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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가 되셨기를.


Livin' Out Loud-I Can't Stop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9 | 인스티즈

뭐야. 이게 끝이야?

주인아. 트리가 원래 이렇게, 어, 나무 밖에 없어?

아니. 장식도 많지.

근데 우리집 트리는 왜 나무밖에 없어?

나무가 영어로 트리야.

응?

윤기는 거실 한 가운데에 크게 서 있는 트리를 보고는 짧게 한숨을 내쉬었으면 좋겠다.

강아지가 자신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말해서 큰 마음 먹고 샀더니, 알고보니 장식된 것까지는 그냥 연출이었고

윤기가 산 것은 트리, 그 인조 나무 하나였으면. 그래도 위에 달으라고 별 하나 넣어준 것이 판매사의 유일한 배려였으면 좋겠다.

잔뜩 기대된 얼굴로 윤기가 트리를 조립하는 것을 지켜보던 남준이가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으면.

거실 한 가운데 우뚝하니 선, 오로지 끝에 별을 하나 단 트리.

윤기 너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가 안으로 들어가 남준이와 네 옷을 가져왔으면 좋겠다.

주인아, 우리 나가?

어. 나가자.

어디 가는데?

마트.

마트 좋아.

씩 웃은 남준이가 귀와 꼬리도 감추지 않고 나가려는 걸 겨우 막은 윤기가 나가기 직전에 진정하라며 남준이 허리를 끌어안았으면.

마트에 간 윤기가 제일 먼저 간 곳은 트리 장식을 모아서 파는 곳이었으면.

색색의 꼬마전구, 숱이 많은 푸슬푸슬한 긴 털 장식, 작은 막대사탕 모양의 장식, 작은 종, 빨간 리본 등등.

루돌프와 산타의 얼굴이 그려진 장식까지 남준이는 눈을 빛내면서 직접 트리 장식들을 골라내었으면 좋겠다.

작은 종과 큰 종을 두고 고민하기도 하고,

무표정하지만 입이 삐죽 나와있는 하얀 인형을 들고와서 윤기와 닮아서 트리에 올려놓고 싶다고 했다가 약하게 볼을 꼬집히기도 하고,

이게 환하고 좋다며 큰 전구를 가져왔다가 윤기가 기겁하고 말리기도 했으면.

꽤나 정신이 없었지만서도 윤기는 환하게 웃고 있는 남준이 얼굴을 보고는 못 이기겠다는 듯 웃어버렸으면 좋겠다.

생전 쓰지도 않을 것 같던, 사지도 않을 것 같던 트리 장식들을 한 봉지 가득 담아서 든 채로 남준이와 한 쪽씩 나눠들고 겨울의 길거리를 천천히 걸어나갔으면 좋겠다.

집에 도착해서는 남준이가 목에 두른 목도리도 풀지 않고 트리 앞에서 사온 장식들을 탈탈 털어 늘어놓았으면.

어느새 코트 아래로는 옷에 눌리지 않았다면 붕붕 흔들렸을 것 같은 꼬리가 불룩 나와있는 채로

해맑게 웃으면서 윤기를 불렀으면 좋겠다.

윤기야, 트리!

윤기 너는 그걸 멀뚱히 바라보고 있다가 짧게 웃으며 다가가 남준이의 입술을 꾹 꼬집었다가 놓아버렸으면.

누가 주인 이름 함부로 부르래, 임마.

그러면서 남준이의 코트를 천천히 벗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외투도 벗어 걸어놓은 뒤 남준이의 옆에 앉는 윤기가 보고 싶다.

가장 먼저 푸슬푸슬한 길다란 털장식을 트리에 빙글빙글 남준이가 둘렀으면.

어색하게 둘러진 털장식이 그래도 청록색의 인조나무 잎을 사이에 품으면서 꽤나 그럴듯한 모양새를 내었으면 좋겠다.

그 위로 윤기가 적당히 꼬마 전구를 풀러서 두른 뒤에

서로 마음에 드는 장식을 마음에 드는 위치에 걸기 시작했으면.

