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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더라....
기억도 잘 안 나지만 아마 열넷쯤 되었었나... 그래.
열넷. 중학교에 갓 입학했었지.
그때 내가 엄마랑 아빠랑 산속으로 캠핑을 하러 갔었어.
차가 들어오기 힘들어서 아빠랑 엄마랑 짐을 들고 힘겹게 올라갔었는데.
캠핑장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되게 많았어.
그래서 우리 가족도 얼른 짐을 풀고 텐트를 쳤지.
산속이라 금방 어두워졌고... 아. 별이 되게 많았어. 쏟아질 것만 같았어.
별들이 정말 아름다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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