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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승관 전체글ll조회 2533
아빠 세븐틴 F 

w.봄승관
 

 

 

 

 

너가 아팠던 날을 중점으로 세븐틴은 이곳저곳 인사를 다니느라 참 바빠했어. 너는 컴백과 연말 무대들이 겹쳐 힘이 드는 세븐틴을 위해 잠시 순영의 집에 올라와 있었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두 분이라, 다들 마음 편하게 맡기는 것 같아. 

 

 

 

 

 

약 몇 주간 연습과 방송이 전부였던 세븐틴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아침부터 분주했어. 음악중심이 끝나자마자 브이앱 촬영장으로 향했지. 

 

 

 

 

 

너가 아직도 순영의 집에 있는 줄 아는 세븐틴은 이번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지 못해 아쉬워 했어. 그러나 너는 세븐틴이 음악중심을 하는 동안, 순영의 어머니와 함께 먼저 브이앱 촬영장에 와 있었어. 

 

 

 

 

 

깜찍한 산타복과 머리띠를 한 너는 세트장 한켠에서 모든 상황을 보고 있었지. 세븐틴이 오기 전, 순영의 어머니는 먼저 자리를 떠나셨어. 그리고 너는 혼자서도 씩씩하게 자리를 지켜 나갔지. 

 

 

 

 

 

한참 뒤, 감독님이 너를 부르셨어. 그리곤 세븐틴이 아무것도 모르고 게임을 하는 사이 너는 많은 카메라들 사이에 숨어 있었어. 곧 너는 어깨를 잡고 살짝 밀어주는 막내 작가에 의해 앞으로 나갔어. 세븐틴은 로또에 당첨 된 것 마냥 좋아했지. 거의 3주만에 만나는 거였으니까. 

 

 

 

 

 

"우리 여주, 더 예뻐졌네!" 

 

 

 

 

 

"빠바도 이고 없어져떠!" 

 

 

 

 

 

가장 먼저 소리를 질렀던 승관이 너를 가볍게 안아 말을 걸었어. 그리고 너는 승관의 볼 살을 가리키며 없어졌다는 듯한 행동을 보였지. 어려도 눈썰미 하나는 똑부러지는 너야. 

 

 

 

 

 

다들 진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마냥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브이앱을 보고 있던 캐럿들도 한껏 신이 나 했어. 한창 웃음꽃을 피우며 촬영을 하고 있을 즈음, 끝을 알리는 정한의 진행이 이어졌어. 그리고 알맞은 타이밍에 치킨이 배달 되었지. 

 

 

 

 

 

또 한번 소리를 지른 승관은 이미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어. 순영의 품에 안겨 있던 너도 승관을 따라 달려가다 넘어지면서 승관의 등에 업히게 되었어. 

 

 

 

 

 

자연스럽게 너를 업은 승관은 촬영이 마치자마자 치킨으로 손을 뻗었지. 오랜만에 치킨을 마주한 너도 승철이 잘라주는 살 조각을 열심히 먹어댔어. 

 

 

 

 

 

한참을 먹었을까, 텅 비어버린 치킨 박스들을 보던 세븐틴은 깔끔하게 정리를 하곤 인사를 하며 숙소로 향했어. 정한이 해주는 양치를 마친 너는 침대에 눕기 전에 옷 방으로 향했어. 그리곤 어디서 본 건지 고 작은 양말을 머리맡에 올려 둔 채로 잠에 들었지. 

 

 

 

 

 

모두가 씻을 때까지 기다리다 마지막으로 씻은 지훈은 너의 양말을 보고는 한참을 미소만 짓고 있었어. 한편으로는 대견하지만, 한편으로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 했거든. 다같이 바쁜 탓에 누구 하나 마트를 못 간 게 원인이었지. 

 

 

 

 

 

그래서 너와 세븐틴은 해가 중천에 뜬 시각, 마트를 가기로 했어. 물론 전부 다 갈 수는 없었기에 공평하게 가위바위보로 정했지. 그렇게 해서 뽑힌 사람은 민규, 순영, 승관, 지훈이었어. 