어느 곳은 지나치게 장식이 몰렸고,

어느 곳은 조금 휑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나름대로의 남준이와 윤기만의 트리를 꾸며나갔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시간은 오래 걸렸으면.

크기가 큰 트리 때문에 넉넉하게 사왔다고 생각한 장식은 말끔하게 모두 걸렸으면.

이건 네가 걸어.

내가?

어.

그리고 트리장식의 맨 마지막은, 남준이가 제일 고민해서 골랐던 필기체 영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적힌 팻말을 거는 것이었으면.

황금색의 반짝거리는 팻말이 트리의 조금 윗쪽에 걸리고 남준이가 뒷걸음질을 치다가 윤기를 돌아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렸으면.

마치 잘 했어? 라는 듯한 행동에 윤기가 손을 들어 남준이 머리를 쓰다듬고 가만히 앉아있으라는 말과 함께 거실의 모든 전등을 꺼버렸으면.

그리고 발로 바닥을 툭툭 두드렸다가, 걸리는 전구 리모컨에 바로 쭈그려 앉아 스위치를 켰으면 좋겠다.

어두운 거실 가운데의 트리가, 조그마한 꼬마전구에 둘러쌓인 채 반짝반짝 빛을 뿜어내는 것을 남준이가 잠시 멍하니 바라봤으면.

와아…. 예뻐.

마음에 들어?

응.

진짜 붕붕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힘차게 흔들리는 꼬리를 힐끔 내려본 윤기가 작게 웃음을 터뜨렸으면 좋겠다.

남준이도 윤기의 웃는 소리에 고개를 번쩍 들었다가 똑같이 웃어버렸으면.

같은 웃음을 짓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똑같이 꼬마전구 빛이 물들여져 있었으면 좋겠다.

똑같이 반짝거렸으면 좋겠다.

정말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작은 빛으로 한참동안이나.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9 | 인스티즈

주인아. 주인아. 저녁 뭐 먹을거야?

글쎄. 너 먹고 싶은 건 없어?

윤기가 먹고 싶은, 아!

은근히 이름 부르지, 멍멍아.

주인이 먹고 싶은 거….

모처럼 외식이니까 고기나 먹을래?

입술 또 꼬집혔다고 시무룩해진 남준이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 윤기는 작게 입꼬리를 올렸으면.

저녁을 차리기 귀찮다는 윤기의 말 한 마디에 남준이와 윤기는 오후에 외출했던 그 차림 그대로 다시 거리로 나왔으면 좋겠다.

춥지만 조금 걷고 싶다는 남준이의 말에 목도리를 더 단단히 둘러매고 나온 것이었으면.

남준이는 목도리에 감추어진 입술을 삐죽거리다가 생각에 잠긴 윤기의 손목만 툭툭 건들이고,

윤기의 작은 외투 주머니에 자신의 손도 넣어 윤기의 손을 잡으려고 낑낑대었으면.

윤기는 알지만 모르는 척 그저 주머니에 넣은 손만 꾹 그러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핸드폰으로 근처에 먹을 만한 곳을 찾았으면 좋겠다.

그러다 갑자기 주머니에서 손을 쏙 빼내는 남준이의 행동에 윤기가 고개를 돌렸으면.

흔치않게 엇갈리는 시선에 잠시 의아함을 가지는 사이, 남준이의 시선을 따라 똑같이 그 위에 시선을 덧그렸으면.

그 끝에는 한 중년여자와 큰 개 한 마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놀란 듯, 무언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한참이나 멈춰 있는 큰 개와 중년의 여자를 바라봤으면.

조금 뒤에 느릿하게 그 쪽으로 걸어갔으면.

여자는 잠시 의아해하다가 남준이가 쭈그려 앉아 큰 개 앞에 쭈그려 앉자 강아지를 보러왔나보다 싶어서 남준이와 가벼운 눈인사를 하고 하고 있던 통화에 집중했으면.

윤기는 남준이의 행동에 그저 그 옆을 가만히 지켰으면 좋겠다.

