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336942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전정국] 하숙소년단 01 : 민윤기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 인스티즈 

 






하숙소년단 01
: 민윤기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욕설 주의





바람은 입동을 넘어 급격히 차가워지고, 빨갛게 노랗게 색색이 물들었던 이파리들은
얼마 가지 않아 모두 바닥으로 떨어져 밟기 좋은 고엽이 되었다.
이는 겨울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곧,




"어어. 왔냐."




민윤기의 제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





'이름아, 일어 나.'




쾅쾅쾅쾅쾅. 방문 부서지겠다. 으씨... 
다 떠지지도 않는 눈을 억지로 뜨고는 느릿느릿 침대에 앉았다.
알람을 맞춰 놓긴 했지만 여느 겨울처럼 이불 밖으로 나오기 싫어 3초만에 끄고 다시 자려는데
그럴 걸 어떻게 알았는지 정국이가 방문을 부술 듯이 두드리는 바람에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 방문을 신경질적으로 열었다.
정국인 놀랐는지 토끼눈을 하고는 올려져 있던 주먹을 서서히 내렸다.
전정국 나빴어. 문을 열고 나와 입을 쭉 내밀고 휙 째려보자, 정국이는 내 표정을 따라하다
별안간 내 등을 화장실로 밀었다. 




"너 빼고 다 씻었어. 얼른 씻고 나와. 밥 먹게."




전정국의 손길에서 벗어나려다 나 빼고 다 씻었다는 말에 괜히 머쓱해져서
뒷목을 긁적이고는 알겠다고 하고 화장실 문을 닫았다.
대충 다 씻고 젖은 머리가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잘 감쌌다.
정국이의 말이 사실이었는지 정말 나 빼고 다 식탁에 앉아 있었다.
한 명이 없는 것 같은데. 김석진. 김석진이 없다.
의아해 하다가 자리에 앉으며 옆에 앉아 있는 김태형에게 물었다.




"석진 오빤?"

"차 렌트하러..."




이 오빠도 많이 졸린가 보네.
말이 끝나자 마자 입을 크게 벌려 하품을 한다.
하긴 지금이 몇 시야... 오전 여덟 신데. 학교 갈 때랑 다를 게 뭐야.
면회 가는 게 이번으로 두 번째긴 하지만 그 땐 오후에 갔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인 거냐고...
투덜대기도 잠시, 김석진이 차려놓은 밥을 꼭꼭 씹어 먹으며 잠을 깨려고 노력했다.




"석진 오빤 밥 먹고 갔어?"

"웅."




밥을 입 안에 가득 넣고는 고개를 끄덕이는 박지민을 보며 그렇구나... 하고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
체 하겠다. 물 좀 마셔.
내 앞에 놓인 물컵을 박지민 앞으로 가져다 주니, 웅얼대더니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아마 웅얼댄 건 고맙단 얘기겠지.




"뭘 그렇게 허겁지겁 먹어. 그지도 아니고."

"이 씹... 형이 빨,"

'준비 다 했냐아?!'

"리 먹으라고 그랬거든. 멍충아."




박지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밖에서 김석진의 고함이 들렸다.
메롱. 혀를 쏙 내밀고는 후다닥 짐을 챙겨 나가는 박지민을 멍하니 바라보다 정신을 차렸다.
어, 어? 그러고 보니 나만 잠옷이네. 좆 됐다. 김석진 화 나면 졸라 무서운데.
깨작깨작 먹던 밥그릇을 두고 후딱 치우려는데, 전정국과 김태형이 자신들이 치울 테니까 빨리 준비 하랜다.
고맙다고 전하고는 머리를 최대한 빨리 말리고 옷을 후딱 챙겨 입었다.

화장은... 가면서 하지 뭐. 파우치도 챙겨서 나오니 현관에 정국이가 서 있었다.
김태형은 먼저 갔나 보네.




"가자."




전정국과 함께 밖을 나오니, 나름 따뜻하게 입는다고 입은 것이 무색하게 칼바람이 내 얼굴을 때렸다.
으. 추워. 하는 나의 말에 정국이가 그럴 줄 알았다며 가방에서 목도리를 꺼냈다.
그건 또 언제 챙겼대.
콧물을 들이마시며 정국이가 둘러 주는 목도리를 받... 고 있었는데,
또 다시 들리는 김석진의 고성에 우리는 큭큭 웃으며 눈을 마주치는 것도 잠시 재빨리 차로 뛰어갔다.


