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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금 기분이 아주 좋다.
왜냐고 물어준다면 당연히 날 창피하게 했던 이석민 놈이 첫날부터 학주선생님에게 끌려갔다는거다!!!!!
이렇게 꼬수운걸 보니 근처에 깨라도 볶나 보다.
"김너봉!!!! 복수할꺼야!!!!!!!!!!!!!!"
필자에게 만약 냉혈인이라 욕을한다면 필자는 기꺼이 이 육신과 그대의 육신을 바꿔줄 의향이 있다.
물론 육신이 바뀌고 그대에게 쏟아질 관종 보는듯한 눈빛과 뒷담은 알아서 감당하길 바란다.
지금껏 등장한 저 이석민 때문에 필자의 교우관계에 의심을 품는 무리들이 있을거라 생각해
오늘은 필자의 남은 인맥들을 정리,발표해주겠다.
불알은 하나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법칙을 아는가?
그렇다 필자에겐 하나의 불알이 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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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겠다. 필자의 두번째 불알 김민규되시겠다.
아마 김민규가 지금 필자의 글을 읽고있다면...
등짝에 어여쁜 붉은 무늬를 얻게되겠지만 단어선택을 다시 하진 않겠다.
김민규는 필자에게 스릴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스릴과 인물이라 칭한점에서 설레하는 그대는 없길 바란다.
이놈도 필자와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되는일은 없을테니 말이다.
그가 선사하는 스릴이란.. 가끔씩 필자의 목숨에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보자면 금방 나와 따끈거리는 성적표를 내가 확인하기도 전에 필자의 부모님에게 전송해버린다던지
멀쩡한 껍질-인정하기 싫지만 외모로 한가닥하신다-로 죄없는 여학생 마음에 불을 지른뒤
필자를 소환해 불을 꺼버리는 행위 등을 일삼는 친구라 칭하기 아까운 놈이다.
음.. 이쯤이면 필자를 파악한 그대들은 절대 필자를 걱정하지 않겠지만 혹시해서 말해두면..
'음.. 친구야 안녕. 혹시 김민규 연락받고 왔니?'
'어? 어.. 너.. 알아들었어 먼저 들어갈게'
'어 그래. 다신 이딴놈한테 홀리지말고.. 뭐 어떻게 기분전환이라도 시켜줄까?'
이런식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생긴 필자의 여자친구들도 많다.
물론 그들은 저들끼리 김껍사-김민규 껍질을 사모한다-를 만들어 가끔 앓기도 한다는 풍문을 전해듣기도 한다.
이런 화려한 전과로도 인물이란 호칭을 따낸건 유용하기 때문이다.
공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면에선 우리중 가장 쓸모가 있는편이다.
덕분에 많은 방면에서 우리-말새끼와 필자, 김민규를 포함한 아직 소개되지 않은 인물들-를 책임진다
소개를 하다보니 느끼는건데 필자는 인복이 없는것 같다... 엄마는 왜 날 이렇게 낳아서 내 삶을 피곤하게 한건지 의문이다.
한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면 필자는 체력이 상당히 약하고 외국어 울렁증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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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바로 얘다.
나아갈 수록 호칭이 사람다워짐을 느껴주길바란다.
사실 필자는 얘를 소개하기에 앞서 두가지 고민을 했다.
1. 힘든데 굳이 해야할까
2. 소중한 내 흑역사를 개봉해야할까
필자가 방년에 꽃다운 17살이 되었음을 가늠하면 절대 소개하지 말아야할 놈을 소개하는 이유는 꽤나 간단하다.
이새끼 서운한거 오래간다...
이름 서명호
나이 17
특징 중국출신, 더럽게 마른 몸매
많은 그대들이 놀랐을거라 생각한다.
이해한다 나도 그랬으니..
우선 서명호랑 필자는 앞선 불알들처럼 오래된 사이가 아니다. 얘는 초등학교때 만났는데
당시 불알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자라고있는 필자가 신기해 무심결에 중국어로 말을 걸었다 필자에게 울음을 안겨준 전적이 있다.
당시 불알들과 필자는 초딩답게 외계인, 미지의 세계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듣도보도 못한 중국어는 어리숙한 초딩을 겁먹게 하기 딱이였고
꽤나 순수했던 필자는 자지러지며 울어버렸다.
그러고 나서도 필자는 서명호를 슬금슬금 피하다가
소풍때 겁나 맛있는 중국요리를 싸와서 조금 나눠준 서명호를 보고 친구가 되길 결심했고
그결과 무럭무럭 욕을 나눠먹으며 크고있다.
그래서 지금 이 아이들이 어디있냐 묻는다면 지들끼리 쪽팔리다며 필자를 피하고있다.
아무래도 인생 헛산것같다.
/
흣.. 97틴 완성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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