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탄] 안개 속의 살인마 예고



런던의 안개 낀 밤은 여전히 음울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가로등 불빛이 희미하게 빛나는 그 정적을 헤치고 한 남자가 걸어나왔다.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기는 그를 주목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비록 그가 방금 나타난 골목에 한 여인이 쓰러져 죽어 있다 해도 말이다.

다음 날 아침, 바로 그 거리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지인들과 수군거리며 신문을 펼쳐 보고 있었다.

'살인마 잭 더 리퍼 등장'. 신문의 제목이었다.

*

당신의 이름은 아이린 애들러.

오늘 당신은 뜻밖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런, 존 왓슨이 나한테 먼저 전화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 아이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무슨 일이죠?"

- 셜록이 사라졌어요. 잭 더 리퍼 건을 수사한다고 했는데...

"...내가 어떻게 당신을 도울 수 있다는 건지 모르겠군요."

- 당신은 셜록을 이긴 적 있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그리고 셜록이 유일하게 마음을 품었던 여인이니까.'

왓슨이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것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결국 다음 날 새벽, 가장 빠른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과연 당신은 홈즈의 행방을 찾고 잭 더 리퍼를 체포할 수 있을까요?

이번 주 토요일, 밤 열 시.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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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류ㅠㅠㅠㅠㅠ

[독자3]

데미안 진행탄이네ㅠㅠㅠㅠ 그래서 데미안 태형이톡은 언제와조요ㅠㅠㅠㅠㅠㅠ키알이안울려...8ㅁ8

[진행탄]

한 두 번인가 왔었는데 저는 도저히 톡은 안 되겠어요...ㅠㅠㅠㅠ

[독자4]

헉 두근...

[독자5]

헉.. 크라임탄 올때마다 재밌게 했는데 또 오다니.. 설레네요 화이팅!

[독자6]

헐 저 진행탄님꺼 처음참여해봐요...크탄꽤많이해봤는데 설렙니다 신알신누르고가요! 소재너무좋아요ㅜㅜ

[독자7]

헐헐 대박 이번에도 꼭 참여할게요 엄청 좋아ㅎ

[독자8]

와 우와우와 토요일 기다릴게요 너무 좋아요 세상에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9]

어허허허허허ㅓ허헣ㅎ 자까님 크탄은 진짜.....항상....발려요....진짜....데미안 태형이부터 쩔었지요...........진짜....하....하트여왕도 대박이얐는데 나는 그 거울을 잊지못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거 맞춘 탄들 대단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0]

허헐ㅜㅠㅠ저 방금 데미안이랑 앨리스 다 읽고왔어요ㅠㅠㅠ작가님 대박ㅠㅠㅠ잭더리퍼랑 홈즈라뇨‥!!!! 와 이번 주 토요일 언제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겠슴돵!

[독자11]

헐 대박 기다릴게요!!!!!!!!!!!

[독자12]

헐 진행탄님....... 헐 토요일 제가 꼭 실시간으로 달리겠어요 으앜 너무좋아요!!!

[독자13]

헐ㄹㄹ헐ㄹㄹ 기대할께요ㅜㅜㅜㅜ대박

[독자14]

헐 대박 기대할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