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들을 바라볼 새도 없이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동시에 내가 하려고 했던 화장도... 하지... 못 했다...
목적지에 거의 다다랐을 때 깨서 대충 기초화장만 하고 차에서 내렸다.
찌뿌둥한 몸을 이리저리 늘이고는 앞서 가는 김석진의 뒤를 뽈뽈 따라 갔다.


작년 겨울이 끝나갈 때 쯤 입대를 했던 민윤기는 이번 겨울이 시작할 때 쯤 제대를 한다.
작년 겨울에 눈 많이 왔었는데, 고생 깨나 했겠네. 아닌가, 그때 쯤이면 계급이 좀 있었을래나.
실 없는 생각을 하다 보니 민윤기의 얼굴이 그제야 제대로 보였다.
투명하게 하얗던 얼굴은 어디 가고 구릿빛으로 물들고, 안 그래도 마르던 팔 다리는 더 마르기는
개뿔 씨발 뭘 했는데 여전히 하얗고 살이 더 찐 거야?
얼탱이가 1도 없는 표정으로 민윤기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자니,
옆에 있던 전정국이 웃음기가 가득한 목소리로 귓속말을 해 왔다.




"윤기 형 군악대였잖아."

"그치... 군악대면 막 고생 안 해?"

"어, 그건 나도 잘 몰라. 근데..."




전정국의 시선이 민윤기에게로 향했다. 뭐, 입대했을 때보다 얼굴이 편 걸 보면 고생은 많이 안 했나 봐.
전정국의 말이 끝나자 마자 허. 참. 존나 어이 없네. 라고 쓰여 있던 내 얼굴은 어느새 아쉬워라... 로 바뀌었다.
나보다 세 살은 더 많은 놈이 어쩔 땐 한 열세 살은 더 어려 보이고 그랬단 말이지.
이번엔 철 좀 드나 했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가, 입을 떼었다.




"뭐, 그래도 고생 많이 안 했다니 다행이다."

"그치?"




군에 있다 보면 생각나는 건 자극적인 음식들이라기에 패스트푸드를 사갈까 생각했지만
민윤기한테 직접 물어보니 석진이 형 음식으로도 충분해. 라길래 어제 김석진만 엄청나게 고생했다.
여튼 김석진이 가져 온 먹을거리들을 집어 먹으면서
박지민, 김태형과 신나게 떠드는 민윤기를 보며 전정국과 나는 흐뭇하게 바라보기만 했다.
이거 좀 포지션이 바뀐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좀 더 먹으라고 내 앞에 있던 도시락 통들을 민윤기 앞에 갖다 두자,
그제서야 민윤기와 제대로 얼굴을 마주볼 수 있었다.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아서 이 쪽을 한 번도 안 보냐아. 몇 개월 만인데.
입을 댓발 내밀고 투정 비슷한 걸 부리자 민윤기는 푸스스 웃으며 내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었다.




"우리 이름이는 몇 개월 새에 더 예뻐졌네."

"지이랄. 어째 오빠는 더 건강해진 것 같다."

"지이랄? 이게... 나 힘들었어어. 안마해 줘."




어디서 투정이야. 뒈질라고.
방울토마토 꼭지를 떼어 입 속에 마구 처 넣자, 민윤기는 웃으며 내가 처 넣는 방울토마토를 꼬박꼬박 다 먹었다.
제대하고 집 오면, 그 때 안마 해 줄게. 하는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민윤기는 고개가 떨어질 정도로 끄덕였다.
이럴 때 보면 참 어리단 말이야.

빵빵한 민윤기의 볼을 바라보다 푸스스 웃고는 나도 방울토마토 하나를 입에 쏙 집어 넣었다.
새콤하네. 그렇게 토마토를 꼭꼭 씹어 먹고 있는데,
잇새로 토마토 즙이 좆같게 새어 나와서 좆같게 내 회색 후드티에 묻어 버렸다.
이런 씹... 민윤기에게 화장실의 위치를 묻자, 자신도 같이 가겠다며 따라 나서려는 것을 도로 앉혔다.
주인공이 자리에 빠지면 섭하지.




"길 잃지 말고. 좀비들 따돌리고."

"뭔 좀비야... 길은 안 잃을 테니 걱정 마쇼."

"군인들 조심 하라고."

"이 얼굴에?"

"그렇네..."




