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그리 오래되지도 좋아한지 그리 얼마 되지않은것도 아냐 나도모르게 어느새부턴가 눈치도 못챌만큼 미세하게 내 마음속으로 파고 들어왔던 씨앗이 새싹이 되고 그 조그마한 새싹이 줄기가 되고 나무가 될때까지 이 마음을 몰랐지 그저 내 착각인줄 알았어 하지만 어느순간 얼핏 너를 보고 느끼는 낯간지러운 감정이 무엇인지 알았어 싱그러운 봄날 어여쁜 꽃을 볼때처럼 설레이던 이 느낌이 좋아한다는 그런 감정인걸 말야 사실 난 더 특별하고 찌릿한 텔레파시 같은 느낌인줄 알았어 하지만 이 감정은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근사하고 설레이고 나에겐 그 어떤것보다도 값진 감정이야 어느 산뜻했던 봄날의 꽃향기가 물씬나던 잊지못할 봄날의 추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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