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너는 나의 별이다,
아름답게 빛나는, 빛나야 하는 그런 별이다.
광활한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누구보다 더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이다,
나는 늘 생각한다.
너와 나의 만남은 잘못된거라고,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며 음악방송에 나오고 노래를 부르는 너를보면 나와 너는 만나면 안되는 사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너의 길에 나라는 존재가 방해가 되지 않을까.
니가 그토록 원하던 일을 하고 있는데 한계단 한계단 밟아 올라 가고 있는데.
니가 가는길의 걸림돌이 되긴 싫었다.
그러기 위해 나는 너를 외면해야 한다.
나의 전부였던 너를, 나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너를
너를 위해 나는 나의 사랑을 져버리기로 했다.
오늘 너의 얼굴을 보는 나의 마지막날이 돨것같다.
너를 보고싶어서 나는 너의 무대를 보려 왔다.
일부로 조금 멀리 최대한 멀리 떨어져 섰다.
감정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너의 모습이 내 눈에 보인다.
참,예쁘다.
너의 목소리가 참 이쁘다.
나에게 사랑한다 속삭이던 그 목소리를 듣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겠구나 싶은 마음에 괜시리 마음 한구석이 조금씩 아려온다.
무대 위의 너의 모습은 한없이 아름다웠으며 별 같이 빛났다.
무대가 끝나고 집에 돌아감며 생각했다.
너와나의 추억과 너와 나의 사랑을 절대 잊지않게 나의 머릿속에 너의 예쁜 미소도 목소리도 얼굴도 그리고 나에게 주던 너의 넘치는 사랑도 너의 모든것을 내 머리와 가슴속에 담아두었다.
설레던 너의 고백과 둘의 사소헌 오해로 생긴 처음이자 마지막 다툼 그리고 주체하리 없을 만큼 떨리던 첫키스 그리고 너의 꿈을 이루던 데뷔
3년간 너와 나의 연애의 대장정이 오늘 막을 내린다.
너를 위해 나는 너를 위한 모든일을 하고 싶다.
네가 정상에 서는 것을 보고싶다.
그래서 네가 너의 꿈을 행복하게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너에 대한 욕심은 없다.
단지 조그만 소망이라면 너의 머릿속 나에 대한 기억으론 너를 버린 사람 보다
네가 많이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너를 많이 사랑해줬던 사람으로 남았으면 한다.
그냥 그걸로 됬다.
TO.변백현
안녕 나야
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
일단 이렇게 무심하게 편지만 달랑 써놓고 가서 미안해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는거 알아줘
내가 하는 모든일은 너를 위한거야 백현아
나 지금 많이 원망스럽지
그래도 너를 위한거니까 너무 그러지마
너무 미워하지마
너와 보냈던 3년이란 시간이 니에겐 너무 행복했어
다시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이고 이제 나에게 그런 행복이 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니까
이제 너와나는 같이 있으면 안될것같아
니가 조금더 위로 올라가려면 나라는 사람이 있으면 안되는거니까
내가 이렇게 물러서는거야
너는 늘 밝게 빛나는 별이였으면 해
너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둘러싸여서 축하받고 사랑받는 네가 가장 잘어울려
너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받은거 같아서 너무 고마워
잊지못할 추억이 될거야
너와 나의 사랑이 잘못된건 아니겠지만 아닐꺼지만
그래도 잘못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을테니까
너와 나의 사랑을 혐오하듯 바라보고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을꺼야
그러니까 더 많은 상처 받기 전에 우리 여기서 그만두자
난 너가 아픈거 싫어 힘들어 하는 것도 보기 싫어
그래서 그러는거니까 백현아 .
꼭 정상으로 올라가서 브 누구보다 빛나는 아름다운 별이 되줘 백현아
사랑한다 변백현
이렇게 난 또 전해주지 못하는 편지를 너에게 썼다.
그리고 너라는 별은 조금씩 조금씩 정상을 향해 발을 딛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독자님들 반가와요~
일단 백현이는 확정이고 이편지를 쓴 주인공을 독자분들이 누구로 할지 정해주세요!!
안녕

인스티즈앱
[포토] 에스파 윈터 '열심히 가린 타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