그렇네는 무슨 그렇네야. 썅. 팍 씨.
나름 위협적으로 주먹을 올린다고 올렸는데 씨알도 안 먹혔는지
끅끅 웃는 민윤기를 째려보다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로 향하는 동안 즙이 그새 옷에 스며들었는지,
아무리 닦아도 안 닦이길래 핸드 드라이어로 대충 말리고 홀로 씨발 씨발 거리며 화장실에서 나왔다.
전정국이 둘러 준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고 물이 묻어 시린 손을
쪼패 주머니에 감추고는 왔던 곳으로 다시 가려는데, 뒤에서 저기요! 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른 사람 부르는 거겠지. 하고는 꿋꿋이 내 갈 길을 가고 있는데
뒤에서 콕콕 찌르는 손가락에 소스라치게 놀라 뒤를 돌아 보니 어떤 남자의 얼굴이 보였다.
음, 웃는 건 참 예쁜데... 대체 누구지.
내 의심 가득한 눈초리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여전히 예쁘게 웃으며 입을 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하숙소년단 01 : 민윤기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 인스티즈 

 


"아, 저 이상한 사람은 아니구요. 그... 우연히 봤는데 너무 예쁘셔서... 혹시 번호 주실 수 있나 하고요."

"버, 번호요? 저요?"




끄덕끄덕. 그 남자를 바라보던 내 두 눈엔 당황이 가득했을 것이다.
아니, 내가 아까 거울을 봤는데, 그럴 얼굴은 아니었는데. 어. 음.
당황해 하는 내 얼굴을 빤히 쳐다 보던 그 남자는 같이 가면서 얘기하자며 먼저 발걸음을 뗐다.

따돌리고 먼저 도망갈 수도 없고. 아니, 음.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이석민이라고 했다. 얼굴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되게 곧게 생겼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왜 하필 저예요...?"

"말했잖아요. 예쁘셔서요."




히히 웃는 석민 님의 얼굴을 바라보다 머리털 나고 처음 들어보는 칭찬에
얼굴이 달아오름을 느끼고는 다시 시선을 앞으로 향했다.
저 멀리 나와 함께 왔던 무리가 보이... 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내 앞을 가로막아 빠져나갈 구실을 만들지 못 했다.
전화번호 진짜 안 줄 거예요? 조금 주눅 든 목소리였다.
올려다 보니 예상했던 것 처럼 시무룩한 표정... 이러면 안 줄 수가 없잖아.
다 큰 남자가 귀엽고 난리야. 썅.




"해, 핸드폰, 주세요."




주먹을 가슴께로 당겨 대놓고 행복을 표현하던 그 남, 아니 석민 님은 핸드폰을 내밀었고,
나는 그 폰을 받으... 려고 했다. 분명 받으려고 했는데, 큰 손이 그 폰을 쏙 채갔다.
옷으로 보나 뭐로 보나 분명 김태형일 것이다.
고개를 훽 들어 도끼눈으로 꼬라보니, 김태형은 아랑곳 않고 다 안다는 듯 눈을 슬며시 감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야. 씨발 김태형 그거 아니야. 하지 마. 닥쳐. 제ㅂ




"자기야."




ㅋㅋ 씨발...
좆 됐다는 생각에 해명을 하려 도끼눈을 풀고 석민 님을 쳐다보자
김태형은 손가락으로 집게를 만들어 내 입술을 합체시키듯이 꾸욱 위아래로 눌러 버렸다.
이 좆같은! 도움 1도 안 되는 놈아! 아아악!!!




"보다시피 이 아이에겐 저라는 임자가 있어서요. 이렇게 치대시면 좀 곤란합니다. 얘도 참, 전화번호 막 주고 다니지 말라니까... 하하."




그 입 닥쳐요. 한 번만 더 나불거리면 뒈질 줄 알아.
눈으로,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으로
석민 님께 이 새끼가 하는 말은 모두 구라예요. 다 거짓입니다. 를 피력했지만 그게 닿지 못한 듯 했다.
축 처진 어깨를 하고는 날 지나쳐 갔다.

아, 가지 말아요... 마이 럽 석민 님...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내 생에 첫 헌팅이었는데... 김태형이 손을 놓기가 무섭게
내 입에선 험한 욕들이 쏟아져 나왔고, 하루 이틀 들은 것도 아닌데 한이 매우 서려 있었는지
김태형은 울먹거리다 윤기 혀어어엉! 을 외치며 도망쳤다.
나도 씩씩대다 김태형을 뒤따라 갔다.
민윤기는 징징대는 김태형과 씩씩대는 나를 번갈아 쳐다 보다 입을 뗐다.




"왜, 무슨 일인데."

"아니, 씨발 이 새끼가,"

"좀 진정해."




