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정님과 연애하기?! ::
[ 첫 만남은 언제나 드라마처럼 ]
까똑! 까똑!
오늘도 어김없이 울리는 까똑 알람에 손을 더듬어 폰을 집었다.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바라 본 까똑 대화 내용은 친구의 남친이 '무' 에서 '유'가 됐다는 사실이였다.
아침부터 기분 잡치네 진짜...
남자 따위 필요 없다며 독신으로 살겠다던 친구는 지금 눈물을 쏟아 부으며 까똑질이다. 이래서 사람 말은 믿으면 안된다는 거야...
참나 누군 연애 못해서 이러는 줄 알아? 안 하는 거야 '안' 하는거!!!
딱히 차려 먹을 기분이 아니라 대충 우유에 시리얼을 말아 아점을 해결하고 다시 철푸덕 하고 침대에 누웠다.
' 솔로 탈출 '
딱히 하고 싶지 않다. 지금 이 평화로운 나만의 세계를 깨뜨리기 싫은 것도 있고 난 혼자 다니는 게 더 편하고 좋다.
...
라고 생각 한지 어느덧 18년
한번도 솔로를 탈출하지 못 한 채 벌써 18년 지났다.
진짜 십팔년이나 지났네...
십팔
그래 사실은 뭐 나도 남자친구 같은 거 사귀어 보고 싶었다. 처음 중학교에 올라오고 남녀 공학에 간 나지만 주위 친구들에게는 잘만 생기는 남자친구가 나는 하나도 없었으니 뭐
그래서 이번에도 공학에 갔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내 주위의 남자들은 전혀 나에게 관심 따위 없다.
이유야 찾아보면 있겠지만 스스로 찾아서 까지 상처 받긴 싫다.
잡힌 약속도 없고 그냥 다시 잠이나 자야겠다고 생각하고 침대에 누웠다.
그래도 역시 아까까지 자서 그런지 쉽게 오지 않는 잠에 몸을 뒤척이다 방 천장을 봤다.
하얀 천장
에서... 내려오는 사람...
?????!!!!!!!
"호오... 여긴가?"
잠..잠깐 잠깐 엥? 뭐야???
천장을 통과하듯 뚫고 내 방으로 들어오는 한 사람에 나는 기겁을 하며 비명을 질렀다.
"그렇게 놀라지 말라구"
"귀...신???? 뭐.. 뭔데 당신!"
"나?"
"사랑의 요정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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