남준이는 큰 개의 볼을 두 손으로 조심히 감쌌으면.

눈을 마주치고, 씩 웃더니 느릿하게 엄지로 양 볼을 슥슥 문질러 쓰다듬었으면.

목을 한 번 폭 끌어안기도 하는 사이, 큰 개는 그저 얌전히 남준이의 목덜미와 가슴팍에 얼굴을 들이밀며 남준이의 향을 맡았으면 좋겠다.

참, 예쁘네요.

아. 네. 그렇죠? 털에 신경을 많이 쓰거든요.

예뻐요, 정말. 여전히 예뻐요.

남준이는 자신을 바라보는, 조금 흐린 시선과 눈을 가만히 마주치다가 다시 조심스럽게 큰 개의 부드러운 몸을 감싸 안았으면 좋겠다.

그 모습에서 어째 반가움, 그리고 그리움 등이 느껴지는 것 같아 윤기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이 다른 목소리가 윤기의 상념을 깨웠으면.

친구가 강아지 굉장히 좋아하나봐요.

네, 뭐….

중년여자는 자신의 반려견에 푹 빠진 듯 보이는 남준이의 행동에 흐뭇하게 웃으며 윤기에게 말을 걸었으면.

윤기는 낯설기까지 한 남준이의 행동에 여전히 의아함을 품고 있으면서도 몇 번 더 중년여자가 말을 걸어 대화를 이어나갔으면.

강아지가 암컷이라는 둥,

얼마 전에 이 쪽으로 이사를 와서 적응 겸 산책을 왔다는 둥,

이제 늙어서 아이 귀가 살짝 안 좋아져서 걱정이라는 둥.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면.

윤기는 어째 남준이와 닮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으면 좋겠다.

잠깐의 윤기와 여자가 나눈 대화가 끝날 즈음,

중년 여자가 몸줄을 살짝 끌어 이만 가보겠다고 신호를 주는 즈음,

남준이가 느릿하게 목덜미를 쓸어내려주면서 마지막까지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다.

행복해요. 그러니 걱정말고, 행복해주세요.

남준이가 인사를 마친 뒤에 일어나 윤기의 옆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중년 여자와 몇 번이고 인사를 나누고 난 뒤에 윤기가 남준이를 빤히 바라봤으면.

남준이는 그저 씩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가 점차 걸음을 옮기는 윤기의 발걸음에 자신의 발걸음을 맞추었으면.

다시 걸음을 나란히 맞춘 남준이가 계속 뒷쪽을 힐끔거렸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윤기가 왜 그러냐면서 걸음을 멈추면,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웃었으면 좋겠다.

주인아.

어.

뽀뽀해도 돼?

?

밖이라서 안 돼?

…얼른 해.

남준이는 자신의 말에 한 쪽 볼을 내밀며 손가락으로 뺨을 톡톡 두드리는 윤기의 행동에 또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다.

허리를 숙여 윤기의 뺨에 입을 꾹 맞춘 남준이가 윤기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 하얀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느릿하게 부비적거렸으면.

윤기는 갑작스러운 남준이의 애교에 짧게 웃음을 터뜨렸다가 손을 들어 남준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헤집으며 쓰다듬었으면 좋겠다.

남준이는 속으로 스쳐지나간 방금 전의 그 강아지에게 건넸던 말을 다시 중얼거렸으면 좋겠다.

나 정말로 행복해요,

엄마. 

