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가 첫 짝사랑 실패한얘기 해주려고함
이거 보고 짝사랑 하는 사람들 힘내라고 ㅋㅋㅋㅋ
내가 이과라 필력이 많이 딸려요
그냥 사랑 가득한 눈으로 봐주세요
내가고 1 처음 올라와서 일어난 일임
원래 나란 존재는 남자애들이랑 말도 섞지 않는 존재임
오히려 남자애들이 오면 도망감
그냥 무서움
그런 나란 존재가 짝사랑을 하게됨
이거슨 아주 아주 빅 해프닝임
쨋든 내가 짝사랑 했던 애들 '이승철'이라고 부르자
별뜻없음 그냥 이승철이 생각남 ㅋㅋㅋㅋㅋ
대부분 고등학교 처음올라오면 존나 두근두근 멜랑꼴리 로맨스를 생각하고 오지않나?
난 그런거 안키움
남자애들이 무서웠던 사람임 나는.
처음엔 별 관심도 없었음
그러다가 처음 짝꿍을 정하게 됨
이승철은 내 뒷자리에 앉게됨
처음엔 그냥 짜증남 ㅋㅋㅋㅋ 남자애가 내 주위에 있다는게 별로 맘에 안들었음ㅋㅋㅋ
그렇게 3일이 흐름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내 어깨를 침
존나 깜짝놀래서 ㅇ_ㅇ 이러고 처다봣는데 이승철이가 ^__^ 이런표정으로 날 처다봄
이새끼가 날 놀리나 라는 생각에 순간 표정이 굳음 -_-
난 존나 시크냄새 나게 "왜" 이럼
"아몬드가 죽으면 뭐게?"_승철
"몰라"_나
"다이아몬드"_승철
씨발 ㅋㅋㅋㅋㅋㅋㅋ
겁내웃김 ㅋㅋㅋㅋㅋㅋ나 이런거 좋아함 ㅋㅋㅋㅋㅋㅋ
개그에 빵터지고 서로 얼굴 보고 또한번 빵터짐 ㅋㅋㅋㅋㅋ
이게 처음대화내용 ㅋㅋㅋ
+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자리를 또 바꾸게 됨
근데 걔가 또 내 뒷자리임
올ㅋ
"야야야 우리 또붙음 존나 넌 내 인생의 장애물"_승철
"ㅗㅗㅗㅗ"_나
존나 시크냄새나게 벆규를 날려줌
이런식으로만 친했지 엄청 친하게지내진 않았음
그때까지도 별 감정 없었고 한번또 강조하지만 난 남자애들을 무서워하는 사람임
점심시간에 남자애들이 밖에 나가서 축구함
친구년이 구경을 가자고 함
이 친구년을 66년이라고 하자
66년 이 성격이 겁내좋음 여자애들보다 남자애들을 편해하는 사람임 얘는
정말 대단하고 끔찍한 년임
쨋든 66년이랑 같이 운동장에 감
우리반 애들이 마침 축구하고 있었음
쩌멀리서 이승철이가 보임
올ㅋㅋㅋㅋㅋㅋㅋ 존잘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나한테만 존잘ㅋㅋㅋㅋㅋㅋ
존나 심장이 두근두근 거림
진짜 뜬금없는거 아는데 그때 반함
이때부터 승철이 짝사랑 시작 ㅋㅋ
이거 공감하는 사람 있을거임
그렇게 점심시간 예비종이침
66년이 남자애들이랑 같이 가자고 함
66년옆에 찰싹붙어서 승철이 얼굴도 못쳐다봄
그렇게 교실에 옴
다음시간 숙제때문에 내자리에 앉아서 문제풀고있는데
뒤에서
계속 얘가 계속 날 부르네
못쳐다보겠는데 ㅋㅋㅋ
일부러 모르는척 했음
그때 엠피듣고있어서 다행이엿음
근데 갑자기 뒤에서 툭툭 건들임 ///_///
그래서 나는 뒤로 안돌아 보고 시크냄새나게 "왜-_-"이럼
근데 얘가 나보고 문제를 갈켜달라네 ///_///
결국 뒤돌아서 문제 알려줄라고 의자돌리고
고개를 올렸는데
아이컨택 ////-////
그때 내 심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낌
근데 내가 정신을 차리니까 5초동안 멍을 때리고 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
승철이새끼는 다행히 눈치 못챈것 같았음 ㅋㅋ
아닌가?
쨋든 얘를 알려주고 있는데 66년이 찾아옴
"얘네 연애하네"이러는거임
악 찔림 아픔아픔열매
근데 이승철새끼가 "응 그러니까 꺼져"라고 하는거임
그때 심장어택
아 내 심장아 잘 있구나 ///-///
계속 못올릴것같아서 한번에 많이 올림
- 그사람한테 피해 가면 안되겠죠? 죄송합니다 연재 그만할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