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했나요?"
"응."
"..."
"사랑하고 있어."
그 어두운 골목길 그 흔한 달빛조차 비치지 않아 어둠으로 잠식된 역겨운 냄새가 올라오던, 그 골목길에 어느새 당신과 나는 우리의 향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향은 첫 날 이후로 닿지 않을 두 손을 닿게 서로를 이끌었다.
"오늘부터 우리는 헤어지는 연습을 할 거야."
"애초에 만난 적이 있던가요?"
"왜이렇게 오늘따라 화가 난 걸까, 당신은?"
본능의 이끌림, 세상이 어두워지면 눈에 익도록 놔두어 형태가 스리슬쩍 형태를 나타내듯 그 순간에 적응하려는 본능과 이러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매혹적으로만 다가오는 당신을 이길 수 없어 헤어지는 것 따위 생각조차 나지 않게 이끌리는 당신에게 다가가 깊게 입을 맞춘다.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조각글 A -소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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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우빈 암 투병할 때 공양미 이고 기도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