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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와 동거하는 집으로 가는 길, 내 뒤를 밟는 발길이 느껴진 건 이미 오래였다. 
급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도 않은. 발에 큰 힘을 들이고 걷진 않는 모양인지, 항상 너의 신발은 얼마가지 않아 닳곤 했다.
뒤를 돌면 주머니에 꽤나 삐딱하게 손을 꽂고는 늘 그랬듯이. 날 또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 볼 너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다.
그런 모습들은 이젠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 달 전만해도 그런 모습 마저 매력적이니 어쩌니. 온갖 멋진 말을 붙여도 너에게 걸맞다 생각했던 나인데.
 어디서 부터 우리가 이렇게 된건지. 이젠 감흥 조차 없다. 아쉽지가 않다. 우리의 이런 사이가. 
내가 네 앞에서 걷는 모습을 보고도 거리를 좁히지도 않는 발걸음으로, 여전한 속도로 뛰따라오는 너의 모습이 나름 만족스럽다. 질척거리지 않으니깐.
혼자서 입꼬리를 올려 웃다가, 이내 고개를 좌우로 몇번 도리질하고는 계속해서 발걸음을 부지런히 했다.
여전히 너는 그 속도 그대로 내 뒤를 따라오고 있다.


-


아파트 공동현관으로 들어서고, 벽에 걸린 거울로 너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 그 거울 옆을 지날 때, 타이밍 좋게 바닥을 잠시 내려다본다.
괜히 먼저 아는 척하고 싶진 않은 건지. 아님 귀찮은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이젠 이런 우리가 당연한건지.

[방탄소년단/민윤기] 동거 중인 애인 민윤기 X 권태기 때문에 바람피는 너탄 | 인스티즈



" ..... "


픽, 하고 바람 빠지게 웃는 너에, 나도 괜스레 웃음이 조금 나온다. 너도 이미 눈치를 챈 모양이다. 내가 의도적으로 널 외면한다는 것을.


-


먼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면, 문이 닫히기 전에 네가 뒤따라 올라탄다. 층을 누르고, 그저 층수가 일정하게 변하는 숫자만 올려다 보았다.
내 옆에 나란히 선 너 역시 나 처럼 숫자만 바라본다. 그렇게 9층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말도 오가지 않았다. 
그런데도 전혀 어색하거나, 민망하지 않았다는 거.


9층 입니다-


층수를 알리는 소리가 울리고 얼마 안 가 열리는 엘레베이터에서 역시 내가 먼저 내렸다. 
집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살짝 틀어, 엘레베이터 문이 열릴 때부터 약하지 않게 불어오던 바람의 근원인 복도 창문을 닫았다. 그리곤 다시 발걸음을 틀어 집으로 향했다.
그런 나의 모습을 모두 눈에 담은 너는 들어가지 않고 현관문에 기대어 삐딱하게 서선 약하게 웃는다.
마음에 안들어. 날 비웃는 의도는 아닐지라도, 한껏 꼬인 마음으로 너를 보자니 모두 다 밉게 비춰보인다.


" ...안 들어가고 뭐하는데."


내가 현관문 가까이 다가서도 입을 열지 않고. 덩달아 기댄 등도 역시 떨어지지 않는 너에 약하게 인상을 쓰곤 올려다 보았다. 
뭐하냐고, 지금. 신경질적으로 말을 뱉는 나를 그저 무표정으로 바라보던 너는 생각보다 순순히 비켜준다. 뭐야.
갑자기 이러는 너의 행동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나는, 괜히 걸리는 마음에 도어락을 더 빨리 풀곤 집으로 들어선다.
구두를 벗으려 허릴 숙이자, 네가 기다렸다는 듯 입을 연다.


" 향수 바꿨어?"

" ......"


여전히 너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나는 구두를 벗으려던 손길을 거두곤 허리를 펴, 너를 다시 올려다본다. 
무슨 말이야 그게. 알아듣게 말해보라고.



