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인] (내공 100)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모르는 선배가 자꾸 괴롭혀요;; 01

더보기(더 보는게 좋을껄요?)

ㅎㅎ..안녕하세여 독자분들..ㅎㅎㅎㅎㅎ?

일단 이 글은 종인시점 너징시점 계속 바뀔 예정입니다

헷갈리지 마시라구여...그럼 잘 봐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공 100)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모르는 선배가 자꾸 괴롭혀요;; 01

**

일단 사건의 발단은 고등학교에 배정받기 전으로 돌아간다.

사실 거의 다 자기가 가고싶은 곳으로 떨어지지않음?

그래서 나도 그냥 편한 마음으로 교육청 홈페이지에 들어갔음.

설마 이상한데 떨어지겠어..

학교명이랑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를 치는데 느낌이 뭔가 싸한거임

클릭

"....?"

나니..?

..?

"뭐여 이게.."

눈을 비벼보고 깜박여 봐도;;

"엄마!!!!!!!!!!!!!!!!!!!!!!"

ㅇㅇ..이렇게 된거임

ㅅㅂ 그래서 우리집에서 존나 멀리 떨어진 잘 들어보지도 못한 곳에 떨어졌음

설마 여기 되겠어? 하고 썼던 곳이었음

설마가 사람 잡을 줄이야

그리고 정말 나 혼자 배정받았음 

하여튼 존나 착잡한 마음으로 엄청 일찍일어나서 버스를 타는데 

여기서 그 교복 입은 사람은 나밖에 없었음

"시발..."

그렇게 1시간여를 걸쳐서 그 학교에 도착했음

"존나크다.."

시설은 우왕ㅋ좋음ㅋ

그래서 기대에 부풀어서 나와 같은 처지로 보이는 신입생들이 가는 곳을 따라서 나도 따라갔음

"여긴가?"

이미 반은 배정받은 상태였고 거기를 찾아가면 되는 상태였음

그래서 강당문으로 보이는 곳을 향해 걸어가는데

"여어-"

..?

시방 이게 무슨소리여

"..?"

고개를 돌려보니 무슨 일진이세여?ㅋㅋ;;;

얼굴에 나 일진이다 라고 써져있는 남정네들이 존넨 많았음.

어이쿠 무서워라...(사실 개쫄았음)

그래서 폰만지는 척 하면서 다시 걸어가려는데

"거기 안들려? 빨간색 가방"

빨간색 가방 학생이 어디보자....

어디보자...

어디보...ㅈ..

왜 나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두려움에 떨며 고개를 들어서 뒤를 바라보는데

"그래~ 너말이야 너 신입생~"

존넨 까만 일진..아니 선배라고 해야겠다 선배가 지릴 것 같은 눈빛으로 나를 불렀음

"네...?"

"선배가 부르면 즉각즉각 대답을 하셔야죠 귀여운 신입생~?"

"아....네..."

입학 첫날부터 이..무슨...

"우리 신입생~? 어디서 왔어?"

시발...

"어...스엠중이요..."

"멀리서도 왔네? 어쩌다 여기왔어?"

"그냥 여기 배정받아서..."

"어이구 그랬어? 친구들은?"

시발 왜저러는거죠 ㅇ왜ㅠㅠㅠㅠㅠ왜때문에ㅠㅠㅠㅠㅠㅠㅠ

"저 혼자 여기 떨어져서 혼자왔어요.."

"그래? 그럼 우리 신입생 오빠가 친구해줄까?"

나한테 왜그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괜찮은데.."

"씁 뭐가 괜찮아 이름이 뭐야?"

"ㅇ...이웬디요"

"그래~? 우리 웬디는 이름도 예쁘네"

시발 나한테 왜그래요 제발

얼굴에 경련일어날 것 같이 억지웃음 짓고 있는데 

옆에 눈 존나 크고 귀 존나 큰 도비닮은 사람이 존넨 쳐웃으면서 말했음

"야 우리 귀여운 신입생 쫄았겠다 왜 그러냐"

넌 또 뭐세요ㅠㅠㅠㅠㅠㅠ엉어엉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날 붙잡고 호구조사하듯이 

나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 물었음 시발

그래서 마지막으로 내 핸드폰번호를 불고나서야 풀려남

"우리 귀여운 웬디 입학식 끝나고 매점 앞에서 기다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강당에 들어가서 입학식을 했는데

다행히 존예인 애랑 친구먹음ㅇㅇ

이름은 정수정이었고 성격은 존넨활발했음

걔랑 수다를 떨고있는데 생각해보니 입학식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음

"야...있잖아..수정아..?"

