었다. 아무렇지않게, 그냥 평소 밝던 손나은처럼 방송에 임하고 집에 와서 끙끙 앓을 생각이였다. 하지만 의도치않게 상황이 흘러가버렸고, 가장 민폐를 끼치기 싫던 사람에게 걱정을 하게 만들었다. 나은은 자신이 너무나도 싫었다. 왜 항상 이렇게 행동하는지, 왜 항상 이렇게 행동을해서 주위에 민폐를 끼치는지. 그리고 그렇게 혼자 자책하고있던 나은을 매니저는 눈치채기라도 한건지 조금 더 속도를 내어 빠르게 방송국에 도착을 했다. 은지가 가장 먼저 내리고, 다른 멤버들도 내리기 시작했지만 나은은 내리지않고 창문에 머리를 기댄 상태로 눈을 감고 있었다. 점점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속이 뒤집히고 있어서,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다. 결국 나은은 내리지 못 한 상태로 숨만 몰아쉬었고, 그런 나은을 본 은지가 곧바로 밖에서 담배를 태우고 있던 매니저에게 말을 하였다. 매니저는 알았다며 다른 멤버들을 먼저 올려보내고, 안에서 끙끙 앓는 나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병원 갈래?" 

 

 

조심스레 건넨 말. 하지만 나은은 단칼에 거절하며 방송을 들어가겠다고 일어서기 시작했다. 매니저는 이건 아니라며 나은을 다시 자리에 앉혔고, 잠시 기다리라며 차 문을 닫고서 주변 약국에 들어가 간단한 감기약과 쌍화탕을 사고 다시 차로 돌아갔다. 그리고, 문을 열자 안에서 나은이 토라도 한건지 입을 틀어막고 있었고, 바닥과 의자에는 토사물이 묻어있었다. 하지만 매니저는 괜찮다며 나은의 손을 닦아주었다. 차야 어차피 쉬는 날에 다시 새차를 하면 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아티스트 상태였기에 매니저는 토사물이 개의치도 않았다.  

 

 

"병원 가자. 안되겠다." 

"...민폐야, 이거." 

"시끄러워. 나한텐 이게 업무야." 

 

 

나은은 입술을 깨물고 눈을 질끈 감았다. 최악이다. 나. 오늘은 정말로 뭐가 안 풀리는 날 인가보다. 가장 민폐를 끼치기 싫던 사람에게까지 끼쳐버린 민폐와 다른 멤버들에게도 끼쳐버린 민폐. 그것도 모자라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까지 끼쳐버린 민폐. 병원으로 가는 길에 마음이 속상해진 나은은 결국 차 안에서 울어버렸고, 매니저는 아무런 소리 없이 뒤만 힐끔거리며 병원으로 가기 시작했다.  

 

 

 

 -  

 

 

조각이여서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으으 길게 연재 할 생각은 없고 어쩌다보니 생각나서 끄적끄적.... 문제된다면 알려주세요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에이핑크/손나은] 당신과 나의 시간
9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세븐틴/최승철] 흑역사+구급대원=이불킥 번외44
09.25 22:31 l 세봉이네 하숙집
[방탄소년단/전정국] 이혼하자 이 새X야 028
09.25 22:14 l 토꾸기
[세븐틴/권순영] Time Leap 1-35
09.25 22:14 l 쑨리프
[방탄소년단/전정국] 싸가지 없는 대학 후배 전정국 X 시각장애 너탄 06 +암호닉 추가76
09.25 22:09 l 땡깡
[세븐틴/민규]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0548
09.25 22:02 l 세봉이네 하숙집
[방탄소년단/정호석] 다정한 핀잔 (17. 사이사이마다)65
09.25 21:55 l 겨울소녀
[방탄소년단/전정국] 연애의 온도 0℃60
09.25 21:51 l SOW
[방탄소년단/민윤기] 옆집오빠 민윤기 X 옆집 고삼 너탄 조각 (수능 D-53)7
09.25 21:48 l 넘어져도괜찮아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442
09.25 21:45 l 리트리버
[방탄소년단/박지민] 인간 너탄 X 어린 뱀파이어 박지민11
09.25 21:28 l 찜니워더
[방탄소년단/박지민] 스물 아홉 박지민 아저씨 X 열 아홉 너탄 0186
09.25 20:51 l 김돌진
[세븐틴/권순영/이석민] 그 해 여름, 청춘의 끝(Love Sick)제 6화46
09.25 20:11 l 블루밍
[빅스/홍일점] 빅스 홍일점 너쨍 썰 시즌2 2화91
09.25 20:00 l 비콩쨍
[방탄소년단/전정국] 언더에서 유명한 너탄 X 18살 너탄 팬 전정국 A24
09.25 19:24 l 짧은 인연
[방탄소년단/전정국] 언더에서 유명한 너탄 X 18살 너탄 팬 전정국22
09.25 17:44 l 짧은 인연
[세븐틴] 상황문답0815
09.25 17:42 l 발코니
[방탄소년단/전정국] 반인반수 재규어 전정국 0125
09.25 17:25 l 치즈마루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과외쌤 111
09.25 16:34 l 짱뿡굥기
[세븐틴/이석민] DK그룹 이사 이석민 X 아이돌 김세봉4
09.25 16:12 l 관은 부승관
[세븐틴/완전체] 봄을 찾아주는 소년에게 달꽃을 004
09.25 15:40 l 달꽃잎
[방탄소년단/전정국] 싸가지 없는 대학 후배 전정국 X 시각장애 너탄 05 (암호닉 명단 +사담)65
09.25 15:25 l 땡깡
[방탄소년단/김태형] 돌아온 가을, 김태형 이별썰5
09.25 13:33 l 짱뿡굥기
[세븐틴] 데일리 이능력 모임 ; 첫만남 6
09.25 10:54
[세븐틴/권순영] 30살 아저씨 권순영 × 18살 고등학생 김여주 번외235
09.25 10:51 l 十七奎
^ㅁ^안녕!433
09.25 08:31 l 침벌레
[달의연인/은해] 현대로 돌아온 해수, 그리고……왕은황자님? 0032
09.25 07:24 l 널은해한다
[방탄소년단/박지민] 박지민 아기 아빠썰15
09.25 06:50 l 짱뿡굥기


처음이전59159259359459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