자신을 알아보고 조용히 기대오던 큰 개의 여전했던 온기를 떠올리면서 보다 더 환하게 웃어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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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9 | 인스티즈

귀여운 글씨와 그림 감사드립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9 | 인스티즈

예쁜 글씨 감사드립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9 | 인스티즈

귀여운 글씨와 그림 모두 감사합니다. ♥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89 | 인스티즈

귀여운 남준이 그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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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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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입니다.
아니... 어... 일단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이렇게 연속 두 편 올려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중간에 남준이가 윤기가 먹고 싶은- 이 부분에서 음란 마귀가 좀 끼었던 건 비밀로 묻을게요. 그리고, 어... 작가님 그동안 이 장면 쓰고 싶으셔서 엄청 애타셨을 것 같아요. 엄마를 만났네요, 남준이가. 어...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행복하다 말하는 남준이 따뜻하게만 느껴지지 않는 건 제 기분탓인가 싶고... 그동안 너무 마음 아픈 걸 많이 봐서 그런가... 어...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7년 전
독자2
방금 토끼썰보고왔는데ㅜㅜㅠㅠ 연속이라니...! 선물인가요ㅠㅠㅜㅜㅠ 남준이 엄마 만날줄 꿈에도 몰랐는데 ㅠㅠㅜㅠ대박이예요ㅜㅠㅜㅜㅜㅜ
7년 전
독자3
아가야
7년 전
독자4
으아이
7년 전
독자5
판다입니다. 흐어어어 연속 두 개나 업뎃이라니 넘나 햄벅한 것... 그니저나 엄마... 마미... 맘ㅁ... ㅠㅠㅠㅠ 진짜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여러모로ㅜㅜㅜㅜㅜ 힝 이걸 뭐라고 표현하죠... 여튼 작가님 글 조아해요...!♡♡♡
7년 전
독자6
슙슙이에요!!해맑은 남준이 모습에 흐뭇하게 보고 있다가 마지막 그 개가 남준이 엄마라는 얘기를 보고 순간적으로 울컥해서 울뻔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ㅜㅜㅠㅜㅜㅠㅠㅠㅠ엉어엉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이 책임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혹시 이 글에 나왔던 여성분이 남준이의 전주인님이라던가...의 삘이 샘솟네요ㅠㅠ 남준이가 윤기를 만나면서 변해가는것같아 좋아요@@
7년 전
독자8
또비또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준이의 엄마였군요 ㅠㅠ 분명히 따뜻한 내용인데 ㅠㅠ 왜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행복해주세요 라는 말도 되게 마음을 울려요 ㅠㅠㅠㅠ 오늘도 따듯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ㅠㅠ

7년 전
독자9
햇님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설마 엄마일까 생각은 했는데 진짜 엄마였네요 남준이가 엄마를 만났네요ㅠㅠㅠ 이렇게 절 울리는게 어딨어요ㅠㅠ 이제 대형견썰도 끝나간다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몽글몽글한데 남준이 엄마도 만나고ㅠㅠㅠㅠ 으엉 슬퍼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0013이예요 남준이가 갑자기 막 안고 쓰담쓰담하는 거 보고 엄마인가? 이러고 있었는데 강아지 주인이 강아지가 암컷이라 하는 것 보고 확신이 들었네요 남준이의 감정은 잘 모르겠지만 헤어진 엄마와 저렇게 길 가다가 만나면 엄청 반가우면서도 슬플거 같은데 남준이는 씩씩하게 엄마 안아주고 쓰담여주고ㅠㅠ 남준이 엄마도 남준이인줄 알고있어서 얌전히 안기고ㅠㅠ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그래도 알콩달콩한 남준이랑 윤기봐서 좋았어요ㅠㅠ 글이 두 개나 올라와서 하루의 끝자락이 너무 행복하네요 예쁜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1
라이온입니다 이렇게 연달아 선물을 주시다니ㅠㅠㅠㅠㅠ 엄마라니요ㅠㅠㅠ 행복하다고 하니까 다행이에요 여전히 아름다우셔서 다행이에요ㅠㅜㅠ 트리도 꾸미고 뽀뽀를허락한 윤기도 이쁘고ㅠㅠㅠ 오늘그냥 다 알콩이달콩이네요
7년 전
독자12
엄마... 엄마아... 엄마... 희망찬란이에요... ㅇㅁ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이번 덧글은 근ㅇ그냥 울게요...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3
꼬맹이
와..혹시나했는데 역시 준이 어머니였군요
언제 한번 나오실까했는데 드뎌 나오시는군요...준이도 얼마나 기쁠까요 엄마를만나서...

