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쉬/VIXX] 너 별빛이 젤리피쉬 아가실장님인 썰 01-1.(부제:별빛, 사고치다.)
너 별빛은 말이 실장이지 나이도 어리고, 아직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할 일 없이 실장실에서 그냥 놀고만 있어
그런데 어느날 회사에 소문이 돌기 시작하지 나이도 어린게 빽을써서 입사를했다. 관계자분들께 몸을 대주고 들어왔다.
이런 소문들이 들릴때마다 너는 연습생도 아닌 니가 저런 이상한 소문이 났다는게 어이가 없어.
소문이 소문의 꼬리를 물어 마구 자라나는걸 지켜만 보고있던 너 별빛은 니 능력을 보여주기로해
그래서 무작정 컴푸터앞에 앉아서 기획안을 쓰기 시작했지
"2013....젤..리피쉬..크리스마스니까...콘...서트..기획안"
이제 고작 한줄을 써내려간 보고서지만 제목만 보고 괜히 성취감에 너 별빛은 기분이 좋아
"크리스마스니까 콘서트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가 모두 참여하는 콘서트로, 솔로,커플,연인,학생들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주는것이 의도이다.
장소는 소규모 콘서트장으로 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진행할 수있는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콘서트의 진행방식은 어찌해야할지 밴드는 어떤분들을 섭외하면 좋을지, 장소는 어디가 좋을지 이곳저곳을 물색하던 너 별빛은 결국 기획안을 들고 대표실로 찾아가 문을 두드리지
"대표님 안에 계세요?"
"누구?"
"저 별빛이에요. 이실장이요."
"들어와요"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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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크리스마스니까'를 주제로 콘서트를 열었으면 좋겠다는건가?"
"네, 많은 팬분들이 젤리피쉬 소속 가수들이 한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싶어하시더라구요"
"별빛양이 알다시피 우리가 별빛양을 스카웃하기위해서 예산지출이 조금..."
"그래서 소규모로 기획한겁니다. 팬들과 더 가까이에 있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예산고려를 해서 택한 방법입니다."
"흐음......좋아요 한번 믿어보도록 하죠. 별빛양이 이바닥에서 괜히 유명한건 아닐테니까"
"그럼 이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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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신것 맞죠?"
"네"
"저희 빅스는 전부 참석했습니다!"
"나도 왔어요"
"저도 왔습니다 동갑인 실장님"
"그럼 지금부터 중대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당일에 콘서트를 열거에요"
"네?!!!"
"무슨 콘서트를 그렇게 갑자기...!!"
"다들 진정하시구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것만큼 대규모의 콘서트가 아닌,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그렇게 갑자기는 조금...."
"이미 결정된 사항이기때문에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희가 지금 회의실에 모인 이유는 콘서트 컨셉과 곡 결정때문에 모여달라고 말씀드린거였어요"
"오늘 곡을 다 정하자구요? 너무 촉박한데...."
"생각해보니까 그렇기도 하네요. 우선 후보로 뽑아놓은 곡들 각 매니저분들께 보내드렸으니까 그중에서 했으면 좋겠는 곡들과 어떤식으로 무대구성할지 생각해서 보내주세요
기한은 되도록 빨리였으면 좋겠고 먼저 정하시는 분들부터 개인별로 컨셉회의 들어가겠습니다. 물론 빅스는 여섯멤버가 동시에, 아시죠?"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그만 여기서 흩어지죠. 다들 스케줄끝나고 피곤하실텐데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세요 실장님."
"안녕히계세요 실장님!"
"가보겠습니다"
"가볼게요 이실장님"
빅스와 효신,시경,그리고 인국은 너 별빛덕분에 과제를 얻고 가 너 별빛은 드디어 니 능력을 보여준다는거에 신이 났지
빅스와 젤리피쉬 식구들은 어떤 달달한 무대들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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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실장님 너무한것 같아요"
"맞아요! 우리 일시키는걸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
"...팬분들이...."
"형!! 왜 아무대꾸도 안해줘요?"
"형은 그 실장님이 이렇게 갑자기 엄청난 과제를 던져줬는데 짜증도 안나요?"
"야 택운이형 말하잖아 조용히해봐"
"소문....이상한거 돌아서 그래"
"소문이요? 무슨소문?"
"정택운 너도 들었어?"
"뭐야 학연이형도 알고있는거에요? 뭔데요?"
시끄러운 동생들을 피하기위해 택운은 귀에 이어폰을 꼽고는 노래를 틀었어
사실 학연과 택운은 너 별빛이 왜 그렇게 급하게 콘서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려고 하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갔어.
택운과 학연이 연습하러 회사를 방문했을때 연습생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었거든
"야, 그 새로운 실장이라는년 좀 그렇지 않아?"
"좀 그런게 아니라 완전 그렇지. 나이도 어린것 같던데 빽써서 들어온거 아니야?"
"빽도 없어보이던데 뭐, 몸이나 팔고 들어왔겠지"
"그런가? 더럽다"
"걸레지 걸레, 도대체 얼마나 몸을 굴리면 단번에 실장자리에 올라?"
"그러게나 말이다 몸 몇번 굴리고 팔자폈네, 폈어"
가만히 듣고있던 택운은 연습실 문을 열려고 했지만 학연이가 막아서 문을 열 수 없었어
"택운아, 직접 나서는건 안돼. 내가 다른 실장님들께 말씀드릴게"
"후....여기말고 2연습실로 가자"
비록 얼마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앞으로 같은 소속사 식구로써 가족처럼 지내게 될 사람인지라 택운은 신경이 쓰이는걸 감추지 못하고 그날 연습은 그냥 포기하고 나왔어
"아, 학연이형 빨리 말해줘요 뭔데요"
"실장님에 대해서 좀 이상한 소문이 나돌아서 그러시는걸꺼야, 빽도 뭣도 아닌 실력으로 들어왔다는거 보여주실려고 그러니까 찡찡되지말고 팬들이 어떤 무대,어떤 곡을 더 좋아할지 고민해봐"
"끝까지 안알려주는것 봐. 형이 그럴줄 몰랐어요"
"오모오모, 우이효긔 삐져떠??"
"아 하지마요!!! 어후 소름끼쳐"
결국 학연이의 장난으로 빅스의 차 안은 다시 시끄러워졌고, 멤버들은 팬들이 어떤 곡을 듣고싶어할까...어떻게 무대를 꾸며야할까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
참, 후에 너와 친해진 90라인을 제외한 빅스들이 소문낸사람 어딨냐며 당장 데리고와서 신고를 해야한다는둥 연습생을 잘라야된다는둥 난리를 쳤다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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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더 열심히하는 아가실장님 되겠습니다ㅎㅎㅎ 눈으로만 보고 가시는분들 계시는것 같은데ㅜㅜㅜ 그러시면 제 쿠크심장에 상처가 생겨요ㅠㅠ 그러니까 조그마한 성의를 담아 댓글 꼭!! 달아주시는센스 발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