김석진이 진정하라며 꼭지를 떼어 입 속으로 넣어주는 방울토마토를
김태형이라고 생각하며 꼭꼭 씹어 먹었다.
속 하나 하나, 껍질 하나 하나를 끝까지 씹어 먹으니 어느새 화도 가라 앉았다.
물론 그 동안 김태형의 입이 달싹댔지만,
눈치 빠른 박지민이 입을 턱 막아 평화롭게 말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번호를 따였어."

"응. 기각."

"뭐 이 씨발?"

"야, 아무리 김태형이 병신같아도 구라는 치면 안 되지."




와, 아, 아니 김석진. 와. 씨발. 기가 차고 어이도 없고 화도 나서 말이 안 나오네.
가려지지 않은 눈을 보니 이건 김태형도 마찬가지인 듯 했다. 근데 오빠 병신인 건 맞잖아.
라고 하려고 했으나 지금은 내 얘기가 먼저니까 우선 삼켜 두는 걸로 하고.
여튼 웬 일인지 이어서 말해 보라는 민윤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는 불과 몇 분 전에 있었던 일들을 조잘조잘 쏟아냈다.


얘기를 다 들은 민윤기는 씨익 웃더니 이름이 네가 잘못했네~ 랜다.
아니 씨발 왜? 어이가 없는 와중에 박지민도 김태형의 입을 가리고 있던 손을 떼더니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아이고 우리 태형이 잘 했다~ 랜다. 씨발 뭐야. 나 빼고 다 짰냐?
씩씩대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자 그제서야 정국이가 보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하숙소년단 01 : 민윤기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 인스티즈 

 


 

"......" 


 


 

...뭔데, 이거? 






**





어렸을 때 자주 보던 만화 영화의 주제가가 생각나는 때이다.
설레이는 이 마음은 뭘까~ 왠지 잠을 이룰 수가 없어~
라고는 하지만 나는 지금 정국이와 머리를 맞대고 자고 있... 는 척 중이다.
정국이는 진짜로 자고 있고. 아까 정국이의 그 예민미 뿜뿜... 유 갓 미 라잌 뿜뿜...
아 아니, 여튼 그러한 표정은 무엇이었을까.

왠지 모든 사람들(나 포함)이 다 알고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설마 설마 하며 정확한 답을 미루고 있는 중이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하. 설마, 설마가 사람 잡겠어~


자는 척도 굉장히 힘들구나.
실제로 자는 게 아니라 흉내만 내다 보니까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깰까, 말까 고민을 한 천 오백 구십 삼 번째쯤 했을 때,
너무 너무 불편해서 그냥 눈을 뜨는 것으로 결정했다.
괜히 방금 깬 척 하품도 좀 해 보고, 전정국 불편하지 않게 어깨에 머리도 제대로 놔 주고,
동시에 뻐근한 목도 풀고. 동시에... 전정국 얼굴도 좀... 볼까... ㅎㅎ
눈을 내리깔아 자는 전정국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새끼. 잘생겨가지구. 근데 한 번 보고 있으니까 눈을 뗄 수가 없네. 이왕 보는 거 왕창 ㅂ 허억!


곱게 감겨져 있던 눈이 뜨였다. 뜨였다고. 뜨였다니까, 이름아. 나랑 눈 마주치고 있다고. 씨발.
머리는 알고 있는데 눈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전정국은 작정했는지 어깨에 기대어 있던 고개를 떼고는 내 쪽으로 몸을 돌려 나와 눈싸움을 한다.
아니... 이렇게... 막 빤히 쳐다보고 그러면 ㅎㅎ 좋 ㅎㅎ 아니 ㅎㅎ




[방탄소년단/전정국] 하숙소년단 01 : 민윤기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 인스티즈 

 


"뭘 쳐다 봐."

"뭐, 인마?"




콩, 아프지 않게는 무슨 씨발 존나 아프게 딱밤을 때리면서
아주 얄밉게도 끅끅 웃는 전정국을 잡아먹을 듯이 째려 봤다.
그래, 나 혼자 뭘 상상한 거냐. 김칫국을 마시다 못 해 아주 김치찌개를 만들어 원샷을 했네! 하하!
내 인생이 그렇지 뭐. 미스 유 석민......





