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ther complex
W. A.na
짧은 조각조각으로 내서 첫글을 남기네요 ㅎ,ㅎ
망할 우리 동생년이 준 소재입니다^^
자기말로는 집착돋는 종인이를 보고싶데요, 어쩌라고ㅋ
그리고 구원자가 삭제된건 이년이 잘못한거임ㅇㅇ
얘가 카톡으로 안 써주면 언니글 삭제한다고 해서 해봐ㅋ 이러니까 진짜 함 ㅡㅡ
(동생폰으로 모티했었는데, 로그아웃을 안함...하, ㅁ7ㅁ8)
우리 사랑하는 동생^^ 집에 빨리와^^ 친구집에서 모티하지말고
죽여버릴꺼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엄마아빠 집에없다 개년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암호닉 받아요,
※ 그리고 사이드 커플은 누가 좋을까요? 지금 생각으로는 루민아니면 백도로 생각중이에영 댓글댓글로 의견을 써주세염 ㅎ,ㅎ (세디도 ㅇㅋㅇㅋ 나는 됴총분자!)
※ 비록 동생때문에 쓰는거지만 열심히 연재하겟슴다!
*
찬열은 오늘하루 일진이 안좋았다.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OMG! Oh, My, Goddddd!!! 이유는 별거 없었다. 머리를 올리는데 아톰이 되버린거? 부랴부랴 머리를 감고 학교를 등교하는데 평소에는 지각해도 봐주던 선생님이 화가나서 오리걸음으로 운동장 10바퀴를 돌게한거? 피곤에 쩔어서 2교시는 자야지, 했는데 체육이였던거? 정-말 별거없었다. 지금 이 순간에 비하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소중하고 18년을 살면서 본 사람중에 가장 예쁘고 귀여운 자신의 애인이 사촌동생을 소개시켜주는 이 순간에 비하면, 아침에 좆같던 일들은 애교였다. 누구나 애인이 동생을 시켜주면 '그래, 내가 네 사촌의 애인이야 우리 잘해보자^^' 이러면서 서로의 이름을 물어보며 친해지는게 대부분인데 찬열은 도저히 그럴수가 없었다.
"찬열아! 내 사촌동생 종인이야, 김종인-"
오! 경수야, 왜 하필이면 김종인이야- 찬열은 경수를 애타게 쳐다보았지만, 경수는 잘생긴 동생을 쳐다보느라 바쁜 눈치였다. 이 지역 최고의 또라이 김종인과, 도경수가 사촌지간이라니, 이건 대재앙이야- 라고 찬열은 생각했다. 새하얀 도경수와 새까만 김종인, 조용한 도경수와 일진 김종인, 앞으로 막막할 연애에 찬열의 등에 식은땀이 또르르- 흘러내렸다. 우리 이모 아들이야, 잘생겼지?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경수는 찬열에게 말했다. 귀,여워? 찬열은 그제서야 종인의 옷차림을 봤는데, 절-대, 김종인이라면 할 수 없는 복장이였다. 헐? 야, 너 바지가 왜 통바지야, 그리고 너 귀에 피어싱은 어디갔어? 완벽한 범생이의 모습이였다.
"찬열아, 우리 종인이랑 친하게 지내야해- 우리 종인이 엄-청! 착하거든"
이건 정말 대재앙이다. 찬열은 속으로 엉엉엉 울었다.
*
"경수형이랑 무슨 관계?"
"...애인"
애인은 무슨, 좆까고있네- 종인의 목소리 찬열의 귀를 후벼팠다. 경수가 통화를 한다면서 자리를 비운 사이, 종인은 말 그래도 180도 변해서 찬열을 쏘아보았다. 첫마디는 시발이였다. 시-발, 찬열은 그 말에 벙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니 종인을 쳐다보았고 종인은 그 시선에 비웃음을 날려주었다. 몇일? 조금있으면 100일, 경수형 많이 좋아하냐? 당연한걸- 질문을 하고, 답하고, 둘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리고 경수가 그들에게 오자, 종인은 조용히, 찬열의 귀에만 들리도록 말했다.
- 나는 3년이야
뭘? 찬열은 종인을 쳐다보았지만, 경수가 오자 종인은 경수의 등에 백허그를 하며 애교를 부리고있었다. 형- 우리집에 가자, 맛있는거 해줘- 그래, 종인아. 형이 맛있는거 해줄게! 어화둥둥 내새끼야, 하는 식으로 종인을 대하는 경수를 보면서 찬열은 기분이 이상해졌다. 3년동안- 중얼중얼 거리는 찬열이 이상했는지, 경수는 찬열에게 빨리 집에가서 푹 쉬라고 등을 떠밀었다. 어,어- 경수야, 나 그럼 가볼게! 인사를 하면서 가려는데 종인이 그의 귀에다가 속삭였다.
- 경수형을 사랑해, 그러니까 넘보지마. 평생 나만보고, 나만을 사랑하게 만들꺼니까,
찬열의 몸에 소름이 돋았다.
*
으악 우리동생이 협박을하내여 ㅎㄷㄷ엄마한테말한다고ㅠ,ㅠ얘를어찌할지...아까댓ㄱ글로싸웟는데 걔가자기댓글만삭제한캡쳐본보여줘서 바로삭ㅈㅔㅠㅠㅠㅠ 나도캡쳐하고싶다...내폰은안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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