"어?"

"나 있잖아...ㅠㅠㅠㅠㅠㅠㅠ"

하면서 절절하게 얘기를 풀어나갔음

그렇게 점점 수정이의 얼굴빛은 파래졌음

"그래서ㅠㅠㅠㅠㅠ그렇게 됐어 나 어떡해 시발"

"야....존나....힘내라..."

?

"어?"

"너 좆됨 그 선배들 성격 개쩐다 진짜"

"그건 알아ㅠㅠㅠㅠㅠㅠ"

"ㄴㄴ 그 선배들 존넨유명함 싸움 개잘함 여자도 안가림 너 설마..?"

"....?"

"힘내라.."

"야..."

"어떡해ㅠㅠㅠㅠㅠ

너 입학 첫 날 부터 찍힌거야?

어쩌다가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어떡하냐 "

엄마...나 여기 안다닐래...

**

그렇게 입학식이 끝나고 수정이에게 먼저가라고 한 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이끌고 옆에 지나가던 학생분들을 잡고 물어보면서 매점을 향해 갔음

시발...이제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 거죠?

그렇게 매점 앞에서 해탈한 표정으로 기다리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음

"..?"

"여어- 이웬디!"

오...주여...

"기다렸네? 어이구 기특해라 오빠 기다렸쪄?"

아 제발...

"우리 웬디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아 배고파

"아...아니요"

'꼬르륵'

씨발

"우리 웬디 배가 안고프다고..?ㅎㅎㅎ"

"아.."

"오빠한테 다 말해 뭐사줄까?"

"어.....아.....음...."

"아줌마 여기 이거랑 이거랑 저거랑 있는거 싹 다 주세요~"

..?

**

그렇게 나는 매점 밖의 벤치에 앉아서 그 선배의 부담스러운 눈초리를 받으며

넘어가지도 않는 빵을 존나 꾸역꾸역 씹고 있었음

"우리 웬디 잘먹네~오구오구"

아 체하겠다

하....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풀려났음

"우리 웬디 학교 끝나고 오빠가 문자할께~^^ 꼭받아!"

폰을 던져버릴까?

그렇게 어쩌다가 학교가 끝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로 집으로 돌아왔음.

지잉-

"누구야?"

우리 웬디~ 나 종인오빠야 잘 들어갔어?

-잘생긴 종인오빠♥-

이건 또 언제 저장해놨대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무슨 일이여ㅠㅠㅠㅠㅠㅠ"

지식in

내공은 100으로 해야지..

죄송합니다 글이 매우 똥글이네요ㅎㅎㅎㅎ

[독자1]

힘내라. 웬디야. 하... 저 선배... 음.... 어... 하.... 뭐라 해줄말이 없다.

[독자2]

ㅋㅋㅋㅋㅋㅋ난왜 좋짛ㅎㅎ 오빻ㅎㅎㅎㅎㅎㄹㄹ저랑사겨요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난 좋다구나! 힘내 웬디야 ^^!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됴아여ㅠ너무 됴아여 신아료ㅣㄴㅇㄴ다!!!!

[독자5]

웬디야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데 너도 힘내렴.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ㄴ전좋아요

[독자5]

아낰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앜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좋아요ㅋㅋㅋㅋ신알신하구가요

[독자7]

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해요!!!! 너무 기대되요ㅠㅠㅠ

[독자8]

좋당 ㅎㅎ신알신하고가여~~~~~~♥♥

[독자9]

어멐ㅋㅋㅋㅋ느낌이 쎄한데 좋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괴롭힘보다는 설레임..? ㅋㅋㅋ좋네요

[독자11]

신알신하고가욯ㅎㅎㅎㅎㅎ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게 보고 가요!!!

[독자13]

23

[독자14]

아귀여워미치겟닼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독자15]

신알신이욬ㅋㅋ아낰ㅋ재밌어요