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써서 어색함...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시작하겠음! 나 말제주없어서 횡성수설하고 난리 날꺼임 이해해주세여
말그대로임ㅋㅋㅋㅋㅋㅋ왕따당하다 레즈됨...하..ㅋㅋㅋㅋㅋㅋㅋ
나는지금 16살임! 이제 막 고등학교 들어갈려는 새싹임..아직 어린애임...
근데 초딩때 부모님 이혼하고나서 성격이라던가 뭔가가 다른애들에비해 굉장히 빨리 성숙해짐 정신적으로 그리고 냉소적으로 변함
약간 애늙은이 느낌ㅋㅋㅋㅋㅋㅋㅋ
할튼 나는 14살이됬음 근데 학교가 집에서 먼데가 된거임...ㅠㅠ..
친구도 없고 그래서 내가 그 당시했던 네이x온에서 같은중가는 친구를 구함.
입학실날 친구를 만나서 친해지고
또 그친구의 친구들을 만나서 걔네랑 무리지어서 다니게됨.
근데 내가 소심하고 알수없는애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음.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고 화나지만 그때 여린마음에 그저 당할수밖에 없었음.
그렇게 걔네랑 쌩까고 나는 학교에서 같이 다닐 친구가 없게됬음.
그러다 학원에 같이 다니는 다른중친구가 있었는데 엄청 오글거리지만ㅋㅋㅋㅋㅋ
왜 각 중학교에서 약간 일찐? 막 영향력있는 애들 있잔슴ㅋㅋㅋㅋㅋ
그친구가 그런 애였음
걔 초딩때 같이다니던 애가 있는데 그애한테 말해준다고
걔랑 같이 다니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이준기!" 이러는거임(이준기라는 아이가 지금나랑 사랑을 나누고 있는 내반쪽임♥ 이준기닮아서 이준기라 하겠음ㅋㅋㅋ)
그순간 난 가슴이 덜컹 했음
왜냐면 준기는 우리중에서 약간 영향력 있는 애엿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
아 오글거린다...하지만 현실이 그랬음ㅋㅋㅋㅋㅋㅋ난 그저 찌질이..하..
그래서 나는 친구한테 "헐 안되 무서워 나까이면..." 이런식으로 계속 뒤로 뺏음 정말 무서웠음..ㅠㅠㅠㅠ
그당시 준기는 머리 짧았음
그냥 상남자같았음
남자로 태어나면 그만한 인물도 없을꺼임ㅋㅋㅋㅋ
잘생겻음 여자주제에...
그래서 실제로 여자애들한테 고백도 많이받음ㅋ
하여튼 이차저차해서 준기 얘기하다 집에 왔는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온거임 준기엿음..
하앍 문자내용임 굵은거 나 얇은거 준기 (내이름 배꼽으로 하겠음)
- 배꼽아
- 누구야
- 나 준긴데 삐삐(준기소개시켜준 친구 삐삐닮음)가 너 챙겨주래섴ㅋㅋㅋㅇㅇㅇ(나 왕따시킨애) 이 너 다구리한다며
-ㅋㅋㅋㅋㅋㅋ창피하다ㅠㅠ 내 성격이 이상한가봐ㅋ
막 이런식으로 오글터지게 14살때!!!!!!!!!!!!!!!!!!!중1때!!!!!!!!!!!!!!!!!!!!!!!!!!!!!!문자를 저렇게 주고받음
흑역사..ㅋ 중1병..난 중2병따위 안왔음
그렇게 주말다가고 월요일이되서 학교로갔음
여전히 나랑 쌩간애들은 날 대놓고 야리며 날 까고있었음
지금생각하면 뭣도 아닌 애들이였음..ㅡㅡ...화나..뿌..ㅎ..ㅈㅅ
그러다 준기가 우리반으로 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즌ㄱ;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준기랑 문자하고나서 처음 얘기하는거여서 굉장히 수줍은척하며 이야기를 시작함
준기랑 얘기라면서 준기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난또 그 무리랑 몰려다님 나랑 쌩간애들 지금 나한테 빌빌거림 꼴보기싫음
꼴좋다 퉤
그렇게 준기무리랑 같이다니고 시내도가고 놀고 먹고 싸고 모든걸 같이하게되는 파이어에그 프렌드가 됨.중1중2가 그렇게 샤사삭 지나가고 16살이 됬음.
앞에서 말했듯이 준기 아주잘생김ㅋㅋㅋㅋㅋㅋ
왜 여자로 태어났니 거기다가 준기 옷도 잘입음ㅠㅠㅠ
심장어택 중삼되면서 더 멋있어진 준기는 성격도 좋아서 분위기 메이커엿고
가끔씩 애가 시크해져서 인기절정이였음 남자들의 시기가 있을정도로
참고로 나 여중임
바로옆이 남중남곤데 준기가 더 잘생김ㅋ
그리고 내 인생에 큰 아주아주큰 굉장히큰 사건이옴.
그날도 준기랑 친구들이랑 놀고있었음.
근데 준기가 평소에 스킨쉽을 엄청 좋아함 준기가 키가큰편이고 나는 작은편임 준기는 170 훌쩍넘음..
아진짜 왜 여자니넌..난 156..ㅋ 그냥 땅에 붙어다님
그렇다보니까 준기가 날 안는걸 엄청 좋아했음
습관이었음 내가 옆에없으면 좀 불안해하고 내가보이면 달려와서 막 안았음 쏙들어와서 편하다고
근데 .!!!그게 !!!문제엿음!!!!!!!!!!!!!!!!!!!
그런 사소한 스킨쉽에 내가 설레임을 느낌거임
점점 준기가좋아짐 미쳤나봄
응? 얘기가 여길로..
어떻게 이어져야하지
할튼 준기랑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는데
준기가 나한테 귓속말로
"오늘 우리집에 올래?"
이러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기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나는 당빠좋다고했음
친구들도 같이갈려고 말할려고 했는데 준기가 다시 귓속말로
" 쟤네 오면 우리집 무너져 내가 맛있는거 해줄께 너만와" 이러는거임 주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오오오ㅗ오우ㅠㅏ쿠리ㅟ;니ㅏㅓ에ㅑ벅
준기는 그냥 친구로서 오라고 한거엿을텐데 나는 엄청 두근거렷음
준기랑 단둘이있는건 처음이엿으때문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나는 준기 집에가게됨. 읭 나이제 컴터꺼야함...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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