 

 

 

 

 

따뜻하게 옷을 입은 너는 민규와 승관의 손을 잡으며 집과 가까운 마트로 향했어. 카트에 태워진 너는 시식 코너를 섭렵하고 다니는 승관 덕에 이것저것 음식들로 양손이 가득했어. 

 

 

 

 

 

따뜻한 어묵 국물을 마시던 너는 어느새 순영이 까준 아기 과자를 입에 넣으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지. 오랜 장보기 끝에 장난감 코너에 도착한 너는 가지고 싶은 인형을 품에 안았지만 무표정의 지훈이 무서운 지 조금씩 눈치를 봤어. 정작 지훈은 너의 선물로 어떤 게 좋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민규가 계산을 하고, 승관은 박스에 정리를 하기로 했어. 너와 지훈, 그리고 순영은 한쪽에 서 있었지. 지훈은 그제야 너가 자신의 눈치를 본다는 걸 알아채곤 괜찮다며 안아주었어. 옆에 있던 순영은 영문도 모르고 가만히 보고만 있었지. 

 

 

 

 

 

행복한 장보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벌써 저녁 시간이었어. 숙소에 있던 남은 멤버들은 심심해 죽는 줄 알았지. 역시나 오늘 저녁도 민규와 정한의 손에 만들어졌어. 평소와 똑같이 꼭꼭 씹으며 맛있게 먹는 너야. 

 

 

 

 

 

아까 마트에서 사온 인형을 꼭 끌어안은 너는 그대로 승관의 품에 안겼어. 살을 빼도 여전히 포근한 것 같은 그 느낌이 좋은 너가 자주 하는 행동이지. 

 

 

 

 

 

다같이 모여 티비를 보다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너는 옷을 갈아 입혀주는 승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푹 잠에 들었어. 내복만 입은 너가 춥지는 않을까, 번쩍 안아 방으로 옮겨주는 승관이야. 그리곤 잘자라며 이불을 꼭 덮어주었지. 

 

 

 

 

연재 주기가 따로 없으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안 오네요 자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턴 좀 자주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내용 너무 막장 같아서 마음에 안들어 죽겠습니다... 분량은 어떠신가요?? 참 여러분! 아가와 함께할 소재 좀 던져주세요 ,,ㅠㅠ 아무거나 끼워 맞춰도 괜찮으니 뭐라도 던져주세요! 쓸 게 없어서 큰일이에요ㅠㅠ (소재는 여기 말구 소재방에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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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주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내새끼 애기 하고싶은거 다해라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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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세븐틴틴틴 이예요!! 나도 민규가 요리해주고 승쵸리가 닭 살 발라주고 승관이 품에 안겨서 자고싶...ㄷr....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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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어화동동이에요! 애기ㅠㅠㅠㅠ 귀여워ㅠㅠㅜㅠ 애들이 챙겨주는 것도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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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히히히 콩이예요오 나두 승관이가 아나줘씀 조케따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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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붐바스틱]으로 암호닉신청해요! 애기 너무 귀엽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사랑둥이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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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가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 신알신하구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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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헉 처음ㄹ읽는데 넘 재미써요 !! 여주 왜저렇게 교미한거시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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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보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여주가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ㅜ
신알신두 하고 가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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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너무귀여우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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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3.153
요즘에 맨날 이글만 몇번씩 정주행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항상 기다리고있습니다 [감자] 암호닉 신청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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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울여듀 장난감이 갖거싶으면 말을하지!!!!!랜선이모가 마음속으로나마 다 사줄게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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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애들도 그렇고 여주도 그렇고 다들 너무 귀여워요ㅜㅜㅜ 진짜 작가님 덕에 웃고있ㅇ어요 감사합니다 라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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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진짜 너무 귀여워여ㅜㅜㅜ 필력이 좋으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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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진짜 너무 귀여워여ㅜㅜㅜ 필력이 좋으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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