" 한 일주일 됬나? "
" ....뭐가? "



갑자기 분위기가 바뀐 너의 모습이 낯설어, 입을 열기가 두려워진다. 네가 무슨 생각으로 말하는지 파악이 되지 않자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내가 아는 너는 꽤나 세심한 만큼 눈치도 빠르고, 그만큼 예리하니깐.


[방탄소년단/민윤기] 동거 중인 애인 민윤기 X 권태기 때문에 바람피는 너탄 | 인스티즈



" 너 향수 바꾼 거. "

" ...... "

" 이런 취향 아니지 않나. 뭐, 박하향? "



너를 만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향수를 바꾼 적 없는 나인데. 특히나 내가 주로 쓰는 향수와 박하는 정반대의 향이라 할 수 있다.
박하라고 하면, 박지민의 냄새가 베인 모양이다. 그런 박지민을 제대로 만나기 시작한 것도 일주일 전 쯤.


너는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등골이 오싹하게 소름이 돋는게 느껴졌지만, 그것도 잠시. 소파에 기대어 앉아선 나의 코트 왼쪽 주머니를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는 너가 보였다.
그 시선을 따라가자면, 박지민의 손수건이 삐죽 튀어나와있다. 순간 당황하여 차분함을 잃곤 급하게 손수건을 쑤셔 박자, 너가 조금 전처럼. 약하게 웃음을 짓는다. 
왜 너는 알면서도 이렇게나 아무렇지 않은걸까. 이렇게나 차분한 것 일까. 


" 옷 갈아입고 나와, 밥 먹어야지. "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너의 다정한 어조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지금 상황에서 너와의 식사는 체하기도 모자라, 입에 넣는 족족 사례가 들릴 것이다. 그러기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머리를 굴려, 빠져나갈 변명을 생각해내려 애를 쓰겠지. 나는.그리고 이런 나의 심리를 이미 모두 파악했을 너는 그런 내 모습을 보며 애잔하게 웃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어쩌겠어. 지금 난 너의 얼굴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데. 
나의 심리를 모두 꿰뚫고 있으면서도 내 대답이 떨어지기까지 여유롭게 기다리는 너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았다. 짜증도 나고, 욕도 치밀어 올랐다. 
또 지는 기분이다. 너는 이렇게 항상 내 위에서 내려다보며 웃고있으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너에게 느끼는 감정, 너를 보는 내 시선의 의미도 모두
알아채고도 남을 민윤기를 알기에, 늘 꺼내던 변명을 다시 입에 올려본다.


" 나 정혜랑 저녁 약속 있어. 챙길게 있어서 잠시 들린거야. "


그 말을 끝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너에게서 등을 지고 섰다. 그리고는 이어, 분주하게 움직인다.정혜는 무슨. 전정혜와는 이미 연락이 끊긴 지 오래이다. 
지민이를 다시 만나야겠지. 집에서 일단 나가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정리된 소파도 한 번, 괜스레 TV 주변도 서성. 심지어는 방까지 들렸다 나오곤, 벗어두었던 코트르 다시 챙겨 입었다. 그리고 그런 나의 모습을 역시나 또, 아무 말 없이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너는, 급하게도 현관으로 발걸음하는 내 뒤를 여유롭게 따라온다. 


" ..다녀올게. 먼저 밥 먹어. "


너를 위한 말이라기 보단, 이 상황에 적응이 되지않아 뱉은 말일게다. 아까 벗어둔 구두에 발을 구겨 넣고, 풀었던 구두 끈을 다시 고정하려 급하게 움직이자면, 역시나 움직임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해선 낑낑 거렸다. 언제 내 옆까지 온 건지. 낑낑 거리는 내 앞에 정수리가 보이게 굽혀 앉은 민윤기가 다가와 구두를 정리해준다. 이런 상황은 머릿 속은 무슨. 꿈으로도 안 꿔봤는데. 한쪽 구두를 모두 정리하는 동안 민윤기는 무슨 생각 중인지. 아무 말도 하지않고 구두 끈 정리에만 몰두하였다. 반대 편 발을 달라는 듯, 나머지 발 한짝 위를 톡톡 두드리는 너에, 뭔가에 홀린 듯이 발을 건넨다. 원래 엉망으로 묶여있던 리본을 모두 풀고는, 처음부터 묶을 생각인지, 꼼꼼하게도 풀어낸다. 


