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준비했어.
"안녕하세요 나이는 22살이구요 대학생입니다."
그렇게 난 백현이와 만났다 그게 첫만남이였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완전 귀엽고 니 스타일 이라는 말에 난 혹해 소개팅에 나갔다 그런데 진짜 내가 딱 좋아하는 이상형이 내 앞에 있었다.
"백현아 미안해 늦었지?"
"늦을 수도 있지 애기가 나한테 이뻐보일라구 꾸미느라 그런거잖아 오빠는 다 이해해"
사실 난 백현이보다 두 살이나 어리다 하지만 난 백현이를 오빠라 부르지 않는다 왠지 나랑 동갑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인지 오빠보단 이름을 부르는게 편하다.
"백현아 너네집 가보고 싶어!"
"내가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는데 온다구?"
"뭐..뭐야!"
"농담이지~언제든 초대할게 가자!"
그렇게 백현이는 나에게만 보여주는 이쁜 웃음을 보여주곤 내 손을 슬며시 잡았다 항상 백현이는
나에게 웃어준다 내가 무슨 잘못을 하든 다 용서해주고 다 받아준다
이런 적 한 번도 없었는데 이렇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 난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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