***





예... 오늘은 셉틴의 석민 님이 스페셜 등장을 해 주셨는데요 ^-^
갑작스러운 섭외에도 불구하고 예쁜 웃음을 지어 주신 석민 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올리고도 참 놀랐어용!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소곤소곤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읽어 주신 독자 님들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

암호닉

[ 빅닉태 / 케이제이 / 땅위 / 보그미 / 강여우 / 김석봉 / 설탕모찌 / 찌밍지민 / 클라우드 / 숙자 / 눈꽃ss ]

암호닉은 계속 받으니 주저 말고 댓글에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빠른 시일 내에 또 뵈어요~ 그럼 안녕~


그리고 댓글은 제게 힘이 된답니다 ㅎㅎ (소곤소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방탄소년단/전정국] 하숙소년단 01 : 민윤기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42
8년 전

공지사항
없음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케이제이에요!!!아싸 일등!!!!아 정국아ㅠㅠㅠㅠㅠ설레잖아사랑해ㅠㅠㅠㅠ딱밤 더 때려줘!!!!!!!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헛 케이제이 님 일 등 축하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에 구녕 뚫릴지도 모르는데... 괜찮으신가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7.65
앗 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울지 마세요 독ㅈㅏ 님...^^ 끌끌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헐래우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셀렙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셀레다... 섹시하고 설... 죄숩니다...... ㅋㅋㅋㅋㅋㅋ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독자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즈뭔들....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정국이는 뭐든 집합체이죠!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달려라망개떡]암호닉 신청이욥 전정꾸기~넘나 귀엽네요 ㅋㅋㅋ질투는 꾹이처럼 ♥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질투는 꾹이처럼! 사랑도 꾹이처럼! 달려라망개떡님 읽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2]로 신청합니다! 진짜 여주 성격 내스타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기 너무 귀야워...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거의 여주 성격=작가 성격이라고 말할 수 있겠스빈다... 꾸기는 시간이 갈 수록 더 귀여워질 예정이고요 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코아이스크림2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클라우드에요!! 신알신 울린거보고 허겁지겁 와서 봤더니 역시나 꿀잼이네요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헉 이번 글 좀 노잼이라고 생각했는데 꿀잼이라니 넘 감동적이고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라우드 님 ㅜㅜ ♥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26.211
저 ㅈ[정꾸꾸까까]로 안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허억 울지 마세요 ㅠㅠㅠㅠ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꾸꾸까까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눈꽃ss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여주 헌팅은 물 넘어갔네요 8ㅅ8 이래서야 맘 편히 연애할수잇을련지..암요..우리 정쿡이 내가 더 설레게 그러면 못.써.요 내심장이 아프잖니 ^ㅁ^/♡ 작가니무오늘도 잼잇게ㅜ읽고갑니다 스릉해요❤❤❤❤❤❤❤❤❤❤❤❤❤❤❤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우리 여주양 곁에 정국이가 있다는 전제 하에는 딴 남자와의 연애는 절대 불가이고요... 8ㅅ8 짠내 나는 울 여주... 저도 사랑합니다 눈꽃ss 님 ㅜㅜㅜㅜ ♥♥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96.9
땅위 입니다ㅠㅠㅠ
민윤기 뭔데 귀여운가요ㅠㅠ 전정국,김태형 왜!!왜이렇게 설레는건가요...나의 하트가 나마나지 아놔..(또륵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하트 잘 붙잡고 봐 주시길 바랍니다... ㅠㅠㅠㅠㅠ 호서기랑 남주니까지 나오면 땅위 님 댓글에서 안 보이는 거 아닐까요... 심히 걱정...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땅위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헤엥 숙자입니댜ㅠㅠㅠㅠㅠ정쿠야ㅠㅠㅠㅠㅠㅠ번호안주고다닐게ㅠㅠㅠㅠㅠ싸라해ㅠㅠㅠㅠㅠㅠ계속질투해조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다음 화에서도 꾸기의 질투는 계속되는데요... 후후... ^^ 읽어 주셔서 증맬루 감사 드립니다 숙자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밍] 으로 암호닉신청합니다!!!!!!!와악!!!!!!!!!!!!!!!!!!!!!!!!정국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질투라니ㅜㅜㅜㅜㅜㅜㅜ사랑스럽구나ㅜㅜㅜㅜㅜㅜ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 넘나 저 같은 것 ㅠㅠ 사랑스러운 정국이 앞으로는 더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밍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오..군악대...와..상상햇은데 대박...!!!!!잘어울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그치요?! 왠지 윤기는 군대를 가도 군악대로 갈 것 같은 느낌이라 군악대로 집어 넣어 버렸어요 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보그미입니다! 쿠야 여주 뭐 둘이~~?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썸일까요 아님 부질 없는 삽질일까용~~? 헤헤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그미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56.3