" 아! "


..너무 놀랬다. 갑자기 있는 힘껏 구두를 조여버리는 너의 손길에, 발등에 고통이 가해지면서 몸이 구부려졌다.
그런 나의 모습이 놀랍지도 않은 모양인지, 뭐하는 짓이냐 묻기도 전에 너는 힘 주어서 한 번 더 조인다. 


" 잤어?"

" ...뭐? "

" 아직 그 정도는 아니야? "

" ....허, "

" 잘해줘? "


그의 질문에 헛웃음이 절로 났다. 정확히 나와 박지민 사이를 아는 듯한 너는 나의 일주일간의 (나름의) 숨겨오던 노력을 무참하게 짓밟아버린다.
와중에 현 애인이라는 사람이, 지민이와 나의 만남을 가볍게 취급하는 것 마저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런 내 감정에 또 실소가 뱉어진다. 
정말로 우린 등을 지고 앉아있는 것과 다름 없었다. 그만큼 우린 멀어졌다.



" 잘해줘? 걔? "

" 그만해 민윤기. "

" 나보다 더 잘해서 그래? "


이제는 음담패설의 수준으로 막말을 내 뱉는 네가 너무 미워서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선은 내가 먼저 넘었다지만, 이미 그 전부터 우린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고 있었잖아. 다만, 그 선을 내가 조금 일찍 넘었던 것 뿐미지만 너도 이미 
내 앞에서와 뒤가 다르기는 확실했잖아. 나만 걸린 것 같은 유치하고도 억울한 감정이 치고 올라왔다. 나의 고함에도 다물리지 않는 너의 입술이 미워, 듣기 싫어.
듣고 싶지 않다.


" 민윤기!!!! "

" .... "

" 아!! "



내가 너희 이름을 재차 부르며 그만하라고 애원할 때였던가, 갑자기 발등을 세게 누르는 너에 힘이 빠져버린 내가 무릎을 접고 앉아선 괴로워하기 바빴다.
너의 손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치는 나를 이번에도 역시 순순히 풀어준다. 넌.


" ..지금 뭐하자는 거야. "


권태기를 겪은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 와중에 이런 너의 행동은 처음이라 더 당황스러운 내가 너의 손을 직접 뿌리치려하자, 내 발목과 발등을 잡고 있던 손은 꽤나 순순히 멀어진다. 이렇게도 이중적인 네가 무서워 얼굴을 들어보이자, 왜인지 얼굴은 절대 내게 보여주지 않는다. 잠시 멈춰있는가 싶더니, 이내 계속해서 마저 구두 끈을 정리한다.


" ..야, 민윤ㄱ, "

" 잘 다녀와."

" ....허."

" 너무 늦진 마, 위험하잖아."


단순히 나를 걱정해서 하는 소리일리는 없다. 그저 밤길을 걱정하여 하는 소리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방탄소년단/민윤기] 동거 중인 애인 민윤기 X 권태기 때문에 바람피는 너탄 | 인스티즈



" 안 자고 기다릴게."



네 말의 의미를 알아버린 나는 급하게 너에게서 벗어나려 몸을 일으킨다. 
내가 도어락을 여는 모습까지 아까와 같은 평온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너가 이제는 소름돋게 싫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동거 중인 애인 민윤기 X 권태기 때문에 바람피는 너탄 | 인스티즈



" 잘 다녀와."



-




설명을 드리자면!

