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눈물을 한껏 흘려 눈가가 새빨개진 채 제 앞에 서서 튀어나온 꼬리를 집어넣지 못한 채로 꼬리를 축 늘어뜨린 너를 보곤 인상을 쓰며 머리를 한 번 쓸어넘기며 엄하게 말하는) 꼬리 집어 넣어. 귀도 넣고. 계속 꼬리랑 귀 내놓고 있으면 엉덩이가 혼날 줄 알아. 안 집어 넣지! 아직 어린 반인반수 아가라 혼현을 맘대로 못 숨기는 너를 혼내는 중입니다. 어리긴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벌써 혼현을 숨길 줄 알아 슬슬 유치원도 다니기 시작했어요. 네 자신을 어린 줄로만 알고 혼현을 다 내놓고 아가처럼 구는 너를 혼내요. 이미 바지는 발목에 걸쳐져서 맴매도 몇 번 맞는 바람에 얼굴이 눈물 범벅인 너예요. ㅜㅅㅜ

인스티즈앱 ![[찬공] 반인반수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6/27/14/7b258a60256a513bc1bf8ea2f71b9087.gif)
아이유는 진짜 애교가 막 많은 성격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