7년 전
독자14
청춘20이에요!
오늘 은혜로운 글이 2개나 올라왓어요ㅜㅜ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ㅜㅜ 트리를 꾸미는 남준이와 윤기의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면서도 따듯한 감정들이 보이구요..그리고 남준이의 엄마를 만난거잖아요ㅜㅜ뭔가 남준이와 남준이의 엄마는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앗어요ㅠ

7년 전
독자15
시에예요. 남준이가 엄마를 만나다니, 제가 다 울컥하네요. 남준이 옆에 윤기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남준이가 행복해서 다행이네요.
7년 전
독자16
만두짱
헐 남준이의 엄마라니요ㅠㅠㅠㅠ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이였네요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7
변호인입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죠, 준이 엄마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준이 엄마도 준이를 보고 잘 컸다 내 아들 했으면 좋겠어요. 하늘이 준이한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봐요. 앞으로도 윤기랑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젠 윤기에게 잡히지 않는 앞발을 다시 잡히는 그날까지

7년 전
비회원185.58
에이블
크리스마스 트리라니... 혼자 늦잠 자고 집에서만 보낸 제가 살짝 미워질 정도로 윤기와 남준이의 크리스마스는 따듯하네요. 저도 트리 꾸미고싶어요ㅎ 그리구 저녁 먹으러 가다가 마주친 강아지가 엄마라니 정말 반가웠겠어요. ㅠㅠㅠㅠㅠㅠ뭔가 행복해 보이는데 짠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18
살구아가씨예요 우선...이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 혹시... 남준이 엄마??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엄마일줄이야ㅠㅠ 가만히 기대고 쓰다듬는 남준이와 엄마가 왠지모르게 따뜻하네요...
7년 전
독자19
어.. 엄마였다니... 상상도 못했다.. 맞아요 남즌이 잘 지내고 행복해해요 비록 엄마와 떨어져 잇지만 윤기가 잘 챙겨주고 그랴요!! 그래도 만나서 나행이고 이사와러 다행이아ㅠㅠㅠ
7년 전
독자20
케로입니다. 토끼썰을 두고 대형견썰부터 읽으러 왔는데.. 와, 남준이 엄마라뇨.ㅠㅠㅠㅠ 정말 행복한 일이 가득한 겨울을 보내고 있네요, 아이들은. 처음에 윤기의 나무가 영어로 트리라는 말에 피식했습니다. 같이 장도 보고, 남준이 어머니도 만나고. 남준이가 그리고 윤기가 행복한 일이 가득하니 좋네요. 어머니께 윤기를 소개해주소 그랬다면 더 좋을텐데... 하지만 남준이가 말해줬겠죠? 윤기랑 행복하다고. 오늘 글은 너무 행복하지만 먹먹하네요. 어머니를 만나는 장면을 몇번 읽었는지... 또 읽으러 가기전에 토끼썰을 보러 가야겠네요. 오늘 너무 예쁜 글 감사합니다. 토끼썰에서 다시 봐요!
7년 전
비회원217.148
아 남준이가 엄마라구 하는거 보고 울고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ㅜ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뜌입니다!! 우리 남주니 트리가 그렇게 해보고싶었구낳ㅎㅎㅎ 귀여워요ㅠㅠ 윤기도 남주니때문에 트리 샀더니 진짜 트리만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욯ㅎㅎㅎ 그리고 남주니가 누구를 그렇게 끌어안았나 했더니 엄마인가요ㅠㅠ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22
연나입니다 작가님 트리 꾸미는 과정들이 눈에 보이는 것만 같아요 아 진짜 사랑둥이들이야 준이가 왜 강아지한테 그럴까 싶다가 준이가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친구인가 싶던 중에 엄마라는 거 보자마자 왠지 뭉클했어요 진짜 멍하니 그 문장을 보고만 있었습니다 우리 랩슈 사랑둥이들 행복만 가득하기를 ;ㅅ;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독자23
별별이입니다... 뭔가 마지막에 찡한느낌이 너무 강했어요ㅠㅠㅠㅠ 남준이가 엄마를 ㅏㄴ나고 다시 이별하면서 어떤생각이었을지...너무 찡해요ㅠㅠ
7년 전
독자24
가자미진 입니다
엄마였다니ㅜㅠㅠㅠㅠㅠ정말 여전히 예쁘다는 저 말 너무감동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5