둘은 한 집에서 동거하는 사이, 그리고 그 이전에 애인 사이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권태기가 찾아와서 둘은 점점 서로에게 감정이 무뎌집니다. 
그리고 그 권태기를 못 참은 탄소와 윤기는 조금씩 바람을 피기 시작해요. 쌍방 바람이죠. 윤기는 사실 바람이라기 보단 여자들과의 만남 횟수가 잦아진 것이고 
탄소는 박지민이라는 새로운 애인을 만듭니다. (무뚝뚝한 윤기와는 다른 귀여운 매력의 지민에게 매력을 느끼는 걸로 하고싶어서 망개떡 너어써여)
눈치가 누구보다 빠른 윤기는 그런 탄소의 외도를 모두 알지만 모르는 척 눈 감아줍니다. 약간 어디까지 가나, 이런 심리로 생각하셔도 될 듯해요!
권태기가 심해질수록 윤기에 대한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는 탄소의 심리가 본문에서 들어나죠! 그런 탄소의 감정 역시 모두 아는 윤기는 평온하게 대합니다. 
늘 윤기는 탄소의 머리 위에 있는 겁니다. 엘레베이터를 열면서 동시에 바람이 들어오고, 그러면서 지민이의 향수 냄새가 더 진하게 퍼져서 윤기가 언급을 시작한 것이고
대화가 고조된 것 입니다. 발버둥쳐도 결국 윤기를 이길 수 없는 여주를 쓰고 싶었어요.. 
싸이코물은 아니예요! 윤기는 그저 이 상황을 흥미롭게 여기는 것입니다. 약간의 질투도 있구요!

이 외에도 해석이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말씀해주세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맞춤법이나 오타 등등 엉망일거예요 수정도 한번 안하고 올리는 거라ㅜㅜㅜㅜ 다시 읽고 적당히 수정할게요!


그럼 읽는다고 수고해주신 탄소 님 감사합니다 ♥
둘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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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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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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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워...독방에서 맛보기로도보고 글쓰셨다고해서 보러왔는데 완전재밌어요!!다음편도궁금하네용❤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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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댓글
분위기 완전 짱이에요!! 작가님 멋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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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4.212
와 이런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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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진짜 제가 너무좋아하는 분위기에요 윤기의 집착아닌 집착이 보이는 것도 그렇고 지민이와 바람이라니 앞으로도 너무기대되는 스토리에요ㅠㅠㅠㅠㅠㅠ혹시암호닉신청이된다면 [오늘부터 윤기는]으로 신청해도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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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9
땅위 입미다!!
처음이 윤기보고 안타깝다고 생각했는데...쌍바람이라...이 커플 위험한 커플이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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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너무재밌어요..이런윤기의 성격도 발리네여ㅠㅠ엉엉 다음화도 기대해도될까요?!신알신하고갈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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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크 재밌네요!! 조각글인거죠? 계속 읽어보고 싶은데 아쉽네여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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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너무 재밌어요!신알신 해놓고 갈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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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댓글
와 독방에서 미리보기 보고 보는데 진짜 재밌어요!!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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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재밌어요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 신알신하고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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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재밌당!!! 신알신 해놓구 가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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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8.203
헐...대바규ㅠㅠ 조각글인가요ㅠㅠ다음내용도 너무 궁금해여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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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8.203
헐...완전 대바규ㅠㅠ조각글인가요ㅠㅠㅠ다음편도 너무너무 궁금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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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5.87
와....너무좋아요 [ㅇㅇㅈ]암호닉신청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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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신알신 하고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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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슙지니로 암호닉 신청하구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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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와세ㅏㅇ에윤기와....진ㄷㅈ다말이 제대로안나오네요[굥기]로 ㅣㅇㆍㅁ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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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유후]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와 질투 윤기라니.... 이거 후속편도 있는건가요?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신알신 하고 꼬박꼬박 오겠습니다ㅠㅠㅠㅠㅠ작가님 응원해요ㅠㅠㅠ 글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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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내마음의전정쿠키]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신알신 하고 가요!!! 대박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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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와...분위기가 오묘해요 글에서 색깔이 보이는 느낌!! 말솜씨가 없어서 표현하기 어렵네옹ㅎㅎ휴ㅠ 재밌게 읽었습니당!! 다음편도 있었음 좋겟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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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172
헐 오이런 보배로운 글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윤기 너무 매력적이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혹시 다음편 있나요? 있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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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가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읽고싶습니다.......ㅠㅠ 흐엉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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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ㅠㅠ다음편보구싶어여ㅠㅠㅠㅠㅠㅠ이걸로끝내지마라여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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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7.133
으흐흐흑궁금하다다음펴뉴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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