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너봉X조교쌤 김민규 썰 00
안녕 봉들~
나 글 쓰러 처음 와본다...ㅎㅎㅎㅎ
모쏠은 아니지만 연애라고 해봤자, 초딩 때 몇 번 중딩 때 한 번 고등학교 와서 딱 한 번 있는 내가!
여기서 글을 쓰게 될 줄이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 일단
난 올해로 18살 된 파릇파릇 고등학교 2학년생이고,
내 남자친구 되는 사람은 28살에 내가 다니는 학원 조교쌤이야
맞아... 10살 차이.........ㅎ
ㅎㅎ
그럼 첫 만남 썰부터 풀어볼까?ㅎㅎㅎㅎ
W. 방구석날라리
집에서 횡단보도 몇개만 건너면 같은 학교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이 하나 있어!
내가 원래 학원을 진짜 싫어해서 안 다녔는데,
같은 반 친구들이 자꾸만 다니라고 해서 상담 받으러 한번 갔었단 말이야
근데 그 날, 거기서 처음 만나게 되었어.
대충 이것저것 상담 받고,
내가 뒤늦게 들어가는 거라 진도가 뒤쳐져서 부족한 부분을 매꿔야 된다고 상담쌤이 그러셔서
그날부터 수업을 듣게 됐거든?
그때 마침 수학쌤이 수업을 들어가셔서 조교쌤이 나를 봐주시게 됐단 말이야.
"위층 올라가서 조교쌤 찾으면 그 쌤이 봐주실거야~" 이 말에
생판 처음 가보는 학원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난 그냥 혼자 윗층에 올라갔어
"저... 여기 조교쌤이 누구에요........?" 진짜 찌질+소심의 완전체인 목소리로
무작정 눈 앞에 있는 어떤 남자를 붙잡고 물어봤는데
"난데"
유 얼~ 마이 데스티니~ 브금 한번 흘려줘야 되는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
딱 처음 본 순간 난 깨달았지
아- 나 첫눈에 반한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보시면 이렇게 되겠죠? 그럼 세봉아 이 문제 한 번 해보자"
이러면서 반말 존댓말을 섞어가면서 가르쳐주시는데
솔직히 맨날 타싸에서 반존대가 제일 설렌다고 할 때 이해 못 했었는데
단박에 이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연하도 아니고 나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 반존대 쓰니까 진짜 그냥 심장이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얼굴에 개기름 나오는거 신경쓰랴, 심장 움켜쥐랴, 대답하랴 정신 없이 2시간이 흘렀고
집에 가려고 조교쌤한테 인사하는데
날 보면서 웃어주시면서 "잘가~" 하시는데
솔직히 집에 안 가고 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루-팡☆하고픔ㅋㅋㅋㅋㅋ
이게 우리의 첫 만남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 거 없지?
지금 사귄 지 한 달? 되가고
앞으로 사귀기 전까지 있었던 일들이랑 사귀면서 있었던 일들 많이 풀러 올게!!!
봉들~ 다음에 봐~
아 맞다, 남자친구 이름이 뭐냐고?
.
.
김민규!
*****************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려요! 방구석날라리 입니다!!!
글을 쓰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오랜만이라 필력도 떨어지고 글도 노...잼......인 것 같은...ㅎ
장편인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쓸게요!!!♥
재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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