침침입니다. 와 순간... 울컥했어요ㅠㅠ 엄마...ㅠㅠㅠㅠㅠㅠ 대형견도 다음 화가 마지막이네요. 사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아쉬운 마음이 커요... 마지막까지 예쁜 랩슈도, 작가님도 많이 보고 싶네요!!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7년 전
독자26
[악마]
혹시나 했었는데 남준이의 엄마가 맞았네요ㅠㅠㅠㅠ행복하다고 그리고 행복해주세요라고 말하는게 왜 이렇게 슬픈거죠????ㅠㅠㅠㅠㅠ엄마만난건 정말 좋은데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27
릴리아
남준이가 엄마를 만나게 돼서 다행이라고 그리고 윤기 옆에서 참 씩씩하고 예쁜 아이로 커서 다행이라고 윤기와 함께 있고 행복해서 너무너무 다행이라고 마음이 훈훈해져요ㅎㅎㅎㅎ 올해가 딱 삼일 남았네요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마음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예쁜글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28
멍뭉이입니다 하루에 두 편이라니요! 우왕 대형견까지ㅎ 행복한 날에 사랑하는 사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만났네요 마음이 따뜻한 날이었겠죠?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편도 잘 읽고 갑니다 다음 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7년 전
비회원32.3
밤이죠아 입니다! 세상에 남준이가 엄마를 만났다니... 남준이가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값진 만남을 받았네요. 둘이 트리 꾸미는 것까지 엄청 엄마 미소 짓고 보다가 남준이가 엄마와 포옹을 하는 거 보고 묘하게 속이 일렁이는 느낌을 받았어요. 작가님은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온통 일만 했는데... 저도 저 둘 보고 트리가 꾸미고 싶었어요. 오늘도 두서없는 댓글이요?ㅋㅋㅋㅋ 제 특징 입니다.
7년 전
독자29
msg입니다 오랜만에 천천히 정주행했는데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리트리버님의 썰은 최고 힐링물.......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비회원1.128
물보라입니다 남준이가 엄마를 만나다니ㅠㅠㅠ생각도 못했는데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준이에요ㅎ 입시끝나고이제야오네요ㅠㅠ벌써 끝나가고있는것같아 슬프네요ㅠㅠ
7년 전
독자31
푸른빵입니다 남준이가 엄마를 만나다니... 감동적이네요 슬프기도 하고 ㅠㅠㅠ 크리스마스에 남준이가 소중한 사람을 만난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ㅎㅎ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2
소담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정리 하셨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지친 일상에 문득 생각나는 대형견썰에 항상 정주행만 하다가 댓글은 쓰지 못한게 너무 죄송하네요 벌써 대형견이 완결을 향해 가다니 아쉬운 마음이에요 특히 오늘 편은 더 아련한듯 싶습니다 준이가 엄마를 만났다니...제 마음이 더 여운이 남네요 정말 잘보고 있어요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작가님!
7년 전
비회원227.138
특별한너 입니다
이럴수가... ㅠㅠ 남준이가 다가가는걸 보고 짐작은 했지만 진짜 엄마라뇨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 갑작 맘이 짠해지네요ㅠㅠㅠㅠㅠ 이사와주신 중년여성분께 감사드리고싶네요ㅠㅠㅠㅠ 엄마에게 행복하다고 말하는 남준이가 왠지 머르게 슬프면서도 걱정없을거 같은 마음이 드네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누누슈아
남준이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어서, 그리고 남준이가 정말 행복해보여서 참 다행이에요..!
남준이가 행복하면 된건데 왜 나는 먹먹해지는거래요...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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