전정꾸...눈빛으로 사람 심장 조지네...하진짜 너무 좋다 [밍기적]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딱밤 때릴 거면서 저렇게 달달하게 쳐다보기 있냐구요~!!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밍기적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헤에 정국이...이거이거 조짐이 보이는걸요~~~ 암호닉 [무네큥] 신청할게요!!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짐이 보이시나요? 저는 잘 안 보이는... 것... 같은데...... 후후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무네큥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너무 재밌어요!!![쪼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헉 이번 편 노잼이라구 생각했는데 너무 재밌으셨다니... 다행인 부분이구요 T-T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쪼꼬 님!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 헤헤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아아아....민뉸기 너무 발려요...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독자 님들마다 발림 포인트가 다른 것 같아서 댓글 보는 게 넘 즐겁고요... >ㅁ<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재밌어용 ㅠㅠㅠㅠㅠㅠ 암호닉 [탱탱] 신청해여!!!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재밌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ㅠㅠㅠ 앞으로두 재밌게 읽어 주세요 헤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탱탱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흥흥]으로 암호닉신청요!!!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네 네 ㅎㅁㅎ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흥흥 님 ❤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왕 ㅜㅠㅠㅠㅠㅠㅠ[윤기윤기]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ㅎㅎㅎ헤헤
8년 전
대표 사진
꿈의 조각배
넹! ㅎㅎㅎ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윤기윤기 님 ♥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민윤기] Drug, Sweet, SUGA 0350
11.21 00:03 l 月夜
[NCT/문태일/정재현/이민형] PEACH CRUSH ! 13112
11.20 23:38 l 영호야 쟈니
[세븐틴/권순영] 신경외과 VS 소아과_13140
11.20 22:28 l 아리아
[세븐틴/홍일점] 세젤예 세븐틴 홍일점 너봉0023
11.20 22:03 l 카시아
[방탄소년단/민윤기/박지민] 남초 직장에서 살아남기 06107
11.20 21:41 l 티태
[방탄소년단/김태형] 젊은 농부 태형씨가 사는 법 - 1부38
11.20 21:13 l 미도리
[세븐틴/이석민] 전남친의 정석_0170
11.20 16:44 l 아리아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46
11.20 15:54 l 자급자족호우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15815815815815815815815815815815815815832
11.20 15:41 l 소세지빵
[방탄소년단/민윤기] 설표 반안반수 민윤기 X 주인 너탄 0427
11.20 15:36 l SUM
[세븐틴/권순영] 연하의 로망 21 (길어오 할일 없을때 읽어주새오)31
11.20 13:29 l 판성
[방탄소년단/민윤기] Drug, Sweet, SUGA 0233
11.20 12:26 l 月夜
[세븐틴/부솔] 배틀호모01-1 (학교ver.)1
11.20 09:28 l 솔부르솔부르
[방탄소년단/김태형] 봄베이 고양이 X 김태형 (부제: 정국이의 방문)4
11.20 03:32 l 얍얖이
[방탄소년단/김석진] Fondant au chocolat (특별편)8
11.20 01:00 l 月夜
[세븐틴/최승철] 첫사랑, 짝사랑3
11.20 00:11 l 세봉이 리더
[방탄소년단/전정국] 편순이 시절 맨날 담배사러 오던 고삐리랑 사귀게 된 썰_txt (下)17
11.20 00:02 l 199799
[방탄소년단/전정국] 연애의 온도 45℃84
11.19 23:03 l SOW
[NCT/정재현] 모범생 정재현 X 날라리 너심 썰 2286
11.19 21:23 l 모범심즈
[방탄소년단/박지민] 여우신부 13154
11.19 21:21 l 여우신부
[방탄소년단/김태형] 11월, 마지막 고백8
11.19 16:43 l 미도리
[공지] 독자님들을 뵐 면목이 없습니다ㅠㅠ2
11.19 15:46 l MARILL. D
[빅스/홍일점] 빅스 홍일점 너쨍 썰 시즌2 6화 + 암호닉 신청96
11.19 15:27 l 비콩쨍
[방탄소년단/민윤기] Drug, Sweet, SUGA 0136
11.19 15:17 l 月夜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9850
11.19 14:51 l 리트리버
[방탄소년단/민윤기] 우리 결혼했어요? (부제 : 신혼집에 들어갑시다) : 4(3차 암호닉)353
11.19 13:38 l 가상결혼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Healing Island 1 2
11.19 07:28 l 다랑어


처음이전56156256356456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